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이 3시에 시작인데 일찍 12시에 만나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려고 이곳저곳 기웃 거리다가

길가는 사람들에게 묻기도 하면서 조금 헤매다가 드디어 근사한 한 집을 발견해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그 상호가 참 고상하고 품위가 있었다. 예로서 귀빈을 맞이하겠다는 의미의 예빈시 식당은 정말 아늑하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국산 콩을 사용한다고 입구에 붙여 놓았는데, 음식이 참 정갈하고 깔끔했으며

간도 싱거울 정도로 삼삼했고 굴 돌솥 밥에다 우리는 청국장을 추가로 시켰는데 생콩을 갈아서 따끈하고 고소하게

한 솥 먼저 내어오는데 구수하고 맛있었다.

 

향긋한 굴밥에 나물들을 넣어서 비벼 먹고, 청국장도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 우리 입맛에 맞아서

정말 점심을 너무 잘 먹었다고 우리 모두 합창을 했다.

대학로에 가신다면 맛있는 한정식 ‘예 반 시’에 들러서 굴 돌솥 밥과 청국장을 한번 드셔 보시기를 권하면서...

02- 745-5486  & 010-3026- 5486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맑고 향기로운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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