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바티간시국(2)

 

바티칸 박물관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은 로마 시내에 위치하는 바티칸 시국에 있는 건물로, 역대 교황이 수집한 귀하고 값비싼 물품을 소장 전시하는 세계 최대급의 미술관이다. 바티칸 박물관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바티칸 미술관은 로마 가톨릭의 중심지인 성 베드로 대성당의 북측에 인접한 바티칸 궁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미술관이다. 5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바티칸 미술관은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술관의 복합체이다.

공식 관명은 ‘교황의 기념물 박물관 갤러리라고 한다. 고대 그리스 및 로마 제국의 조각품, 고대 이집트의 미술품, 에트루리아 미술품, 그리스도교 미술품 등의 전문 미술관 외, 미켈란젤로의 회화로 알려진 시스티나 경당, 바티칸 도서관, 중세 교황청 건물의 일부(보르지아의 방, 니콜라오 5세 경당, 라파엘로의 방 등을 포함한다)도 견학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 바티칸 미술관이라고 부르고 있다.

 

성 베드로 성당

성 베드로 대성당의 좌측 구조도성 베드로 대성당(은 바티칸 시국 남동쪽에 있는 대성당을 말한다. 산 피에트로 대성당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성지 가운데 하나로 기독교계의 모든 성당들 가운데 가장 거대한 성당으로 유일무이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바티칸 시국의 총본부 역할을 맡고 있다. 가톨릭 교회의 전승에 따르면, 서기 90년에 예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자 나중에 로마의 초대 주교, 즉 교황이 되는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대성당을 건립했다고 한다. 성 베드로 대성당이 로마의 수많은 성당 가운데 가장 유명하기는 하지만, 첫째가는 성당은 아니다. 교황좌 성당의 명예를 가지는 곳은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이다.

가톨릭 신자들은 성 베드로의 시신이 대성당의 제대 아래에 묻혀 있다고 여긴 까닭에 옛날부터 역대 교황의 시신을 제대 아래에 안치하고 있다. 대성당은 4세기 이래 이 장소에 있었다. 대성당의 건설은 1506년 4월 18일에 시작되어 1626년에 완료되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그 종교성과 역사성, 예술성 때문에 세계적인 순례 장소로 유명하다.

 

 

 

 

 

 

 

 

 

 

 

 

 

 

 

 

 

 

 

 

 

 

 

 

 

 

 

 

 

 

 

 

 

 

 

 

베드로의 의자

“베드로의 의자”와 “영광”베드로의 의자(Cathedra Petri)는 중앙 제대 뒤쪽 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성 베드로가 로마에서 선교 활동을 할 때 앉았던 나무 의자의 조각들을 모아 5세기경 상아로 장식된 의자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 후 교황 알렉산데르 7세가 베르니니를 시켜 그 의자 위를 무게가 약 75,000kg에 달하는 청동으로 입히고 장식을 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의자의 네 다리를 무게 39,000kg, 높이 4~5m의 청동상들이 잡고 있는데, 앞의 두 명은 서방 교회의 교부들인 성 암브로시우스와 성 아우구스티누스이며,

뒤쪽으로는 동방 교회의 교부들인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와 성 아타나시우스이다. 의자 위쪽을 보면 천연대리석을 얇게 깎아 유리처럼 보이는 타원형의 창 안에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하늘에서 비치는 빛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이 새겨져 있다. 비둘기 날개의 폭은 1.75m에 달한다. 그리고 이 창을 잘 살펴보면 열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를 뜻한다. 그리고 타원형의 둥근 모양이 세 부분으로 구성된 까닭은 삼위일체를 표현하기 위함이다. 비둘기 주위는 구름에 둘러싸인 천사들이 에워싸고 있다.

 

 

이 베드로상 발에 끝없는 수례객들이 입마추고 만져서 발이 닳아서 발가락이 없어져있다.

 

 

 

 

 

 

 

 

 

 

 

 

 

 

 

 

 

 

 

 

 

 

 

 

 

 

성 베드로 광장

대성당 동쪽에는 성 베드로 광장(Piazza di San Pietro)이 있는데, 1656년부터 1667년까지 11년 동안 베르니니의 설계로 세워졌다. 설계자 베르니니는 단순한 균형미를 광장 설계의 중심 주제로 했다. 광장에 들어서면 우선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양쪽에 서 있는 타원형의 대회랑이다. 모두 284개의 원기둥꼴 대리석 기둥이 각각 네 줄로 양편에 당당히 서 있는데, 기둥 하나의 높이가 16m나 된다. 그 위에 성인과 교황의 모습들이 대리석으로 조각되어 서 있는데 모두 140개이며 대리석상 하나의 높이는 3.24m의 거대한 석상이지만 순례자들의 눈에는 조그마한 모습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까닭은 광장과 대성당의 웅장한 규모 때문이다. 광장은 폭이 246m이며 광장 입구에서 대성당의 입구까지 길이만도 무려 300m나 된다.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바티칸시국에 갔을 때 실내에서 찍은 사진들이 모두 잘 나오지않아서 정말 속상했는데 금모래님 블로그에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다시 보게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피에타상앞에는 사람들이 인산인해인지라 감히 접근도 못했는데...고운님들께서도 사진작가 금모래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감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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