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생 교육원에서 온열 사혈 테이핑요법에 대해서 배웠다. 선생님도 심원기선생님으로 바뀌었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직하신 선생님께서는 통증 요법사, 카이로 프렉티사, 전통침구사, 음양맥진 안전 관리자, 중국 괄사 시술자격증을 가지고 계시며 자연치유연구소를 운영하시는 분이시다.
선생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모든 자격증도 다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 생활하면서 내 몸 건강을 내가 챙기고 쉽게 실천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침을 놓는 것이나 뜸을 뜨는 것도 다 번거롭기도 하고 냄새도 심해서 식구들이 싫어 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나부터도 딸애는 회사에서 자기 옷에 담배냄새가 난다고 할지도 모른다고 쑥 뜸 뜨는 것에 대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거나 말거나 토 일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할 생각인데 한번 하고 나서는 집에 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다고 시켜도 밖에서 들어오면 금방 냄새가 나지 않을 수 없다. 선생님의 말씀은 우리가 몸이 따뜻하면 질병을 예방 할 수 있고, 배가 차가우면
1.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2. 혈류량이 감소되고
3. 통증 저림증 부종이 생긴다는 것이다.
***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방법으로는
뜸 , 반신욕, 산삼, 홍삼을 먹으면 좋은데 아는 분의 아버님이 104살까지 살다가 돌아 가셨는데 평소 운동도 별로 안하시고 꼭 한 가지 실천 하신 것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배를 감싸는 포대기 같은 것으로 꼭 감고 계셨다는 것이다. 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질병예방에 좋은데 요즘 아주 간편한 핫 팩 요법을 추천하셨다.
임산부나 노약자에게 좋으며 어떤 부작용이나 불안감이나 공포심 없이 할 수 있다는 편리함도 강조 하셨다.
자신이 젊어서 몸이 안 좋았는데 꾸준히 대체의학요법도 하고 침으로 사혈도 하며 어혈을 빼주어서 많이 좋아 졌다는 말씀이셨고 사진도 보여 주었는데 머리에도 수시로 침을 찔러 주어서 머리숱도 많아지고 더 빠지지 않고 좋아 졌다고 하셨다.
사진으로 보니 젊었을 때 보다 더 얼굴이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침이 그리 비싸지도 않아서 침과 일회용 바늘을 구입했다. 한번 씩 사혈을 해 주면 좋다고 하신다. 꼭 아프지 않아도 말이다.
바늘의 굵기는 23-28G까지 있는데 28호가 제일 가늘다고 한다. 바늘을 꽂은 후에 한 바퀴나 반 바퀴를 열어서 침을 찔러주면 아프지 않고 그냥 따끔한 정도이기 때문에 초등학생들도 아프지 않다고 한다. 침을 놓기 전에 손을 한참 부비어 자신의 엄지손가락으로 침을 놓을 손가락 아래부터 위로 죽 훑어가서 마지막 끝마디 안쪽으로 살짝 찔러주면 피가 나오는데 처음엔 좀 진하고 굳은 듯한 피가 나오니 짜서 버리고 두 번 세 번 피가 흘러내릴 때 까지 따주면 좋다고 한다.
난생 처음으로 내 손을 내가 따 보았다. 선생님께서는 본인이 먼저 해야 하고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직접 하라고 하셔서 실습을 해 보았다. 오늘 주문을 하고 왔으니 다음 주 부터는 이제 집에서 부항도 뜨고 사혈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혈침은 여행이나 등산등 갑자기 병원에 가기가 어려울 때 급체에 좋다고 하시면서 꼭 가지고 다니라고도 말씀 하셨고.
테이핑효과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주시면서 파스나 밴드보다도 지지와 순환작용이 뛰어나니 이용해 보라고 하셨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테이핑을 참조 하시어 허리가 아프거나 발바닥 손목 목 등이 아플 때 근육을 늘려주면서 부쳐야 함을 잊지 마시고 한번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첫번째 사진에 실린 보왕삼매경을 꼭 보시기를...회장님이 열심히 자신이 알고 계신 지식들을 밤잠을 안 주무시고
써오셔서 우리에게 복사해서 나누어 주심에 고맙고 감사하다. 모든 은혜중생의 공덕과 베품을 받고 살고 있음에 저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스캔 해 가시도록 해 두었습니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고마운 인사를 보내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봄 향기 가득한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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