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이상한 광고가 실렸습니다.
어머니를 판다는 광고였습니다.
광고가 실린 그 날 저녁 한 부부가 광고에 적힌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집은 의외로 웅장한 저택이었습니다.
남편이 벨을 누르자 이내 한 노파가 나왔습니다.
"신문광고를 보고 왔습니다." 남편이 말하자 노파는 반갑게 그들을 안으로 안내했습니다.
집안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더 으리으리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부부는 입을 쩍 벌린 채 실내를 둘러보았습니다.
이윽고 노파가 입을 열었습니다.
"당신 부부가 어머니를 사려고 하오?"
"그렇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느 분을 파신다는 겁니까?"
남편이 되묻자 노파가 웃으며 말하기를 바로 나를 팔려고 합니다.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남편은 알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자
노파가 다시 묻기를 "그래 돈은 가져 왔수?" 합니다.
네 "가져왔습니다."
남편은 무슨 영문인지 알 수 없었으나 준비해 온 돈을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광고에 난 대로 2백만 원이었습니다.
노파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다시 물었습니다.
"남들은 있는 부모도 안 모시려고 하는데 당신들은 무슨 생각으로 어머니를 사려고 하오?"
이에 남편은 아내를 돌아보며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저도 어려서 부모를 잃고 제 아내도 역시 어려서 부모를 잃었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항상 남들이 부모를 모시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부러워했습니다.
아이들도 할머니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고요.
그러던 차에 신문에 광고가 났기에 조금 이상한 생각도 들었지만,
어쨌든 마음이 끌려 이렇게 아내와 함께 어머니를 모시려고 오게 된 것이랍니다.
"
남편의 말에 노파는 다시 빙그레 웃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돈을 주시오."
남편은 노파에게 돈을 건네주었습니다.
"자, 그럼 이것으로 거래가 성사되었군.
하지만 잠시 시간을 주시오. 짐을 정리해야 하니까요.
노파는 그렇게 말한 뒤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거실에 남은 부부는 소파에 앉아 기다리며 집안을 다시 둘러보았습니다.
으리으리한 대 저택에 사는 이 할머니에 대하여
부부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영문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집에서 사는 노파라면 굉장히 부자인 것 같은데
남의 집에 팔려가는 이유를 도저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후, 노파가 방에서 나와 부부를 향해 이제 너희들이 "나를 샀으니
이제는 내가 너희의 어머니다. 그러니 말도 하대하겠다." 하는 것입니다.
"네. 그렇게 하시지요."
"그건 그렇고, 집을 정리하다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너희 가족이 이 집으로 와서 함께 사는 게 좋겠다."
노파의 느닷없는 말에 부부는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그,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너희 부부의 차림새를 보니 넉넉한 것 같지도 않은데
어떻게 나를 모시고 살겠느냐?
나는 그 동안 이 큰집에서 혼자 살아왔다.
재산 또한 무척 많다. 그러니 너희 식구가 이 집으로 와서 함께 사는 게 좋겠다."
남편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노파의 말을 뚝 자르고 물었습니다.
"그럼 왜 스스로 돈을 받고 팔겠다고 광고를 하신 겁니까?"
노파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하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했습니다.
"만일 내가 양자를 구한다고 광고를 해 보아라.
그러면 아마도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올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나를 진정한 어머니로 모시려고 오는 게 아니라
내 돈을 보고서 오는 것이다."
노파는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이내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나 너희 부부는 없는 살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러 왔다.
그러니 너희가 진정 내 아들, 딸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뭐, 아까 이미 거래가 성사되었으니까.....
어쨌든 지금 이 시간부터 이 집과 재산은 모두 너희 것, 아니 우리 것인 셈이다.
나는 너희 가족과 한 식구가 되어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구나......"
++++++++
미시간 대학교에서 조사한 통계에서 딸들은 80%가 어머니같이 되기를 원했으며,
아들들은 어머니 같은 아내를 원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나폴레옹은 자녀의 미래의 운명은 항상 어머니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오돌프 루스벨트 대통령도 어머니는 국가의 최대의 자산이라고 했습니다.
어머니의 영향은 매우 큽니다.
조지 워싱톤의 어머니는 애국자요 경건한 여인이었기에
미국의 국부라고 일컫는 아들을 낳아 지도자가 되게 했습니다.
반면에 네로의 어머니는 탐심과 정욕이 강하였고, 살인적 이였습니다.
그러므로 네로는 포악한 황제였습니다.
수산나 웨슬레는 주님을 사랑하는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서
19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경을 존귀하게 여기도록 자녀를 가르쳐
감리교회를 시작한 존 웨슬레와 찬송을 많이 작곡한 찰스 웨슬레가 있도록 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모세에게 신앙과 믿음을 심어 준 어머니로서
모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게 했습니다.
이러한 말씀이 있습니다.
부서진 보금자리에서는 알이 깨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파탄된 곳에서 자녀들이 바로 자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모가 살아 계시다면 효도하십시오,
만일 부모님이 안 계신다면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
끊을 수 없는 사랑의 심벌(symbol)인 어머니라고 하는 분,
진통하면서 우리를 낳아 주시고
자신의 온 진액을 다 짜서 우리를 길러주시는 어머니의 사랑
우리는 어떤 형태로도 다 갚을수 없습니다.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스크랩해온 글입니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고 했지요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효도를 해야함을 한번 더 깨우쳐주는 글 같습니다,....
지금 조금 힘들더라도 내일로 미루지 마시기를...
내가 여유가 있고 더 잘 살 때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지.....
그런 생각을 하지 마시고...지금 이순간 마음 편하게 해드리고
아주 작은 정성이라도 부모님 기뻐하시게 성심 성의껏 하시면
부모님께서도 그 마음을 헤아리겠지요...
내가 출세하고 잘 사는날까지 부모님이 살아 계실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저 역시 돌아가신 시부모님께 잘 해 드리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참회합니다....
5월의 날씨가 왜 이러냐고 남편은 성화네요
하루라도 쨍하고 맑은 날이 없으니...
그럴지라도 지금 살아 있는 이 귀한 순간을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서는
늘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맑고 향기로운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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