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영어 한마디 (8)

 

 

 

 

Hokey Pokey

 

You put your right hand in
You put your right hand out
You put your right hand in
And you shake it all about
You do the Hokey Pokey
And you turn yourself around,
That's what it's all about

 

You put your left hand in
You put your left hand out
You put your left hand in
And you shake it all about
You do the Hokey Pokey
And you turn yourself around
That's what it's all about

 

You put your right foot in
You put your right foot out
You put your right foot in
And you shake it all about
You do the Hokey Pokey
And you turn yourself around
That's what it's all about

 

You put your left foot in
You put your left foot out
You put your left foot in
And you shake it all about
You do the Hokey Pokey
And you turn yourself around
That's what it's all about

 

You put your whole self in
You put your whole self out
You put your whole self in
And you shake it all about
You do the Hokey Pokey
And you turn yourself around
That's what it's all about

 

 

 

 

1. 다같이 오른손을 안에 넣고 오른손을 밖에 내고
  오른손을 안에 넣고 힘껏 흔들어 손 들고
  호키포키 하며 빙빙 돌면서 즐겁게 춤추자

2. 다같이 왼손을 안에 넣고 왼손을 밖에 내고
  왼손을 안에 넣고 힘껏 흔들어 손 들고
  호키포키 하며 빙빙 돌면서 즐겁게 춤추자

3. 다같이 오른발을 안에 넣고 오른발을 밖에 내고
  오른발을 안에 넣고 힘껏 흔들어 손 들고
  호키포키 하며 빙빙 돌면서 즐겁게 춤추자

4. 다같이 왼발을 안에 넣고 왼발을 밖에 내고
  왼발을 안에 넣고 힘껏 흔들어 손 들고
  호키포키 하며 빙빙 돌면서 즐겁게 춤추자

  호키포키 호키포키 호키포키 신나게 같이 춤추자

 
 
 
******  patten으로 공부해요 ******
 
1. 무슨 일 있어?                      --------------->what happend to you?
2. 뭐가 이렇게 오래 걸렸어?      --------------->   "   took you so long?
3. 뭐가 잘 못 된거야?               --------------->    "   went wrong?
4. 널 제일 성가시게 하는 게 뭐니?   ------------>    "    bothers you the most?
5. 왜 그렇게 생각해?              ---------------->     "    makes you think so?
6. 메인 요리에 뭐가 같이 나오죠?    ------------>    " comes with the main dish?
 
7. 차이점이 뭐야?   ------->what's the difference?
8. 문제가 뭐야?    -------->    "       "    probrem?
9. 답이 뭐야?     --------->     "       "    answer?
10. 제목이 뭐야?    ------->     "       "     title?
11. 너 혈액형이 뭐야?   --->      "    your blood type?   
12. 요점이 뭐야?    ------->      "    the point?
 
13. 어떤 종류의 음식을 좋아 하세요?   -----> what kind of do you like?
14. 무슨 질문이 그러냐?                 ------->   "       "    "  question is that?
15. 무슨 대답이 그러냐?               -------->    "       "    "  answer is that?
16. 우리 무슨 영화 볼 건데?          -------->     "   movie are we going to see?
17. 몇 시에 시작했어?       --------------->      "    time did it start?
18. 무슨 색갈 좋아해?      ---------------->     " color do you like?
19. 무슨 책을 얘기하는 거야?    ----------->    "   book are you talking about?
 
 
 
****학생 4명이랑 선생님 한분 그렇게 수업을 했다.
다른 한분은 신혼 여행을 가셨다고 한다. 노 부부님은 언제나 열심이신데, 지난번엔 아들이 곧 결혼을 하게 되어 집 문제 때문에
어디 다녀 오셨다고 하셨다. 이제 수업도 몇번 남지 않았는데, 그동안 빠진 날이 많아서 보충수업을 해 주신다고 하신다.
 
너무 황송하게 고맙지만 그냥 보충 수업을 하지말고 끝냈으면 싶은데....
학생들이 너무 작아서 염체가 없다. 지난번에 배운 영어 노래를 다시 비디오를 보면서 몇번 더 따라 불러 보고...
다시 오늘 새로운 노래를 하나 가르쳐준다. 손자 손녀들이랑 같이 율동도 하면서 부르면 좋을거라고 한다.
 
선생님을 따라서 오른손을 앞으로 내었다가 뒤로 빼고, 몸을  춤을 추듯 흔들다가 손을 위로 올려 돌다가 다시 본래 자리로 와서 손뼉을
치면서 마무리를 하고는 다음 동작으로 넘어 가는데, 노래하랴 춤 추랴...흥겹기도 하고, 동심으로 돌아 간듯 웃고 재밋게 공부를 했다
이건 좀 너무 쉬워서 금방 따라 부를 수 있을것 같다.
 
손자 손녀들이랑 이런 게임을 할 날이 그리 멀진 않을것도 같지만.....요즘 며느리들이 할머니가 애기들 말 배울때 이상한 사투리로
가르쳐 주면, 금방 손자 손녀들을 뺏아 간다고 ....경로당에서 손자 손녀들 보기 싫음, 무지 사투리로 며느리들 앞에서 몇번만 하면
손주들 안봐줘도 된다고 하는 우스개 말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영어 발음 이상하게 노래를 가르쳐주면 정말 놀라서 자빠질런지도
모를일이다.
 
이제 아들 딸이 결혼을 하게 되어 손자 손녀가 태어 나면, 누가 뭐라고 해도 아무턴 오늘 이렇게 힘들게 배운 영어 노래랑 게임이랑
하고야 말리라고 다짐 하면서 ㅎㅎㅎ멋쟁이 할머니가 될 준비를 게을리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는데...자식들은 결혼할 생각이 아직은
없는것 같다.
 
날씨가 종일 안개가 낀듯 흐리고 잠시 햇빛이 나더니  그리 맑진 못하다
나날이 더워지는 요즈음 가족들 건강을 위해서 시원한 수박과 오이 미역 냉채를 준비 해 보심은 어떨런지요? 제가 한식 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주부여서 한말씀 ㅎㅎㅎ개인적으로 저는 콩국물에 우무를 넣어 마시는걸 아주 좋아 하는데,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네요.
나날이 좋은날 , 건강하고, 복된날 되시기를...........
 
 
 
 
 


 

 

 

 

 

 

광신도의 횡포

 

 

일요일 아침 여느때와 같이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절에 가는중인데, 송내역에서 자칭 장로라고도 했다가 목사라고도 하는 키는 작으마하고 목소리는 정말 우렁찬 한 남자가 손에 성경책을 들고 지하철에 올라 와서는 설교를 시작했다.

보통 그런 분들 지하철 타면 만나기도 하는데, 조용히 "교회 다닙시다"혹은 "하느님 믿으세요" 하면서 잠간 길어야 5분 10분정도 간단한

기도를 마치고는 다른 칸으로 가는데,이 남자는 10분 넘게 긴 설교를 목소리도 크게 하고 나서는, 계속 할렐루야 아멘을 연발하는것이다.

 

듣다 못한 한 아저씨가 고함을 질렀다 .시끄럽다고 다음 칸으로 가라고....그랬더니 마치 그 사람을 약 올리기라도 하는것처럼, 더 크게

기도를 시작하는 것이다.고함 고함 지르면서 나비고장에서 올라 온 ...4남매를 잘 키워서 이제 하느님 종으로 ...여러분들 구원하러 왓다고,..처음 고함 질럿던 그 아저씨가 분을 못참고 한대 팰듯이 하다가는 ...

 

도저히 못견뎌 버럭 버럭 욕하면서 다른칸으로 가시고...사람들 점점 화가 나서. 모두다 한마디씩 욕을 하기 시작 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 크게 더 고함 고함 지르며 할렐루야 아멘을 외쳐대는데,노래도 부르고 설교도 하다가 끝에 가서는 아멘 할렐루야를 목이 터져라

소리치고...참지못한 그 부근 좌석에 사람들 다 다른칸으로 가 버리고....새로 탄 사람들 멋도 모르고 자리에 앉았다가 또 떠나고....

 

일요일 아침이라 거의 사람들이 좌석에 앉아 있었는데, 50여명 정도 앉았다가 10명정도 다른칸으로 이동하고..내 곁에 딸이랑 부인이랑

같이 앉아 있던 아저씨 열받쳐서, 그 광신도 앞으로 나가서 고함 지르면서 옆칸으로 밀어 넣을려 하자, 그 광신도 졸지에 지하철 바닥에

납작 누워 버린다.옆에 아줌마 자기 남편이 그 광신도 때리기라도 할가봐 얼릉 뛰어 나가고, 사람들 여기 저기 그만 내려라 다른칸에 가라

모두 고함 지르고....그 칸에 탄 모든 사람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서, 모두 집단으로 달려들어 패주고 싶은 그런 지경까지...

 

정말 속된말로 다들 뚜껑 열릴지경에 이른 것인데...그 광신자 드뎌 꿇어 앉아서, 더 크게 더 고함 지르며 아멘 할렐루야를 외치고는

여러분들 왜 따라 하지 않는냐고 ....예수를 믿을려면 똑바로 믿어라고....자기를 만난 여러분들 다 그 죄를 사함을 받았다고...

경노석에 한 할머니 드뎌 같이 아멘 할렐루야를 따라 하고... 나도 너무 화나서 정말 지하철 기동대에 저런 사람 고발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른것이다.송내 역에서 남영역까지 40분을 그렇게 고함 고함 지르며, 온갖 욕 다 얻어 먹으며, 아멘 할렐루야를 외쳐되더니

앞칸으로 갔는데, 그날 아침 그 칸에 탄 사람들 모두 모두 정말이지 고문 아닌 고문을 당한것이다.

 

저사람은 미쳤다고 모든 사람들이 다 한마디씩 했다. 저런 사람 때문에 진정한 교인이나 목사 장로들이 욕얻어 먹는 세상이라고한다.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이고 천주교나 불교는 저렇듯이 지하철에 다니면서 사람들을 괴롭히지는 않는데....

현시대를 살아 가는 우리들의 인내심을 시험해 볼려고 저런 사람이 나타난건지도 모르겠지만...다들 예상치 못한 화를 당한 아침이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죄인으로 보이고 지옥구덩이에 빠질려는 순간 자기가 구원해 주러 왔다고 착각 하는, 그 사람의 횡포는 앞으로도

계속 될거 같은데...정말 또 만날가 걱정 된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좀 조처해주는 기관은 없는걸일까...다 바쁜 세상에 누가 그를 끌고 경찰서 내지 정신병원으로 데리고 갈 사람도

없을거 같은데....일요일 아침 저마다 바쁘게 시험을 보러 가는 사람도 있을것이고...조용히 책을 보다가 ,열심히 문제지를 풀다가,

다들 너무 짜증나서 한마디씩 욕을 뱉고는 다른 칸으로 이동을 하고, 끝까지 모처럼 잡은 좌석 때문에 자리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도

한마디씩 다 욕을 아니 할 수 없는 그런 최악의 상황을 경험한 씁쓸함을 맛보아야만 했다.

 

정말 하느님이 계신다면 그 분의 정신병이 하루 속히 치유되도록 하여 주시고,

그로 하여 다른 사람들이 아침부터 기분 나빠서 시험을 망치게 되거나, 화가 나서,  버럭 버럭 고함을 질르고 욕을 하게되는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먼저 기도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싶다....

 

 

 

 

 

 

 

 

계양산에 다녀 왔다 

 

  인천에 이렇게 좋은 산이 있는줄 예전에 정말 미쳐 몰랐다. 해발 394m의 이른봄 진달래가 산 전체를 덮을 정도로 아름답다고한다.

그리 높지도 않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숲속으로 걸어 가는길이라, 햇빛도 별로 들지 않고, 딱좋은 코스 같았는데, 요즘 며칠 오락 가락하는 비 때문에 미끄럽다고, 먼저 올라간 일행중 한분이 미끄러져서, 가지 말라고 주의를  주어서, 중간쯤 가다가 돌아 서 내려 왔는데 지금 올라간 길이 제일 가파르고, 좀더 쉬운 코스도 있다고 한다. 정상으로 가는길이 4코스나 된다고 하니, 쉬운쪽으로 올라가면 좋을것 같았다.

 

약수물을 떠 가지고, 산림욕장 부근에 사진 찍기 좋도록 아름답게 꾸며논 부근엔 시비도 보이고, 군데 군데 원두막처럼 아기 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 계양구에서 많이 정성을 쏟은듯 보였고, 운동시설도 군데 군데 가추어져 있고, 가족단위로 앉아서 식사를 할 수 도 있도록,멋진 나무 테이블과 의자 식탁처럼 꾸면진 곳도 눈에 띄고...하늘 한번 보고, 꽃한번 보고, 산한번 보고 ,눈이 시린 푸른숲 한번 보고, 김밥하나 먹고...아 정말 이순간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가져간 수박이랑 참외 김밥을 먹으며 느긋하게 앉아서 오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자주 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남편이 다니는 탁구장에서 어서 오라고 전화가 와서 발걸음 돌렸지만, 하루 왼종일 원두막에 돗자리  

펴고 책읽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음엔 나도 책한권 가지고 가서 저리 하리라 다짐하면서 돌아 왔다.

학생들 야외 학습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4계절 계양산에서 자라는 나무와 야생화 사진을 찍어서 전시도 해놓고, 좋은 명언들과 교훈들도

그 옆에 적어 놓았는데 사진을 찍어 왓는데 유리가 반사되어 올릴 수 없음이 안타깝다...

 

역시 자연의 품에 안긴다는것이 얼마나 푸근하고 기분 좋은 일인지....잠시 다녀 왔지만 이렇게 상큼할 수가 없다.

눈돌리는 곳곳마다 흐드러지게 핀 꽃들, 그리고 녹음 짙은 숲, 뻐꾸기 울음 소리 들리고...가족들 유모차를 끌고 올라 와도 좋도록 길이 

아주 넓게 잘 닦여져 있다.교회에서 소풍온 단체 학생들도 보이고...한가지 짜장면집에서 배달도 온다고 한다 ...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이다 ㅎㅎㅎ 옆 테이블에선 먹고 간듯하다 ...

 

잠시 키톤치트향에 샤워하고 온 내 몸이 행복하다고 반응하고 있다. 가슴도 설레고 발걸음도 가볍다. 아 살아 있음의 소중함과 감사함에

그냥 기도 하고 싶다.감사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는 눈과 건강한 신체를 주심에 또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그리고 지금 주어진 제가 가진 모든것들에 다 감사합니다.........

 

내일 절에 가서 세계평화와 나라의 안정과 번영과 발전, 그리고 미국과의 무역 재협상이 조속히 이루어져서 비오고 더운 이뙤약볕에

우리 모두를 대신하여 열심히 촛불 집회를 하고 잇는 수많은 이땅의 아들딸들에게 건강과 평화를 주시기를.....

사실 나도 촛불시위에 참여 하고 싶은 맘 간절하지만... 마음만...보낼 수 밖에 없음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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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 하는 시 (7)

 

 

찔래   

 

                       <문정희>

 

꿈결처럼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그리운 가슴 가만히 열어

한 그루 찔래로 서 있고 싶다

 

사랑하던 그 사람

조금만 더 다가서면

서로 꽃이 되었을 이름

오늘은

송이 송이 흰 찔래꽃으로 피워놓고

 

먼 여행에서 돌아와

이슬을 털듯 추억을 털며

초록속에 가득히 서 있고 싶다

 

그대 사랑하는 동안

내겐 우는 날이 많았었다

 

아픔이 출렁거려

늘 말을 잃어갔다

 

오늘은 그 아픔조차

예쁘고 뾰족한 가시로

꽃속에 메달고

 

슬퍼하지 말고

꿈결처럼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무성한 사랑으로 서 있고 싶다

 

 

***이 계절에 떠나간 사랑을 추억하는 여성스런 잔잔한 싯귀인거 같다.

왜 사랑을 하는 동안 여자들은 많이 울어야 하는지....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남이라면 정말 하찮게 지나갈 일들인, 내 모든것 내맘을

세상 누구보다 더 잘 알고 헤아려 주고 배려해줄지 알았던 상대에 대한 섭섭함이 쌓여서 야속함으로 나중엔 무정함으로 냉정함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눈치 채지 못할때 그 여린맘에 홀로 울 수 밖에 없을거 같다.

 

상대가 꼭 아프다고 말 해야만 안다면 그건 사랑이 이미 아닌것이지....상대가 말하지 않아도 먼저 헤아려 주는 맘 그게 사랑의 시작이

아니겠는가....아프다고 말해도 전혀 변하지 않는건 사랑이 이미 식어버린 거지...사랑한다면 상대를 위하여 변할 수 있는것...

첫애가 태어 났을때 죽어도 못 끊는다는 담배를 끊겠다고 맹서하는 그런 마음 같은게 아니겠는가...

 

사랑은 엄청난걸 원하지도 않거니와 또한 독하고  냉정함속에서는 절대로 살 수 없는... 순수한 열정과 진실 안에서만 꽃 필 수 있는

여리고 여린 귀한 존재가 아니겠는가, 그 소중함에 공들이고, 또 공들여, 가꿀줄 아는 자에게만 머물 수 있는 감동의 선물이 아니겠는가

짙푸른 신록처럼 오늘 내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스스로 변해야 할것과 고쳐야 할것을 점검해 보시고, 또한 상대가 내게

무엇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지, 말로는 차마 못하고 내게 보내는 간절한 눈빛이 무언지, 헤아려 주는 그런 고운 하루 보내 시기를.............

 

 

 

 

 

 

 

이별 3.

 

 

다신

영영

볼 수 없는것

그게 이별이라면

죽음이랑 별반 틀리지 않는것

한때 가슴 떨렸던 기억

아름다운 추억 선물해준

이별에게

손 흔들며 배웅해 주는 여유

그게 도리겠거니

이제 우린 좀더 성숙한

이별을 보여 줘야지

좋았던 기억들만

보자기 가득 싸가지고

어느 여름날 소풍가듯

황색 바람 불어 오는곳에서

그날을 회상하며

웃음 지을 수 있기를

그런 여유 간직하기를

아픈 삶 속에 선물 받은

신께서  허락했던 귀한 사랑

잠시 나눌 수 있었음에

고마워 하기를....

이별은 더 큰 사랑을 꽃 피우는

거름같은것

주어진 삶속에 거쳐가야할

시험이라면

너와의 이별도 피할 수 없는 과정

딱지 앉은 마음

각자 걸어 가는 다른 길에서

내일 웃을 수 있기를

행복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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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2.

 

 

모질지 못해서

여린맘 못견뎌

달려갔던 지난 추억들

이젠 구질 구질

되삭임 하지 말자고

마지막 남은 앙금마저

저 비가 씻어 주노나

그래

우리 이제 이별한건데

설마라는 맘도

행여나라는 맘도

바람결에 들리는 소문도

역시나로 바뀌는 맘도

삶 곳곳에 스며든 흔적들

담담히 버리자고

아니 벌서 버렸었었지...

이제 정말 끝닿을길 없는

아득히 먼먼 곳으로

맘편히 웃음으로 손 흔들며

네 행복을 빌어 줄 수 있을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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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


                                                              Patti Page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 하우 머취스 댓 도~~기 인더 윈도우 

The one with the waggly tail. 더 원 윗~ 더 와~글리 테일~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 하우 머취스 댓 도~~기 인더 윈도우

I do hope that doggie's for sale. 아이 두 홉 댓 도기스 포 세일

I must take a trip to California, 아이 머~스 테이커 트립 투 캘리포니아

and leave my poor sweetheart alone 앤 립~ 마이 푸어~스윗할 얼론

If he has a dog, he won't be lonesome. 잎 히 해져 독 히 원 비 론씀

And the doggie will have a good home. 앤 더 도기 윌 해벼 굿 홈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 하우 머취스 댓 도~~기 인더 윈도우

The one with the waggly tail. 더 원 윗 더 와~~글리 테일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 하우 머취스 댓 도기 인 더 윈도우

I do hope that doggie's for sale. 아이 두 홉 댓 도기스 포 세일

I read in the papers there are robbers 아이 레드 인 더 페이펄~스 데어 라우버

with flashlights that shine in the dark. 윗 플래쉬라잇 댓 샤이닝 인 더 닥

My love needs a doggie to protect him 마이 럽 니즈어 도기 투 프로텍팀

and scare them away with one bark. 앤 스케얼뎀 어웨이 윗 원 박

I don't want a bunny or a kitty. 아이 돈 워러 바니 오아러 키디

I don't want a parrot that talks. 아이 돈 워러 패롯 댓 톡스

I don't want a bowl of little fishes. 아이 돈 워러 볼 오브 리를 피쉬스

He can't take a gold fish for a walk. 히 켄 테이~~커 골드 피쉬 포러 웍스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 하우 머취스 댓 도기 인더 윈도우

The one with the waggly tail. 더 원 윗 더 와~~글리 테일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 하우 머취스 댓 도기 인더 윈도우

I do hope that doggie's for sale. 아이 두 홉 댓 도기스 포 세일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 (arf! arf!)

창가에 놓여있는 강아지가 얼마인가요?

The one with the waggley tail.

꼬리를 잘 흔드는 강아지 말이에요.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arf! arf!)

창가에 놓여있는 강아지가 얼마인가요?

I do hope that doggie's for sale.

살 수 있는 강아지였으면 좋겠어요.

I must take a trip to california. 난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떠나야만 한답니다.

And leave my poor sweetheart alone. 가여운 연인만 홀로 남겨둔채

If he has a dog,he won't be lonesome

그가 강아지를 갖게된다면, 외롭지 않을 것 같네요.

And the doggie will have a good home

그리고 그 강아지도 안전한 집을 갖게되는거죠.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창가에 놓여있는 강아지가 얼마인가요?

The one with the waggley tail 꼬리를 잘 흔드는 강아지 말이에요.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창가에 놓여있는 강아지가 얼마인가요?

I do hope that doggie's for sale살 수있는 강아지였으면 좋겠어요.

I read in the paper there are robbers(roof! roof!) With flashlights that shine in the dark

밤에 밝은 손전등을 지닌 도둑들이 있다고 신문에서 읽었어요.

My love needs a doggie to protect him

사랑하는 그 이를 보호해줄 강아지가 필요해요.

And scare them away with one bark

한 번 멍멍 짖으면 도둑들이 겁을 먹고 달아나도록

I don't want a bunny or kitty 난 토끼나 고양이는 원하지 않아요.

I don't want a parrot that talks 말하는 앵무새도 필요없어요.

I don't want a bowl of little fishies

작은 물고기들이 있는 어항도 원하지 않아요.

He can't take a goldfish for a walk

그는 금붕어와는 함께 산책할 수 없을테니까요.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창가에 놓여있는 강아지가 얼마인가요?

The one with the waggley tail. 꼬리를 잘흔드는 강아지 말이에요.

How much is that doggie in the window?창가에 놓여있는 강아지가 얼마인가요?

I do hope that doggie's for sale. 살 수 있는 강아지였으면 좋겠어요.

I do hope that doggie's for sale. 살 수 있는 강아지였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모두 외출을 하셔서, 영어 수업에 참석한 사람은, 나와 또 다른 한 자모랑 둘이서 수업을

받게 되었는데, 선생님 두분에 학생 둘.....진도를 나가기도 그렇고...그냥 지나간 시간에 배운 "러브"노래와 위에 노래만

게속 리바이벌해서 듣다가.....선생님이랑 그냥 담소를 나누다가 돌아 왔는데....

 

너무 상냥하고 이뿌신 선생님께서 결혼식을 하신다고 하는데, 금일봉 전해야 당연한 일인데, 전번에 원어민 선생님 가실때도

조금 성의를 표시하긴 했엇지만....학생들이 너무나 없으니.......선생님께선 굳이 청첩장도 안주시고 예식장도 안가르쳐 주시니...이러다가 이 수업이 곧 문을 닫을거 같아서 조마 조마하다...

 

나이가 들어서 다시 무언가를 배운다는것이 이렇게나 힘이 들고, 주변 요건이 협조가 잘 안된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연세가 높은데도 다시 시작 공부 하시어, 무언가를 이루어 내신분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장하고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음에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다.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는데.....같이 배울 동무들이 없어서 못 배우게 되니...이도 답답한 노릇이다...

엎어 지면 코 닿을듯 가까운 거리에, 정말 거의 무료다 싶이 공부를 배워 줄려고해도, 학생이 안모여서 못할 지경인지라....

선생님들의 노고에 미안하고, 인쇄하고 준비해 주신 열성에 너무 황송해서 할말을 잊을 지경이다

 

노래가사와 노래까지 메일로 다 보내 주시니...이쁘고 고우신 선생님 결혼 정말 축하 드리면서  건강하시고, 행복한, 장미처럼

아름다운, 6월의 신부가 되심을 정말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늘 건강과 행복 넘치는 다복한 가정 이루시기를!!!!*^^*~~

 

 

 

 

엘 콘도 파사 (철새는 날아가고 )팝을 들으며

 

 

 음악 상식이 풍부한 한분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우리가 흔히 듣는 팝에서 부터 샹숑, 깐소네, 클라식에

이르기까지 그때 그때 짧게 혹은 길게 설명을 해주며, 세계 도처에 산재한 숱한 민족과 지역적인 특성으로 그 쪽에서 발달된 음악이야기등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 주었는데, 다 적을 수 도 없거니와 기억력도 이제는 흐미해져서 어제 들은것을 다음날이면 까맣게 잊고 마니...그동안 내가 음악에 대해서 너무 무지했음을 통감하게 된다.

 

그냥 음악을  들으면 귀로만 아 좋다.... 가슴이 서늘하다 ...슬프다.. 아프다 ..그정도의 감동에만 만족했었다는게 솔찍한 심정인데....

그분은 왜 그 음악이 세상에 나왔는지, 어느 민족이 다른 민족에게 핍박 당하고 침략당하고 멸해가는, 그런 아픈 과정에서 부터

그 노래를 부른 어떤 그룹의 탄생부터, 그 가수가 그때 어떤 심경에서 그 노래를 불렀는지 까지도, 다 꿰고 있다는 사실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또 어떤 악기는 동물의 뼈로 만들어 졌다는것 심지어 사랑하는 연인의 정강이뼈로 만들었다는...

 

한때 음악다방 판돌리기를 좀 했다는 겸손한 말이였지만 ...진정한 메니아라고 생각된다. 반면에 음악이란 장르에 너무 무뢰한이였던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책을 좀 읽었다고 시를 조금 안다고 말할 수 도 없지만, 나는 내가 좋아 하는 헷세나 노천명에 대해서 전혜린에 대해서 저렇게 세세하게 다 기억하고 금방이라도 저렇게 읊을 수 있는가? 그만큼 철저하고 치밀하게 다 꿰고 있는가 라고 반문해 보게 된다.자신이 좋아 하는곳에 정말 깊이 몰입된 어떤 경지에 이르른 그분이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어떤 장르건 그기에 미치다싶이 빠질때 진정한 메니아라는 소리를 상대로 부터 탄성과 더불어 저절로 듣게 된다고 생각된다.

 

매번 기회 닿을때마다 해박한 음악 상식을 설명해 주는데, 혼자만 알기엔 아까워서 ... 어젯밤에 들은 내가 좋아 하는 팝 엘 콘도 파사에 대해서 이미 아시는 분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나처럼 그냥 철새가 날아 가는것을 보고 불렀나보다 막연히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서,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쳐, 내가 들은 그 내용을 다시 생각하면서, 음악을 사랑하지만 깊이 있게 까지는 모르시는 분들만 보시라고 여기에 올린다. 베껴 왓는데 그분의 양해를 구하면서...허락지 않으시면 즉각 지울 각오로...

자기가 좋아 하고 추구하는 쪽으로 한번 미쳐 보시는 고운 하루 되시기를....*^^*~~~

 

 

 

"콘도르(condor)"라는 말은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인 잉카인들 사이에서는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콘도르 새 역시 잉카인들에 의해 신성시되어온 새로서
그들의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로 부활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던,
그래서 잉카인들의 삶과 종교에서 떼 놓을 수 없는 새로 알려져 있다.

콘도르(condor)는 매목 콘도르과 조류로 몸길이는 1.3m 이상, 몸무게 10kg 정도이며
검정색·붉은색·오렌지색·파란색 등을 띠고 머리의 피부가 드러나 있으며
중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의 안데스산맥에서 서식하는 아메리카대륙 특산종(種)이다.
콘도르는 맹금류 가운데 가장 큰 종(種)으로서 머리는 분홍빛이고,
수컷은 머리와 턱에 살 조각이 달려 있고 목에는 흰색 솜털이 나 있으며
깃털은 검정색 또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날개의 일부가 흰색이다.
주로 안데스산맥의 바위산에 살며 둥지는 바위 절벽에 틀고 흰알을 2개 낳아
암수 함께 55∼60일 동안 품는다. 먹이는 주로 죽은 동물의 고기를 먹거나
병든 동물을 습격하여 잡아먹는다.

사이먼과 가펑클(Simon& Garfunkel)이 노래한 ''엘 콘도 파사(El Condor Pasa)''의 원곡은
스페인 통치하의 페루에서 1780년에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반란의 중심인물인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Jose Gabriel Condorcanqui)의 이야기를 테마로,
클래식 음악 작곡가인 다니엘 알로미아스 로블레스(Daniel Alomias Robles)가
1913년에 작곡한 오페레타 ''콘도르칸키'' 의 테마음악으로 마추피추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잉카인들의 슬픔과 콘도르칸키의 처지를 빗대어 표현한 노래이다.

이 노래의 원래 의미를 알고 나면 철새가 계절이 바뀌어 떠나는 것으로 해석한
사이먼과 가펑클(Simon& Garfunkel) 의 노랫말은 원래 의미와 상당히 동떨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같은 헤어짐에 대한 슬픔이라도 자연의 이치를 받아들여 떠나는 다시 돌아올 기약이 있는 철새와

살던 곳을 빼앗겨 기약 없이 ?겨나야만 하는 콘도르가 날아가는 것은
그 의미가 사뭇 다르다고 여겨진다.

콘도르칸키는 1년후인 1781년 체포되어 처형당하지만,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을 상징하는 이름으로서 커다란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죽어서도 역시 콘도르가 되었다는 전설을 얻었다.

 

El Condor Pasa (If I Could) - Simon& Garfunkel

* El Condor Pasa *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Away, I''d rather sail away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Its saddest sound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달팽이가 되기 보다는
참새가 되고 싶어요
맞아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요

 

못이 되기 보다는
망치가 되고싶어요
맞아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요

 

지금은 멀리 날아가버린
한마리의 백조처럼
나도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어요


땅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은 세상을 향해서
가장 슬픈 신음소리를 내지요
가장 슬픈 신음소리를...

 

길거리가 되기 보다는
숲이 되고 싶어요
맞아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요

 

[출처] http://kr.blog.yahoo.com/shinanda/57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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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집회

 

 

절에 다녀 오면서 시청앞을 지나 오는데

뉴스에서 보던 풍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촛불집회에 모인 사람들의 행렬

땡볕이 내리 쬐는데도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저녁집회를 준비하고

길에는 집회에 가려고 발길을 그쪽으로 돌리는 사람들의 물결

광화문쪽도 시청앞도 서울역쪽도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든다

아울러 의경을 실어온 버스들도 운집해있다

큰일이다. 정말 큰일이다!

국제 유가는 천정부지로 뛰는데

주변 국가들은 호시탐탐

독도가 지네땅이라고 우기고

중국도 우리를 얕보는 언사를 서슴치 않는데

북한도 우리를 빼돌리고 미국만 상대 하려고 하는데

정신 바짝 차리고 눈동자 크게 뜨야 할 이 소중한 싯점에

사상 이념이 틀리는것도 아닌데

우리 모두다 너도나도

한민족, 한가족, 다 우리의 아들딸들인데 

이렇게 국력을 낭비해서야...

똘똘 뭉쳐서 내일을 준비하고

뜨거운 가슴 서로 나누며 힘든일 다독이며

국력을 모아 모아  세계 경쟁에 대비해야 하는데...

엊그저께 우리 손으로 뽑은 우리 대통령을

이렇게 성토해야만 하다니...

어쩌면 다 시절인연으로 같은 땅 같은 시대에 태어나서

같이 헤쳐 나가야 할 경제 난국 이싯점에

정부는 하루 빨리 미국 쇠고기 도입  재협상해서

거리에 뛰쳐 나간 우리 젊은이들이

분노를 삭이고, 정부를 믿고, 내일의 꿈을 키우며

다시 학교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국익보다 우선적으로 국민의 건강을 걱정하고 챙기는

그런 바람직한 결론을 내려야 하리라

프랑스에서도 독일에서도 우리 유학생들이 촛불 집회를 하고 있다

아침 뉴스는 촛불 집회 보도로 시작된다

여학생을 군화발로 짓밝고 시민이 물대포로 나뒹굴어지고

서로 피흘리고 다치고 ...

전경도 학생도 시민도 다  우리 대한의 아들딸인데

촛불집회로 아스팔트도  매일밤 하얀 촛물로 몸살을 앓고

서민들 주머니도 먼지와 한숨으로 신음 하는데

6.25사변이 터진 피로 얼룩진 6월

민족 상잔의 의미믈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다시는 그런 아픈 파멸이 일어 나지 않도록

피끓는 열정과 애국하는 맘을 모아 모아

국운이 다시 한번 왕성히 일어 나기를

이 난관 뚫고 다시 우뚝 서기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우리는 다시 일어 서야만 한다고

5000년 역사를 지켜온 우리의 자부심

꿈은 이루어 진다고 외치던 그때를 상기하면서

온국민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하루 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대자 대비 부처님전에 두손모아 합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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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 하는 시 (6)

 

 

초원의 빛

 

                          <월리암 워즈워드>

 

여기에 쓰인 먹빛이

희미해 질수록

당신을 사랑 하는 맘 

희미해 진다면

이 먹빛이 하얗게 마름하는 날

난 당신을 까맣게 잊을 수 있겠습니다

불멸의 송사 중에서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돌이켜지지 않는다해도

서러워 말지어다

차라리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오묘한 빛을 찾으리

초원의 빛이여 빛날때 그대 영광 빛을 얻으소서.

 

 

 

***아주 오래전 기억도 아슴한 시절 처음 이시를 읽었을때, 어린 가슴에 뭔가 쿵 하는게 울렸던것 같다.뭔지 몰라도 애틋함과 서러움이

가슴을 친다고나할가...감정의 파고를 일찍 느꼇나보다.....그후 초원의 빛이란 외화가 들어 왓는데 이 시가 연상이 되어서 �었는데 다

기억할순 없지만, 어린 철없던 시절에 너무나 사랑하는 청춘 남여가 캠핑을 가서 폭풍우가 불어 온것도 같은데, 섬에 갖히어 같이 밤을 보

 

보내게 되고 극심한 부모의 반대로 헤어지게 되는데, 서로 너무나 그리워 하다가 (너무 귀여운 여배우로 기억되는데 )그만 심한 정신적

장애까지 겪게되고...한편 남자는 자신의 이상과는 너무도 먼 못생긴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되고 먼먼 훗날 그 정신과 치료하는 의사와

결혼한 그여자와 그 남자가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거에서 영화가 끝이 났는거 같다고 기억하는데.........

 

그 영화를 본 후로 이 시는 더욱더 애틋하고 아련하게 내 가슴에 담겨져 있다. 사랑하지만 같이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어디 그 시대 뿐이랴

철부지들인지 알았던 아들 딸이 어느날 사랑에 빠진걸 보고 어느 부모인들 대 환영하지는 않겠지만, 요즘 세대와는 그래도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영화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클때만 하여도 남자를 사귀면 무슨 큰 일이라도 생긴것처럼 엄마들은 말렸고, 그저 딸이랑 눈만

마주치면 절대로 아무 남자나 사귀면 안된다고, 남자는 믿으면 안된다, 남자말에 넘어 가면 안된다....노래처럼 하셨으니간 말이다.

 

요즘은 딸이 남자 친구가 없어면 은근히 걱정이 된다고나 할가...독신주의를 부르짖으면 어떡하나 ...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시대에 따라서 그 사랑의 시작도 달라 지겠지만 모든것이 억지로 되는것은 아니다. 인연이 닿아야 되는 세상인데 그 귀한 인연을

요즘은 너무 가벼이 바꾸는게 문제인것도 같다.지고 지순한 마음으로 서로 아껴주고 존중해주고 상대를 배려해주는 그런 성숙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가꾸어 갔으면 좋겠다는 맘이다. 우리의 아들 딸들이 그리고 사랑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 마음이....

 

그리고 "초원의 빛"이란 이런 시를 깜깜한 어둠속에서 홀로 외며 눈물짓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시 읽어 보아도 이시가 좋은건 지나간 긴 세월속에 묻어있는 애틋한 맘에 젖고픈 감상이 남아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눈부신 사랑의 계절 5월의 마지막날이다.지금 사랑하는 이가 가슴에 담겨져 있다면 용기내어 손 내밀어 보시기를....

사랑은 정말 좋은 인생의 보약이니간 그 반대로 극약이 될 수 도 있겠지만 말이다..........

시크릿 책처럼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시고 간절히 원하면 모든것은 이루어 진다고 굳게 믿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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