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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 K.will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서 어깨도 못 펴고 또 하루를 보냈어
눈물이 그냥 왈칵 쏟아질 것 같아서 미친 척 웃었어

그래 나는 바보야 너 한 사람만 보는 바보
떠나는 널 잡지도 못해 그래 놓고 잊지도 못해

* 널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나에겐 하나뿐인 사람이여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네 추억 세어보다 잠들어 혹시나 꿈에선 너를 볼 수 있을까
네 물건 하나도 난 버릴 수가 없잖아 다 너만 같아서

내 심장은 바보야 너 한 사람만 사는 바보
죽을 것처럼 아파도 좋아 이러다가 죽어도 좋아.

*반복

날 다 줬으니까 나 후회는 없지만 더 해줄 수 없어 가슴 치고만 있잖아

널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더 이상 니가 곁에 없다는 게
아프고 아프고 아프다 아프고 아프고 아파도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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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으므로 - 조관우

사랑했으므로 이별이 옵니다
영원한 사랑은 없기 때문이죠
이별했으므로 눈물이 납니다
오직 시간만이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다죠
함께할 땐 그대없인 아무것도
못할거라고 생각했었지만은
나 울 수 있는걸 숨쉴 수 있는걸
지나간 날을 기억할 수 있는걸
사랑할 땐 그대없인 아무데도
안갈거라고 다짐했었지만은
혼자 가야겠죠 영원을 꿈꾸며
약속해버린 다음 세상으로
이 하늘 아래 어디쯤 그대
나없이 행복하고 있다해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래도 밉지 않아요
그토록 사랑했으니까
사랑할 땐 그대없인 아무것도
못할거라고 생각했었지만은
사랑하는건 이별한 뒤에도
그대가 나를 잊고 있다해도
우는건 시간이 흘러도
슬픔은 어제처럼 남아 있기에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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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포로가 끌려간 병자호란,

치열했던 전쟁의 한 복판에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위대한 신궁이 있었다.

 

역적의 자손이자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유일한 피붙이인 누이 자인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간다.

 

 어렵사리 맞이한 자인의 혼인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습격으로 자인과 신랑 서군이 포로로 잡혀가고 만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 의지해 청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전진한다.

 

귀신과도 같은 솜씨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를 하나 둘씩 처치하는 남이, 한 발 한 발 청군의 본거지로 접근해간다.

 

남이의 신묘한 활솜씨를 알아챈 청의 명장 쥬신타는 왕자 도르곤과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남이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날아오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곡사를 사용하는 남이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육량시를 사용하는 쥬신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사상 최대 활의 전쟁을 시작한다.

 

적의 심장을 뚫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  운명을 건 사상 최대 활의 전쟁이 시작된다!

 

 

위의 글은 다음 검색에서 활을 치면 나오는 글이다. 총 제작비 90억원이 들었으며

산과 들을 넘나들며 벌이는 활 액션을 담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촬영이 야외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었고.

게다가 조선시대의 풍광이 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어야 했던 탓에

서울의 아차산 부터 전라도 완주까지 국토대장정을 방불케 하는 촬영이 이어졌다고 한다.

 

넉 달 동안 스탭 들이 이동한 거리만도 10,000km에 육박한다. 엔딩을 장식하는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어 있어서 태안군청, 국토해양부, 문화재청, 지역 환경단체와의 협의 끝에

한층 긴장감 넘치는 화면을 담을 수 있었다. 문경새재 제 1관문 역시 촬영이 불가한 곳이었으나,

문화재청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촬영에 성공했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최종병기 활>의 막강한 비주얼을 완성 지은 것은 말이다.

기마민족인 청군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국내에서 촬영된 영화중에서는 가장 많은 말들이 동원됐다고 한다.

영화에 대한 더 많은 자세한 것이 궁금하다면 다음 검색을 해 보시면 될 것이다.

 

  일요일 남편과 같이 절에 다녀오면서 다음 여행 블로그에서 선물로 준 영화예매 티켓으로 요즘 제일 볼만한 영화라고 하여

활을 보러 갔다. 부천 MMC건물에서 보았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빈 좌석 하나도 없이 꽉 들어차 있었다.

영화는 대충 줄거리를 읽고 가서 그런지 보통은 줄거리를 전혀 보고 가지 않는데...안보고 가야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위의 엄청난 소개를 보면 알겠지만 블록버스터영화로는 최고 수준이라고 하는데 여자가, 엄마가, 마음 약한 내가, 보기에는

시종 일관 너무 피 튀기는 영화였다고 생각되어 영화를 보고 나서도 마음이 아팠다.

주인공들의 연기력은 너무 좋았고 한 맺힌 역사의 뒤안길을 다시 재조명하여 해이해져가는 우리 민족의 역사의식을 깨우고

역사에 묻혀가는 수치스럽고 통분할 우리 선조의 치욕을 잊지 않고 우리 후손이 갚아야 할 역사적 분노도 솟구치게 만들지만

 

숨 가쁘게 조여 가는 장면 장면이 가슴 졸이게 하면서 몰입하게도 하지만, 너무 섬 찍한 살생들에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고

두 눈을 감게도 만든다. 그런 역사 현장에서 직접 당한 힘없고 소박하고 평화스럽기만 했던 우리의 선조들의 그날이 생생하게

느껴져 지금 우리나라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런 영화를 보고 많이 깨쳤으면 싶은 생각이 든다.

 

도토리 키 재기로 서로 네가 옳다 내가 옳다 다투지 말고 먼 장래 민족의 훗날을 생각해서 치욕스런 과거의 침략을 뼈아프게

생각하여 앞으로 경제 대국에 잡아먹히지 않으려면 우리가 지금 어떻게 민족이 똘똘 뭉쳐서 살아야 하는지를 머리를 맞대어

서로 의논하고 토론하여 내 주머니만 불려 나갈 것이 아니라 먼 훗날 영화 속의 그 고통스런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천년을 내다보면서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하여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나라 살림을 걱정해야 하지 않겠는가 싶다.

 

활 영화를 위해서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내면서 우리 모두 이 영화를 보고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애국하는 마음을 키워나갔으면 싶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열어 나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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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일 아침 출발하여 태평양 해안을 타고 켈리포니아로가서 Redwood National Park에서 켐프를 하고 

 LA까지 내려가 아들집에가서 손주들과 며칠지내고 올라오면서

국립공원 몇개를 둘러본다음 8월 26일에 집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동안 사진을 올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돌아오면 여행에서 찍은 많은 사진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아래 글을 읽어 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걸으면 腦
()가 젊어진다





1 / 뇌를 깨우는 건강한 습관 - 걷기

걷기는 인간의 쾌감이다
걷기와 설렘에는 공통점이 있다
걷기는 뇌를 자극한다
걷기는 건망증을 극복한다
걷기는 의욕을 북돋운다

걸으면 밥맛이 좋아진다
걷기는 비만 치료제이다
걷기는 요통 치료에 효과가 있다
걸으면 고혈압도 치료된다
걷기는 금연 치료제이다
걷는 사람은 뇌가 젊어진다


2 /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주는 걷기습관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단 걸어라
자신감을 잃었다면 일단 걸어라
몸이 찌뿌드드하면 일단 걸어라
날씨가 좋으면 일단 걸어라

마음이 울적하면 일단 걸어라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일단 걸어라
분노가 일렁이는 날, 일단 걸어라
인간 관계로 얽히는 날, 일단 걸어라
할일 없는 날, 일단 걸어라


3 / 창의력을 높여주는 창조 워킹

창조 워킹이 몸에 좋은가?
하하하 웃으면서 걷기
음악 들으면서 걷기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걷기
시를 지으면서 걷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면서 걷기
사진 찍으며 걷기
관광 지도 보면서 걷기
드라이브하면서 걷기
사랑하면서 걷기


4 / 감성을 자극하는 사계절 걷기여행

계절의 변화에서 행복을 느낀다
봄 했살 맞으며 걷기
꽃 이름 외우면서 걷기
비오는 날, 신나게 걷기
여름숲 걷기
여름날, 초저녁 걷기

여름밤, 별 헤면서 걷기
가을날 오후, 맛있는 공기 마시면서 걷기
마라톤 걷기에 도전하기
12월의 거리 누비기 
한겨울에 즐기는 새 구경
사계절의 바람을 맞으며 걷기


5 / 걷기가 즐거워지는 12가지 비결
즐겁게 걷는 것이 최고
부드러운 몸, 부드러운 뇌
준비운동, 정리운동으로 유연한 몸 가꾸기
뇌가 좋아하는 시간 찾기
걷기 좋은 옷차림
편하게 걷기위한 도구

수분 보충은 충분히...

즐겁게 걷기
잘 먹고 잘 걷기
색다른 보폭에 도전해 보기
전국일주, 세계일주를 목표로 걷기
취미를 살리면서 유쾌하게 걷기

-건강한 삶-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스크랩해 왔습니다

열심히 걸으셔서 뇌가 젊어지고 건강해지시기를~~*^^*~~~

 

 

 

 

 

 

 

 

 

 

 

 

 

 

 

 

 

 

 

 

 

 

 

                  

지금도 불편하십니까?

우리는 필요한것 보다 더 많이 갖고 있기때문에

현재의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서
사람보다 귀한 것이 없으며,
사람 보다 아름다운 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는 말도 있지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 는 일,
사람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일 ,
사람이 사람답게 살게 하는 일을 돌아 보게 하는

그러 삶을 나누고 싶습니다. 

 

 

출처 : 회복의 시간 Hora Recreationis
글쓴이 : 혜진엄마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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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시/문정희




시간이란 한낱 미문(美文)

그 부끄러움 위에

떠돌게 하소서




달빛 꾀어내는 풀피리에도

몸이 달아

냄새와 능멸로 살아나는

배암이게 하소서














































천하고 무식한 신명 들려

햇빛이 직선으로 쏟아지는

거친 돌밭에

입으로는 말고

몸으로만 몸으로만 소리치게 하소서




생각이란 생각은 죄다 벗고

무서운 비밀을 본 자(者)처럼

두 눈도 없이

시간의 황홀한 강가에 내내

비늘로 떠돌게 하소서




*photo by 은향

 

 

 

   

 

 

 

 

 

 

 

출처 : 은은한 향기
글쓴이 : 은향 원글보기
메모 : 고운 시 즐감하시기를~~

 

 

 

 

 

 

 

 

 

 

 

 

 

 

 

 

 

 

 

 이 책은 작가님이 10여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뒤 마음의 허허로움을 달래기 위하여 찾아다니던 암자들이 실린

자신의 마음 같은 책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깊은 산중의 암자를 다니면서 가랑비가 내리듯 내면의 우물이 깊어지고

속 뜰이 향기로워지는 느낌이었으며 타성을 뿌리치지 못하는 삶에 대한 반성도 들었다고 책머리에 말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과 시간에 끌려 다니며 살지 말자며 산중에 처소를 정했다고 한다.

 

전국 방방곳곳의 암자를 직접 찾아가서 그곳의 교통편과 암자 전화번호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암자 순례기만 모은 것이 아니고 암자에 얽힌 일화와 오래전에 발표한 애정 어린 명상 산문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책을 읽어 가다보면 깊은 산 맑은 바람 같은 암자의 풍경에, 출렁이는 마음이 고요해지고 먼지 낀 눈이 안구정화가

되는 것 같은  청량한 기분이 든다.

 

언젠가는 나도  숨 가쁜 현실의 팽팽한 고무줄 같은 삶의 줄을  놓아 버리고

느림과 비움의 마음으로 고요한 산사를 찾고 싶다는 욕심을 책을 손에서 놓을 때까지 떨쳐 버릴 수 없었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나 때 묻은 이 마음 이대로 받아 줄런지도...

 

문득 흐르는 세월의 무상함에 허한 마음 달랠 길 없는 날이거나, 삶의  무게로 두 어께가 가눌 수 없는 아픔으로

짓누를 때나. 끝이 보이지 않는 고통의 삶에 절망하고 있을 때, 이 책에 소개된 암자를 찾아 가서 아무도 없는

고독하고 적막한 숨은 꽃 같은 깊은 산사의 외로운 암자에서 오로지 득도하기 위하여 밤낮 정진하신

 

고승 대덕님의  맑고 향기로운 고매한 법 향에 젖어 정진하는 마음으로 고요히 자신의 삶을 추스르다보면

삶에 찌든 서러운 마음도, 풀릴 길 없을 것 같은 가슴의 한도,  씻어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출렁이지 않는 본마음 자리 다시  잘 보듬어주는 맑은 향기가 풍기는 책이라고 적극 추천하면서,,,

시간 내어 책에 나오는 암자들을 순례해봄도 좋을 것 같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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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4.

 

 

 

참 신비 한 일이다

올해 또 찾아 온 매미

아침 기도 하다가

무심코 창 쪽 보니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매미 한 마리

베란다 모기 망에 붙어있다

이 무슨 기이한 일인가

이렇게 높은 12층까지

해마다 날아오는 매미 한 마리

정녕 내게 전할 말 있었던 가

그렇게 몇 년을 두고

내 눈앞에 보여주어도

아직도 깨치지 못한

이 어리석음

도대체 왜 무엇을 전하고자 함인가

유난히도 비바람 심했던 올 여름

비 그치기 무섭게 우리 집 찾아 왔네

한참을 그렇게 나를 보고 있는데

내 기억치 못하는

전전 전생에

아마도 깊은 인연 있었음이리

불현듯 가슴 치는 깨달음

염송소리 듣고 날아 왔나보다

온갖 잡념으로 출렁이는 이 마음

십주심의 인간세상

귀한 생 받았을 때

마음공부 열심히 하여

윤회를 벗어나야 한다고

주어진 이생 헛되이 보내지 말라고

다시 매미로 환생할지도 모른다고

정녕 한 순간도

헛되이 살지 말라고

내 전전전생의 부모 형제

매미가 전해주는 메시지

정신 차려 팔정도 실천하라

탐 진 치 삼독 끊고

오욕 칠정 피 끓는 바다

다시는 흔들리지 말라

맴 맴 맴 맴 맴 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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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시장에 가서 포도 한상자와 복숭아 한상자 사과 토마토를 사고 야채시장에 들러서 해독주스감 시장을 보고 고구마도 사고 이것 저것 장을

봐와서 다듬을 것은 다듬고 하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고 있는데 포도는 이번에는 잘 산 것 같아서 먹을 때마다 기분 좋게 먹고 있는데 복숭아는 백도를 사서 껍질은 잘 까지는데 맛은 좀 싱겁고 감이 좀 약간 푸석 푸석한 것도 있어서 에고 과일들이 왜 이러나 하는 중에 오늘 낮에 먹을려고 씻다 보니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상태가 정말 엉망인 것이 나왔다.

 

살짝 살짝 멍이 들은 것은 몇개 있었는데 이것은 정말 너무 심하다 싶은 생각에 과수원에서 출하할 때 부터 문제가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상자에 비닐로 멋지게 포장하여 우리가 과일을 일일이 다 밑에 보이지 않는 상태까지 확인해서 사먹을 수도 없고...예천 개포 복숭아라고 표시되어 있고 생산자 핸드폰 번호까지 나와 있는데 어떻게 이런 상태의 과일을 포장하여 버젓이 상품으로 시장에 내어 놓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올 여름 내 과일을 사 먹을 때마다 이렇게 불만들을 올리고 있는데 나만 그런 것인지...과일 상자를 하나하나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듯이 살펴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언뜻 보았을때는 아주 먹음직스럽게 상태가 멋져 보였는데...  ㅠㅠ 

농산물 시장 조명이 실내이다 보니 그리 밝진 않지만 내 안경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핸드폰으로 전화를 하고 앞으로 시정해달라고 말이나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식구들은 그냥 참아라고 한다. 나 역시도 전화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다 이렇게 참고만 산다면 우리나라 농촌의 상도덕은 달라지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전화를 했다.

 

통화를 했더니 지역 번호는 안받고 핸드폰은 연락이 되었는데 복숭아가 생각보다 맛도 없었고 질도 안좋았지만 그것은 참을 수

있으나 정말 다 썩은 것을 어떻게 팔 수가 있느냐고 했더니 포장할 때 점만 하나 보여도 다 빼는데 하길래 제가 사진 다 찍어 두었고 아저씨 연락처는 안 올리겠지만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겠다고 이것은 점하나 정도가 아니고 엄지손가락이 몇개가 들어가는 구멍인데 기계로 선별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한다고 하면서 처음 부터 문제있는 복숭아를 그냥 망을 씌워서 넣었다고 생각된다고 하면서 앞으로 포장할 때 아저씨뿐만

아니고 그동네 모든 분들에게도 말씀을 전해주셔서 좀 더 좋은 상품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앞으로 만약 또 똑 같은 아저씨 이름의 이런 복숭아가 나온다면 그때는 제가 아저씨 이름을 공개 하겠다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복숭아가 끝물이라서 맛은 좀 그렇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파는 사람의 말에 속아서 예전에 먹었던 수밀도

생각으로 백도를 샀으니...ㅠㅠㅠ 이 글을 그 아저씨가 보실 일도 없겠지만 요즘 우리나라도 다문화 가정이 많고 외국인들도 많이

장을 보고 있는데 이런 물건을 사 갔다면 얼마나 자기나라에 가서 욕을 하겠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안그래도 바쁜데 그냥 넘어가면 되겠지만 적어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질 때 우리나라 상도덕이 바르게 서고

좀 더 서로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세상이 되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이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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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딸과 같이 나는 가수다 녹화프로그램을 보면서 너무 좋아서 오늘 배경음악으로 구입했습니다 즐감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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