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 장아찌 재료>

 

 

간장;2와 2분의 1컵

설탕; 1과 2분의 1컵

먼저 끓인 후

식초 1과 2분의 1컵을 섞는다

 

 

알타리 홍고2개 추 청고추5개 1cm 길이로 썬다

7일 숙성후 냉장고 보관한다.

 

 

<양파 장아찌>

 

양파1kg, 청양고추100g(매운것 싫다면 그냥 푸른고추3~4개)

진간장 1컵, 국간장 3큰술, 멸치액젖3큰술, 유기농설탕2분의1컵,

 매실청3큰술, 현미식초 2분의 1컵, 물1컵. (1술=1스푼)

 

매실청과 식초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끓인후 식혀서 매실청과 식초를 더하여  같이 붓는다

3회 반복하면 오래 저장해도 된다.

***금방 먹을 것이나 큰 양파는 뿌리쪽은 자르지 말고 아래쪽에 + 칼집을 넣으면 좋다.

 

 

 

 

<가지 구이>

 

가지 어씃 썰어서 살짝 2분 찐후

후라이팬에 들기름을 붓고 양념장 두르며 굽는다.

 

 

<깻잎구이>

 

간장 배즙 설탕 고추가루 밤채 대추채 마늘채 파채 후추가루 들기름 깨소름 넣어서 양념장 만든다

2장위에 양념장 얹은 후

후라이팬에 살짝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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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간장;정월장

♧   9년 간장;진장   ♧  4년 간장;중장     ♧   2년 간장;청장

 

1; 씻어둔 단지 안에 달구어진 숯을 넣고 꿀을 약간 넣은 후 뚜껑을 덮고 항아리속 세균 죽인다

 

2; 생수에 천일염을 푼 후 계란 띄우면 동전 10원이나 500원만큼 계란이 뜨면 염도가 맞는데 2~3일 소금물을 가라앉혀둔다.

 

3; 간장독에 2번의 소금물을 소창으로 걸러준 후 메주를 넣는다.

  항아리 크기의 2분의 1메주량에 소금물을 붓는다

 

4; 항아리 가득 채운 후 숯, 대추, 고추를 넣어준다

 

 

♧ 메주;4kg  물;16kg   소금; 2.8kg   소금과 물의 비율은 1;4의 비율

 

      메주 1말이면 4~5장

   <

     소금;8kg

 

♧  정월장은 담근지 60일 만에 뜨고 2월장은 50일 만에 뜨면 좋다고...

 

 

 

 

★ 발모팩; 어성초.(생잎이 좋으나 없으면 말린것)  자소엽. 녹차.(말린 것이 좋다)

 

2;1;1의 비율로 어성초 20g 자소엽 10g. 녹차 10g 을 잘게 잘라서 유리병에 넣고

담금주 소주 30도 1.5리터 를 유리병에 같이 붓고 3개월간 발효 시킨다. 서늘한 곳에 둔다.

 

*참고로 담금주큰병이 3.6리터인데 한약방에 재료를 구입하러 갔더니 엄청난 양을 추천하는데 본래 선생님이 추천 하신 방법이 좋다고 생각된다.

 

 

(담금주 담는 법)

 

어성초 40g,

자소엽 20g,  

녹차20g.

담금주(30도) 3리터 (담금주가 3.6리터이니 다른 그릇에 술을 부어놓고)

 

위 재료를 깨끗이 씻어서 먼저 담금주병에 담고 술을 부어서 채워주면 술이 조금 남는다.

병뚜껑에 구멍을 몇개 내어 주어야 하고 3개월 그늘에서 잘 숙성시킨후 잘 걸러서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아침 저녁 머리 감은 후 살짝 닦아준 후 촉촉한 상태에서 골고루 뿌려주고  잘 문질러주면

2주정도면 머리가 자라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발모차와 같이 마시면 더욱 효력이 좋다고...

 

 

★ 발모차; 같은 비율로 물 1.5리터에 한시간 상온에 담군 후

              약한불에 뚜껑을 열고 한시간 달인후 아침 저녁으로 100 ml를 복용한다

              먹기 힘들면 매실엑기스를 조금 첨가하여 마신다.

 

어성초는 항산화물질이 있어서 머리속 모낭충을 억제해주고

자소엽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녹차잎은 폴리페놀과 카테킨이 풍부하여

3가지를 같이 복용하면 그 상승효과가 높다고...

 

어성초는 약제시장에서 600g에 3~4만원선

다른 재료는 7~~8천원 정도라고...

 

★  현미, 조, 수수 밥을 해먹으면 좋다고 한다. 

 

 

 

 

 

 

 

 

 

 

 

 

 

 

 

 

 

 

 

 모임에서 일박이일로 짧은 여행을 계획 했으나 다들 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꽃들이 만발한 춘정에 겨워서 과천승마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을 차로  한 바퀴 돌고

고기리에 있은 소담골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 이었다.

 

마침 승마공원에서는 수요일과 목요일날 시골장터가 열리고 있어서 이것 저것 싱싱한 과일과 채소, 떡...등

돌아 올때 무겁다는 생각도 잠시 잊고 이것 저것 사들고 맛보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식당으로 향했다.

마침 식당은 요즘 공사를 하고 있어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같은 주인인 녹색정원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소담골로 갔던 손님들이 모두 그곳으로 와서 순서를 기다려 식사를 하고 있는지 무척 붐비고 있었다.

일인분에 \18,000하는 한정식은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서

종업원들이 정신없이 바빠서인지 조금 질서가 없어 보였다.

주인장말씀은 직원이 몇 명 바뀌고 윗집 직원이 내려와서 그렇다고...

 

손님이 정말 많다고 했더니 겨울에는 고전했다고...

소문난 맛 집들은 이렇게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장사도 다 운이 따라야 하는 것 같다.

이렇게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성의 있고 정직한 건강식과

착한 가격으로 가격대 음식 맛이 식사비가 아까운 생각이 안 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여러 가지 많은 종류의 음식 보다는 꼭 필요한 몇 가지의 건강식으로

정갈하게 맛있게 차려낸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눈부신 아름다운 봄날에 좋은 벗님들과 함께한 하루는 정말 행복했다.

다음에는 간송 미술관 개방 날짜에 맞추어 갖기로 했는데

예전에 가보았지만 보고 또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요즘 집안에 바쁘고 좋은 일이 생겨서^^... 자주 블로그를 열지 못하는데도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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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로 얼룩진 나날이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봄은 돌아 왔고 날씨는 하루가 다르게 포근한 것 같다.

13일 대구 친정엄마 86세 잔치에 이모님과 다녀와서 다음날 며늘애와 같이 서울대 병원에 다녀오면서

예빈시식당에 가서 굴 순두부와 청국장을 먹었다. 비빔밥을 먹고 싶었으나 예약손님이 많아서 안 된다고...

다음에 먹기로 하고...

 

자성일 절에 다녀오는 길에 이모님 집에 잠시 들러서 장갑 등 챙겨 드리려고 갔더니,

이모님이 또 이것저것 챙겨 주신다.

이모님과 나는 만나고 또 만나도 이야기꽃이 만발이다. 월요일은 몸이 무거운 며늘애를

위해서 밑반찬과 나물을 챙겨주고 와서, 남편과 같이 지유명차 중동 점에 가서 차를 마시고

새로 나온 앙증맞은 작은 찻잔 2개와 황 차를 사왔다.

작년과 재작년 지유명차를 열심히 챙겨먹은 덕에 겨울에 감기를 앓지 않고 잘 지낸 것 같아서 고맙다.

 

어제 아침에 멀리 호주에 이민 간 순자가 전화가 왔다. 한번 한국에 다녀가고 싶다고 하여

며늘애가 몸을 풀면 바빠서 너랑 같이 여행 다닐 시간이 없을 것 같으니 5월 전에 다녀가라고 했더니

꼼짝하기 싫어하는 남편 칠순 겸 딸이 비행기 표를 예매하여 3월 30일에 나오겠단다.

선물로 뭐가 필요하냐고...

 

사촌이 30명이라는데 집집마다 다 필요한 것 말하면 그걸 다 어떻게 가져 오느냐고

마누카 꿀과 치약 몇 개만 ...너무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만 사다 주라고,,,

우리 집에서 지내라고 했더니, 지금 호주에 들어와 있는 친척 아파트가 비어있다고

그곳에 머물면 된다는데 일단 첫날은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고....

공항에 마중 나가기로 하고...자세한 이야기는 메일로 보내라고...

 

전화를 끊고 나니 갑자기 마음이 급해서 일단 작은방 장판을 새로 갈기로...

몇 년 전 아들 결혼식 때 집을 리모델링했는데 그때는 그 방 장판이 깨끗한 것 같아서

새로 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새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갈았다.

침대보와 요들을 새로 다 세탁을 해야 될 것 같아서

날씨가 안 좋지만 그래도 계속 세탁기를 돌리고 있다.

 

내가 2007년 호주 뉴질랜드 여행가서 만난 후 오랜만에 보는 친구인지라 감회가 새롭다.

내 글들에도 자주 소개된 순자와의 추억은 정말 많은데 그 인연으로 2년 전 순자 조카

화정이가 우리 집에 며칠 머물다 간 후 올해 다시 왔다가고...

결혼도 안한 청주고모 아들이 호주 친구에게 부탁하여 임산부 영양제를 보내주겠다고 하니

모두들 따뜻하고 훈훈한 정에 고맙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멀리 있으나 가까이 있으나 언제나 마음에 따뜻한 온기와 뜨거운 정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삶이라지만 그래도 영원한 내편인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싶다.

 

내가 반찬을 해다 주면 아들이 또 전화를 하여 어머니 수고하셨다고 인사를 하고,

며늘애도 재래시장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챙겨주고...

주고받는 사랑과 정 속에서 내 몸 좀 아프고 힘든 생각은 멀리 달아나는 것 같다.

 

멀리 호주에서 20년 만에 한국 여행  꿈에 부풀어 있을 친구와 그 남편이 건강하게 무사히

잘 도착하기를 바램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나날이 좋고 좋은 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360

 

 

               풍도의 바람꽃

 

              노루귀꽃

 

             복수초

 

 위의 사진들은 권선생님께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좋은 글들과 사진들 언제나 잘 읽고 있습니다 . 감사 합니다~~~~

 

그동안 새해 49일 불공을 한다고 몸도 마음도 바빠서 블로그를 잘 열지 못했다.

지난 일요일 회향을 했다. 내일 모레는 이모님을 모시고 친정엄마 생신에 내려갔다 올 생각이다

올해 86세가 되시는 언니 생일을 내가 몇 번이나 더 보겠느냐며 건강도 좋지 않은 이모님이 같이

내려가자고 하시니 이모님 건강이 더 걱정이 되지만 다녀올 생각이다.

 

이모님이 엄마에게 하시는 정성은 자식들인 우리도 맨발로 뛰어도 못 따라갈 지경이다.

남원에 내려 가셔서 온갖 약초들과 몸에 좋은 상황버섯이나 구기자 오미자 검은콩 ...

등등 나는 잘 알지도 못하는 재료들로 환약을 지어서 해마다 그렇게 보약을 해드리고 있음에

말로는 다 그 정성을 표현할 길이 없다.

 

“너거 이모가 해준 환약을 먹으니 그렇게 어지럽고 밥맛도 없더니 밥맛도 돌아오고 어지럽지도 않고

속도 편하고 다 좋다”고 하신다.

이모님의 그 정성에 그저 고맙고 고마울 따름이다.

좋은 세월을 만났으면 이모님은 훌륭한 여의사나 큰 사업가나 동의보감 같은 좋은 약재를 이용한

정말 아주 유익한 책을 편찬하셨을 것인데 이모님의 그 비상한 솜씨가 아깝다.

 

글로 남겨 두라고 이모님이 알고계신 식초나 농약 대신 밭에 뿌리는 각종 비료와 거름 만드는 방법들을...

 가까이 산다면 내가 이모님 옆에서 대필을 하여 그 책을 만들어야 되는데...

무엇이 그리 바쁜지 말로만 노래를 하다가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음이 안타깝다.

 

이모님도 새로 한 틀니가 아파서 음식을 제대로 못 먹고 있으니 안 그래도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몸이 더 야위어서 보기에 애처롭기 그지없는데 내가 보기에는 엄마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데

그래도 같이 내려가자고 하시니 그 마음이 감동이다.

 

자매지간에 엄마는 “내보다 너거 이모 더 챙겨 주라” 하시고 이모는 또 언니가 건강해야 된다고 하시니

자매간의 정이 눈물겹다

무뚝뚝한 나는 멀리 울산에 있는 여동생을 잘 챙기지 못함에 이모와 엄마를 보면서 많이 반성하게도 된다.

사람이 산다는 것이 길어야 백년이라지만 이제 살날이 살아온 날들보다 많지 않을 터인데 마음속에

생각은 하면서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내 심성을 고쳐야한다고 다짐해본다.

 

오늘 대구 친구가 정말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꿈에 내가 보였다고...별 일 없냐고...

중학교 때 친구인데 만나면 그지없이 좋은 친구지만 멀리 떨어져 있음에 내가 어쩌다

대구에 내려가야지만 얼굴을 보는데 직장에 다니는 친구를 생각하여 주말이 아니면

그냥 잠시 갔다가 떠나오기 바빠서 그동안 소식도 잘 전하지 못했음에

미안했다. 그렇게나 나를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친구야 고맙고 고맙다~~~이번에 대구 내려가서 전화라도 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지금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좋아 한다고, 보고 싶다고, 그립다고,...

마음속에만 간직했던 뜨거운 말들을 해주면서 이 아름다운 세상에 나와 인연되어 같은 세상에

함께해 주어서 고맙다고...

조금은 낯 간지러운 인사를 나눌 생각이다. ㅎㅎㅎ고맙다 친구야~~~사랑한다 친구야 라고~~~~`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사랑은 표현하는 거라지요. 지금 옆에 있는 귀하고 소중한 인연들에게

꼭꼭 숨겨둔, 차마 하지 못했던 뜨거운 정을 표현하는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359

 

 

 

 

 

 

 

 

 

 

 

 

 

 

 

 

 

 

 

 

 

 

 

 

 

 

 정말 봄 날씨처럼 화창한 어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2335-3에 위치한 목향원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겨울에 한번 다녀오신 보살님께서 나비부인의 촬영지였고 코미디언 쟈니 윤의 결혼식을 치룬 곳이라고...

사진도 비치되어 있었는데 찍지는 않았다.

 

예전에는 여러 메뉴가 있었는데 지금은 돼지숯불불고기 유기농쌈밥 한 가지 메뉴에 파전을 팔고 있었다.

일단 식사부터 하고 파전을 먹어 볼까 생각했는데 우렁 된장에 야채 쌈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양이 푸짐했다.

유기농야채도 계속 리필이 되었고 시금치나물과 고사리나물은 들기름으로 맛을 내었고

새콤달콤한 도라지무침과 케일초절임이 입맛을 당기게 했다.

 

숯불고기도 태우지 않고 잘 구어서 내어 왔는데 양파를 밑에 푸짐하게 깔았고

쌀밥과 흑 미와 조밥을 삼색으로 예쁘게 담아 내어온 소박한 시골밥상 앞에서,

늘 옆에 있어 고맙고 마음 따뜻한 고운 법우님들과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니

이런 것이 행복이 아니겠는가 싶다.

 

식사 후 모두 밖으로 나와서 모닥불 옆에서 그곳의 차와, 총무보살님이 집에서  정성스레  준비해온

과일을 먹으니 미세 먼지와 황사로 얼룩진 마음은 어느 듯 걷히고 마음에 봄이

온 것 같은 포근한 기분이 든다.

 

식당차고지 위로 흥국사 절이 보인다. 한번 가 보려고 했는데 요즘 대대적인 공사를 한다고 하여

다음에 가기로 하고 돌아오는데 식구들과 다음에 같이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자가용으로 오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차편이 안 되면 지하철 당고개역에서 내리면 흥국사

가는 버스가 많다고 한다. 흥국사 입구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 올라오면 되고 택시를 타도 기본요금이라고...

그런데 예약이 필수라고 ...T; 031-527-2255 로 전화 하시고 가시도록...

 

거리가 좀 멀어도 소문난 맛 집들은 문전성시를 이루니 식당주인과 종업원들의 친절과,

건강을 생각하는 유기농메뉴와 착한가격으로 입에서 입으로 다시 또 오고 싶도록 만드는

정성과 맛이 아니겠는가 싶다. 일인분 가격은 \13,000이다

이제 봄이 오면 식구들과 같이 봄 향기도 맡고 맛있는 소박한 시골밥상이 생각나시면

한번 이곳을 다녀가심도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정말이지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바람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머리도 아픈

이 기분 안 좋은 날들을 어떻게 보상받아야 할지...며칠 전에는 얼마나 놀랐는지...

안개와 먼지로 아파트 앞산도 안보이도 앞 동도 안보이고...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더니... 어떻게 국가적으로 해결할 방도는 없는지...

미세먼지와 황사 바람을 가두는 거물이라도 허공에 쳐 달라고 부처님께 서원하면서...ㅎㅎ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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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실 다녀오고 난리를 치룬 후 전을 다 부치고 나서 큰 전기 프라이팬에 파인애플밥피자를 해서 식구들 모두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

 

 

 참 오랜만에 블로그를 열었는데 동안 많은 님들이 다녀가심에 고맙고 감사 합니다 꾸뻑~~~^^

차례 준비를 하던 작은 설날 홈쇼핑에서 파는 채칼에 오른손을 베어서 아들과 같이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5바늘을 꿰매었는데 다음날 일반외과 의사선생님 표현을 빌리자면

너무 형편없이 꿰매어서 일주일이면 실밥을 빼도 되는데 보름동안 긴 치료를 해야 했고

어제 실밥은 뺐으나 아직 손을 물에 넣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ㅠㅠㅠ

외과 의사선생님과 간호사가 처음 내 손을 보고 눈물이 나도록 웃었다.

이렇게 남의 손을 꿰매었냐고...

 

응급실에 가니 다른 병원들은 문을 닫았기에 시장바닥처럼 복잡하고 복도까지 환자들이

넘쳐나고 담당 의사는 자다 일어난 사람처럼 부스스해서 환자에 치여서 그런지 아들

표현으로는 약간 얼이 나간 상태 같았다고...

피는 끝없이 나는데 빨리 치료를 안 해주고 엑스레이를 찍고 오라고 하여 먼저 피가

안 나오도록 해 달라고 했더니, 소독을 하고 일단 마취주사를 놓고 금방 꿰매었는데

엄살 조금 보태면 예수님이 손바닥에 못 박을 때도 이만큼 아팠을까 싶은...

나는 너무 아파서 상처를 볼 수 없었는데...

 

남편은 얼마 전 응급실에서 정말 조금 베였는데도 3바늘 꿰매었는데

한 열 바늘은 꿰맬 것 같았는데 5바늘을 꿰매었다고 하여 조금 의아했지만

이미 상황 끝인지라...

그런데 너무 띄엄띄엄 곱표처럼 꿰매어서 그런지 꿰매고 나서도 피가 계속 나오는데

아니 꿰매었는데 왜 자꾸 피가 나오느냐고 했더니 두 시간 동안 가만히 있으면

피가 멎는다고...ㅠㅠ

 

아무튼 아무리 응급실에 바쁜 환자가 많더라도 담당의사가 좀 성의 있게 치료를 해

주었으면 이렇게 보름동안 이틀에 한번 주사 맞고 하루3번 약 먹고...

너무 오랫동안 약을 먹어서 속도 쓰리고...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첫날 파상풍 주사등 주사를 3방 맞고 그동안 맞은 주사가 도대체 몇 대인지...ㅠㅠㅠ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 채칼이 너무 무섭다고... 다친 사람도 꽤나 있었다. 혹여

여러분께서도 채칼이 있다면 조심하시기를...

 

명절은 막내동서가 식구들이랑 같이 올라와서 수고해준 덕분에 차례는 잘 모셨고 저녁도

준비해둔 파인애플 밥 피자로 맛있게 먹었고 차례 지낸 후 삼촌네와 아들네가 가고난 후

광명 동생 집 가서 엄마께 세배 드리고 막내 동생도 와서 모두 모여서 정말 명절다운 명절을

보낸 후 대방동 이모님 댁에 모두 같이 가서 이모부와 이모님께도 세배를 드리고

엄마는 이모네에 이틀 계시다 일요일 절에 다녀오면서 모시고 와서 열흘 우리 집에 계시다가

내려 가셨다. 더 계시라고 하니 말 날 간장을 담아야 한다고...

 

연세 많은 엄마가 장을 담는다고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올해 처음으로 하나로 클럽에 가서

메주 한 덩이를 사와서 시험 삼아 장을 담아 보았는데 맛이 괜찮으면 계속 내가 장을 담을 생각이다.

어제는 하나로 클럽에 가서 절임배추를 싸게 팔아서 20킬로 사와서 김장하고 남은 양념

냉동실에 둔 것으로 김치를 담았는데 아직 완전치 못한 손으로 김장 한다고 고생 많았다고 식구들

모두 걱정이지만 마음은 뿌듯하다.

 

이번 손을 다친 후 정말 매사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동안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신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아파보아야 진정 건강할 때의 잊고 지낸 고마움을 깨우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탈한 일상이 정녕 행복임을 명심 하시기를....

 

걱정해주신 가족, 친지,  벗님들, 지인들, 절에 보살님들 고맙습니다~~~^^

집안일 한다고 수고해주신 남편과 딸에게도 고맙고 사랑합니다~~~~

멀리 부산에 계신 안데스님께도  뜨거운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건강하고 행복한 고운나날 보내시기를~~~*^^*~~~

 

 

 

357

 

 

 

 

 

 

   어제는 결혼기념일이었다. 아들은 날짜를 잘 못 알았다고 하루전날 축하 문자가 왔고

딸은 그래도 잊지 않고 금일봉에다 같이 식사를 하러 가자고...

그래서 딸이 좋아하는 담백한 화덕피자를 먹으러 갔다. 이름도 근사한 “베네치아” 실제

우리가 다녀온 곳인지라 기분이 새로웠다.

이태리에서 맛본 그런 피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화덕에서 구워낸

아주 담백한 피자였다.

 

분위기도 괜찮고 실내장식도 잘 해 놓아서 젊은 사람들 데이트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았고,

2~3층은 룸이 많아서 예약하면 언제든지 분위기 좋은

만남이나 모임을 갖기에 좋을 것 같았다. 위에 주문한 양으로 배가 덜 차면 스테이크를

먹을까 생각했는데 은근히 질린 듯한 기분이라서 고기는 안 먹는 걸로...

요즘 생협 식자재만 먹고 있으니 왠지 외식이 조금 꺼려지고 사실 피자도 근 2년만에 먹어본다고 딸애가 말한다

 

나이든 사람들은 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이 더 든든할 것도 같지만 딸애는 아주 만족 해

한다. 언젠가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가 생각 난다.

동네 복지센터에서 취미활동을 같이 하는 분들께 식사를 대접했는데, 다들 잘 먹었다

고맙다는 말 대신에 동네 식당에서 두루치기나 삼겹살 먹는 것이

훨씬 맛나다는 말들을 하여서 조금 기분이 안 좋았다는...ㅎㅎㅎ

 

음식보다는 그 분위기나 마주한 사람들이 더 좋아서 가는 곳도 있을 것이고,

그저 웃고 떠들고 뜨끈한 국물 마주하는 편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특별한 날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좋은 이들과 같이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하면서...

스테이크와 와인바라고 생각하시면 ...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멋진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코스 정식은 1인당 \45,000, 와인은 최저 5만원에서 최고 십오만 원 까지 메뉴판에 표시되어 있고,

화덕피자는 \17,000이고 고르곤 졸라피자도 값이 같고 샐러드는 \14,000,

화덕에 구운 공갈빵은 서비스다.

 

 

무언지 조금 허전했는데 집에 와서 보이차를 마시고, 도마도, 귤, 사과, 감등 각종 과일을

먹고 나니 조금 상큼해졌다.

어제는 집에 보일러를 바꾸었다. 당장은 돌아가는데 갑자기 구정에 친척들이 왔을 때

고장이라도 날까봐 걱정이 되어서 ...

 

얼마 전 온수 쪽 호수가 터져서 종일 온수가 새가지고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그 후로 계속 걱정이 되었는데 보일러 교환하러 온 사람들은 자신들은

그쪽은 손을 안 된다고... 나중에 미장일하는 사람들을 불러서 고치라고 한다.

임시로 아파트기사아저씨들이 손을 좀 봐주기는 했는데...

봄까지 좀 잘 지나갔으면 싶은데...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라서 이것저것 신경 쓸 곳도 많고

고쳐야 할 곳도 많고, 돈도 많이 든다...ㅠㅠㅠ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추운 날씨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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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새해 첫 시작 월요일부터 일주일동안 새해 대 서원 불공을 드린다.

출가한 수도승처럼 채식위주로 식사를 하고 4분 정진이라고 새벽 1시간,  오전 평소불공시간 2시간,

점심 식사 후 1시간. 그리고 저녁 식사 후 1시간 그렇게 4번 불공을 드리는데 아침 일찍 가서 2시간

불공을 하고 지하철 타고 오가는 시간에도 마음속으로 불공을 드리고...

 

일주일동안 온 마음 정성 다하여 물심양면으로 올 한해, 크게는 세계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기를...

스승님께서 늘 말씀하셨듯이 큰 것을 서원하면 작은 것은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대승적 마음으로 마음 그릇을 키우려고 나름 열심히 하기는 했다. 일주일 불공동안

팔순 노모와 우리형제를 애태웠던 막내 동생이 우리 절로 나를 찾아 온 것이다.

달력과 경전을 챙겨서 주고 보살님들도 자주 보자고 하시며 인사를 보낸다. 무엇보다 큰 보람이었다.

 

이제 새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이 보여서 정말 마음이 흐뭇했다. 일 년여 병원에 재입원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내심 안심이 되었지만 마음 한쪽 형제들을 향하여 마음을 열지 않음이

안타까웠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문자가 와서 정말 반가웠다.

큰 누나로서 한 때 나무람 한 일들을 가슴에 담아둔 것 같다고 이모님이 전해 주셔서 마음이 아팠는데...

내 전화나 큰 남동생 전화는 받지도 않고 문자에 답도 없더니...

 

문자 받고 너무 반가워서 전화하여 우리 집으로 오라고하니 너무 멀다고 하여(멀다고 하니 웃음이 나온다

그동안 얼마나 많이 그 먼 병원으로 칼바람 불고 비오고 눈오고... 찾아 가는 날 마다 날씨가 안 좋아서

올케와 나는 정말 어쩌면 갈 때마다 날씨가 이러냐고...그런 날들을 다녀오면 하루  온 종일 걸리는데

수없이 갔다 왔는데...어떤날은 서류 때문에 하루에 두 번도 다녀왔는데...그것 까지 다 헤아려 주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일테고,,,)일주일 계속 절에 가니 절로 오라고 했더니 찾아 온 것이다.

 

정말 고맙고 감사해서 너무 반가워 손을 마주 잡았다. 챙겨간 옷가지들을 전해주고 점심 식사 후

법당에 올라가서 초파일 비단 연등 달아 놓은 것을 보여 주었다. 말은 안 해도 마음에 느낌은 가졌을 것이다.

우리 아들 며늘애보다 앞에 달려 있는 등을 보았으니 ...

그동안 얼마나 저를 위해서 마음을 썼는지를 다 알아 주지는 못해도 그래도 조금은 짐작을 했으면 좋겠다.

울산 여동생, 작은 누나 역시도 널 위해서 해마다 등을 달았을 것이라고 말은 전했다.

 

이제 자주 얼굴 좀 보자고...구정 때 엄마 올라오시면 그때 꼭 보자고...그동안 요양사 자격증도 따고

병원에서 연세 드신 환자들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도 하고 궂은일들도 많이 하고

나름 사회에 적응해 가려하는 노력이 보여서 정말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야윈 모습에

마음이 아파왔지만 옛날처럼 멋진 미남자 동생으로 거듭나기를 부처님을 향하여

두 손 모아 감사의 불공을 드렸다.

 

일주일동안 오가는 지하철 속에서 새벽 일찍 삶의 현장 속에 뛰어든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그렇게 이른 아침 지하철 속에 사람들이 많은 줄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고나 할까...

나와 마주친 그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어주면서 세상에 정말 감사할 일이 많다는 것을...

남영역을 지나면 밖이 조금 환해지는데 새벽에 출렁이는 한강물을 보면서 모두가

살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다시 또 한번 한강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서원 하면서....

 

그 이른 새벽에 여수에서 가져왔다고 마른 멸치를 사달라는 머리가 하얀 할머니를 보면서

출근길 사람들이 어찌 냄새나는 멸치를 살까 싶은데...

내 앞에서 드디어 고객을 만난 듯이 정말 반가워하시며 자리를 떠나질 않는다...

불공을 드리러 가지 않으면 한 대접 팔아 드릴 텐데...어찌나 립 서비스 축원을 많이 하시는지...

멸치는 그냥  두고 조금 보시를 했는데 동묘 역에서 내릴 때까지 축원은 끝나지 않았다.

남편 복 많고 자식 복 많고 ....ㅎㅎ 그 할머니가 건강하시기를...

그리고 새벽 같이 멸치를 안 팔아도 따뜻한 방에서 지내시기를...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온 가족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머리 숙여서 절 합니다~~~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하다.....

청마해에 내가 좋아하는 청마 유치환님의 시 한 구절을 읊으면서...

"사랑을 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더 많은 사랑으로 날마다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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