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딸이랑 휴가를 일본으로 다녀 왓는데, 이번에 동영상을 배워서 저장해둔 사진으로 한번 만들어 보았다

독도 문제로 많이 시끄럽지만 현명하게 잘 대처해야 하리라고 본다.

미운 그들이지만 배울것도 많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깨끗하고 상냥하고 친절하고...

 

그 미소뒤에 감춘 음흉함은 헤아릴 수  없이 많겠지만...

정신 바짝 차리고 그네들을 잘 감시하고 살펴 보아야 하리라...

우리네 경제에서 그들을 배제하고는 또 안된다는 현실 앞에서 줄건 주고, 배울건 배우며, 받아낼건 받아내고

가지고 올건 가져와야 하리라고 본다.

 

월요일 아침 잔뜩 흐렸는데 장마가 물러간건  아니라고 한다.

흐린 날이 많을수록 햇빛 쨍하던 무더운 날이 또 그립기도 하다.더운날은 덥다고 난리를 치고...사람의 욕심은 항상 그런것이 아니겠는가 내게 없는게 그리워지게 마련일테니간...젖은 빨래같이 후줄근한 모습은 털어 버리고 맘만은 활짝 웃으며 기분 좋은 한주 시작해 보시기를 빌면서...

 

 


 

 

***ucc를 배운지 3주만에 시간으로 치면 하루 2시간씩 6시간 만에 동영상을 만들고 음악도 넣고 자막도 넣고

정말이지 마치 영화를 한편 찍은양 이렇게 뿌듯할수가 ...

너무 신나서 하늘을 나를듯 기쁜 마음이라니 ㅎㅎㅎ

 

다음주는 선생님께서도 휴가를 가시고 모두 휴가를 마치고 8월 8일 오후 1시반에 3층 교실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오는데

선생님께 너무 고마워서 정말 시원한 팥빙수라도 대접해 드리고싶다

다음 월요일까지 이 동영상을 안올리면 입안에 가시라도 돋을것 같아서 지금 올려야겠다 ㅎㅎㅎ

다음에 올때는 자기가 좋아 하는 배경 음악을 깔 수 있을것 같다

 

나는 유 민 에브리 싱 투 미와 사랑의 테마를 선생님께 신청했는데... 내가 찍은 사진에 내가 좋아 하는 음악을 깔고....

내가 감독 연출 주연배우 다 하면 영화 한편 되는셈이지 ㅎㅎㅎㅎ

아직 많이 서툴지만 .....한번 감상해 주시고 용기도 듬뿍 주시기를...

부족한점이 많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하시구요~~~*^^*~~

 

 

내가 좋아 하는 시 (13)

 

가장 엄숙한 시간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금 세계의 어느 곳에서 누가 울고 있다

이유없이 세계에서 울고 있는 사람은

나를 울고 있는 것이다

 

지금 한밤의 어느 어둠속에서 누가 웃고 있다

이유없이 한밤중에 웃고 있는 사람은

나를 웃고 있는 것이다

 

지금 세계의 어느 곳에선가 누가 걷고 있다

이유없이 세계를 걷고 있는 사람은

나를 향해 걸어 오고 있는 것이다

 

지금 세계의 어느 곳에선가 누가 죽고 있다

이유없이 세상에서 죽는 사람은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아침내 사진때문에 시간을 다 보내고 사진 크기가 너무 작았다가 크다가...잘되다가 또 말썽인지 모르겠다...

가장 엄숙한 시간에 나는 무슨 생각을 했던가... 잠들기 전 잠시 적막한 순간에 우리는 무슨 생각들로 채우고 있는가...

비오는 깊은 밤, 못견디게 나를 아프게 한 일도 없는데 괜시리 슬프고 묻어둔 고독에 절여져  사색에 빠지는 그런 밤....

 

아주 어린날 동심에 젖어서 철없이 깔깔되던 그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때론 가장 슬픈날 내곁에서 떠나간 분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날 아침 화냈던 일들이나 속상했던 일들이 생각나기도 한다.그러면서 다시는 그러지 않아야지 하고 반성도 하고 고쳐야지 하고

다짐도 하고...무언가 아련한 그리움에 잠시 가슴이 아리기도 하지만....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에는 지나간 날들의 되삭임으로 긴밤을 헤메기도 하지만...대체적으로 추억속을 달려가다 잠들곤한다.

주어진 시간들은 언제나 귀하고 소중하고 엄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체하지 못할 만큼 긴 시간들이 우리에게 막연히 끝없이 준비된건

아님을 눈치채지 못하고, 긴세월 보내고 말았었다.

 

이제 주어진 남은 시간들을 정말 귀하고 소중하게 보내야 함을 잊으면 안될것이다.

우리네 인생, 길어야 백년이라고 하는데, 내 발로 다닐 수 있고, 내 힘으로 남의 도움없이 움직일 수 있는 시간들은 정말 70남짓 하지

않겠는가...내 스스로 건강관리 잘하고,그게 곧 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지 않음일테니간 항상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고 귀히 여기며

주어진 시간들에 게으름 피우지 않으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비는 오지만 주말 아름답게 보내시기를...

 

 

 

앓고있는 아름다운 녹색별 지구여...

 

 

 

참고

참다가

그렇게 꾹 참다가

마저 참지 못하고

터뜨린 흐느낌이던가

대성통곡이던가

아직도 더 남았단 말인가

끝없는 눈물의 홍수...

모든걸 체념하고

모든걸 감수하고

안으로 삭이며 침묵한 그 마음

뉘아랴...

처음부터 기대한것도 아니지만

상처주고 또 주고

상처 준 지도 모르는

무딜대로 무디어진 비정한 인심...

녹색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 이변이다

잠시 건조한 뉴스 끝자리에 나오는 경고문

그 누구도 신경 쓰지도 않는다

하늘이 노한걸까

산이 앓고 있는걸까

지구가 병들어 가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앓고 있는지도  오래 되어

이제는 겉으로 들어 내놓고 끙끙 앓고 있는데

그러다 이제는 통곡하는데

인간들은 욕심보따리 줄일 생각이 전혀 없다

경고를 주고 있다

자연은 우리에게 수없이 많은 경고를

엘로카드를 내밀고 있다

그래도 인간들은 전혀 신경조차도 쓰지 않는다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나오는 그런 지구의 종말이

언제 우리 앞에 전개 될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먼먼 훗날에 우리의 자손들에게

우리가 윤회하여 맞이 할 그 어느날에

문명의 이기 전혀 없는 선사시대로 환원할 그날에야

우리는 반성하고 참회할 수 있을까

한때 아련한 꿈같은 전전전생에서

너무 헤프게 편하게만 생활한 그 방종으로

녹색지구를 상처주고 그 아픔 무시하여

이렇게 힘든 과보를 받는다고.....

이러면서도 나 조차도 잠시 불편한것 견디지 못하고

문명의 이기를 맘껏 누리고 살고 있으니...

지구가 앓고 있구나

아름다운 녹색별 지구가 통곡하고 있구나

그래서 토네이도가 지구 곳곳을 습격하고

대지진 대홍수 허리케인...

국지성장마비는 수백미리씩 내리고 있구나

그 아픔 달랠 길 없는가

아름다운 녹색별 지구여~~~

앓고있는 그대보다 더 병든 인간을 측은지심으로 용서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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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찍어온 4장의 사진으로 동영상을 한번 만들어 보았다.

더 많은 사진들을 올리고 싶은데 기술 부족인지 용량이 부족한지....잘 되질 않아서 줄여서 4장으로 했는데 장면 전환이 너무

빠른것 같기도 하고...아직은 좀 맘에 흡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만든 내 작품이니간 하면서 내심 흐뭇해 하며 보고는 있는데...

 

아침에 뉴스를 보니 정말 기막힌 사연들이 너무나 많아서 사람들 심성이 점점 혼탁해져 가는듯하다.

맥시코에서 납치를 당하고 또 여공무원이 이유없이 졸지에 살해되고...너무 충격적이고 끔찍한 일들이 연일 보도 되고 있다.

물질이 흥왕하면 심성 또한 탁해진다고 했는데 그런 세상이 되어 가는듯해서 가슴이 아프다.그래서 종교가 필요 한지도 모르겠다.

 

그 어떤 종교이건 착하게 살아라고 설하고 있다.내 자신의 마음을 닦고 비우고 나늘 낮추고 상대자를 배려하며 베풀며 살아라고

말씀 하신다.그 어떤 종교적 지도자이건 간에 다 본론은 이런 뜻의 설법을 하실것이다.

윤회의 길에서 사람으로 태어 나기 힘들고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 하듯이 불법을 만나기가 또 쉽지 않다고 한다.

내생을 믿건 안믿건 윤회설을 믿지 않더라도 고귀한 인간으로 태어난 이 소중한 삶을 남의 삶을 짓밟고 그 이전에 자신의 생을

내팽개치는 그런 악연의 고리는 짓지 말아야 하는데...안타깝기 짝이없다.

 

한 가정의 평화가 세계 평화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너무나 엄청난 현실을 잊으면 안될것이다.

납치범이나 범죄자들도 다 불우한 한 가정으로 부터 시작되었음을 우리는 많이 보아 왔었다.가화만사성이란 옛글이 정말 큰 진리임을

잊으면 안되겠다. 부드럽고 다정한 엄마의 역활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된다.훌륭한 사람의 뒤에는 착한 아내나 엄마가 있다는...

 

 이 더운날 밖에서 일하는 식구들을 위해서, 그래도 집에서 편하게  지내고 있는 주부들은 언제나 부드럽고 다정한 얼굴과 말씨 행동으로 남편과 자식들에게, 남을 사랑하고 배려하며 정도를 걸어 갈 수 있도록 잘 교육시키고, 돈보다는 사람이 중요하고,인간의 도리를  다함이 중요하고, 착하되 바보스럽진 않게, 똑똑하되 독선주의자는 안되게, 인격 완성에 힘쓰도록 잘 지도해야할 막중한 의무가 주어져있다고 생각된다.

 

푸근함과 아늑함을 주는 가정이 되도록 많이 힘써야 하리라...나 스스로도 잘 못하고 있지만 늘 반성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 주며

생활의 피곤과 상처를 녹여 주어야 하리라...밖으로 표현함에 익숙지 못해서 맘과는 달리 말이나 행동이 되어 나오지 않을때가 많은데

이제는 좀 자주 표현해주고 허그해주리라 다짐해본다.

지금 날씨는 흐리다. 내일부터 또 장마가 시작 된다고 한다.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며 오늘 하루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평화롭고 착하게 고운 하루 보내기를 합장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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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중앙 박물관에서'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전을 보고 왔다.

 

 

 

페르시아는 기원전 6세기경부터 기원후 7세기까지 오랜 기간 이란 고원으로 부터 중앙 아시아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에서 세력을 떨쳤던

이란과 그 문화를 상징하는 이름 이었다.원래 이란 남서부의 '파르스'라는 땅이름에서 비릇된 페르시아의 문명과 문화는 세계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기획 특별전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에서는 아케메네스 왕조에서 사산 왕조에 이르는 페르시아 제국의 역사 유물과 아울러 그 이전 시기

선사 유적에서 출토된 중요한 고고유물이 전시 되어 있었고 이 유물들은 이란 국립 박물관과 페르세폴리스 박물관 등 이란의 대표적인

국립 박물관의 소장품들이라고 한다.

 

세계 제국의 찬란함을 보여주는 황금 유물과 이란의 오랜 역사와 옛 자취를 알려주는 선사시대의 토기와 청동기 유물은 페르시와 이란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줄것이라고 한다.나아가 대륙의 동쪽 한 자락에 자리한 신라 경주 출토품들을 실크로드의 서쪽 끝인 페르시아로 부터

이길을 따라 이루어진 동서 문화의 이동과 교류를 보여 줄것이라고 안내 팜플렛에 적어져있다.

 

먼 서쪽 이란 그 멀리로 부터 실크로드를 타고 흘러온 그들의 문명이 우리나라 제일  전성기였던 통일 신라시대때 문화와 어우러져

꽃피운 황금 문화가 너무 놀랍기도 하고 어쩌면 왕의 신발 거북등 문양까지 꼭 같을 수 가 있단 말인가...그당시에 벌서 유리문화까지

꽃피운 그들의 빼어난 창의력이며 전시된 모든 유물들에서 놀라움과 경이로움에 찬탄하지 않을 수 가 없다.

 

인장 하나를 파는데에도 그들의 종교와 생활과 왕과 신하의 숭배를 새겨 넣고 그기서 그치지 아니하고 위 아래로 금으로 또 장식을 넣고

그들도 우리나라의 옛 선조들 못지 않게 손맵씨가 뛰어난 종족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너무 감탄해 하며 기원전 그 550년경부터 330년경 200년 남짓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페르시아에 대해서 감격하면서 퇴근해 오는

남편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알고 있다는 것이다. 벌서 부터.. 그래서 너무 신기해서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남편 왈 페르샤공주란 우리나라 노래도 모르냐고 하는것이 아닌가 ... ㅎㅎㅎ

 

아 정말 우리나라 가요에 그런 노래가 있었다.젊은 사람들은 모를지 몰라도...그런 가요가 생기기까지 오랜 페르시아의 어떤 숨결이랄가

뿌리 같은게 우리 생활에 젖어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세상사 그 무엇하나 우연의 일치는 없는듯이 여겨지기도 한다.

어쩌면 인류는 다 한 가족이요 그 뿌리에 뿌리를 찾아 간다면 다 같은 한 종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면 역사학자들은 무슨 소리 하는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 오랜 선사 시대때 부터 인간의 두뇌는 정말 위대했고 수없는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에 이르른것이라고 생각하면 위대한 인간

만물의 영장으로 태어난 인간으로서 역사앞에 부끄럽지 않는 뭔가 인간으로 태어난 이름값은 해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유구한 역사를 그슬러 올라가 선사시대 사람들의 그 빼어난 유물들 앞에서 잠시 반성의 시간을 가져 보았다.

 

수많은 침략과 전쟁으로 많이 부서진 그들의 왕궁 기둥들 위에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사물레이션으로 보여주는 기록물같은 영상들은 너무 짧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그 어마 어마한 크기에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든다.

지나간 시대에 그들의 영웅들이 지금도 알게 모르게 그들의 생활속에서 그네들을 지배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우리의 위대한

이순신 장군님이나 세종대왕님처럼...

 

그래서 그들은 미국과 맞서 싸울 수 도 있었는지도 모른다.끝없이 대륙을 정벌하기 위한 그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다고나 할가...

그런데 우리는 위대한 고려의 후손으로서 오늘날 경제 대국들에게 억압아닌 경제 억압을 당하며 중국이 동국공정이니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들 땅이라고 역사책에기록하고 있는데도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만 있는 현실 앞에서 울분이 아니 나올수가 없다.

 

이 기막힌 역사적 싯점에서 우리 민족은 똘똘 뭉쳐서 경제 대국으로 거듭나서 우리를 업신 여기며 우리를 울분케 하는 그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반만년 역사를 지켜온 민족의 자부심과 굳건한 뿌리를 바탕으로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서서 먼 훗날 역사에 그이름을 남기는  

열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공무원은 청렴 결백하고, 정치인은 편갈라 싸우지만 말고, 학생들도, 회사원도, 주부들도 저마다 모두 자기 자리에서 열심으로 노력하고 애국애족하며 잠시도 게으름피지 말며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 된다.

태풍 지나간 하늘은 맑고 청량하다. 우리도 모두 새로운 각오로 오늘 하루도 고운하루 보내시기를~~~

 

 

 

 

 

 

 

아들에게 보내온 택배 선물

 

아들 퇴근 시간에 맞추어 보내온 택배가 아이스 박스에 담겨져서 배달 되었는데, 다름 아니라 고기를 대신하여 대안적인 삶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콩종류의 식품들이 담겨져 있었다,

고기를 대신할 수 있는 여러 식품들이 종류별로 조금씩  포장되어 있었는데,직장 관계로 아는 분이 마음을 써 주신거라고 했다.

 

딸이랑 당장 햄을 먹어 봤는데, 그 맛이 아주 구수하고 고기처럼 쫄깃하기도 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채식주의자인 나에게는 정말 안성맞춤 식품 같아서 너무 좋았다.보내온 책자에 보니 채식을 하는것이 얼마나 건강에 좋을뿐 아니라, 날로 황폐해져가는 지구를 살리고 굶주림에 죽어가는 인류를 살리는 위대한 길이라는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 숱한 이야기들을 다 옮길 수 없으나 대충 위에 올린 사진들에 나와 있는 이야기들이니 꼭 한번 사진들을 주목해 보셨으면 좋겠다.

간디,에디슨,아인슈타인,슈바이쳐,탓닛한,다빈치,폴 메카트니,달라이라마,더스틴 호프만,데미무어,올리비아 뉴튼 존,칼 루이스,등이

다 채식주의자 였다고 한다.

 

채식이 얼마나 좋은지는 나도 익히 알고 있다.중학동기들중에 지금까지도 너무 친하게 지내는 3친구가 있는데 그중에 2친구가 채식주의자인것이다.한친구는 카톨릭을 몸으로 실천하는 그래서 애들도 5명을 둔  친구인데 지금도 직장생활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머리숱이 없었는데 다시 새로 나고 있고, 그 피부는 정말 어린아기처럼 부드럽고 깨끗할 뿐 아니라, 화장을 전혀 하지 않아도  그 자연스러움은 화장을 한 그 어떤 여인네들보다 곱기만 하다.

 

또 한 친구는 불교를 아주 열심히 믿고 있는데.고교 선생님을 하다 퇴직을 하고 다양한 취미활동으로 인생의 여유로움을 보내고 있는

친구인데, 여고생보다 더 맑고 고운 맵씨며, 만나면 그 표정이라든지 분위기가 아직도 소녀같기만 하고 청아함이 묻어 나는 그런 두 친구를 오랫동안 보아온 나도 본시 육류는 그리 좋아 하지 않았기에 정말 몇달만에 회는 먹지만 그닥 육식은 하지 않고 지내는 편이다.

 

그래서 식구들까지 덩달아 육식을 잘 해 주지 않고 잇는데,딸은 한번씩 주말이면 치킨이 먹고 싶다고 시켜 먹곤 하는데, 동물성 단백질

대신에 생두부는 매일 식탁에 꼭 빠지지 않고 챙기고 있는 편이였는데, 이런 대체 식품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막상 또 대하고 보니 너무

좋아서 앞으로 많이 애용할 생각이다.

 

언젠가 책에서 읽었는데 인간의 장은 채식위주의 식생활에 맞도록 되어 있고,우리가 인스탄트라던지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다보니

인내심이랄가 은근과 끈기가 없어져 간다는 그런 글을 읽은것같다.

해외에 나가서 외국인을 만나면 "안녕하세요"하고 나선 "빨리 빨리"란 말을 꼭 하곤 한다.우리네가 얼마나 그 말을 많이 했기에 그 사람들도 그렇게 말하겠는가...반성 해 볼 일이 아닐 수 없다.

 

나 자신부터도 성격이 불같다는 말을 듣곤 하는데, 집안 유전이라고 변명을 해 본다.아버지가 그 성격이 그랬는데 맏딸인 내게 제일 많이

유전이 된듯하다.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종일 하는말 중에서 딸을 향하여 빨리좀 하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하는듯하니간 말이다

내 맘과 같지 않음에 불같이 화내는 성격도 참 고쳐지질 않는다.

 

느긋한 남편과 그 성격을 그대로 닮은 딸을 보면서 "상대자의 저 허물은 내 허물의 그림자"라는 경전을 수없이 마음에 새기긴 하지만 타고난 성품을 바꾼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이제는 좀 느긋해질때도 되었는데도 안 고쳐지는 성격을 어이 하겠는가...그 또한 너무

느긋함 보다는 좋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하리라...

이제 태풍 갈매기도 물러난듯 하지만 바람소리는 여전히 요란하다.새로운 한주 곱게 열어 가시고 늘 맑고 향기로운 나날들 보내시기를...~~*^^*~

 

 

 

 

 

 

 

 

 

 

오늘 ucc배우기 드디어 움직이는 동영상을 배웠다

너무 재밋고 신난다~~

드뎌 내가 올린 사진들이 움직이기 시작이다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피조물들에 생명을 불어 넣고...정말 매직의 세상은 신비롭기 그지없다.

이제부터 많이 바빠질것 같은 생각이 든다.

선생님 감사 합니다 ~~*^^*~~~

 

***움직이는 영상은 매직원 프로그램 GIF에니메이션---->사진불러오기 4장이상 열기---->시간을 적당히 보통 2초정도 설정하고

--->장면 전환 효과를 주기 위해서 --->부드러운효과 전체선택--->넣을 사진5장 선택 --->적용--->장면전환효과 묻는 대화상자--->

-->예 를 클릭-->다음단계 클릭---재생을 눌러 GIF이미지 확인 저장 완료

 

 

도저히 혼자선 안되시는분 제게 책이 있으니간 빌려 드릴 수 도 있고요. 개인교습도 출장비 없이 가능합니다 ~~~

비오는 주말 초복 이네요 삼계탕 맛있게 드시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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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 하는 시 (12 )

 

백치 애인

 

                   < 신달자 >

 

나에겐 백치 애인이 있다.

그 바보의 됨됨이가 얼마나 나를 슬프게 하는지 모른다.

내가 얼마나 저를 사랑하는지를, 그리워 하는지를 모른다.

별볼일없이 우연히 정말이지 우연히 저를 만나게 될까봐서 길거리의 한모퉁이를 지키고 있는지를 그는 모른다.

제 단골 다방에서 다방문이 열릴때마다 불길같은 애수의 눈길을 쏟고 있는지를 그는 모른다.

길거리의 백화점에서 또는 버스속에서 시장에서 행여 어떤 곳에도 네가 나타날 수 있으리라는 착각에 긴장된 얼굴을 하고 사방을

두리번 거리는 이 안타까움을 그는 모른다.

밤이면 네게 줄 편지를 쓰고 또 쓰면서 결코 부치지 못하는 이 어리석음을 그는 모른다.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적어도 내게 있어선 그는 아무것도 볼수없는 장님이며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이며 내게 한마디 말도

해 오지 않으니 그는 벙어리이다.

바보 애인아, 너는 나를 떠난 그어디에서나 총명하고 과감하면서, 내게 와서 너는 백치가 되고 바보가 되는가, 그러나 나는 백치인 너를

사랑하며 바보인 너를 좋아한다.

우리가 불로 만나 타오를 수 없고, 물로 만나 합쳐 흐를 수 없을때, 너는 차라리 백치임이 다행이었을 것이다.

너는 그것을 알것이다.  바보애인아 너는 그 허허로운 결과를 알고 먼저 네 마음을 돌처럼 굳혔는가, 그 돌같은 침묵속에 내 감정을

가두어 두면서 스스로 백치가 되어서 사랑을 영원하게 하는가.

바보 애인아, 세상은 날로 적막하여 제얼굴을 드러내는것이 큰 과업처럼 야단스럽고, 또한 그처럼도 못하는자는 절로 바보가 되기도 하는

세상이다. 그래 바보가 되자. 바보인 너를 내가 사랑하고, 백치인 네 영혼에 나를 묻어리라.

바보 애인아, 거듭 부르는 나의 백치 애인아, 잠에 빠지고 그 마지막 순간에 너를 부르며 잠에서 깬, 그 첫 여명은 밝음을 비벼잡고

너의 환상을 쫓는것을 너는 모른다.

너는 너무 모른다.정말이지 너는 바보 백치인가, 그대 백치이다. 우리는 바보가 되자. 이세상에 아주 제일가는 바보가 되어서, 모르는 척하며 살자. 기억속의 사람은 되지말며,잊혀진 사람도 되지말며, 이렇게 모르는척 살아가자, 우리가 언제 악수를 나누었으며,우리가 언제

마주 앉아 차를 마셨던가, 길을 걷다가 어깨를 부딛고 지나가는 아무 상관 없는 행인처럼 그렇게 모르는척 살아 가는거다.

바보애인아, 아무 상관 없는 그런 관계에선 우리에게 결코 이별은 오지 않을것이다.

너는 나의 애인이다. 백치 애인이다.

 

 

*** 애인이 백치 애인이라고 부르짖는 여인의 마음을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다.

너무 내 맘을 잘 알아 줄것같은 사람이 알고도 모르는척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지 내 맘을 너무도 몰라줄때 그 야속함이라니...

천성이 독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된다. 그런데도 내가 싫어 하는짓만 골라서 한다고 생각될때, 그땐 그 마음의 열정이 식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으리라...영원할것같은 사랑도 하루 아침에 돌아서는 세상이다.

 

이선희의 노래에도 당신은 이 험한 세상에 선물이라고 노래하다가 맺지 못한다해도 슬퍼하지 않는다는... 영원한건 없을테니까...라고

노래하고 있다.세상에 영원한건 없기에 차라리 어깨를 부딛고 지나가는 행인이라면 이별은 없을거라고 그렇게라도 역으로 백치애인을

향하여 말해 보다가 그는 또 너무나 그 허허로운 결과를 잘 아는....그래서 그  침묵을 이해는 하면서도  바보 애인을 두고 사랑에 빠진 여 시인의 심정을 노래한 시라고 생각된다.

 

요즘은 바보의 의미가 많이 달리 해석되고 있다. 바보=바라 보면 볼수록 더 보고싶은 사람이 바보라고 한다는데, 세상에 영원한게 없기에

더 영원한걸 꿈꾸는 그 끝없는 욕망의 허기짐이라니....그러나 익히 경험했듯이 카멜레온처럼 잘 변하는 사랑의 허망함이라니....

그래도 우리는 또 꿈 꿀 수 밖에 없으리라....산다는게 그 꿈의 연속일테니간....우리에게 꿈을 거부할 힘은 없는걸까...

 

신의 각본대로 우리는 늘 꿈속에서 꿈을 쫓으며 사는건 아닐것이다 .

내가 꿈꾸는, 내가 원하는,내 삶을 내가 주체가 되어서 꿈을 조정하며 사는 인생을 살아야 하리라.

그 꿈이 늘 무지개빛 아름답지 않을지라도, 내가 선택한 내가 만든, 나의 꿈이기에, 후회없이 책임질 수 있다면 그리 허망한 삶만은 아닐것이다.

오늘도 내가 선택한 내꿈을 향하여 아름답게 채색해가는 고운 하루 보내시기를~~*^^*~~

 

 

 

 

 

 

 

 

 

 

 

 

처음회가 주는  의미

 

 

아침에 지하철 역까지 아들한번 딸한번 태워주고 돌아 오는데, 처음 오는길에선 다리가 불편한 딸이랑 그 아버지가 같이 손을 꼭잡고

걸어 가는것을 보았었다. 그 딸이랑 그렇게 매일 아침 걸어 가는 그 아버지의 심정이 헤아려 지면서, 그 대단한 마음씀씀이에 같은 부모 마음으로 가슴이 아프지만 딸의 건강을 위해서 그렇게라도 운동을 시켜야 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당장은 힘들지 몰라도, 지금은 마음이 아플지라도, 먼 훗날을 위해서, 참아 견딜 그 부모의 깊은 맘을 그 딸은 헤아려 줄려는지...

그 대단한 아버지를 감격해 하면서 돌아 오는데, 신호 대기중인 개인택시를 무심코 보니, 뒷면에 처음회 라고 쓰여 있고 개인 핸드폰번호와 회사이름등이 쓰여져 있엇는데... 다시 뒷 유리에 처음회 라고 조그맣게  또 쓰여있다.

 

처음회, 그 이름이 참 좋아서 몇번 되뇌여 보았다.

처음의 의미, 그 마음을 잊지 말자는, 모임의 의미가 너무 좋다.

처음의 그 설레임과 조심스러움, 그 가슴뛰는 벅찬 감회, 처음의 의미는 늘상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하는가...

 

첫사랑, 첫 키스, 첫아이, 처음으로 새 차를 산날, 처음으로 우리집을 산날,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던날....

처음의 의미는 가슴 벅찬 희열과 감동,구름위를 떠다니는것같은 감미로움, 끝없는 동경과 아련한 향수를 자아내게 한다.

살아 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첫 경험들을 하게 되고, 또 하지 말아야 될, 첫 아픔들도 치루면서 생의 의미를 알게되고,성숙의 의미도 배워가게 된다.

 

처음회란 단어를 보면서 문득 지나간, 내가 경험한 많은 첫글자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듯하다....

그 어떤 순간이엿던지간에 나는 항상 감격 하였었고, 또한 그 순간들에 취해서, 기쁨과 슬픔의 변주곡 속에서도, 늘 최선을 다했었다고

진실된 내 감정에 순응하였었다고 자위하면서, 앞으로는 더이상의 안좋은 첫 글자는 경험하지 말자고 다짐해본다.

 

처음이라는 그 가슴 설레는 어휘~~아직도 내게 그런 기쁨에 들뜰 순간이 남아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인생이란, 늘 우리가 예기치 않은, 함정처럼 도사린, 그 무엇이 준비 되어 있기에, 살아갈 맛이 나는게 아니겠는가...

불가사의한 그 무엇, 가슴 뛰는 그 무엇이 꼭 나타나지 않더라도,나는 지금 이순간까지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으리라...

 

언제나 내 곁에서 내 삶의 울타리와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가족과, 부모 형제 일가 친척 고운 벗님들 지인들 .....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냥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은 잔뜩 찌푸렸지만....그래도 우리 가슴 속 깊은곳에서는 늘 지지 않는

태양같은 사랑이 샘솟고 있기에.....때론 힘들고 조금은 아쉽고, 남모르는 아픔이 있다고 할지라도,삶은 아름답다고...

 

생명 있는 그 모든것은 아름답다고, 노래 부르리라...처음 그토록 열중했던 그 순간들의 다짐과 언약 ...

초심을 잃지않는 그런 마음으로,한번 맺은 맘 변치말고 아름다운 첫 경험 많이 하시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소중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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