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원의 마술

 

정말 재밋다.꽃 하나 피우지 않은 황량한 벌판에 꽃들을 만발하게 피우기도 하구...

하늘에 구름이 둥실 떠 다니게도 할 수 있고....별하나 없는 하늘에 별을 총총 심기도 하고...

마술은 끝이 없다.

 

저녁내 사진들을 새로 합성하고 딸을 불러서 보라고 보라고 ...

이제까지 저장된 사진들을 모두 다시 손 봐야 할가보다

님들도 한번 시도 해 보시기를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고나 할가요 ...

 

우리가 나이가 들었다고 무언가를 배우고 싶은데 행여 망설이고 계신분이 있다면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손길이 느리고 머리 회전이 조금 느릴 수 는 있어도, 건강만 허락 한다면 못할건 정말 없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나이가 든다는것이 마음으로 먼저 나이가 든다고 어느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 납니다.

 

내가 이나이에 ...나는 이미 늦었어...내가 과연 해 낼 수 있을까...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에서 부터 먼저 해방되는것이 중요할거 같아요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인드 콘트롤이 중요하겠지요...

운명아 비켜라 내가 간다는....그런 강한 의지와 신념의 소유자 앞에서는 안좋은 운도 비켜 가리라고 생각 됩니다

 

저보다 더 연세가 많으시면서도 일년의 반을 해외 여행을 하시면서, 그것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오지로 다니시며,

우리에게 늘 새로운 지식을 제공해 주시며 경이로운 앎을 열어 주시는...

평소 봉사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으시는 분을 뵙고 같이 다니면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 마음과 열정을...

끝없이 노력하고 배우고 봉사하고 베푸는 삶을,몸으로 보여 주시는...그뿐 아니라 60이 넘어셔서도 스포츠댄스 선수로도 나가셔서

 

금상까지 휩쓴 대단한 정력과 열정의 소유자 그 힘의 근원은, 끝없이 하고자하는 강력한 마음에서 샘솟는다고 생각됩니다

잠시도 쉬지않고, 게으르지 않고, 자기몸을 괴롭히며, 그분 표현으로 그래야 살이 찌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느슨하게 풀어 지지 않는, 적당히 팽팽한, 삶의 끈을 잘 조정하시는, 그분께 많이 배우며 채찍으로 삼고 있습니다.

 

때론 헝클어지고 느슨해지고픈 날들도 있겠지만 늘 그렇게는 살 수 없듯이...

너무 숨가쁜것도 이제는 힘에 부친다 싶을때도 있겠지만....너무 나태하지 않게 약간의 긴장감과 팽팽함으로 조아주는 삶의 의미도

좋은듯 싶네요...오늘도 맑고 향기로운 고운날 되시기를 ...비가 올것 같아요 우산도 잘 챙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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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다 친구들의 모습을 공개 하게 되어서 ㅎㅎㅎ

물론 내 모습은 없지만 ㅎㅎㅎ 정겨운 친구들의 얼굴은 ....살짜기 ㅎㅎㅎ....

매직원을 설치하고 배우고 와서 맹 연습을 하다 보니 이런 재미가 또 생긴다는 사실 ....

친구들아 화내지는 않겠지 ㅎㅎㅎ

 

내한테 잘못 보임 이상하게 합성할거야 ㅎㅎㅎ

늘 가까이 맘 속 깊이 각인된 정겨운 얼굴들 ...

대구는 무척 덥다고 하는데, 건강 잘 챙기고 올여름 아무 탈없이 가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오늘 절에 행사가 있어서 일찍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대충 ...

 

다들 사위도 보고 했지만 아직도 소녀처럼 고운 내 친구들 다들 어이 그리 관리들을 잘 했는지...

뒤에서 보면 다들 아가씨 같다고 하면 우리들만의 착각일런지....

오늘도 역시나 덥다고 하는데 다들 잘 지내리라 믿고, 내가 이렇게 블로그에 사진을 올려도 사실 다들 관심도 없으니 ㅎㅎㅎ

 

한 친구만이 컴을 볼려나 모르겠다 ㅎㅎㅎ이제 할머니가 되어 가는 친구들이지만, 그래도 마음은 늘 학교 다니던 그 시절로

달려 가고 있으니....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마음만은 소녀라는 그 말이 맞는거 같다.

지금 이대로 영원히라고 외쳐 보면서, 좋은 벗이 있어 늘 행복하다고 맘 �듯해 하면서 언제나 맑고 향기로운 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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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배우기 첫날 (1)

 

 

첫 시작하는날 휴가를 가서, 오늘 둘째날 부터 배우기 시작한 수업이 너무 재밋다.

책을 선생님께서 열권만 가져 오셨는데, 다들 너무 열심히 배울려고 모자라서 다음 수업때 받기로 하고 오늘 처음으로

매직원 설치하는법 부터 배우고, 저장된 그림에다 이것 저것 추가로 넣어서 재미있는 이미지로 만들어 가는 연습을 했다.

 

위에 사진은 오늘 아침에 올린 그림에다, 배운것을 추가로 이것 저것 넣어서 만든 것인데, 내가 해 놓고 보아도 너무 재밋고

흐뭇하다 ㅎㅎㅎ 처음 컴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이 경이로움이라니 ㅎㅎㅎ

하트모양이 맘대로 잘 되지 않아서, 많이 연습했지만 썩 마음에 들진 않다. 그래도 스스로 연필처럼 그릴 수 잇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밋다.

 

이 글을 읽어시는 여러분도 저와 함께 ucc배우기를 시작해 보실려는지요

제가 왕초보니간 처음부터 아주 상세히 가르쳐 드릴테니간요....

 

( 1)  * 일단 인터넷을 켜고 주소창에 매직원---->클릭 -----> 다운로드 인터넷설치버젼---->실행--->마침 하면

( 2)  * 바탕 화면에 매직원이 뜹니다 그곳에서 해모양 클릭해서 이미지가져오기 클릭 (내그림에 저장된 그림 아무거나 가져 오면 됨)

( 3 ) * 그곳에서 두번째 크레옹 표시된것 클릭하고 색갈선택해서 하트 모양이나 자기가 그리고 싶은것 그리면 됩니다 혹여 잘못했으면

       위쪽 초기화 <---- 클릭하면 지워짐

( 4 ) * T자 영어를 클릭하면 서명란이 나오면 서명하고

( 5 ) * 구름모양은 말 풍선 그안에 하고픈 말 넣으면 됩니다

( 6 ) * 별모양 눌르면 각종 스티커들이 좍 나오는데 그곳에서 선택해서 하나 하나 넣어주면 되구 크게 하거나 줄이고 싶으면

          네모난 칸 속에 까만 선이 있는곳에 클릭해서 줄이거나 늘려 주면 됩니다

( 7 ) * 별모양 밑에 액자 넣기 나오는데 그곳에서 선택해서 액자모양 해주면 되고

( 8 ) * 제일 마지막에 hot 클릭하면 여러가지 사진들이 다 한꺼번에 편집되어 나타 납니다

 

 

대충 정리 했는데 다음 시간에 더 열심히 배워서 잘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제가 한것 처럼 한번 연습해 보세요

배운다는것이 정말 너무 재밋게 생각됩니다. 결코 어려운것이 아니니간 도전해 보시구요. 죽어도 안된다 그러신분 제게 개인적으로

멜 보내 주심 개인교습을 ㅎㅎㅎ

 

제가 여름에 태어 나서 그런지 해마다 여름이면 뭔가 새로운 사건이 생긴다고 할가요... 살아 오면서 생각해보니 새로운 도전이나

시작은 다 여름에 한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덥다고 가만히 있는것 보다는 뭔가 부지런히 도전하고 배워간다면, 더위도 어느새 물러 가리라 생각 됩니다.

저는 지금 유시시를 배워서 팔순 어머님을 모시고 여행갈 계획에 또 부풀어 있답니다....

 

친정 엄마를 주인공으로 해서 여러님들 앞에 유시시를 보여 드릴 그날이 머잖았다고 생각하니, 벌서 부터 벅차네요 ㅎㅎㅎ

잘 되어야 될텐뎅 ㅎㅎㅎㅎ

고운님들 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도전하는 멋진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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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 하는 시 (11)

 

 

볼때는 밝은것을

들을때는 총명한것을

얼굴 빛은 온화한것을

태도는 공손한것을

말 할때는 참된것을

섬길때는 공경스러운것을

의심날때는 반드시 물을것을

분할때는 징계할것을

재물을 얻을때에는

그것이 의로운것인가를

생각하자.

 

 

*** 윗 글은 공자님의 말씀이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잠시라도 잊으면 안될 교훈이다.

우리가 볼때는 밝은것만 보고 싶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항상 좋은것 보다는 안좋은것이 더 보이게 마련이고, 밝은쪽보다는 어두운쪽으로

더 눈길이 가게 마련이고, 총명한것만 듣고 싶지만 안좋은 소문이 더 잘 들릴때도 있고, 항상 웃으며 온화하게 품위있게 살고 싶지만

화난 얼굴로 살아야할 때가 더 많은 세상살이 이기도하다.

 

진정 존경하는 사람 앞에선 저절로 공손해 지겠지만, 그러하지 못할때 어이 공손해 질것이며, 모든것이 맘 같지 않게 주변 환경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 화나게 하고, 분통 터지게 하는데, 어이 혼자서만 독야청정 할 수 있으랴 싶기도 한 세상살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 시를

외며, 세상은 겉에 보이는 것 보다는 그래도 침묵하는 다수의 진실한 사람들의 양심의 힘으로 움직여지고 변화해 간다고 믿으면서

 

누가 나에게 까닭없이 과분한 선물을 준다면 그것이 의로운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할것이다.

이유없는 선심은 없을테니까 말이다. 흔히들 하는 말에 "먹은놈이 물 캔다" 라는 말이 있다. 경상도 사투리 표현이지만, 뇌물을 먹으면

다 나타 난다는 것이다.그래서 선거할때도 예전에는 고무신을 돌리고 설탕 포대을 돌리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물질이 귀한 시대에는 그게 다 뇌물이 되는 셈이고, 먹고 나면 찍는다는 생각의 발상인것인데,

세월이 변해서 그후로는 먹기는 먹되 찍을때는 바로 찍음 된다는 방향으로 흘러 가기도 했다.

요즘은 우리 나라도 민주주의가 발전되어 이제는 먹었다고 찍는 시대는 지나간듯하다.관공서에 일을 보러 갈때도 급행료를 주어야

 

빨리 서류가 나온다는 시대도 잇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는 지나 갔다고 믿는데, 그 깊은 사정을 알 수 는 없지만, 그래도 법을 지키고

정법을 수호하며 바르게 살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때, 세상은 밝아지고 개인의 삶도 나라의 삶도 더 나은 쪽으로 발전하리라고

믿으면서, 나 부터 지금 이순간 부터 이를 실천하고 바른 삶으로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정말 살기좋은 세상이 오리라고 생각된다.

 

살면서 때론 흔들리고 숱한 유혹도 있을것이지만 공자님 말씀을 명심하고 정도를 걸어 간다면 언젠가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나이에 부끄럽지 않는 온화한 얼굴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라고 믿으면서, 세상이 나의 편이 아니라고

생각될지라도 언젠가는 지금 잃었던 일들보다 더 큰 보람이 찾아 오리라고...세상사 돌고 도는 세옹지마라는 것을 먼 훗날 깨치게

될것임을 잊지 마시고,무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맑고 향기로운 나날들 보내시기를...

 

 

 

 

 

 

 

사랑하라, 두려움 없이 (돈 미겔 루이스 지음)

 

 

세부에 가기전에 책한권을 읽고 오겠다고 내 자신과 약속을 했었다. 그래서 고른 책이 이책이다

"사랑하라, 두려움 없이"란 책 제목 밑에 이런 말이 쓰여있다

--톨택 인디언이 들려주는 사랑의 가르침 ----

 

** 사랑을 구걸하며 세상을 돌아 다니지 마라,사랑을 소유하기 위해,구원받기 위해 인생을 허비하지 마라,

당신 가슴속에는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사랑이 있다.당신의 가슴은 아무리 많은 사랑이라도 기꺼이 만들어

낼 수 있다.당신 자신만을 위한 사랑이 아니라 ,온 세상을 향한 사랑을....**

 

책 표지에 이렇게 멋진 말이 쓰여져 있어 그 책장을 펼치지 않을 수 없다.

사랑이란 환상을 잡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우리는 고민하고 애태우며 가슴 졸였던가...

톨택 인디언은 그 사랑을 나 아닌 밖에서 찾으면 안된다고 설하고 있다.

 

신기루같은 사랑의 허상을 찾아 가지 말라는 것이다. 그 끝없이 허망한 갈증에 허기져 달려가다 보면 결국은

그 실체 앞에서 엄청난 실망과 가식앞에 허무한 종지부를 찍고야 말리니...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랑은 결국 내 안에서 찾아야만 하고 내 안에 그 모든것이 다 갖춰져 있다는것이다

 

내가 진주를 내 안에 품고 있으면서도 진주를 키우고 있는줄도 모르고 먼 곳에서 구하려 한다는 어리석음을 말하고 있는데

사랑은 결코 멀리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며 나 스스로 나를 사랑할때 그때서야 비로소 참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가 내 곁에 있을때 그로하여 내가 행복해 진다면 그것은 참 사랑이 아니라는...바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내 스스스로 행복할때 그때 우리는 사랑의 완성이 된다는것....

너가 있음으로 행복한게 아닌....나 스스로 행복하기 때문에 사랑앞에 그 어떤 두려움도 있을 수 없다는....

그 상대가 언제 변할가 지금 이순간이 지나고 내가 추해지고 볼품 없어져도 떠나지 않고 내 곁에 머물러 줄가...

 

너와 상관없이 나는 늘 행복하니간....너가 떠나건, 있거나, 없어도, 나는 나 스스로 행복하니간...

책 사이 사이 너무나 멋진 말들이 많은데 다 옮길 수 는 없지만 한번 읽어 보면 참 좋은 인생의 가르침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세상에 변하지 않은건 없고 사랑 역시도 그 틀을 벗어 날 수 는 없을것이다

한때 열중할 수 있었던 사랑이란 신기루앞에서 이제는 담담할 수 있음에 감사 할 뿐이다.

 

 

***인간은 사랑을 찾아 헤멘다.

우리는 우리에게 사랑이 없다고 믿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까닭에, 그 사랑이 필요 하다고 느낀다.

우리와 똑 같은 다른 인간들에게서 사랑을 찾아 헤멘다. 그들도 우리와 똑 같은 상황에 처해 있으니 그들로 부터 사랑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 하면서, 그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모든 인간이 자신에게 진실해져서 모두를 용서하기 시작하고,모두를 사랑하기 시작할 수 있다면 어떨지 상상해보자.

모든 인간이 이런식으로 사랑한다면 더 이상 이기적이지 않을것이다.마음을 열고 주고 받을 것이며, 더 이상 서로를 심판하지 않으리라

험담은 끝날 것이고, 감정의 독은 사르르 녹아버리리라.***

 

***나를 믿지 마라,당신 자신을 믿지 마라,

그 누구도 믿지 마라,믿지 않을때.

진리가 아닌것은 무엇이던

이 환상의 세계에서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한마음, 내 안에 숨은 한마음 찾아 내는 길 그것이 결국은 성불의 길이 아닐가 싶다,

멀리서 구하지 말것이려니... 참 자성 찾아 가는길 그것이 구도자의 길이 아니겠는가...

아직은 흔들리고 비틀거릴지라도...때로는 게으름 피우며 투정하고 길 아닌 길에서 헤멜지라도...

두려움 없는 사랑을 찾아서 내 안으로 안으로 끝없이 사색해봄은 어떠실런지... 무더위속에서 서늘한 내안의 나를 찾는 하루 되시길....

 

 

 

 

 

 

 

 

 

 

 

세부 설레는 그 바다

 

 

그곳에 가면

누가 날 부르기라도 하는것처럼

누가 나를 오랫동안 사모하며

기다리고 있는것처럼

괜시리 가슴이 설렌다

불어 오는 바람결에

그 목소리 들리는가

피어나는 흰구름속에

그리운 그 얼굴 숨었던가

오색빛 아름다운 열대어가

꼬리치며 반기고

작열하는  태양의 열정

나를 부추긴다

뱃머리에 서서

타이타닉 그녀의 그 포즈 취해 본다

양 팔을 벌리고

가슴엔 그리움 가득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나 여기 서서 그대 기다린다고

나 이렇게 그대를 그린다고

밑바닥 끝까지 보이는  세부 바다여

마음의 진실도

세부바다 밑바닥처럼 보일 순 없는가

톨텍 인디언이 들려주는

사랑의 가르침

사랑하라 두려움 없이....

이제 그 책장을 닫을때

나는 진정 말 할 수 있을까

사랑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사랑을 연습해야 한다는

그말을 믿을 수 있을까...

집을 떠나서야 집이 잘 보이는것처럼

가까이 귀한 사랑도

떠나있음으로 진정 느낄 수 있음을

말하지 않아도 듣기고

표현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이렇듯 편하고 느긋한

이 마음

멀리 떠나 와서야

잘 보이는

내눈은 원시인가

보이지 않아도

설령 다 보인다해도

달라질건 없는데

사랑은 변화시키는게 아니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 하는것 이라는것을

연습은 끝났다고

지금 가진 사랑에 충실하리라고

이제 톨텍의 깨우침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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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보낸 여름 휴가 (필리핀 세부)

 

 

밤 늦게 막탄 공항에 도착했는데 케니 가이드님이 마중 나와서 우리를 반겨 주었다.일행은 나와 딸 그리고 아주 예쁜 5아가씨들이랑 같이

일정을 보내게 되었다. 아침에 청아한 새소리에 잠에서 깨었다.딸은 속이 쓰리다고 가져간 약을 먹고도 밤새 뒤척이더니 새벽녁에 잠이 든 모양이다.일찍 바닷가에 나가 보고 싶었지만 딸이 깰까봐 참을 수 밖에 없었다.행여 문 소리에 잠이 깰까봐...

 

찌르르르 콕콕... 무슨 새인지 계속 한참을 뒷 창문께에서 우짖다가 날아 간후에 모닝콜이 와서 딸을 깨워 아침을 먹고 바다에 나갔다.

오늘은 좀 느슨하게 일정이 잡혀 있어서 다들 느긋하게 준비하여 약속된 시간에 케니씨와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여

잠수를 할 사람은 하고 지켜보는 사람은 구경하고...그러는중에 비가 갑자기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여 늦은 점심을 먹고 발마사지하는

곳으로 이동했는데 ...케니가이드님의 배려로 전신까지 받게 해 준다는 것이다.

 

이동하는 중에 세찬  비를 맞고 유유히 걸어 가는 어린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든 아이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다들 내리는 비를 피한다기 보다는 즐긴다고나 할가 그런 표정으로 느긋하게 걸어 가고 있었다. 케니씨 말로는 자연 목욕을 하는셈이라고 한다.다들 카톨릭을 믿어서 피임도 하지 않고 산아 제한도 하지 않아서 한집에 가족구성이 보통 열식구 정도라고 하는데, 다들 가난해서

그중 아주 똑똑한 한 자식을 밀어 주어, 학교 공부도 시키고 외국 유학도 보내고 그 애가 성공하여 고국으로 송금을 보내어 가정을 일으켜

 

세우고 나라를 이끌 기둥이 된다고 하는데, 마르코스대통령의 부인 이멜다의 극에 달한 사치와 군부 쿠데타등으로 지금도 군사세력이 득세하고 있으며 정부를 비판하는 지성인들이 일년에 몇백명씩 죽어 간다고 하니, 그 옛날 우리나라의 60-70년대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듯한 그네들의 가난한 삶과,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험난한 과정을 겪고 있는듯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작은 체구와, 새카맣게 별처럼 반짝이는 그네들의 쌍겹진 눈과, 검은 생머리의 소녀들 모습은 아름답고 다들 닮아 보였다.

눈만 마주치면 " 예쁘다"를 연발하며 하얀이를 들어 내고 웃는 남자들의 모습은 1달러를 얻기 위해서만 그토록 친절하게 부드럽게 웃지만은 않을것이다고 생각되지만....오랜 식민지 생활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몸에 밴 습관 같은 건지도 모르겠다.국민들 천성이 바쁠것도 없고

잘 웃고 친절한지도 모르겠지만...

 

우리가 머무는 비치리조트는 정경은 그럴 수 없이 아름다웠는데 바다와 접해 있고 실내 수영장이나 울창한 숲 늘씬한 야자수들...

그런데 처음 배정받은 방에서는 샤워기가 움직이질 않아서 좀 불편하여 다음날 방을 옮겼는데 옮긴 방은 또 문이 문제라 케니씨가 가고나서 원주민 아가씨와 방 문제로 전화 대화를 해야 하는데,,,휴 생생영어에서 배운걸 아무리 되짚어 보아도 이방은 또 문이 문제인데 문을 고쳐 달라고 해야 하는말이 도무지 생각이 ...도어체인지만 연발 하고 말았지만 용케도 대화뜻은 알아 차렸나보다 ....

 

고치는 아저씨 두분이 오셔서 먼저방 도어를 풀어서 이방으로 옮겨서 해 주었다.그런데 저녁에 잘려고 누었는데 게속 몸이 스멀 스멀 간지럽기 시작이다. 딸은 긴바지 긴팔로 갈아 입고 가져간 전자파 모기향을 피워도 소용이 없다.

아무턴 뭔가 2% 부족한 기분이다.깨끗하게 청결한 맛이 없다고나 할가... 우리나라보다 후진국을 여행할때는 그들 나름대로눈 잘 하고 있겠지만 우리로서는 흡족치 못한 부분이 많아서 다음날 시트 교환하러 온남자 직원에게 더티하다고 말했더니 필리핀 스타일이란다.

 

필리핀에는 오랜 식민지 생활로 아무래도 여러민족의 혈통이 섞여서 그런지 잘생긴 사람들은 아주 멋진편인데 나름대로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면 잘생긴 얼굴에 미소 가득 띄며 모두다 "필리핀 스타일"이란 그말로 얼버무리고 만다. 우리들 말을 다 알아 듣긴 하는데....그들의 친절은 정말 사양해도 다 들어 주고 방을 옮길때도 끝까지 다 옮겨 주어서 1달러와 가져간 과자들을 주었더니 다음날 작은 타올이 필요 하다고 했더니 어디서 구해다 놓았다 ㅎㅎㅎ

 

저녁 식사때는 4인조 그룹이 키타 연주를 하며 귀에 익숙한 호텔 캘리포니아등을 들려 주었는데 나름대로 낭만은 있었지만, 다들 또 1달러를 요구 할거 같아서 인지 자리를 뜨고 말았다.리조트에 머무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았다.

다음날은 호핑투어 일정으로 스노쿨링 바다낚시 멋진 해물부페를 먹고 저녁에는 다들 야경을 구경하고 나이트를 간다고 하는데 속도 안좋고 술도 못 먹는 딸이랑 나는 나이트를 안가고 리조트에서  피앰피에 저장된 멋진 영화를 한편 보았다. 이곳의 나이트 문화는 가족단위로 술은 무한정 리필이 된다고 모두 좋아라하고 갔는데, 새벽 3시께야 돌아 와서 어찌나 떠드는지 잠이 깨고 말았다

 

저녁 삼겹살구이를 거의 못먹고 게속 속이 쓰린 딸을 위해서 케니씨가 특별히 죽을 주문해 주어서 맛있게 먹고 잘 잤다.

다음날은 마젤란이 필리핀에 상륙하여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마젤란 십자가, 스페인의 초대 총독 레가피스에 의해 세워진 성 어거스틴 교회, 이슬람 해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건설한 산패드로 요새등을 구경하고 잠간 쇼핑을 하고 저녁은 맛있는 샤부샤부를 먹고 시간이 남아서 마트에 잠시 들렀다가 샹그릴라호텔에 잠시 들러서 사진만 찍고 어메이징쑈를 관람하고 공항으로 가는게 전 일정인데 우리는 어메이징쑈를 관람하지 않고 그 건너편 까페에서 리사랑 한시간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게이들이 나와서 술은 무한정 리필된다는 어메이징쑈도 술도 못먹고 해서 그냥 까페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야외에서 하는 어메이징쑈의 노래는 다 들렸다.우리는 대나무로 엮은 까폐 이층에서 일하는 18살에, 낮엔 대학에 다니고 저녁에 알바를 한다는 리사와 콩글리쉬와 단어들만 나열하면서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그녀는 정말 예쁘고 상냥스런 우리말을 다 이해하는듯한 눈빛이 맑은 소녀였다.

가족은 10명인데 남동생 여동생 시집간 언니도 있고 엄마는 나보다 10년이 적은데 애를 8명이나 나았다고 한다.

 

리사와 영어만 좀 통하면 국제적인 친구가 될 수 도 있을것 같은데 하며 아쉬워 하는 딸에게 이번 기회에 영어를 좀 배우라고 충고하고

공항에서 우리는 2시간을 기다리며 세부에서 보낸 3박5일간의 휴가를 회상해 보았다. 젊은 아가씨들은 나름대로 나이트도 즐기고 끝없이

사진찍고 " 예쁘다" 하는 원주민 발음으로 우리를 웃겨주며 가이드와의 마지막 즐거움을 나누고 있었다.

딸과 나는 좀 열외이긴 해도 이쁜이들이 다 인간성도 좋고 서글한 성격탓에 같이 낑겨서 사진도 찍고 즉석에서 나온 사진을 보면서 즐거운 마지막 여행길을 보냈다.

 

돌아오기 위해서 떠난다고 했던가, 조금은 아쉽고 아직 하고픈, 남은게 많은것 같은데...아쉬움 담은체 다음을 기약하며...

여행지에서의 불편함이 있었기에 더 가정의 소중함이, 우리나라의 좋은점을 뼛속깊이 느끼면서, 아무래도 경제적인 성장이 늦은 그네들이기에 좀더 상업적이지 못한..조금 투자하여 더 멋지게 거듭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그 부족함을 가이드들의 정성과 인간미로, 넘치는 그네들의 필리핀 스타일 친절로, 커버하고도 남는다고 자위하면서  이번 여행지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망고를 실컷 먹었다는 것이다.두리안의 그 맛은 정말 지독했지만...

 

그리고 우리들에게 정성을 쏟아준 모두 투어의 케니가이드님께 고마움을 표하며, 공항까지 나와서 물론 사진을 팔기 위해서긴 해도 우리를 마중해준 미스터봉의 순수한 미소도 기억에 남을것같다.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멋진 코리아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인지, 지금 우리 집이 얼마나 멋진 샹그릴라호텔 수준인지 느끼면서 나날을 휴가처럼 멋지고 아름답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민주주의 우리나라, 살기좋은 우리나라가 있어서, 나날이 촛불집회로 시끄럽긴 해도 그래도  제일 살기좋은곳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돌아온 셈이다.

아이 러브 코리아 그마음 잊지 말고 늘 감사하는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 가야 한다고 다짐 하면서.....

 

 

 

 

 

 

 

 

 

 

 

 

 

가면 갈수록 더 가고파 지는것

 

 

여행의 의미는 가면 갈수록 더 가고파 지는것이 아니겠는가, 내가 아는 어느분은 지구의 반은 가보셨을것 같은,정말 여행을 좋아 하시는

분이신데, 평소엔 사회봉사 활동도 열심히 하시고 적극적인 인생을 사시는 분이시다

그분이 하시는 말씀중에서 "부자란 소리를 듣고 죽을 것이냐 아니면 부자로 살다가 죽을것이냐" 인생은 그 두가지 중에 하나라는것이다.

 

아끼고 아껴서 자식들에게 유산을 남겨주고 죽으면 부자로 죽는 것이다고, 자신을 위해서 정말 메이크 옷하나 안 사입고 안쓰고

죽으라 일만 하면서 허리가 휘어 지도록 그렇게 힘겹게 재산을 모아서 자식들에게 물려 주면, 그 자식들이 과연 그 재산을 눈물겹게

고마워 하면서 정말 유용하게 쓸것이냐고... 쉽게 생긴 재물은 자식들에게 도려 악영향이 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처음 결혼할때 단칸 셋방에서 시작해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그나마 겨우 아파트 집한칸 마련하고 자식들 공부 시킨게 다긴해도,어디 돈 빌리러 간적은 없고 겨우 살고는 있으니, 인생이란 열심히 부지런히 노력만 한다면, 게으름 피우지 않고 살려고만 한다면

힘겹긴해도 그냥 그냥 살 수는 있는 세상이긴하다.

 

물론 유산을 많이 자식들에게 남겨주고 ,우리가 살아온 힘든길을 좀 편안히 살게 하면 좋을것도 같지만, 형편이 그리 안되니 또한 어이

하겠는가...일찌기 아들 딸도 부모의 능력을 알고,그에 대처하는 삶을 살아 가리라고 생각하고, 또한 그리 믿고 있음에 내가 천하태평인지

모르겠지만...아무턴 나는 딸을 잘 둔 덕분에 여름 휴가는 딸이랑 잘 보내게 된것이다.

 

낯선곳을 향한 강렬한 손짓을 거부할 수 없는 본능이랄까...피할 수 없는 갈망이 커서라고나 할가...지금도 누가 어디로 가자고 하면

가슴이 뛰니... ㅎㅎㅎ못말리는 이 역마살이라니 ....

가방을 싸고 준비하는 이 과정의 흥분....여행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인터넷을 검색하고 그곳에 대해서 공부하고 찾아보고....

 

여행을 한다는건 어쩌면 이 짜릿한 전율로 무덤덤한 삶에 생기와 활력을 주는 윤활유가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든다

건강이 허락 하는한 나는 짐을 챙기고, 몇날 며칠 전부터 이런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무도 말릴 수 없는

무한질주의 쾌감에 빠져서, 허우적이는 행복을, 결코 포기 할 수도 놓칠수도 없다고, 내 삶의 살아 가는 의미이기도 한, 이 무한한 낯선

곳을 향한 노스탈쟈의 깃발을 높이 들리라고 다짐해본다.

 

나는 오늘 여행을 떠난다....그래서 꿈꾼다....결코 유토피아를 찾는것도 아니고 영화속 어떤 로멘스를 찾는것도 아니다....

단지 그 설레는 과정 이 잔잔한 떨림이 좋다 그냥 좋다 ....

돌아 오면 화려한 환상도 달콤한 꿈도 행복한 손짓도 모두가 다 허망함이였음을 알게 되겠지만,  솜처럼 젖어 땅으로 스며들것처럼

피로에 지칠지도 모르겠지만...그래도 나는 떠나고 또 떠날 것이다  

 

나의 이 말릴 수 없는 역마살이 딸에게 대물림 한것인지 여름 휴가를 위해서 일년동안 열심히 일하고 모았다는 딸 덕분에 정말 자주 여행할 기회를 얻었다고나 할가....필리핀은 일찌기 다녀 왓지만....이번 여행은 그냥 푹 쉰다는 의미를 만끽하러 떠나는것이다

돌아 와서 다시 뵈올때까지 맑고 향기로운 고운 날들 보내시기를~~~*^^*~~

 

 

 

일십백천만 99 88 234

 

 

지난 금요일 평생 교육원 3기 수료식에 다녀 왔었다.

초보영어반 지도 선생님께서 꼭 좀 참석하시어 수료증을 받아 달라고 부탁하는 문자가 두번이나 온것이다.

마치는 날 학생이 2명으로 마감을 했으니....선생님의 간곡한 부탁에 모든일 다 접어 두고 수료식장에 갔었는데,생각보다 연세가

높으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아주 성황리에 수료식을 마쳤는데, 한글 깨치기 반 어르신들 이셨다.

 

그동안 활동한 사진들과 비디오 테이프를 보면서, 줄넘기반은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시합에 나가서 금상 1등상도 타고 또 발표회때

찍은 정말 아주 예술적이고도 감동적인 줄넘기 사진을 보았는데, 3개월만에 다들 지도자 과정을 준비중이라고 하시니, 과히 그 피나는

노력이 대단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글을 깨치신 어르신들의 편지글은 가슴 뭉클하게 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컴퓨터 교육도 아주 인기가 좋은 과목 같았고, 내가 또 배우고 있는 생활요가도 아주 인기 종목이였고....

간단한 다과도 준비 되어 있었는데, 마침 출장 중이신 교장 선생님을 대신하여서 교감 선생님께서 인사말씀이 계셨다.

" 일십백천만 99 88 234"를 살아 가면서 꼭 실천 해야 한다는 말씀이셨다.

 

아시는 분은 이미 다 아실테지만 소개 하자면

 

일: 하루 한가지 착한 일을 하자

십; 하루 열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자

백; 하루 글자를 백자 이상을 쓰자

천; 하루 인쇄된 글자를 천자 이상 보자.  책 신문 잡지 등 독서를 하자는...

만; 하루 만보 이상을 걷자

그러면 99살 까지 88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다가 4 사의 세계로 돌아 가실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흔히 99881234란 말은 건배를 할때 많이 쓰는 말이기도 하지만...

위에 말처럼 우리가 그렇게 실천을 하고 산다면 나이 들어서도 정말 건강하게 노후를 잘 보내실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든다는것은 어쩌면, 성숙된 인격으로, 과욕을 버리고, 많이 베풀며, 자신을 다스리라는 선인들의 가르침일것이다.

 

나이 만큼 성숙된...나이에 부끄럽지 않는... 그런 인격을 갖춘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란것을 나이가 들수록 깊이 깨닫게 된다

이제 어디 모임 자리에 가거나, 배우러 나가면, 나이가  많은 그룹에 속하기도 하고 혹은 나이가 제일 많을수도 있으니....

벌서 우리나이가 그렇게 된것인가 하는 서글픔도 들고... 제일 윗자리라는 것이 부담도 되기도 하고...

 

그래서 어거지로다 반장이다 회장이다 무슨 한자리를 시키려고 한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들로 그런 자리를 차지 하고픈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그래도 한편 다 하기 싫고 귀찮아 하고, 원치 않은 그 자리를 그나마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맡지 않을 수 없을때도 있다

요가반에서도 선생님과 몇번 인연을 맺다 보니 그냥 청소 반장 하라고 맡아라고 하시니....몇번 청소도 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이제 여름 방학 동안  쉬고 다음 4기를 9월 초에 개강한다고 하시니 요가반은 자동으로 마지막 수업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다 신청을 해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고,영어반은 아마도 수업이 없어 질듯하다. 여름방학 특강으로 ucc를 무료로 가르쳐 준다는데,  7월 4일부터 9월초

까지 라는데...선생님을 졸르고 졸라서 내일부터 딸이랑 휴가를 떠나서 5일날 오기 때문에 부득이 첫 수업은 빠질것이고 다음 부터는

정말 결석 안하고 열심히 배우겠다고 약속을 해서 ucc를 배울 기회를 얻었다.

 

정말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얼마나 ucc를 배우고 싶었던지....생각만해도 너무 가슴이 뛴다....

카메라도 이제 겨우 혼자 깨쳐서 기회만 닿으면 사진도 더 배우고 싶다. 인생이란 정말 끝없는 배움의 연속이란걸 이나이가 되어서야

깨닫고 있으니...배울 일들이 너무 많아서 아플 시간도 없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하면서....

주말 생일이였는데 가족과 주위 많은 지인들로 부터 축하 인사와 듬뿍 사랑 받았음에, 정말 행복한 한주 였다

언제나 사랑과 건강, 감사함으로 가득찬 행복한 한주 시작 하시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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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 하는 시 (10 )

 

 

선사의 설법 

 

                                   <한 용운>

 

 

나는 선사 (禪師)의 설법을 들었습니다

"너는 사랑의 쇠사슬에 묶여서 고통을 받지 말고 사랑의 줄을 끊어라

  그러면 너의 마음이 즐거우리라"고 선사는 큰소리로 말하였습니다

그 선사는 어지간히 어리석습니다

사랑의 줄에 묶이운것이 아프기는 아프지만 사랑의 줄을 끊어면

죽는것보다 더 아픈줄을 모르는 말입니다

사랑의 속박은 단단히 얽어 매는것이 풀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 해탈은 속박에서 얻는 것입니다

님이여!

나를 얽은 님의 사랑의 줄이 약할까봐서

나의 님을 사랑하는 줄을 곱드려웁니다.

 

 

***사랑의 줄은 얼마나 질길 수 있을까? 죽도록 사랑한다고 남들이 볼때 꼴볼견으로 요란을 떨던 사람들도 세월이 흐르고 나서

성격이 안맞아서 헤어진다고 한다. 사랑은 흔히들 동사라는데...사랑은 움직인다는 표현을 예사로 쓰고 있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은 정말 찾아 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춘향이의 절개나 이도령의 그 믿음직한 언약을 영화속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된듯하다.

영화나 전설 속 책을 통해서만 사랑은 불변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고 지순한 알퐁스 도테의 별과 같은 그런 사랑~~누군가 한번쯤은 꿈 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실속의 그런 사랑을 언제 어디서

만날 수 있겠는냐고 한숨 지을 사람도 많을 것이다.

 

우리가 어떤 상대를 만나는 것은 다 전생으로 부터 지어온 인연으로 풀이 하고 있다 불가에서는...

전 전 전생으로 부터 지어온 인연줄에 얽혀서 만남도 헤어짐도 다 행해 지는지도 모르겠다...

오늘 내 곁에 있어 주는 귀하고 소중한 인연들에 늘 고마움과 감사한 맘 잊지 말고, 좋은 인연으로만 귀한 인연으로만 만남도 헤어짐도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바램하면서, 상대자를 배려하는 깊은 사랑을 곱드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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