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tv를 보는데 파인애플을 이용하여 맛있는 밥을 만든다고 하여 유심히
보고 머리속에 입력을 해 놓았는데 오늘 마침 마트에 가니 파인애플을 두개 넣어서
판매하고 있어서 피자치즈를 사와서 한번 만들어 보았다.
<재료>
1. 파인애플 자르지 않은 것 1개
2. 당근 작은 것 반개
3. 생새우 작은 크기 200그램이나 없으면 소고기나 돼지고기 조금 100그램도 됨(둘 중 하나만 준비)
4. 브로콜리 4분의 1개
5. 밥2공기 (뜨겁게 준비)
<만드는 방법>
1. 먼저 생새우면 끓는물에 소금 약간 넣어서 데치고
2.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진간장 1스푼과 매실 청 1스푼 참기름 반 스푼
정종 1스푼 마늘 다진 것 한 스푼에 절여두고
3. 당근과 블루커리는 깍뚝 썰어서 살짝 데쳐놓고
4. 파인애플을 손질 하는데 (잘 익은 파인애플은 보기와 달리 연하게 잘 갈라진다)
깍뚝 썰기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서 숟가락으로 퍼내면 된다
5.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고기를 볶다가
파인애플 파낸 것을 깍뚝 썰기 하여 같이 넣고 볶아주고
6. 고기와 파인애플이 완전 익었을 때 당근과 블루커리를 넣어서
같이 볶은 후 밥도 넣어서 살짝 볶아준다.
7. 간을 보고 싱거우면 진간장이나 소금을 아주 조금 넣고 맛이 덜 잡히면
파인애플 깍뚝 썰기 한 후 남은 과즙을 다른 그릇에 담아 두었다가
밥 볶을 때 약간만 넣어주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밥이 질수도 있고 너무 달기도 하니
한 두 스푼 정도 넣어주면 파인애플향기도 나고 좋음
8. 긁어낸 파인애플 속에다 위에 볶은 밥을 채운 후 피자치즈를 살살 뿌려준 후
가스렌지에 구우라고 하는데 고구마 구워먹는 냄비에 넣고
약한 불로 유리뚜껑을 덮어서 치즈가 녹았을 때 빼내면 되는데
약간 타는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실제로 타지는 않음
전자레인지로 2분 돌리면 가장 간단한데 전자파가 걱정 되시면
냄비에 살짝 쪄도 되고 오븐에 구워도 됨
두 가지 방법으로 다 해 보았는데 맛은 비슷했고 식구들이 맛이 괜찮다고 하는데
당근이나 브로콜리를 중간 크기로 썰어서 물에 데쳤는데 아주 작게 썰었다면
그냥 생으로 고기 볶을 때 같이 볶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 ..
.(색감은 살짝 데쳐서 살짝 볶는 것이 좋을 것 같음)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은 12월 월초불공 시작일이긴 하지만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서 생협에 갔다가
파인애플 밥을 먹은 후 지유명차 중동점에 가서 행복하게 차를 마시고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너무나 심해서 하늘은 온통 뿌옇게 흐렸다.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하시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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