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이 넘은 엄마가 대구에 혼자 살고 계심에 늘 핸드폰이 있어야 하는데 생각을 하면서도

늘상 남동생이 사드린다고 하여도 그냥 집 전화 하면 되지 필요 없다고 하셔서, 아직은 혼자서 서울도 다니시고

정신도 맑으시고 크게 불편한 점 없이 살았는데, 얼마 전에 며칠에 한 번씩 내가 집으로 전화를 드리는데 안 받으셔서

동네 할머니들과 같이 온천에 가셨나 생각하고 저녁8시경에 해도 또 집에 안계시고....

 

괜시리 그날은 신경이 쓰여서 몇 번이나 전화를 하다가 밤 11시에 해도 안 받아서 ...걱정이 되어서 울산 여동생에게

엄마가 어디 가신다고 했는지 물었더니 친하게 지내시는 동네 할머님 집에 전화해 보니 온천 갔다가 저녁 드시고

연속극보고 늦게 집에 오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제 점점 더 연세도 드시고 하니 핸드폰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마침 홈쇼핑에서 핸드폰을 팔고 있어서 하나를 예약을 했다.

 

이번 추석에 오시면 드려야 되겠다 싶어서...그랬더니 전화가 와서 택배가 너무 밀려서 추석에는 못 오고 추석 지난 다음 주에 배달을 해 주겠다고 한다. 내 이름으로 하나 더 신청하고 친정 집 번호로 끝자리를 했는데....

추석에 가서 모두에게 이야기를 하고 아무래도 충전하고 그런 것이 복잡하니 하루 내려가서 옆에서 가르쳐 드려야 할 것 같다고

했더니 남동생이 다음 달에 출장 갈 일이 있으니 그때 가서 가르쳐드리면 된다고 해서 그러기로 했다.

 

그런데 엄마가 역에서 계속 그것 취소하라고 하신다. 내가 멀쩡한데 집 전화 하면 되고, 눈도 나쁘고, 충전하고,

어쩌고 하는 것이 너무 복잡해서 못한다고...그래서 배우면 하지 그걸 무얼 못하시냐고 하고는 내려 가셨는데....

핸드폰이 배달이 되었는데 지금 내가 사용하는 것 보다 무엇이 더 복잡한 것이 요즘은 충전하는 것이 아주 작은 어답터 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을 하나 더 끼워야 하는데 그것이 작은 고무 칩 안에 들어 있는데 지금 내 것은 넣었다 뺐다 하면 되는데...

 

이번 것은 나부터도 꺼내기가 쉽지 않고 그것을 가지고 다니다가 흘리기라도 하면 찾기도 힘 들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충전하는 선도 없고 전화기 하나 달랑 왔는데.... 전화를 하니 요즘은 그런 것 안주고 따로 다 구입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메모리칩이 올해부터는 있어야 되는데 그것도 없고...그게 있으면 지하철 타고 다닐 때 그냥 충전해서 쓰면 카드를 따로 안 가지고 다녀도 되어서 참 편리한데...그것도 따로 구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금 오래전에 핸드폰은 충전할 때 그냥 거치대에 전화기를 꽂아 놓으면 되었는데, 이제는 작은 상자 같은 통 안에 넣어서 또 작은 칩에서 빼낸 작은 것을 충전 집에 꽂아야 하니 무척 복잡하게 생각이 된다.

 

노인네들이 눈도 나쁘고 ....올케 친정 엄마와 우리엄마가 연세가 같다. 남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남동생이 다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고, 또 나갈 때 잘 안 갖고 다니셔서 있으나 마나 무용지물이라고 한다. 목에 걸고 다니시라고 했더니 무겁고 목 아프다고

싫다고 하신다는데....이번 핸드폰은 또 목줄도 없고 따로 구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저것 복잡하고 마음에도 안 들어서 취소를 했다. 6가지가 무료라고 하더니 다 추가로 구입을 해야 한다니...

 

나중에 내가 대구에 내려가서 구형이라도 그냥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핸드폰으로 거치대에 꽂아서 충전할 수 있는 그런

노인들을 위한 자판에 숫자도 큰 그런 핸드폰을 사드려야 할 것 같다.

모든 전자제품들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용도로 더 편리하고 더 좋도록 발전되어 가는 것은 좋은데, 우리 사회도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좀 더 나이 드신 어른들을 위해서 단순하고 복잡하지 않은 편리한 전자제품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풍요로운 가을 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한가위명절동안 블로그를 열지 못했다. 집에서 차례를 모시고 아들 며느리 챙겨서 친정 보내고

광명에 있는 남동생 집에 대구서 올라오신 친정엄마 모시고 이모님 댁에 들러서 수술하신 이모부님 뵙고

친정 엄마 모시고 우리 집에 와서 이틀 주무시고 오늘 역에 가서 내려 보내고 와서야 한 숨 돌리고 저녁에 블로그를 열었다.

 

동안 시간 날 때 마다 '시작도 끝도 없는 길' 일타 큰스님의 윤회와 인연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말 그대로 윤회와 인연에 대한 옛날이야기들과 큰스님들의 책을 보면서 읽어 본 내용들도 있고...

일타스님의 글들은 너무 재미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언제 다 읽었는지 모르게 책장들이 잘 넘어 간다.

 

그래서 같이 빌려온 '초발심자경문'은 날짜에 쫓겨서 미처 다 보지 못하고 반납하고, 정찬주님이 쓴 '인연' 책을

빌려 왔는데 일타스님의 일대기와 그 일가족 41명이 모두 불가에 귀의하게 된 집안 이야기들의 실화 같은 소설이다.

정말 가슴 찡한 감동과 윤회와 인연에 대해서 마음 가다듬으며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일타스님의 모친과 누님,  외삼촌, 외할아버지... 가족 모두가 깨치고 불도를 닦아 가는 그 과정과 일타스님의 14살에

절에 가서 성장하고,  공부하고, 득도하는 과정에서 만난 큰 스님과 마음에 등불을 밝혀준 은사스님의 이야기들이 그려져 있는

좋은 책이라고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1.2.권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2권은 빌려와서 읽어야 .....

 

얼마 전에 내가 며늘애를 줄려고 다육이를 몇개 사와서 분갈이를 했는데 앞줄에 3화분이다.

며늘애가 나를 준다고 도려 멋지고 아주 점잖은 화분을 가져왔다. 뒷줄에 동그란 화분인데

다육이 이름이 '황홀한 연꽃' 이란다. 다육이를 키울 때 주의사항과 물주기 요령등 관리법을 코팅해서 가져왔다.

이심전심 며늘애와 마음이 통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서로 아주 작은 것에서 부터 생각을 하면서 산다는 것이

기분 좋은 것 같다. 

 

살아가면서 잊지 않고 생각한다는 것. 그것이 참 아름답기도 하지만 집착이 되어서는 안되겠지....

담백하게 살아야 하고 ....늘 깨어 있어야 하고...  마음은 고요히...

늘 맑고 향기롭게만 살고 싶다고 욕심내어 본다.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깊어 가는 가을에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 

 

제스퍼 국립공원(Jesper National Park)

캐나다는 록키산맥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국립공원이 있는데 제스퍼국립공원과 밴프국립공원은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만든 호수들을 드라이브하면서 볼수있는 약 230 킬로의 절경으로 이어져 있어 록키산맥의 보석이라고 할수 있다. 6월 하순이 산에 눈이 많이 쌓여 가장 아름다운데 이번 여행은 9월 초순이기 때문에 산에 눈이 많이 녹았지만 그래도 우리가 볼수 있게 눈이 남아 있어 다행이 었다. 

 오늘은 제스퍼국립공원의 북쪽에 위치한 벨몬트 친구의 RV Park에서 하룻밤을 더 유숙하기로 하고 북쪽에 위치한 제스퍼 국립공원 일대를 관광하기로 했다.

아래는 제스퍼를 향하여 가는 길인데 임신한 부인처럼 몸이 무거운 구름들이 하늘에 떠 있지 못하고 아래고 내려와 산 허리를 둘르고 있어서 눈과 구름 그리고 산이 조화를 이룬다.

 

 

 

 

 

 

제스퍼 가는 길에 Mount Robson Park 싸인이 보이기에 한컷

 

 드디어 제스퍼 다운타운에 도착을 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각종 야생동물을 흔히 볼수 있는데 첫번째 만난 사슴들이다. 길 한가운데를 걸어나와 차들을 멈추게 하고 사람을 피하지 않고 유유히 다닌다.  미국인들은 동물을 보면 모두가 차를 길가에 멈추가 사진을 찍는다.

 

 큰 트럭이 멈추고 있는 곳에 바닥에 물이 고여 있어 그곳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제스퍼 국립공원에서 볼거리를 찾으니 케년도 있고 폭포가 많았다. 만년설에서 녹아 내린 물이 골짜기를 흐르면서 수많은 계곡과 폭포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Maligne Canyon은 제스퍼에서 약 11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수많은 폭포가 있다. 

 

 

 

 

 

 

 

 

 

 

 

 

 

 

 

 

 

 

 

 

 

 

 

Maligne Lake는 48Km 인데 멀린 호수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데 여기서 보트를 타거나 카누를 타거나 배를 타고 일주를 할수 있다.  

 

 

 

 

 

 

 

 

 

 

 

 

 

 

 

 

 

 

 

 

 

 

제스퍼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휘슬러 산이 있고 이곳을 올라갈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다.  정사에 올라 사방을 내려다 보려는 마음에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쉬운 것은 9월이라 눈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늘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 중추가절 잘 보내시고 금모래님의 멋진 사진으로 제스퍼 국립공원을 잘 감상하시면서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제빵 왕 김 탁구를 아주 재미있게 그동안 보아 왔는데 어제 로서 30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권선징악으로 끝을 맺어서 동안 통분했던 마음이 시원하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진리는 이기고

선한 사람은 착한 복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이 연속극을 보면서 생각해야 할 한 가지는

왜 이 연속극뿐만 아니고 다른 연속극에도 적용되지만 악역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한 가지 악한 일에서 그치지 않고

끝까지, 끝없이 많은 악한 일들을 계속적으로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전혀 반성의 기미도 없이...

 

그래서 선한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리석을 정도로 착한 생각만하고,  착한 행동만 하고

상대가 나쁜 일을 도모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을 끝까지 하지 못하고...

악한 사람은 하는 짓마다 악한 생각과 행동만 하고 있음에,  인간 본성이 처음부터 그 씨가 틀릴 수 있는지를

다시 또 한번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주인공 김 탁구의 선한 심성에 이복동생 구 마준과 큰 누님 구자경을 감동 시켰고,  그를

내치려했던 주변의 모든 사람들까지도 변화 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 주었다.

연속극이지만 실제 그런 인물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있을 때 사회는 더 살맛나고 나라의 장래가 밝아 지지 않겠나 싶다.

 

우리가 살면서 억울하고 분한 일을 때론 당하기도 하고,  악한 이들이 더 잘 살고 있다고 생각될 때도 있지만,

역시나 진리는 항상 살아 있고, 착하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할 때 하늘은, 신은, 감응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끝까지 발악하다 감옥으로 간 한 승재와 중간에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극중 서인숙의 마지막 모습이

자살로 가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들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 한 승재와 서인숙이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세상에 완전 범죄는 없고, 삿된 욕망으로 시작된 욕심의 끝은 응당 죄를 받음이 마땅하다는 만고의 진리를 보여 준

수목드라마가 나름 훈훈하게 모두 제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음을 보여 주어서 기분이 좋다. 

동안 이 연속극을 위해서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신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보내면서...

안개가 가득한 아침 안전 운전하시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

 

 

 

일본에 살고 있는 처제 부부가 우리집을 방문하는 계기로 우리 부부와 처제 부부 4명이 텐트 트레일러를 차에 달고 카나디안 록키와 그레이셔 네서널 파크, 그리고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일주할 계획으로 1주일 예정을 하고 출발을 했는데 8일만에 3,315mile(5,304Km)을 달리면서 카나다와 미국의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관광을 하고 돌아 왔다. 

카나다 Wells Gray Park 폭포

9월 16일(목) 씨애틀 근교인 훼더럴웨이 집을 출발하여 I-5 프리웨이를 타고 카나다를 향하여 135마일을 달려 카나다 국경 근처에 도착했을때 처제 부부가 우리집에 여권을 빠트리고 온 것을 알고 할수 없이 다시 135마일을 달려 집으로 돌아 왔다. 이날 왕복 270마일 (432킬로)을 헛걸음을 하였지만 차의 문이 하나 고장이 난것을 고칠수 있어서 다행이 었다.  (헛탕친 270마일은 위에 나오는 3315마일에 포함되지 않았으니 이것 합치면 약 3600마일(약 5800킬로나된다)

 

9월17일(금) 새벽에 다시 출발을 하여 카나다 국경을 넘어 카나다의 록키의 절경을 구경하기 위하여 북쪽 Jesper(제스퍼)를 향하여 하루 종일 달렸다.

제스퍼를 약 3시간 정도 남겨 놓은 곳에 Wells gray park 에 있는 3개의 폭포를 구경하기 위하여 공원길로 달리기 시작을 했다. 

이날 하루에 달린 거리는 약 560마일(약 900Km)를 달린 셈이다.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공원 입구에 잇는 Clear water 호수가에서 싸 온 점심을 먹,고 폭포를 관람한 후에 저녁에 제스퍼를 1시간 남겨둔 Valemount에 도착을 하여 RV Park 에 들어가 텐트 트레일러를 셋업했다.

 

그런데 이곳 RV Park를 운영하는 주인은 어린시절 친구로 50여년 이상을 만나지 못했던 친구 이필은장로가 운영하는데 이번 여행을 통하여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 졌다. 이곳은 40개의 RV 사이트와 40개의 켐프사이트로 총 80개의 사이트가 된다고 한다. 이곳에 2일간 머물면서 친구와 밤늦게 까지 이야기를 나눈 것은 물론이다.

 

 

 

 

 

 

 

 

 

 

 

 

이곳은 인포메이션 센터

 

 

폭포를 보기 위하여 트레인 코스로 들어가니 나무에 묘한 버섯이 있어 찍어 보았다.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멋진 사진을 스크랩 해 왔습니다 첫머리에 나오는 글은 금모래님 블로그는 바탕화면이 검은 색이라 하얀 글씨로 되어 있는데 저는 나타나지 않아서 다시 옮겨서 붙이겠습니다 즐갑 하시기를~~*^^*~~

 

카나다 Wells Gray Park 폭포

9월 16일(목) 씨애틀 근교인 훼더럴웨이 집을 출발하여 I-5 프리웨이를 타고 카나다를 향하여 135마일을 달려 카나다 국경 근처에 도착했을때 처제 부부가 우리집에 여권을 빠트리고 온 것을 알고 할수 없이 다시 135마일을 달려 집으로 돌아 왔다. 이날 왕복 270마일 (432킬로)을 헛걸음을 하였지만 차의 문이 하나 고장이 난것을 고칠수 있어서 다행이 었다. (헛탕친 270마일은 위에 나오는 3315마일에 포함되지 않았으니 이것 합치면 약 3600마일(약 5800킬로나된다)

9월17일(금) 새벽에 다시 출발을 하여 카나다 국경을 넘어 카나다의 록키의 절경을 구경하기 위하여 북쪽 Jesper(제스퍼)를 향하여 하루 종일 달렸다.

제스퍼를 약 3시간 정도 남겨 놓은 곳에 Wells gray park 에 있는 3개의 폭포를 구경하기 위하여 공원길로 달리기 시작을 했다.

이날 하루에 달린 거리는 약 560마일(약 900Km)를 달린 셈이다.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공원 입구에 잇는 Clear water 호수가에서 싸 온 점심을 먹,고 폭포를 관람한 후에 저녁에 제스퍼를 1시간 남겨둔 Valemount에 도착을 하여 RV Park 에 들어가 텐트 트레일러를 셋업했다.

그런데 이곳 RV Park를 운영하는 주인은 어린시절 친구로 50여년 이상을 만나지 못했던 친구 이필은장로가 운영하는데 이번 여행을 통하여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 졌다. 이곳은 40개의 RV 사이트와 40개의 켐프사이트로 총 80개의 사이트가 된다고 한다. 이곳에 2일간 머물면서 친구와 밤늦게 까지 이야기를 나눈 것은 물론이다.

 

 

 

  아침7시에 KBS2 방송국 뉴스를 잠시 보았는데 술에 취해서 애인과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바래다주던 두 남녀를 들이박고 항의 하는 두 사람에게

 

죽고 싶냐 고 한 뒤에 다시 또 차를 후진하여 과속을 내어 골목에서 두 사람을 치고 달아나다가

지나가는 택시를 들이박고 뺑소니를 치는 차를 택시 기사가 따라가서 잡은 남자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본인 말로는 소주 7병에 맥주를 몇 캔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8캔인가 마셨다고 주장 한다는데...

 

 

결찰관이 추측 하건데 소주 한 병에 맥주 2 병정도 마시고 대포차로 사고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그 여자는 지금 생명이 위독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법에 술에 취해서 저지른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은 술에 취했기 때문이라고 봐 주는 조항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경악할 사건들의 범인들은 모두 술에 취해서 그런 짓을 했다고 한다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술에 취해서 범죄를 저지르면 더욱더 과중 처벌을 하는 규정이 있고, 또 특별법으로 다스린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그런 법을 도입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술 때문에 어느 집이나 속 섞이는 인간들이 한둘은 있게 마련인데...물론 안 그런 집이 더 많겠지만 말이다....

 

 

술로 인해서 가정이 파괴되고, 본인도 망가지고, 사회에서 도태되어 결국은 알콜 중독자가 되어

병원신세를 지고 살아가는 숱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음에 놀랍기도 하고 그렇게 세월을 죽이고 소 돼지처럼 생활하고 있음을

겪고 있는 가족으로서는 술을 태초에 만들어 낸 사람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왜 술이 적당히 기분 좋게 취하면 그곳에서 멈추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마인드 콘트롤을 잘 해서 여기까지만 하고 일어서야 하는데....

 

술을 가눌 자신이 없으면 시작도 말아야 하고, 정신 못 차리고 주변사람들을 불쾌하게 하는 사람들은

주법으로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술집에서도 몇 병 이상은 못 팔도록 하는 그런 주법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술이 원수'라는 옛말이 있는데 정말이지 오죽했으면 그런 말이 나왔겠는가 싶다. 세상사 마음대로 안 되고

때론 미칠 듯이 괴롭고 힘든 일이 있을지라도 술로서 해결하려고 한다면 그건 2중 3중의 고통을

바로 자신에게 주는 것이라는 것을 왜 모를까싶다.

 

 

이미 화로 가득한 마음에 또 술을 퍼 부으면 불이 난 곳에 기름을 붓는 것처럼 몸은 더 망가지지 않겠는가 생각된다.

 

 

 

알콜 중독자들은 거의 다 의뢰심이 많고 마음이 유약한 우유부단한 사람들이 그렇게 된다고 의사선생님은 말씀하셨는데...

 

좀 더 자식들을 강하게 키워야하고 스스로 일어서서 스스로 세상을 살아내는 훈련이 필요할 것 같다.

 

 

조금만 내 뜻대로 안 되어도 술에 의존하여 ‘될 대로 되어라 나는 모른다’ 그런 식으로

그렇게 살아가지 않도록 인성을 어렸을 때부터 키워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싶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수치심을 안다는 것인데 알콜 중독자에게는 이미 그런 말은

떠나 간지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

 

 

우리 집 막내도 6개월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형이랑 이동하여 잠시 이발하고 목욕할 시간에 뛰쳐나가서

통장에 있는 돈 다 쓰고 한 달 만에 노숙자몰골로 나타나서 다시 또 입원한 상태이다.

아무리 새로운 출발을 하도록 주위에서 신경을 쓰고 하여도 이미 정신마저 썩어서 이제는 정말 새로운 사람이 된다고는

생각하기 힘든 상태인 것 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는 가족들의 무너지는 심정은 헤아리지 못하고 같은 일을 연속적으로 십년도 넘게

저지르고 있음에 하늘이 무너지지만...그게 병이라는데 ...이제 연민의 눈물도 메말라 원망심만 가득하다.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망가 질 수가 있을까싶다....

세상에 모든 알콜 중독자들이 새사람이 되기를 서원하면서....

 

 

이제 추석이 머잖아 다가오는데 모두들 몸도 마음도 바빠질 것 같은데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고운 나날 보내시고 술은 적당히 ...

안마시면 더 좋겠지요....~~*^^*~~

 

 

 

 

 

 

 

 

 

 서울친구 아들이 토요일 결혼식을 하는데 금요일날 대구 친구들이 올라와서 처음 계획은 선유도공원에 갈 생각이였는데

비가 억수같이 퍼부어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일단 호텔로 향했다. 6명이라 택시 두 대로 나누어 타고 이동을 해야 했는데

비가 너무나 많이 쏟아지니 택시가 잘 안 잡혀서 애를 먹었다. 내가 서울까지 차를 가지고 울직일 수도 없고...

 

저녁은 한 친구가 예전 서울 살 때 알던 친구가 하는 식당으로 가자고 해서 한턱 쏘겠다고 하여

그 비속에 택시를 타고 찾아 갔는데 음식이 깔끔하니 맛있었다. 인심도 푸짐하게 친구가 왔다고 전도 서비스 해주고...

또 택시잡기가 힘 든다고 하자 그 친구가 운전하여 호텔까지 데려다 주었는데 나는 지하철 타는데서 내려서 집에 돌아 왔다.

 

다음날 결혼식이 오전 11시 반인지라 점심을 먹은 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피맛골 연가'를 보기로 했다.

미리 예약을 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는 청계천이 몹시도 궁금했나보다. 그곳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하여

몇명은 같이 청계천 초입만 보여주고 오후 3시 공연이라 일정이 빠듯했다.

 

스토리를 다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약간 로미오와 쥴리엣 같은 분위기를 풍겼는데, 행매로 나오는 양 희경님의 목소리는

정말 양희은님의 목소리와 너무나 똑 같았다. 그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 줄 예전엔 몰랐었다.

홍랑으로 나오는 조 정은님이나, 김생으로 나오는 박 은태님이나,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 절절한 가사와

너무 맑고 호소력 짙은 OST에 흠뻑 취해서 지금도 귓가에 울려 퍼지는 것 같다.

 

이조시대 말 종로 피맛골이란 동네에 서출 출신인 가난한 김생과 무너져가는 양반가의 딸 홍랑, 그리고 그 둘의 사랑을

이어주는 살구나무의 목신격인 행매...

본시 너무 많이 줄거리를 알고 가는 것 보다는 모르고 가는 것이 더 연극이던 영화이던 좋다고 생각하기에

길게 설명을 하지 않겠지만,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는 비가 와서 금요일 밤을 아무 행사 없이 보 낸것에 약간 섭섭했던 모양인데 뮤지컬을 보면서 너무 좋아라했다.

 

오늘도 한 친구가 문자가 왔는데 뮤지컬이 너무 좋았다고 한다.

9월 4일 부터 14일 까지 짧은 기간 공연해서 아쉬운 감이 있다. 지금 이글을 읽어 보시는 고운님들 중에서

시간이 허락하시면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하는 바이다. 아주 오래전에 윤 복희님이 나오는 '빠담 빠담 빠담' 이라는

뮤지컬을 난생 처음으로 보았고 그동안 몇 편 보기는 했었다.

 

몇 년 전 '햄리트' 를 본 이후에 오랜만에 본 '피맛골 연가'는 메말랐던 가슴에 단비를 뿌려주는 것처럼

주인공을 비릇 하여 모든 출연하신 분들이 하나로 어우러져셔 노래하고 춤추고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해주어서

참 비극이지만 슬프다는 마음보다는 흐뭇한 마음이 남는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영원한 테마인 이루지 못하는 사랑에 대한 아련함과

한 사람만을 향한 지고지순한 순정을 맛 볼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윤회의 세상에서 홍랑과 김생이 다시 만나 못 다한 사랑을 이루기를 염원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고운 한 주 열어 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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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이태리(4) 베네치아(1)

이태리어로 베네치아를 영어로 베니스라고 한다. 세계적 관광지이며, 운하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177개의 운하, 110개의 섬, 그리고 그 사이를 400여개의 다리가 연결하고 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한마디로 신비의 도시이다. 택시도 보트이고 버스도 보트이다.
베네치아의 기원은 로마제국이 무너지고 비잔틴 제국이 이곳 해역을 지배할 무렵(568년),
게르만 민족의 약탈을 피해 피난한 선조들이 바다밑 2미터 정도에서 진흙층을 발견하고  그위에 송판과 기둥, 자갈과 화산재 가루로 다져 인공섬을 만들어 그위에 도시를 세운것이다.

그것이 수세기동안 지탱해 왔다는 것인데, 해마다 조금씩 물에 잠겨간다고 하니, 얼마뒤에는 아마도 수중도시 베네치아가 되어있지는 않을까?
9세기와 11세기에 걸쳐 수많은 건축가와 미술가들은 이 베네치아를 이상적인 도시로 건설하려고 했고, 또 롬바르디아 사람들은 베네치아 상인의 위세와 번영을 과시하기 위해 대운하를 따라 아라비아식 고딕양식의 궁전을 몇개씩이나 세웠다.
이 베니스에는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에 시작하는 카니발축제가 유명하고 콘돌라와 유리공예도 유명하다. 사진 중간쯤에 간단한 설명 있음.

그리고 유명한 궁전과 산마르코광장은 베네치아(2)에서 소개하겠음.

 

 

 

 

 

 

 

 

 

 

 

 

 

 

 

 

 

 

 

 

 

 

 

 

 

 

 

 

 

 

 

 

 

 

 

 

 

 

 

 

 

 

곤돌라 탑승: 운하의 도시 베니스를 더욱 낭만스럽게 하는 ★곤돌라 탑승

곤돌라는 이탈리아말로 ‘흔들리다’라는 뜻을 가진다. 길이 10m 이내, 너비1.2∼1.6m이다. 관광객 유람용으로 이용되는 곤돌라는 고대의 배 모양을 본떠 만들었는데, 선수(船首)와 선미(船尾)가 휘어져 올라가 있다. 중앙의 지붕이 낮은 객실에 5∼6명을태우고, 선수와 선미에서 두 사람의 뱃사공이 3m 정도의 긴 노를 젓는다. 베네치아시는 운하가 도로의 역할을 하는 수상도시이어서 곤돌라는 11세기경부터 시내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사용되었다. 16세기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야채와 식료품 등도 운반하였으며, 그 수는 약 1만 척에 달하였다. 배의 색채는 1562년 베네치아 시령(市令)에 따라 검은색으로 통일되었다. 오늘날은 모터 보트의 보급으로 겨우 수백척 정도가 남아 있을 뿐이다.

 

 

 

 

 

 

 

 

 

 

 베네치아 카니발

베네치아카니발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축제 중의 하나가 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시 당국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그 중에서도 산 마르코 광장에서 펼쳐지는 가면과 의상대회에서는 베네치아의 옛날 가면과 의상을 비롯하여 현재의 가면과 의상이 출품되어 현재와 과거가 만나는 장을 이루게 된답니다.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서유럽을 여행 하면서  베니스에 가긴 했는데 밤에 가서 제대로된 사진이 없었는데 금모래님 블로그에서 너무 멋진 사진을 스크랩해 왔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고운님들께서도 즐감 하시기를~~*^^*~~베니스 소개글이 안보여서 제가 다시 올립니다...

 

29.이태리(4) 베네치아(1)

이태리어로 베네치아를 영어로 베니스라고 한다. 세계적 관광지이며, 운하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177개의 운하, 110개의 섬, 그리고 그 사이를 400여개의 다리가 연결하고 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한마디로 신비의 도시이다. 택시도 보트이고 버스도 보트이다.

베네치아의 기원은 로마제국이 무너지고 비잔틴 제국이 이곳 해역을 지배할 무렵(568년), 게르만 민족의 약탈을 피해 피난한 선조들이 바다밑 2미터 정도에서 진흙층을 발견하고 그위에 송판과 기둥, 자갈과 화산재 가루로 다져 인공섬을 만들어 그위에 도시를 세운것이다.

그것이 수세기동안 지탱해 왔다는 것인데, 해마다 조금씩 물에 잠겨간다고 하니, 얼마뒤에는 아마도 수중도시 베네치아가 되어있지는 않을까?

9세기와 11세기에 걸쳐 수많은 건축가와 미술가들은 이 베네치아를 이상적인 도시로 건설하려고 했고, 또 롬바르디아 사람들은 베네치아 상인의 위세와 번영을 과시하기 위해 대운하를 따라 아라비아식 고딕양식의 궁전을 몇개씩이나 세웠다.

이 베니스에는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에 시작하는 카니발축제가 유명하고 콘돌라와 유리공예도 유명하다. 사진 중간쯤에 간단한 설명 있음.

그리고 유명한 궁전과 산마르코광장은 베네치아(2)에서 소개하겠음.

~ 고운님들께서도 즐감 하시기를~~*^^*~~

 

 

 

 

 

코스모스의 변 3.

 

  

 

9월이라서

비취빛 하늘은

눈물 나게 고운데

하늘이 높아 갈수록

키보다 훌쩍 커가는 외로움

어쩌면 산다는 건 되새김의 형벌

꽃잎에 새긴 따뜻한 눈빛

다정한 목소리

잔잔한 미소

먼 곳에 있지만

늘 마음에 있다고

그 말은 하지 않으리라

아직은 힘들어도

조금은 흔들릴지라도

어지러운 마음자리 내려 놓고 

이제는 비워가는 맑은 얼굴

잠자리 나래 끝에 매달린

작은 떨림조차도

소중히 간직하리니

진즉 알지 못했던

흘러가버린 세월의 안타까움

청춘의 잔치는 끝났다

많이 늦었겠지만

참회로 가득한 마음

모두 떠나보냈다

잡은 손 놓았다 

텅 빈 들녁을 채우는

서러운 달빛에도 흔들리지 않기를

안으로 채우는 비움의 노래

맑음으로 풍요롭기를 

지금 이 순간 두 손 모우고

고요한 향기 품으며

낯선 길을 찾으려하네

또 다른 한 세상을 꿈꾸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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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누구든 적멸의 삶을 이루어 적멸 보궁에 들어서면 8종의 법미를 맛볼 수 있다.

적멸; 번뇌의 불길이 모두 꺼져서 본래의 고요함으로 되돌아간 상태 , 그것을 일컬어 적멸이라고도 하고 환멸이라고도 하며, 열반이라고도 한다.

 

 

 위의 계율을 잘 지키면 10선이 되고 안지키면 10악이 된다

 

 

 

 8가지 대 보시

 

 

 

 

 

 

 

 

 

 일타큰스님께서 원효대사님의 <발심 수행장>을 강설하여 <영원으로 향하는 마음>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셨는데

책 뒷장에 있는 부록 <발심 수행장>을  사진으로 올려 놓았다.

한문을 우리가 읽기 쉽도록 한글로 풀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원효대사님의 삶과 교화, 그리고 원효사상,

어떻게 살 것인가,  수행의 길, 계, 정, 혜 삼학을 닦으며, 닦고 또 닦을지라,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등

 

6장으로 나눈 단락마다 원효대사님의 사상은 물론이고,  원효대사님의 일대기와 중생교화를 하시면서

여러 방편과 원력으로 멀리 중국에 있는 스님들을 위하여 널판자를 던져서 위기에서 구해준 이야기등...

정말 너무 재미있게 책장을 넘길 수 있으며, 내가 존경하는 원효대사님에 대해서 더 많이 더 자세히 구체적으로

가까이 다가 갈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좋았다.

 

예전에 여러책에서 읽고 들은 적이 있는 설화나,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매 단락마다 구수하니  많이 실어 놓아서

재미있게 읽기만 해도 마음에 남는 깊은 뜻을 새길 수 있고, 한 걸음 더 깊이 불심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책장이 어떻게 넘어가는지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다고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일타스님께서도 사진에 나와 있듯이 오른 손 4손가락을 태우며 6년동안 용맹 정진하셨고,

우리나라 불교를 위해 후학을 지도하고 인도,  태국, 미국등 세계 50여개국을 다니며 한국불교를 전파하셨다고 한다.

감동 깊게 읽은 여러 일화들을 다 옮기지 못하고 사진으로 몇장 찍어서 올렸는데, 지금 이순간 이 생에서 닦아야 한다는

마지막 사진의 글을  깊이 새겨 보시면 좋을 것 같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풍요로운 9월이라고 하는데 또 태풍이 온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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