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든 적멸의 삶을 이루어 적멸 보궁에 들어서면 8종의 법미를 맛볼 수 있다.
적멸; 번뇌의 불길이 모두 꺼져서 본래의 고요함으로 되돌아간 상태 , 그것을 일컬어 적멸이라고도 하고 환멸이라고도 하며, 열반이라고도 한다.
위의 계율을 잘 지키면 10선이 되고 안지키면 10악이 된다
8가지 대 보시
일타큰스님께서 원효대사님의 <발심 수행장>을 강설하여 <영원으로 향하는 마음>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셨는데
책 뒷장에 있는 부록 <발심 수행장>을 사진으로 올려 놓았다.
한문을 우리가 읽기 쉽도록 한글로 풀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원효대사님의 삶과 교화, 그리고 원효사상,
어떻게 살 것인가, 수행의 길, 계, 정, 혜 삼학을 닦으며, 닦고 또 닦을지라,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등
6장으로 나눈 단락마다 원효대사님의 사상은 물론이고, 원효대사님의 일대기와 중생교화를 하시면서
여러 방편과 원력으로 멀리 중국에 있는 스님들을 위하여 널판자를 던져서 위기에서 구해준 이야기등...
정말 너무 재미있게 책장을 넘길 수 있으며, 내가 존경하는 원효대사님에 대해서 더 많이 더 자세히 구체적으로
가까이 다가 갈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좋았다.
예전에 여러책에서 읽고 들은 적이 있는 설화나,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매 단락마다 구수하니 많이 실어 놓아서
재미있게 읽기만 해도 마음에 남는 깊은 뜻을 새길 수 있고, 한 걸음 더 깊이 불심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책장이 어떻게 넘어가는지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다고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일타스님께서도 사진에 나와 있듯이 오른 손 4손가락을 태우며 6년동안 용맹 정진하셨고,
우리나라 불교를 위해 후학을 지도하고 인도, 태국, 미국등 세계 50여개국을 다니며 한국불교를 전파하셨다고 한다.
감동 깊게 읽은 여러 일화들을 다 옮기지 못하고 사진으로 몇장 찍어서 올렸는데, 지금 이순간 이 생에서 닦아야 한다는
마지막 사진의 글을 깊이 새겨 보시면 좋을 것 같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풍요로운 9월이라고 하는데 또 태풍이 온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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