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나는 가수다’ 시간에 맞추어 거실에서 온 가족이 같이 저녁 식사를 하면서 tv를 보고 있다.

출연하는 가수들의 땀과 열정, 혼신을 다하여 노래에 빠져들게 만드는 무서운 흡인력에 우리 모두 열광하고 환호하고

때론 자신도 모르게 눈물까지 흘리면서 이번 주에 일등은 누구다 하면서 점을 치기도 하고, 딸애는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오래된 덜 알려졌던 가요 발라드에 이렇게 좋은 곡이 있었던가 하는 놀라움까지

말하면서 우리나라 가요가 너무 좋다고 말하기도 한다.

 

어제만 해도 박 정현이 불렀던 우연히란 노래도 처음 들어 보는 것 같은데...나는 처음부터 박정현과 김범수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응원을 보내고 있지만...자우림의 카리스마 넘치는 고래사냥도 너무 좋았고, 장혜진이나  김조한이나 YB나 조관우나

그 누구하나 노래를 잘 못하거나 열정이 부족한 가수는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일주일 동안 새 노래를 편곡해서 연습하고 중간 점검을 하고, 가사를 외우고...

 

어쩌면 피 말리는 시간이 될 것도 같은데...그래도 그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감정에 몰입하여서 우리 모두에게 벅찬 감동을

주고 있음에 우리는 일주일을 기다리고 이렇게 밥상머리에서 식사도 잊을 정도로 몰입하면서 때론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자신이

응원한, 점 친, 가수가 일등을 했을 때의 그 기쁨은 정말 엔돌핀이 팍팍 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렇게 재미있고 기분 좋은, 모두에게 기쁨과 환희를 주는 이런 프로를 만들어 낸 mbc방송국 측에도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든다.

중국에 갔을 때 천혜의 자연 환경에 케이블카를 놓고, 귀곡잔도를 만들고, 그런 생각을 한 대단한 한 똑똑한 인물이 있었나보다

생각 했는데...

 

요즘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위 탄이나  키스 앤 크라이나 탤런트를 뽑거나 아나운서를

뽑거나, 댄싱경연이나....

인기 가수들의 곡을 아이돌이 부르는 프로도 있고, 남자의 자격 청춘 합창단도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음에 요즘

TV시청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이렇게 무궁무진한 브레인개발을 하여 국민들의 재미를 더해주는,

열광하게 하는 프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광객 유치와 국익에 도움이 되는

외화 벌이까지도 생각하는 그런 한 품격 높은 수준으로 가기를 바람 한다.

 

집중 호우 피해로 마음고생은 물론이고 물질적으로도 힘든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

어서 빨리 회복 되시어 본래의 생활로 돌아 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도우고 힘을 보태야 할 것 같다.

국가에서는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도록 장기적 계획으로 홍수 피해 방지를 철저히 해야 하겠고...

 

우리나라 기후도 아열대성으로 바뀌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 아닌 걱정도 된다...

지구 온난화와 프레온 가스 때문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에

우리 모두 반성하고 너무 편한 생활만 고집 할 것이 아니라 먼 훗날을 위해서

자동차를 타는 시간을 줄이는 극히 조그만 일에서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보내면서...

주말에 또 태풍의 영향이 있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열어 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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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찾아들

지 모르는 치매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을

퍼왔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처방전이 신선해 보입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


.

치매에 걸려서 증세가 심해지면 먼저 인격파탄이 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은 완전 상실됩니다. 그러기 전에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 50가지를 소개합니다.

 

 

01. 아침마다 맨손체조를 하라.
02.
좋은 물을 많이 마셔라.
03.
감사 기쁨의 말을 쓰고, 원망 비난의 말을 사용 말라.
04.
뇌에 영양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라. 호두, 토마토, 녹차가 좋다.
05.
두부, 청국장등 콩류를 많이 먹어라. 콩은 뇌영양 물질덩어리다.



06. 계란은 완전식품이다코레스테톨 따위 신경 쓰지말고  먹어라.
07.
식탁에 멸치그릇을 놓아두고 수시로 먹어라. 멸치는 보약이다.
08.
치아가 손상되면 바로 고쳐라.이가 없으면 치매도 빨리온다.
09.
음식은 꼭꼭 씹어 먹어라.
10.
편식하지 말라. .



11. 고민 갈등에 노예가 되지 말라.
12.
호두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굴리기를 하라. .
13.
박수를 열심히 쳐라. .
14.
화가에게는 치매가 없다. 손으로 많이 그려라.
15.
악단 지휘자는 모두 장수한다. 손을 많이 쓰라.



16. 뜨개질을 하라..  머리와 손을 많이 사용하라.
17.
가운데 손가락을 마찰하라. 뇌가 즉각 반응한다.
18.
손을 뜨거울 때까지 비벼라. 그 손으로 온몸을 마찰하라.
19.
집 앞을 쓸어라. 청소도 되고 운동도 된다.
20.
때로는 몸만 쉬지 말고. 생각도 쉬어라.



21. 뜨겁게 사랑하라.  사랑이 뜨거우면 치매는 도망친다.
22.
화내지 말라. 흥분 할 때마다 수십만 개의 뇌세포가 파괴된다.
23.
남을 미워 말라. 미움은 피에 독성물질을 만들어 낸다.
24.
과거에 집착 말라. 미래를 설계하라.
25.
잔소리하지 말라. 하는者나 듣는者나 다 같이 氣가 소진된다.



26. 짜증은 체질을 산성으로 만든다.  산성체질은 종합병원이다.
27.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면 의사가 필요 없다.
28.
겨울 외출 시에는 방한모와 장갑을 꼭 지참하라. .
29.
정수리를 10분 씩 두드려라. 뇌에 좋은 자극이 된다.
30.
헌 마음 버리면 새 마음이 들어온다.



31. 책이나 글을 많이 읽어라소리내어 읽으면 최고의 뇌운동이다.
32.
이름 전화번호 숫자와 지명 등을 열심히 외워라. 머리를 쓰라.
33.
취미생활은 삶의 윤활유다. 적극적으로 취미활동을 하라.
34.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다.  빨리 풀어라.
35.
스님은 치매가없다. 108배의 효능이 두뇌까지 영향을 미친다.



36. 대화 상대를 만들어라.  외로움은 가장 큰 형벌이다.
37.
노래방기기를 장만하라. 노래와 춤은 치매예방의 최고다.
38.
글의 쓰기와 읽기를 생활화하라. 뇌 운동에는 그만이다.
39.
퍼즐 게임 끝말 읽기를 즐겨보라. 머리가 녹슬지 않는다.
40.
낙천적인 사람은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성격을 개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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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많이 움직여라.  몸도 마음도 활동이 멈추면 병들게 마련이다.
42.
호기심을 가져라. 삶의 윤활유가 된다..
43.
봉사와 베푸는 마음은 뇌를 건강하게 한다.
44.
밥을 잘먹고 숙면을 취하라. 잘먹고 잘자는 사람이 건강하다.
45.
박장대소 포복절도 요절복통의 달인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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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억지로 참다 보면 뇌세포에 손상이 온다. .
47.
청소와 세탁은 기계로 하지말고 손 청소 손빨래로 하라.
48.
, 담배와 결별하라. .
49.
명상과 호흡을 배워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라.
50.
신앙을 가져라. 신앙의 힘은 기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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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금모래님 블로그에서 스크랩 해 왔습니다 잘 읽어 보시고 꼭 실천 하시어 치매를 예방 하시고

이번 물 폭탄이라고 할 만큼 많은 비가  600mm 중부지방과 서울 경기 일원에 왔는데 고운 님들께서는 피해는 없겠지요?

혹여 수해로 고생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힘내시고... 모두 온정을 보태어 하루 속히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 올 수 있기를....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7월 마지막 주 월요일날 오랜만에 벗님들을 만나러 갔다. 연희동에 사는 멋진 친구가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곳으로 우리를 안내해서 갔는데, 아주 깨끗하고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너무나 친절해서 블로그에 소개 할까 한다.

먼서 사당역 12번 출구에서 나오면 왼쪽 편으로 파스텔시티란 건물이 보인다. 지하로 가도 되는데 지하에는 반디앤루니스 서점이 있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와도 되고 지상에서 가도 되는데 건물이 너무 마음에 든다. 건물 곳곳에 휴식 공간이 층마다 마련되어 있다.  약속 장소에 일찍 가서 일행을 기다릴 때, 길 가에서 이 더운데 서성이지 않아도 되고, 서점에서 책을 뒤적여도 좋고, 건물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는 아주 멋진 공간에 앉아 있어도 좋으니 말이다. 정말 건물 설계자가 이런 배려까지도 한 친인간적인 건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간 3층 불고기 브라더스 말고도 중국집과 월남 국수 집 등 다양한 많은 식당들이 보여서 다음에도 이 빌딩에서 만나자고 하면서 헤어졌다.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고 정말 마음에 든다. 디카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폰도 밧데리가 없어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치면 불고기 브라더스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올라와 있다.

 

우리는 점심때라 불고기 점심 정식을 먹었는데 먼저 시원한 연잎 차와, 찐 옥수수와 감자, 메추리알을 작은 함지박 같은데 담아내어 오는데 얼마든지 더 리필이 된다.

그리고 정갈한 밑반찬 류가 몇 가지 나오고 그중에 백김치와 단 호박 마요네즈가 마음에 들어서 몇 번 리필을 했다. 불고기 냉채도 소스가 깔끔하게 맛있다. 야채겉절이가 나오는데 고기와 곁들여 먹기에 좋다. 당면 사리를 하나 추가 했는데 불고기 양이 푸짐해서

사리추가를 하지 않아도 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많이 남았다.

 

고기를 다 먹고 나서는 밥과 강된장,  물냉면이나 비빔냉면 중에서 취향에 맞게 시키면 된다. 코스에 다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냉면과 밥을 2개씩 시켰는데 놋그릇에 양이 그리 많지 않은 냉면도 맛이 괜찮았다. 후식으로 커피와 매실차가 나오는데 그것도 둘둘 따로 시켜서 먹고 장장 그 자리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오후 5시 즈음까지 죽치고 앉아 있었는데 미안할 정도로 친절하고 상냥한 남자 직원이 계속 리필해주고 연 잎 차에 얼음 동동 띄워서 다시 갖다 주고 또 주고 ㅎㅎ...

 

정말  참 기분 좋은 장소여서 다시 또 그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너무 고맙고 기분 좋은 날 이였다. 계속 옥수수와 감자 등을 더 드릴까요 하면서 묻는다... 그만 되었다고 우리 안가도 되죠? ㅎㅎ 했더니 예! 하면서 얼마든지 더 계셔도 된다고...

모두에게 이렇게 친절한 식당이라면 한번 왔다가 간 사람들은 다 감동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문을 받을 때도 거의 앉은 자세로 받고...

 

식대는 세금 포함하여 일인당 \15,000 정도이니 저녁에는 조금 다르겠지만, 괜찮다고 생각이 된다. 정겨운 이들과 기분 좋은 점심을 먹고 싶다면  불고기 브라더스를 추천하고 싶다. 메뉴는 여러 종류가 많으니까...소고기는 호주산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친절한 식당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지금처럼 깨끗하고 맛있게 불고기 브라더스 식당이

번창하기를 빌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간밤에는 천둥 번개 빗소리가 너무나 강해서 몇 번을 자다가 깼는지 모르겠다.

다들 비 피해 없는 더운 날씨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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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에 남편과 내 생일이 있어서 아들내외에게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다른 때와는 다른 특별한 생일이여서 애들도 좀 신경을 썼나보다. 몇 군데 다닌 중에서 가격대가 제일 쌘 곳인 것 같았다. 메뉴가 150여 가지라고 한다.

회를 좋아 하시는 아버님 입맛에 맞추어 골랐다고 한다.

 

토요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기다리면서 들으니 모두 우리처럼 집안에 행사를 이곳에서 치루는 것 같았다.

할머니, 이모, 고모 ...호명도 많이 듣기고 생일잔치나 돌잔치 등 많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보인다.

들어가서 사람들이 달려들기 전에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어딜 가나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고 있으니 나도 조금 극성인가보다 ㅎㅎㅎ

 

음식에 비해서 가격대가 좀 비싼 편이라고 생각 된다. 토다이나 세븐스프링스에 비해서 크게 더 좋은지도 모르겠는데 말이다.

종류는 분명 많기는 하지만...아들 며느리에게 고맙다. 집 이사 한다고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연이어 시어른들 생일이니...한 달 만에 보는 아들과 새 애기가 둘 다 조금 살이 빠진 것도 같아서 여름을 타는지...

아들이 와인을 시켜서 건배를 하고 즐겁게 식사하고 돌아 왔다. 두 고모님과 친정엄마, 울산 여동생까지 형부 생일이라면서

금일봉을 부쳐오고 축하 인사를 보내주어서 다들 너무 고맙다.

 

 

친정 엄마와 통화 끝에 남원 이모부님이 작은 수술을 받았다고 하셔서 어제 절에 다녀오면서 마침 절에서 무농약 밤 호박을 팔아서 사다 드리고 오랜 만에 이모님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모님과는 대화도 잘 통하지만 현실의 이모님 모습이 너무나 아파 보여서 마음이 아팠다. 이모부님 병수발 한다고 힘드셔서 아무래도 대상 포진이 생기신 것 같았다.

 

조카가 언니 엄마가 저런데도 병원에 안 가신다고 가시도록 해 달라고 애원이다.

대상 포진이면 정말 많이 아파서 잠도 못 잘 텐데.... 제발 좀 내일 아침에 병원 문 열자 말자 병원에 가시라 하고 돌아오는데 버스

타는 곳 까지 따라 오셔서 들기름 한 병과 그 힘들게 농사지은 감자와 자색 양파 몇 개를 봉투에 담아서 그 여린 몸으로 달려 오셨다.

나는 그거 안 받으려고 부랴부랴 달려 왔는데....

 

엄마 같은 이모님의 그 정성...어제는 대화 끝에 미국에 사는 두 아들 찾아서 가시라고 했더니 이모부께서 죽어도 싫다고 하신다.

이모님과 조카는 갈 생각이 있는데...

아주 오랜 옛날 이모부께서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오셨는데 그 때 무슨 안 좋은 추억이 있는지...결혼도 안하고 아픈 부모님 뒷바라지 하면서 직장 생활 하는 조카가 너무 안 되어 보여서 한 말인데...

 

물론 금전적으로는 다 해결이 된다고 하여도 일만 생기면 직장에서 달려 와야 하니... 엄마는 내가 큰 딸처럼 옆에서 잘 보살펴 드리라고 하지만... 거리가 멀기도 하고 먼저 안 좋은 소식은 전하지를 않고 엄마를 통해서 듣게 되니 안타깝기만 하다.

진즉 알았더라면 입원해 계실 때 내가 좀 교대라고 해 주었다면 이모님께서 저렇게 아프시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그런데 그때는 또 여행 중이였으니...

 

하여간에 어서 이모부님과 이모님이 어서 빨리 건강하시기를 서원 드리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열어 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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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입구

 

 

 

 

 

 

 

 

 

 

 

 

 

 

 

 

 

 

 

 

 

 

 

 

 

 

 

 

 

 

 

 

 

 

 

 

 

 

 

 

 

 

 

 

 

 

 

 

 

 

 

 

 

 

 

 

 

 

 

 

 

 

 

 

 

 

 

 

 

 

 

달마상을 닮은 종유석위로 물이 떨어지고 있다

 

 

 

 

 

 

 

 

 

 

 

 

 

 

 

 

 

유람선 안에서 손오공으로 분한 사람이 묘기를 보이고 있다 

유람선 안에서 본 창사 야경 

멀리 보이는 아파트가 창사 시내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라고 한다 

 

 

 

 

 첫날 다음날 부지런히 비가 안 올 때 봐야 된다고 열심히 다녀서, 4일째는 용왕동굴에 갔는데 곤명 석림 황룡동굴 보다는 그 규모나 내부가 작은 편이였는데, 종류석 모양이 용 모양으로 길게 생긴 종류석이 있어서 용왕동이라고 부른다는데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신통치 않아서 못 올렸다. 중국에서 오래된 동굴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동굴에 비하면 크다. 우리나라도 환선 굴은 매우 크지만....

동굴을 두 시간도 안 걸려 다 보았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4시간 반 버스를 타고 창사로 와서 상강 유람선을 타고 저녁 식사도 배에서 뷔페를 먹었는데 학님이 첫날부터 상강 유람의 뷔페가 먹을 것이 없다고 밑반찬을 남겨 두라고 말하여서 모두 은근히 걱정 했는데 사람들이 1500명 정도가 몰려들기 때문에 준비된 재료들이 바닥이 난다는 것 이였는데 우리가 좀 일찍 도착 하여서인지 사람들도 별로 없었고 평일이여서 인지 몰라도 생오이나 김치 등도 준비 되어 있었고 콩나물 무침도 맛이 있었다.

 

다른 고기류는 향이 진해서 영 비위에 맞지 않았다. 고추장 볶음 해 간 것을 일행들과 나누어 먹고 깻잎 통조림과 김을 준비해 온 일행이 나누어준 밑반찬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유람선 안 에서는 크게 유명하지 않는 가수가 나와서 노래와 춤을 보여주고 손오공으로 분한 사람이 마술도 보여주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파리에서처럼 강에서 보이는 풍경이나 건물 실루엣이 그렇게 멋있지는 않았지만 야경을 즐기다 호텔로 돌아 왔다.

 

우리나라 한강 공원처럼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힌다고 밤에 폭죽이나 불꽃놀이 등을 많이 하고 있었다. 중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은 늦게 부근에 있는 마트에 가서 애들은 반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사야 된다고 아침은 자유 시간을 충분히 주고 10시 반에 창사 공항으로 가는데 비가 내린다.

 

그래도 참 다행스럽게 한국에서 출발하는 날 아침에도 비가 왔는데 중국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지 않고

날씨가 계속 좋아서 다행 이였는데 3째 날엔 약간 흐려서 다니기 좋았었고, 4째 날도 흐리더니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공항에 도착 할 즈음엔 심하게 퍼붓기 시작이다.

 

한국에 돌아 와서도 비가 내리니 비속에 떠났다가 비속에 돌아 왔지만 그곳에 있을 동안은 참 날씨가 좋아서 너무 고맙다.

첫날은 섭씨38도 까지 올라갔다고 하지만 밤에는 오히려 좀 서늘한 기분마저 들어서 에어컨도 켜지 않았다.

천문동 간 날만 좀 더웠고 그 다음 다음날 모두 흐려서 다니기에 오히려 좋았다.

 

아시아나 임시 편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사람들 200여명은 모두 공항에 앉아서 우리는 다 운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비가 갈 때 올 때만 내리니 관광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기에...

무사히 잘 다녀와서 그저 고맙기만 하다. 작년에 갈려고 하다가 사고 때문에 못 간 여행이었기에 여행지에서 계속 마음을 조아렸다.

계단도 많고,  걷는 곳도 많고,  케이블카나  오가는 버스길이 위험한 생각이 들어서 ...

 

남편도 가슴 깊은 곳에서 약간 불안하기는 했나 보다. 무사히 돌아 와서 다행이라고 한다.

부처님의 공덕과 아들, 딸, 모든 인연된 고운님들의 공덕으로 여행 잘 다녀왔음을 고맙게 생각 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고 무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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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바위가 보살상같이 보인다고 하여 한껏 당겨서....

 

 

 

 

 

 

 

 

 

 

 

 

 

 

 

 

금편 계곡에 장량의 묘가 있다

 

 

 

 

세계 자연 유산 표시석

 

 

 

 

 

 

세자매봉   아기를 업고 있는 모습...

 

 

 그 유명한 어필봉 사람들이 운집하여있다

 

 

 

 

 

 

 

 멀리서 잡은 어필봉

 미혼대

 

 

 

 미혼대; 사람의 혼을 혼미하게 한다는...아바타 찰영지라고....

 

 아찔한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올라가서 비경을 보는데 너무 복잡하여 우리는 뒤에 서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음...ㅠㅠㅠ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이 타고 다닌 새의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다

 

  다음날 아침 풍경구 안으로 가서 표를 끊는데 카드화 되어 있고 다음날 또 그 카드를 사용한다고 하는데...그곳의 버스를 타고

조금 들어가서 금편 계곡과 십리화랑 (십리가 그림처럼 아름답다)을 모노레일을 타고 다녀와서,  장가계 사람들을 오늘 날 잘 살 수 있도록 관광명소로 만들어주는데 지대한 영향을 준 강택림의 호를 따서 만든 하룡공원에 잠시 들렀다가  어필봉과 미혼대를 보러 갔는데,  유명한 만큼 사람들이 거의 북새통에 가깝도록 많았다. 원체 인구가 많은 동네이다 보니...우리나라 사람도 한 몫을 하고 있고,

대만 사람들도 많이 관광을 온다고 한다.

 

미혼대 부근에는 아바타 촬영지였음을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그림이나 장남감등도 많이 팔고 있었다. 나도 3D그림을 한 장 사와서 식탁에 깔아놓고 매일 감상 하고 있다. ㅎㅎ점심 식사 후에  천자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는데 그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입이 짝 벌어질 지경으로 많다. 그런데 이곳에서 심한 새치기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사람들의 새치기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다. 케이블카를 타려고 하는데 어느새 혜성과 같이 나타나서 가로채기도 하고... 줄을 서 있는 모든 곳에서는 새치기가 행해진다.

 

중국도 이제 좀 더 문화적으로 성숙한 대국의 시민다운 공공질서를 지켜 주었으면 싶은데....요원한 일 같다.

일본에 오래전에 딸과 같이 게곤 폭포라는 곳에 갔었는데 지하 100미터로 내려가서 폭포를 보는....천자산 케이블카도 꼭 그때 그

엘리베이터 같았는데 사람들이 북새통인지라 뒷줄에 사람들은 도무지 그 의미를 찾지도 못하지만, 하여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내려 와야 하는데 그 버스 기사들이 정말 말로는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의 광폭 운전을 하고 있다.

 

나이가 많다고 하나투어 버스에서는 늘 앞자리를 차지했기에 이번 풍경구 에서는 우리가 좀 양보를 하자고 줄 뒤에 서서 우리 팀들 중에서는 끝으로 버스를 타게 되어서 버스 제일 뒷줄에 일행과 앉게 되었는데, 정말 완전 일행의 말이 청룡열차를 탄 수준이라고 한다. 이곳만 다니는 25인승 정도의 승합버스인데 도무지 그렇게 위험한 아찔한 벼랑길을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고 한다. 학님 말로는 구비 구비 커브를 돌 때마다 완전 옆으로 나뒹굴며 비명을 계속 지르는데도 운전기사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계속 그렇게 그 위험한 길을 미친 듯이 질주하고 있어서 '아 한탕이라도 더 뛰어야 수당을 많이 받나 보다' 그런 생각까지 했는데...

 

학님 말로는 그게 아니란다. 월급제라고 한다. 군에서 금방 제대한 운전병들이라고 한다. 군에서 그렇게 운전을 해 왔다는 것이다.

절대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고...군대차가 지나가면 아무리 높은 시장이라도 다 멈추어야 한다고...군의 일이 제일 우선이라고....

그렇게 운전을 해야 그 많은 수천 명의 관광객을 소화해 낸다고...아무튼 앞차와 뒤차의 배정 시간이 5분 정도인 것 같은데 도착점에는 다 똑 같이 도착했다. 우리 차가 2번째 차인데... 아무튼 생명의 위험을 느꼈다.

 

우리는 모두 운전수가 본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영화에 나오는 좀 무서운 얼굴의 소유자였다 . 우리말로 정말 너무 심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아는지 모르는지 빙긋 웃는다. 아무래도 본정신으로야 그렇게 운전을 하겠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학님 말로는 사고는 아직 한 번도 없었다고 하는데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천문동에서 내려 올 때도 운전기사가 조심성 없이 과격하게 운전을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곳 보다는 그래도 조금 덜 한 편이였는데 ...원가계 천자산을 운전하는 기사들의 그 위험천만한 운전에 한국 관광객들은 앞으로 많이 간을 태울 것 같다...

미혼대의 정말 정신이 몽롱할 정도로 아름답고 위대한 자연 앞에서 어디선가 나비족 들이 우리가 활동하지 않는 밤이면 나타나서 이 신비한 숲 속을 날아다닐 것만 같은데...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이 아름다운 산들이 언제까지나 훼손되지 않고 우리 인간들에게 선계의 세상을 보여 주듯이 존속하기를 바램하면서 돌아오는데 지금도 꿈결처럼 아련하게만 생각된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내일 용왕동굴편을 기대 하시기를...돌아오는 길에 여자들은 발마사지를 받고 남자들은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저녁은 삼겹살을 3번이나 먹었는데 다들 맛이 좋다고...냉동이 아니어서 그런지...상치가 귀해서 보이지 않았고, 양배추와 양파를 즐겨 먹으며 고추는 매운 편이고, 김치 맛은 좋았다.

 

혹여 중국 여행을 생각한다면 밑반찬은 준비 해 가지 않아도..., 우산과 긴 면 잠바나 티셔츠는 꼭 챙겨 가시고 물도 우리는 준비해

갔는데 가이드가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으니 준비 안하셔도 될 것 같다....학생들이나 어린 사람과 동행 한다면 준비를 해 가셔야...

애들은 계속 컵라면만 먹고 있는데....과자도 준비 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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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호선은 여행 옵션에도 없었는데  학님과 이야기끝에 상강유람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이곳에도 장예모감독이 연출해서 친구에게 선물한 '천문호선'이란 안보면 평생

후회하게 될 뮤지컬이 있다고 하여서 같이간 일행 14명이 상의한 결과 계곡대탐험 대신에 뮤지컬을 보기로 했다. 저녁 식사후 시간에 맞추어 갔는데 천문산이 보이는

산 밑에 이렇게 큰 야외 극장이 마련 되어 있었고 사람들이 끝없이 밀려 들고 있었다. 출연진이 600여명이며 관람객은 3000명이 본다고 한다. 빈자리가 하나도 없다.

 

 

내 디카는 밤에 찍는 사진은 도무지 신통치를 않다. 오른쪽 위로 바위에 연두색 글자 같은 것이 보이는데 사회자가 토가족 어여쁜 아가씨 두명이 멋진 산수화를 펼쳐들고

서 있는데 그 옆에서 오늘 밤 뮤지컬 스토리를 중국어로 이야기 하고 있고 연두색 글자는 한글로 그 스토리를 설명해주고 있다.

극이 시작 되면 오른쪽으로는 영어 자막으로 설명이 나온다.

 

불빛에 비치는 천문산의 야경

 

처음  뮤지컬이 설명될 동안의 무대이다. 멀리 희미하게 바위 뒤로 사람들 모습이 보인다

 

 

 

 뮤지컬이 시작되면 먼저 여우나라의 여우들이 온갖 치장을 하고 화려하게 등장한다. 여우왕도 산 위쪽에서 나오고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과

더불어 탄성이 나올 정도의 광범위한 무대가 연출 된다.

 

 

 

무대 왼쪽편으로 합창단석이 마련 되어 있으며 극중 남주인공 유해는 실제 본 무대에서 행동을 하는 유해와 합창단과 같이 노래하는 유해가 있다.

 

 

 

 

 

 

 

 

 

 

 

 

 

 

 

 

 

 

 

 

 

 

 

 

 

 

 

 

 

 

 

다리가 점점 길어 지면서....

 

 

 

 

둘은 하나가 되고 산 실루엣이 나타난다

 

조명을 받아서 나타나는 웅장한 천문산의 정경

 

 

 

 

해피엔드의 무대이다 유해와 백호가 어느새 아기를 낳고....인사를 한다...

 

 

 

 

 

 

 

 

 

 

 

 

 

 

 

 

 

 

 

 이번 장가계 여행에서 옵션일정에 포함 되지 않은 천문호선을 학님이 적극 추천하여 $40을 주고 보러 갔다. 저녁 식사를 하고 시간에 맞추어 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들고 있었다. 매일 밤 3000 명이 비가와도 눈이 와도 공연을 본다고 하여 놀랍기만 하다.

한국판 ‘나무꾼과 과 선녀’ 같은 토가족 전설 이야기였는데, 여우 백호와 나무꾼 유해의 사랑 이야기이다.

 

천문산을 뒷 배경으로 거대한 야외무대와 중국의 스케일이 느껴지는 600여명의 출연진, 과연 장예모 감독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이기에 천문산이 있기에 만들어 질 수 있는 뮤지컬인지도 모르겠다. 천문동에서 내려 올 때 산 중간 중간 조명 시설이 보이더니 다 이 뮤지컬을 위해서 장치를 해놓았다고 하는데 그 비용이 일억 팔천 위안이 들었다고 한다.

 

휘황찬란한 조명아래 원색의 화려한 의상을 입은 여우들의 춤, 실제 보름달처럼 두둥실 높이 뜬 달빛을 받아 춤추는 백호의 아름다운 모습...주인공 백호는 여우지만 백 년 동안 기도하여 도술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여우이다. 아름다운 여인으로 수시로 모습이 바뀐다. 여우왕의 간택을 받았지만 인간 세상의 정겹고 평온한 일상을 엿보다 가난하지만 착한 유해를 보게 되고,  어쩌다 사냥꾼에게 쫓기게 되지만 유해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고, 단란한 가정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함에 신세 한탄하는 유해를 위해 밥상을 차리고, 집안일을 도와주고...그러다 정이 들고...그 사실을 알고 여우왕은 유해와 백호를 두 세상에서 다 버림받도록 하고...

 

사람들에게 쫓기고 여우나라에서도 버림받고... 그렇게 서로를 그리다 천년 또 천년 세월이 흐르고....무대가 산을 깎아지른 산 이여서 주인공이 뛰어 다닐 수 없어 8명 정도의 주인공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가 자기 순서에 맞춰 자기 포지션에서 일어나서 공연을 한다했다. 무엇보다 장관 인 것은 여우와 나무꾼 유해가 100여 미터가 떨어진 산꼭대기 정상 양끝에서 만날 때...양쪽에서 비치는 라이트위에 흰옷을 입은 두 주인공을 만나게 하는 장면이다.

 

긴긴 세월 지난 후에 하늘마저 감응하여 떨어져서 애태우는 두 사람을 위해서 골짜기를 이어주는 다리가 점점 더 길어지면서....

두 사람은 재회한다. 그토록 그리워한 두사람은 하나가 되고... 모두 숨 죽이며 하늘을 쳐다보는데 천문산의 고고한 실루엣이 은은히 모습을 들어낸다. 모두들 환호하며 이 웅장한 뮤지컬의 클라이막스에 박수를 보낸다. 한마디로 이렇게 큰 무대를 세계 어디에서 또 만나겠는가싶다.

 

모두들 너무 좋았다고 한다. 그날 밤 나는 돌아 와서도 천문산과 천문동, 통천문, 천문호선의 감동으로

잠이 오지 않아서 한동안 뒤척였었다.

디카의 한계점인지 내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밤에 찍은 사진들이 전부 떨리고 엉망인 것이 유감이지만

그래도 그중에 몇 점은 괜찮다고 자위 하면서 그날의 감동을 잊지 않기 위해서 올려본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내일은 천자산편을 준비 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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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곡잔도는 장가계 천문산 해발 1400미터 높이의 절벽에 장장 1600미터의 길이로 좁게 난 길로 최근 각광받는 관광명소이다. 기홍관에서 시작해 소천문에서 끝나는 이 길은 스릴만점으로 내려다보는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귀신들이나 다니는 길이라는데 ...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지만 뭔가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분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명소라 할 수 있다.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다.

그런데 일행중 한분은 멀미처럼 어지럽다고 한다...

 

 

 천문산 케이블카는 시내에서 타고 올라가게되어있다. 학님 말로는 바로 산밑에서 타면 세계 제일로 긴 케이블카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길이 7.47KM 로 프랑스 토마사에서 2006년말에 완공 했으며 2007년 5월 부터 관광을 시작 했다고 한다.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사진

 

 

 

 

멀리 천문동이 보여서 한장...

우리가 내려갈 길이다. 처음에는 아찔한 풍경들이 무서웠지만 조금 타고 올라가니 여유가 생겨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케이블카 안에서 일행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 주고...

 

 

 

 

 

 

마지막 정말 숨가쁜 코스를 지나서 목적지에 도착하여  귀곡잔도를 걸어가서 천문산사로 간다

 

 

 

 

 

 

 

 

 

 

 

 

 

 

 

 

 

 

 귀곡잔도에서...

 

정말 멋진 절경이 펼쳐 지는데 카메라로 한번에 다 담을 수 없어서 안타깝기만하다

 

 

겨울 풍경이라 담아 보았다. 한겨울 몇달은 케이블카가 운영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이 아래를 유리로 하여서 사진을 찍도록 해 놓았는데 아찔하게 무섭기도 하지만 우리가 간 날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중국인들끼리 서로 그 자리를 차지할려고

고함을 지르며 다투어서 우리는 접근하지도 못했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천문산사로 향하는데 그 다리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 위험하다고 한사람씩 건너라고 하지만 말을 안듣고....

 출렁 다리에서 보이는 정말 말이 필요없는 절경들......

이 높은 곳에 이렇게 웅대한 절이 있다니...

 

 

 

 

 

 

 

 

 

 

 

 

 

 

 

 

 

 

 

 

 

 

 

 

 

 

 

 

리프트를 타고 저위에 보이는 건물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 지점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천문동으로 향한다

 

 

 

 

 

 

 

 

 

하늘로 통하는 문 ; 통천문; 제일 아래 사진에 보면 전투기4대가 저 문으로 통과했다고 한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을 잘 타는 거미인간(알랭 로베르)가  와서 통천문을 기어 올랐다고...1억위안을 주었다고 한다.

 

 

 

 

 

 

 

 

  

   "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라는 말이 있다.

그야말로 장가계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무릉원(武陵源)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1334m이고, 풍경구의 면적이 264㎢에 달하며

크게 장가계시의 국가 삼림공원(張家界森林公園), 츠리현의 삭계곡(索溪谷)풍경구, 쌍즈현의 천자산(天子山)풍경구 등 세 개의 풍경구로 나뉜다.

 

약 3억 8천만 년 전 이곳은 망망한 바다였으나 후에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해저가 육지로 솟아올랐다. 억만년의 침수와 자연붕괴 등의 자연적 영향으로 오늘의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물 맑은 계곡의 자연 절경이 이루어졌다. 연평균 기온은 16℃정도이며, 연강수량은 1200-1600㎜ 정도이다. 장가계가 일반인들에게 이름을 떨친 것은 오래 되지 않았는데, 1982년 9월 25일에 국가로부터 "장가계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또 그 후 1988년에는 국무원에서 국가급중점풍경명승구로서 지정하였고, 1992년에는 세계자연유산에 가입되었으며 1995년에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되었다고 한다.

 

장가계는 석영사암으로 눈물 흘리는 바위라고도 할 정도로 비가 오면 물을 흡수했다가 맑은 날은 다시 배출 하여 바위에 나무들이 살 수 있고, 그 나무들이 크게 자라지 못하는 것은 영양분이 작기 때문이며, 이곳의 기후는 아열대 습윤성 기후로 바위 속에 광물질이 많아 석영유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시계유리의 원자재가 된다고 한다. 오늘 볼 천문산은 석회암 성분이 많아서 남성적 산 이고, 내일 볼 원가계의 천자산은 석영사암의 섬세한 여성적인 산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지진이 한 번도 없었으며 바람이 적고 비가 많이 와서 나무가 바위를 보호하고 있어서 오염되지 않은 생태계 그대로 잘 보전되어 있으며, 언젠가는 지각운동이 한번은 일어나지 않겠는가 생각은 하고 있다고 한다.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지금도 풍화가 계속되고 있는 노년에 들어선 산이라고 하는데 황산은 할아버지 산이고 장가계는 아버지 산이라고 한다.

 

연간 1800만 명의 관광객이 장가계를 찾고 있으며 하루에 5~6천명이 이곳에 들어온다고 하니 과히 그 숫자가 놀랍기만 하다. 서양인이나 일본인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이곳의 경치에 많이 열광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에 우리 나라에서 장가계를 찾은 관광객이 36만명이라고 한다. 장가계 주민의 90%가 관광업에 종사 하고 있으며 어린애나 연로한 노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종사한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장가계의 웅대하면서도 아름답고 기이한 산세에 넋을 잃으며 자연의 신비함과 인간의 무한한 도전 앞에 새삼 중국인의 큰 그릇을 느끼게 된다고 할까...

천문산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이곳에 케이블카를 놓고, 길을 닦고, 사람들을 불러 모을 생각을 했다는 것과 그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을 소화해내고 있는 저력에 놀랍기만 하다.

 

점심 식사 후에 시내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산에 올라 귀곡잔도를 걸어서 출렁다리를 건너고 천문산사에 가서 조금 자유 시간을 가진 뒤에 리프트를 타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와서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 역에 내려서 천문동 가는 버스를 타고 그곳에 도착하여 999계단을 올라서 통천문을 보고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와서 산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 우리는 끝까지 올라가지는 않았다. 그 뒤에 아무것도 없다고 하지만 무언가를남겨 놓고 싶은 마음에...

다른 세상이 있을 거라는 한 가닥 그리움을 남겨둔다는 의미로...

 

이곳의 기후는 1년에 200일 이상 비가 내린다고 한다. 예전에 간 뉴질랜드 남 섬의 기후와 비슷한 것 같았다. 비가 그리 많이는 오지 않아도 ...

비가 오지 않는 날 이곳의 경치를 보려고 7번째 와서야 보았다는 그런 관광객도 실제로 있었다고 하면서...

우리 팀은 정말 복 많은 사람들이라고 ....날씨 좋은 날 모든 스케줄을 다 소화 할 생각인지 학님이 저녁에 '천문호선' 뮤지컬까지 볼 계획인지라 하루 만에

엄청 가슴 벅찬 감동으로 밤에는 잠이 오지 않았다. 천문호선은 다음에 올리기로 하고 여기서 그만 ....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너무 무리를 했는지 입술에 물집이 생겼다...

계속 늦게 호텔에 돌아 와서 잠 잘 시간을 놓치기도 했고, 경이로운 자연의 신비 앞에  마음의 벅찬 감동으로 잠이 안와서...

 

수요일 한국에 돌아와서 그날 밤 사진 작업을 한다고 자정이 넘도록 ...또 잠 잘 시간을 놓쳐서 잠이 잘 안 오더니 드디어 몸이 반란을 하는지...

딸이 필리핀 가서 생긴 증세와 비슷하다고 병원에 빨리 가라고 하여 오늘 피부과에 다녀왔더니 단순포진이라고... 너무 피곤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맑고 향기로운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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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봉호 밑에 있는 폭포인데 인공으로 만든 것 같기도 ...장관이다

 

 

 

 보봉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내려 오는 길

 

 

 

 

 

 배 타는 장소

 

 

 

 

 

 

 

 

 

 

 

 

 

 

 

 

 

 

 

 

 사람들이 보고 있는 이곳에 아기울음 소리를 내며 밤에 운다는 애기고기가 살고 있는데 화석같이 꼼짝을 하지 않는다. 악어 비슷하게 생겼는데

딱딱한 껍데기는 아니고 매끈해보이는 큰 물고기였다.

 

 

 

 

 토가정풍정원 입구

 풍정원 입구에 양쪽에서 나팔을 불고 있는 할아버지 두분이 계신다. 이곳에 온 관광객을 환영한다는 뜻으로 나팔을 분다고 한다.

 문 안으로 들어가면 예쁜 아가씨들이 환영의 인사를 하고 아주 작은 술잔으로 술을 한잔씩 돌린다. 그 술을 마시고 안으로 들어가면 그곳의 안내자가 우리를 안내한다.

 

 이곳은 토가족 왕이 살던 곳이라고 한다.

 

 

 

 

자연으로 생긴 나무 가지가 한문 목숨 壽 자라고 한다. 

 

 

 

 

 

 

 

 

 

 

 

 

 

 

 

신호등에 초록불에는 초록으로 빨강불에는 빨강으로 초가 표시되어 있어서 참 편리하게 보였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하면 무리하게 건너가지 않을 것 같은데...이곳은 노랑불이 없는 듯..

 

 

 호텔에서 아침식사 시간에  늦게 가면 뷔페 음식들이 동이 나고 없다고 하여서 우리는 시간에 맞추어 가서 잘 먹었는데, 늦게 나온 팀은 몇 가지 음식이 떨어 졌는데 보충이 안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 이미 중국 사람들이 일층을 다 차지하고 있었고 우리는 2층 자리로 가서 먹었다. 계란 프라이를 해주는 곳에서는 새치기가 심했다. 식사 후 여행사 차를 타고 보봉호로 향했다. 보봉호는 반 자연 반인공의 산물이라고 한다. 깊이가 72m인데 제일 깊은 곳은119.2m라고 한다.

 

산 밑 동네에 홍수가 심해서 둑을 쌓아 가다가 올라와보니 경관이 좋아서 80년 전에  댐을 만들었다고 하며 처음에는 어장을 만들었는데, 깊이가 점점 깊어가서 관광 사업으로 방향을 바꾸었다고 한다. 1988년에 화교가 투자를 하여 30년 사용하기로 했다가 1997년 장가계시에서 인수를 했다고 한다. 폭포를 보면서 산을 올라가면 유람선을 타게 된다.

 

 배를 타고 조금 가면 박수를 치라고 한다. 위 사진에 토가 족 아가씨가 나와서 노래를 불러준다. 배를 타고 조금 가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반대쪽 다른 배에서 박수 소리에 따라서 총각이 나오기도 하고 아저씨가 나와서 노래를 하기도 한다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아저씨가 나와서 노래를 불렀다. 짧은 시간 배를 타고 내려서 조금 올라오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라고 학님이 사진을 찍어준다.

내려오는 길은 올라 온 길과 다른 길로 내려오는데, 가파른 계단 길은 약간은 어지럼증이 나지만 새로 닦여진 길이라 그리 위험하진 않고 예전 길은 많이 위험해 보였다.

 

다음에는 토가정풍정원에 갔다. 문 입구에서 약간 연세가 드신 두 분이 양쪽에서 나팔을 불고 있는데 환영의 뜻이라고 한다.

먼저 들어가면 작은 술잔에 술을 한잔씩 주고 그 곳에는 학님은 못 들어가고 그곳의 안내자가 대신 설명을 해주는데 좀 무뚝뚝한 편이지만 묻는 말에 대답은 잘 해준다.

 

옛날 용 나라 왕궁이라고 하는데 웅장해 보인다. 위로 올라가면 토가 족 사람들의 농기구나 전쟁터에서 사용하던 칼 창 등을

진열해 놓았고 농기구는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해 보인다. 내려오면 소가 유채 기름을 짜는 방아를 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민속촌 같은 곳 이였다.

손으로 수를 놓은 부채를 팔고 있는데 \2.000인데 보봉호에서 파는 천 원짜리 보다 훨씬 더 고급스러워 보여서 모두 선물용으로 많이 샀다. 아주 작은 산 능금 같은 돌배도 팔고 있는데 맛은 그리 좋지 않았다.

 

다음으로 이군성사석화를 보러 갔는데 미술계에 새로운 화풍을 개척한 화가라고 하며 그림을 붓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색의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데 사진보다 더 멋지게 사실적으로 보이며 입체감까지 살아 있어서 장가계 풍경이나 이곳의 멋진 경치들을 너무나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잘 표현해 놓아서 한 점 갖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데 4층에서는 소품도 팔고 있었다.

대작들이 많고 값도 비싼 편이였다. 새로운 장르의 그림을 감상 하면서 감탄이 나왔다. 1층 한쪽에는 기이한 암석이나 여러 가지 사진에 보이는 돌 조각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찍어온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천문산편은 다음날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그만....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맑고 향기로운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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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 최고의 하이라이트 통천문

 

 

 

 

 

 

 

 

 

 

 

 

 

 

 

 

 

 

 

 작년에 남편과 같이 장가계 여행을 갈려고 여행사에 돈까지 다 내어놓고 갑작스런 사고로 가지 못했지만 남편이 꼭 가보고 싶다고 하여서 올해 여름휴가를 내어 다녀왔다. 장가계에 대하여는 다음 검색을 하면 너무나 자세히 다녀오신 많은 분들의 글이 있지만

차로 이동하는 중에 가이더로 부터 들은 이야기를 두서없이 올려 볼까 한다. 가이더님의 이름을 따서 앞으로는 학님으로 칭하겠다.

 

9일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했는데 아시아나항공에 문제가 있어서 40여분 늦게 출발해서 3시간 반 정도의 비행 끝에 장사공항에

도착하여 약간 늦은 점심을 '서호루' 라는 엄청 큰 식당에서 위에 사진에 보이는 메뉴로 식사를 했다.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실내에 에어 콘은 나오지 않았고 그 후로도 그 어떤 식당에 가도 에어 콘은 가동 되지 않았으며 찬 물도 없었고 뜨거운 차를 내어왔다. 음식은 향이 진했지만 그런 데로 먹을 만했다.

 

학님이 오후 2시에는 점심 영업이 끝나는 시간이라 우리 비행기가 늦어져서 식당이 시원하지 않다고 했지만... 본관이 아니어서 그런지...한국 여행객은 모두 땀을 뻘뻘 흘리며 늦은 점심을 먹어야 했다.

이동 중에 학님이 말하기를 여러분이 어디에 왔느냐고? 차이나라고 대답하자 그렇다고...바로 한국과 차이가 난다고 차이~~나~~란다. ㅎㅎ그 차이는 여러 곳에서 많이 났다. 우리나라 60~~70년대 문화 수준이라고 해야 할지...

 

가는 곳마다 화장실은 위생상태가 엉망 이였고 지독한 냄새는 눈이 아플 정도였으며 인구가 많다는 것이 실감 날 정도로

어디를 가나  사람들로 북새통 이였고, 새치기가 눈 깜짝할 사이에 유유하게 행해지는... 식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가지 글들을 많이 읽고는 갔지만.... 그랬지만 장가계의 위대한 대 자연의 풍광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장가계는 꼭 한번 봐야 할 곳 이라고....자연과 인간의 위대한 합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사람이 100살을 살아도 장가계를 보지 않고는 살았다고 말 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고 할 정도로... 전설 속 무릉도원이 이곳이 아니었을까 하는 말도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이곳에는 복숭아가 나지 않아서 무릉원으로 부른다고 한다.

장가계를 가기 위해서는 먼저 장사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4시간 정도 가야 하는데 가는 중에 학님이 장사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했다. 중국은 지도상에서 보면 그 형상이 닭의 모양인데 배꼽에 해당되며 2000년 역사를 가지고 있고 인구가 780만이며 21km평방제곱미터이며 서울의 33배 면적의 중국 15번째 큰 도시이고, 지금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는데 2도시를 한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그 공사가 완성되면 7번째 큰 도시가 될 것이라고 한다.

 

호남 성의 성도로 전국 24개 역사문화유명도시 중의 하나이며 우수한 관광도시로 호남 성의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비즈니스와 여행 중심지이고 비행기와 포크레인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학님이 도로 명을 잘 보라고 한다.

한자 밑에 한글 표기가 되어 있다. LG상사직원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길을 잘 못 찾아 사고가 잦아서 그네들을 위해서라고...곳곳에 큰 건물들의 공사로 장사는 지금 한창 개발 중인 역동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몇 년 전에 가본 베트남의 호치민시 같은 그런 활기가 느껴진다고나 할까...모택동, 유소기,  호유방..등 이 태어난 곳이라고 한다.

 

점심을 먹은 후에 열사공원과 장사 임시 정부 청사를 보고 장가계로 출발 했다. 열사 공원은 중국인민 해방 사업에 헌신한 열사들의 뜻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인데 우리나라의 독립기념관 성격인데 그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은 곳 이였다. 그 더운 날씨에도 중국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었다. 관광객도 많았지만 ...날씨가 덥기도 하고 열사 공원은 잠간 보고 내려 왔다. 다음으로 찾아 간

곳이 장사 임시정부청사 인데  항일 운동 당시 백범 김구 선생님의 자취가 보존되어 있는 김구 기념관 이였다.

 

재개발지구로 지정되어 곧 개발에 들어간다고는 하지만 빈민가를 지나 골목골목을 돌아 찾아 간 그곳은 몇몇 중국여학생들이 우리를 반겨 주었고 안내를 해주었다. 작은 방에서 디브이디로 김구선생님과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보여 주었고 옆방으로 안내되어 회의실과 소박한 부엌을 지나서 그곳을 찾아 온 독립군들이 잠을 잔 초라한 나무 침대 2개가 놓여있는 방도 보여 주었다.

 

해외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 사이에 우파와 좌파가 생기고, 러시아에서 온 이운한이 총을 난사해 김구 선생님은 치명상을 입고 현익철 선생은 사망한 남목철 사건이 발생하여 8개월 동안 이곳에 계셨다고 한다. 그때 장개석정부에서 위로금을 보내주고 따뜻하게 잘 대해 주었다고... 이곳에서 나라의 독립을 꿈꾸며 푸른 꿈과 뜨거운 열정으로 애국심을 불태웠을 위대한 선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울컥 뜨거운 기운이 올라온다. 순간 마음속으로 순국선열과 애국열사에 대한 기도가 나도 모르게 흘러 나왔다.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들의 희생으로 지금 우리는 편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부디 이고득락 왕생 성불 하시옵소서....

앞으로 이곳이 재개발에 들어가면 이 역사적인 곳이 없어 질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정부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곳을 나와 장가계로 버스를 타고 4시간 동안 이동했다. 장가계의 옛 이름은 대용 이였는데 그 빼어난 경치에도 사람들에게 잘 알려 지지 않자 강택림이 그곳을 방문하여 지명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장량이 살았던 곳이라고 하여 장가계란 이름이 좋겠다고 이름을 바꾸고 나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장량은 한나라를 통일한 유방 밑에 모사꾼으로 한신과 서로 세력을 다투자 토사구팽이란 말을 남기고 스승 황석공을 찾아뵙고 살 곳을 찾는데 말이 이곳에서 움직이지를 않아서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장 씨 들이 사는 마을, 장가계라고 했으며 토가족의 30%가 장 씨 성이라고 한다.

 

장가계에는 토가 족과 묘족이 주로 사는데, 토가 족은 은을 선호하고 화려한 녹색 빨강색을 좋아 하며, 묘족은 흰색을 좋아하고 피부가 희고 좋은데 그 숫자는 적다고 한다. 토가 족은 모계중심 사회로 여아가 태어나면 잘 돌보고 남아는 대충 키운다고... 여아가 8세가 되면 잘 우는 공부를 시킨다고 ...잘 울어야 목청이 좋고 잘 울어야 복이 많다고 한다고...이해가 안 되지만 잘 울면 신이 생각하기를 불쌍하게 생각해서라는....

 

음력 3월 3일이 되면 연인전이 열리는데 적령기 여자가 노래를 3곡을 부르고 남자가 3곡을 답가를 불러 대답하면 남자의 발뒤꿈치를 밟아 주면 너는 내거다 라는 표시가 되는데 상대 남자가 거절을 하게 되면 황소 1마리 값을 배상해야 한다고 한다.

거절 받은 여자는 연인 전에 1년 동안 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혼사 때는 남자가 지참금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신혼 첫날밤에는 사투를 벌리듯 먼저 뛰어가서 침대에 앉아야 가장이 된다고...토가족 여자들은 선글라스를 낀 남자는 좋아하지 않고

안경 낀 남자는 좋아 한다고 한다. 지적으로 보이고 공부를 많이 한 똑똑한 남자로 생각한다고... ㅎㅎ

 

묘족은 결혼 적령기에 여자를 집 앞에 텐트를 치고 그 곳에 살도록 하는데 남자가 들어가서 자고 간다고...여러 남자가 들어가서 잘 수도 있는데....첫 애기는 엄마 성을 따고 두 번 째 아기부터는 아빠 성을 따르는데, 이런 풍습은 1963년 문화대혁명때 폐지되었다고 한다.

음식은 김치와 깍두기, 장아찌, 청국장을 만들어 먹는데 청국장을 기름에 볶아 먹는다고 한다. 모든 고기를 다 훈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훈제는 고기를 익힌 후에 소금을 발라 햇빛에 말리는데 향기가 많은 나무 가지 연기를 내어 그 위에서 말린다고... 그런 고기는 유효기간이 없으며 두고두고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 저장 방법 같은데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짜고 냄새가 괴상하다고...

음식은 짜고 맵게 먹는다고 하며 맵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오늘은 이만 줄이고 내일 이 여행의 백미 장가계 천문산편을 기대하시기를...

한국에서 출발하는 아침에 비가 내렸는데 그곳에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학님이 정말 복이 많은 분들이라고...

밤늦게 호텔에 도착하여 아침에 식사하러 가면서 보니 바로 눈앞에 장가계의 그 특이한 산세가 보여서 깜짝 놀라서 환호했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늘 제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신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이곳에 돌아오니 또 비가 내리네요...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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