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쟁의 잿더미에서 강대국의 원조로 주린 배를 채우던  우리가 이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개발도상국과 선진부국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지나간 뼈아픈 경험과 교훈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그런 위치에까지 와 있음에

국운이 융성하여지고 선진국 대열로 전진하기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온 국민이 뿌듯한 마음으로 고무되어 있는 이 시점에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했다는 보도에 얼마나 놀랐는지....

 

지구상에 세습체제를 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인 북한이 어린 김정은을 내 세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런 도발을 했다는 것에 분노가 치민다. 며칠 전 우라늄농축공장이 있음을 만천하에 떠들며 우리 뒤퉁수를 치더니 ... 그런 마당에 우리의 자위권훈련에 도려 그쪽을 공격했다는 어거지 뉴스에 우리는 정말 식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오리발로 우리를 우롱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국민들은 배가 고파서 죽어가고...치료를 받지 못해서 죽어가고 있다는데... 전쟁준비에 광분 할 것이 아니라 이 지구상에 192개의 나라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평화 통일이 된다면 선진강국이 될 수 있을 터인데... 마음을 열고 평화 통일을 향한 착한 발걸음에 동참해줄 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이다.

 

우리가 6.25전쟁을 치룰 동안 어부지리로 일본은 잘 살게 되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이토록 눈부시게 건설한 우리 조국을 다시 또 허망하게 파괴시킬 수는 없다는 민족의  역사적 사명을 잊지 말기를....

지하에 계신 민족성웅들이 용서치않을 것이며, 그 옛날 고려의 웅지를 잊지 말기를....

만약에 또 오판을 하여 전쟁도발을 한다면 핵전쟁 발발이 될 것이고 민족의 미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를....

천추에 한이 될 그런 만행을 다시 또 저질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한쪽만 희생되고 한쪽은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착각이라는 점을 한순간도 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경고한다.

 

길지 않은 생을 살아오면서 북한이 수시로 말을 바꾸고,  약속을 어기고,  남북적십자 회담에서 결정된 사항들을 밥 먹듯이 바꾸며

약속을 지키지 않음을 보아오면서 정말 체제가 틀리는 사람들은 믿으면 안 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게 되었지만 , 그래도 우리는

마음을 열고,  동족의 배고픔을 덜어 줄려고,  조금이나마 잘 살게 해 주려고,  다 같이 잘 살아 보자고 소떼를 몰고,  자동차를 끌고 ,  수많은 양식을 가지고 북쪽으로 가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열어서 우리도 독일처럼 그렇게 통일의 길을 향하여 달려 갈 줄

알았는데, 그런 우리의 바람에  늘 찬물을 끼얹고 마는 북한의 무성의하고 파렴치한 행동에 우리 국민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며칠전 까지만해도 이산가족 상봉을 하며 남북이 화해의 분위기로,  다시 역사에 부끄럽지 않을 대 화합의 분위기로 가려나보다  일말의 기대하는 마음까지 가졌는데, 다시 또 이런 천인공노할 일을 저지르다니....

이제라도 북한은 장원한 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먼 훗날 정말 역사에 부끄럽지 않을 올바른 판단을 해주기를 바라면서...

늦었지만 지금 부터라도 민족이 합심하여 평화통일을 위하여 노력하고 연구한다면 언젠가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세계 열손가락 안에 드는 부강한 나라가 되어 자손들이 번창하고 정말 평화롭게 잘 살아 가는 금수강산이 되는 그날을 꿈꾸어보면서.....북쪽의 지도자들은  순간의 오판으로 자멸의 길을 걷지 않기를 온 국민은 경고하는 바이다.

 

이번 도발로 산화한 고 서정우 해병병장과,  고 문광욱 해병이병의 영전에 머리숙여 고인들의 명복을 빌면서....

다친 15명의 장병들도 하루 속히 완쾌되기를 서원하면서...

그 부모와 가족들의 찢어지는 가슴을 무어라 글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할 말이 없음에...

힘내시고....우리 국민은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마음 추스르시기를....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북한군의 공격으로 날벼락을 맞은 연평도 주민 여러분께서도 놀란 가슴 추스리고

하루 빨리 평온을 되찾아 일상으로 돌아가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우리 정부는 정전후 이렇게 우리땅에 포탄을 직접 쏘아 보낸 저들의 공격에 강력하게,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끌어내어 저들의 오만방자한 행동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나라가 평화롭고 안정되기를 서원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서도 많이 놀라셨겠지만,  저마다 두 손 모아 국태민안을 기도하면서 ....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무탈한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강호동이 나오는 프로였는데 ...스타킹이 아니였나 싶다.  요즘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일찍부터 머리가 벗겨지는 사람들이 많은데다가 당장은 아니라도 앞으로 머리가 벗겨질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

연예인 중에서도 많다고 하면서 특별 초청되어온 두피관리사가 말하기를 한 달에 한 번 머리만 제대로 잘 감아 주어도

대머리가 되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고 해서 그 자리에 나온 연예인들이 환호했다.

 

머리숱이 적은 편이 아니고 젊어서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머리를 좀 중간에 쳐내기도 했는데, 요즘은 염색을 자주해서 그런지

머리를 한번 감을 때마다 어찌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지.... 그래서 듣던 중 반가운지라 귀를 기우렸는데,

우리가 보통 머리를 감는 방법하고 다르게 머리를 감아야 한다는 것이다.

 

 

1. 머리를 감는 방법은 머리카락에 샴푸로 거품을 낸 후 바로 헹구지 말고

2. 마른 수건을 얼굴 앞쪽으로 감아서 샴푸비누물이 안 흘러내리게

3. 샴푸한 머리를 비닐 캡으로 감싼다.

4. 그런 다음 족 욕을 한다. 족 욕기가 있으면 이용하면 좋겠지만 없으면 발이 푹 담길 그릇을 준비해서...

   예전에 오크 통 같은 큰 족 욕기가 있었는데 잘 사용치 않아서 버렸더니 새삼 생각이 났다..ㅠㅠㅠ

   세수 대야로 하니 물이 금방 식어서 계속 온수 샤워기로 보충하면서 했는데...

 

5. 족 욕을 하면 뜨거운 열기가 머리로 올라가서 혈액순환이 잘 되어 머리 밑에 땀이 나는 느낌이 나면서 비닐 캡 안이 하얗게 증기가 차는 것처럼 보일 때... 연예인 정시아와 김종민이 말하기를 그렇게 하고 있는데 머리가 시원한 느낌이라고 한다.

6. 10분 이상 그렇게 하고 있다가 땀나면 머리를 깨끗이 헹구어내면 되는데 한 달에 한번 정도만 그렇게 하면 되고

     특별히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을 한다거나 하면 한 달에 두 번 정도 해주면 된다고 한다.

 

 

 

현미경 같은 것으로 머리 밑을 보았는데 아침에 샴푸한 머리 밑도 하얀 막 같은 것이 덮여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렇게 족 욕을 하면서 머리를 감은 후에 다시 머리밑을 보니 확연하게 깨끗하게 보였고

모공 하나에 머리카락이 3가닥이 나와야 건강한 머리라고 하는데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이는 젊은 사람도 한 모공에

3가닥이 정확하게 나온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곧 대머리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고...

지성인 사람이 더 머리가 잘 빠지고, 머리두피가 뜨거운 사람도 머리가 잘 빠진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머리로 스팀이 올라가서 화가 뻗친다고 할까 그렇게 되면 머리표면 두피가 뜨거워질 수밖에 없으니...

모든 것에 스트레스가 다 적인 것이다.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과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족하며 단순하게,  맑게, 살아가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아니겠는가 싶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사 모든 것이 억지로 되는 것이 없고, 인생이란 것이 또한 계획대로 되지 아니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그 또한 어느 정도의 연륜이 쌓여야 체념도 배우고 과욕이 화가 됨도 깨치지 않겠는가 싶다.

 

 

친구 중에서 참 맑고 소녀 같은 친구가 있는데,  오신체(생강,마늘, 파, 부추, 달래)까지도 안 먹고 물론 채식을 하면서

기도와 명상, 한복 바느질. 독서....정말 삶의 향기가 풍기는 그런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데 그 모습이 내일모레면

예순이 되지만 그 모습은 아직도 더없이 맑고 향기롭게 느껴진다. 사람이 40이 넘으면 그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그 마음속 품은 생각만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고 먹성까지도 밖으로 나타나고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너무 기름지고 탁기가 느껴지는 그런 먹성을 될 수 있으면 들지 마시고.... 신선하고 맑고 깨끗한, 정제가 덜 된 자연식으로...

슬로우 푸드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김치나 된장, 청국장 같은....오늘 내가 먹는 음식이 훗날 내 몸의 보약도 되고 병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명심하시기를....머리도 꼭 한 달에 한번은 충분히 모공을 열어서 머리밑 까지 깨끗하게 씻으시면 나이 들어서도

대머리가 되는 일은 없을 거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딸 덕분에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적우' 콘서트를 보고 왔다.

저음 허스키의 아주 호소력 짙은 적우의 목소리는 사람을 흡입하는 매력으로 우리 모두를 아주 흥겹게 행복하게 해 주었다.

조용필님의 노래와  고인이 된 김현식님의 노래, 최양숙의 가을이면 생각나는 '편지'부터 '개여울' 흥겨운 팝,....

자신이 불렀던 ost주제곡 꿈꾸는 카사비안카, 제발, 기다리겠소...등 다양하게 소화하며 모두를 일어서게 하여

흥겨운 한마당춤사위로 무대를 휘젓고 다니며 아주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분위기에 모두 도취되어 같이 손뼉치고 춤추며

정말 아름다운 밤을 보낸 기분이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내내 적우란 여가수를 잘 몰랐었는데 그 매력에 흠뻑 빠진 기분이 들었다.

예전에 미사리에서 인순이쑈를 보고 집으로 돌아 올 때의 그 흥겨운 기분이 되살아 나는 것 같았다.

역시 성량이 풍부한 멋진 가수들의 노래를 직접 들었을때의 그 울림과 감동...

뜨거운 열기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은 그렇게 콘서트에

열심히 다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피를 수혈 받은 기분이랄까...

 

연말이 되면 여기 저기 음악회도 많이 열리고 가수들도 저마다 콘서트를 열고 있는데,

기회가 닿으면 가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면서...

그 엄청난 열기에 나이를 잊고 손뼉치고 분위기에 취해서

그 순간만은 세상사 모든 근심 걱정을 떨쳐 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적우의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붉은 비가 피눈물은 아닐테고...

뜨거운 사랑의 비일까,  아니면 숨긴 열정의 소낙비같은... 혼자만의 가슴 저린 그리움의 비일까...

 

자고 일어나면 이 기분이 사라질 것 같아서 늦은 밤, 글을 쓰는데 벌서 12시가 넘었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한 주 힘차게 열어가시기를~~~*^^*~~~~

 

 

지금 나오는 배경음악은 적우의 블루의 향기란 노래입니다~~^^

 

 

블루의 향기

사랑한다길래
사랑인줄 알고
있는 힘 다해 붙잡고
또 매달렸지
영원하다길래
영원할줄 알았고
절대 변할 일 없다고
난 믿었었네
모두 내 뜻대~로
다 될줄 알고
가슴 뜨거운
청춘을 태워
그 때 세상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하얗게 밤새워
우리 노래했~네
가진것 하나 없어도
행복했던건
가슴 벅차오는
우리 많은 꿈들
떠나간다길래
그럴순 없다고
죽을것처럼 붙잡고
또 매달렸지
잊혀진다길래
잊혀질줄 알고
떠나보냈던 눈물이
다 추억이네
세월 흘러가~고
나도 흘러와
가슴 한 줄기
바람이 부네
거친 세상의 영혼은
야위었지만
그때 그 노래를
다시 불러본~다
우린 언젠가 다시
꼭 만나야만 해
그 때 그 꿈들이
잊혀지기 전에
내일은 오늘을
추억할 테~니
못다한 사랑도
늦지 않았다네

 

 

 

 

 

 

 

 

 

 

 

 

 

 

 '마지막 강의'의 저자 랜디 포시는 2008년 7월 25일 췌장암으로 세상과 작별하기 전까지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관계'와 '디자인'을 강의하는 컴퓨터 공학 교수였고,  1988년부터 1997년까지는

버지니아대학 교수였다.

그는 생전에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으며 어도비 ,구글, 일렉트로니 아츠 EA,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에

동참했고 앨리스 프로젝트의 선구자다. 그의 미망인과 세 아이들은 현재 버지니아 주에 살고 있다.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정말 미남 공학교수인 그에게 어느 날 찾아 온 췌장암이란 선고 앞에서 그는 하늘을 원망하거나 비관하기에 앞서 자신이 가족과 함께할 남은 시간을 귀하고 소중하게 보내기로 마음먹는다.

자신이 커가는 자식들을 지켜 볼 수 없다는 가슴 무너지는 슬픔을 참아내며 앞으로 자신이 없는 세상을 살아갈 그들을 위해서

마지막 강의를 하게 되는데 그 강의 내용이 이 책의 주 내용인데 강의에 다 하지 못했던 자신이 48년 동안 살아온 추억들을

반추하면서 제자들에게, 먼 훗날의 자기 자식들에게 남기고 싶은 꼭 하고 싶은 사랑의 메시지이다.

 

남달리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똑똑한 어린 소년이 꿈을 이루어가는...어릴적 품은 그 꿈은 훗날 성취되었다.

그 꿈이 이루어 지기까지 남달리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노력했고, 그 부모님의 조금은 특별한 교육방법과 자신의 성장 과정과

낙천적성격과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이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지 않고 그래도 가족과 몇달이지만 같이 시간을 보내며 죽음을 준비할 시간이 주어짐에 감사하기까지 하는...

 

시한부 시간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어린 아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더 오랫동안 기억하게 하기위하여 처연히 노력하는 부정에

책을 읽어가는 도중에 뜨거운 눈물이 자신도 모르게 흘러내리게 된다. 성실하고 멋지게 살아온 한 인간의 진실된 48년 생을 읽어내려가다보면 벅찬 감동과 안타까움으로 가슴이 아려옴을 참을 수 없게된다....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 그가 한 말들이 우리네 가슴 깊은 곳에서 소용돌이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소중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면서 후회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다짐해본다.

온 가족이 같이 읽어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자녀 교육과. 미래 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훌륭한 지침서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첨단 과학의 미래사회도 어쩌면 한 어린 소년의 상상의 세계 속에서 시작 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하며 꿈을 꾸도록 그 부모가 방향제시를 잘 해주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고나 할까...

 

너무 슬픈 글이지만 한편 가슴 따뜻한 절절한 사랑과 일찍 죽기에는 너무 아까운 한 위대한 과학자의 마지막 큰 사랑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내 자식뿐만이 아닌,  먼 미래의 과학을 공부하는 제자들과 꿈을 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짧은 생을 살다간 그의 위대한 삶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왕생성불을 서원하면서...

 

아울러 그가 그토록 사랑한 아내 재이와 아들 6살 딜런, 3살 로건, 그리고 18개월 된 딸 클로이가 아버지가 없어도

정말 위대한, 세상을 잠시도 헛되이 보내지 않은, 멋진 과학자 아버지를 추억하면서 잘 살아가기를 응원하면서...

내가 영어가 좀 되면 그 가족에게 이메일이라도 보내고 싶은 마음이지만....

꼭 한번 이 책을 읽어 보시라고 추천드리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랜디 포시가 그토록 살고 싶어한 오늘을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사랑하고 감사하는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저는 오늘 딸과 같이 예술의 전당음악회에 갑니다 ~~~~*^^*~~~

 

 

 

 

 아침 뉴스를 들으니 오늘 수능 시험을 보는 수험생이 72만이 넘는다고 한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주기를 바램하면서....

날씨도 예전처럼 춥지 않고 포근한 편이라고 한다. 안 그래도 떨리는데 날씨마저 추워서 수능추위란 말까지 생겼지만

올해는 예외라고 한다. 본인은 물론 그동안 가슴 졸이며 뒷바라지한 부모님들의 심정은 내 자식은 이미 그 나이를 지났지만

지금도 그날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부모가 해 줄 일은 기도하는 일 밖에 또 더 무엇이 있으랴싶다.

자식이 수능을 치고, 대학에 가고, 졸업을 하고 나면 또 취직의 관문 앞에서 맘 졸이게 되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해도

부모의 마음은 늘 자식 걱정이 앞서니....잘 하고 있지만 그래도 80노모가 60아들에게 차 조심하라고 이르는 말을 들으면서

우리는 슬며시 웃음을 짓지만 그게 또한 부모의 마음이 아니겠나싶다.

 

요즘 하는 일없이 바쁘기만 한데 얼마 전 사촌시숙님을 찾아뵈었을 때

하루가 기도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고 하신 말씀이 가슴에 새삼 와 닿는다.

부모가 자식위해서 기도로 채워가는 시간들이 나이 들면서 자식을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선물이 아닌가싶어서...

내리사랑이라고 자식들이야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도...

우리 역시도 부모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음을 세월이 흐른 후에서야 깨닫게 되지만...

 

하루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 모든 수험생 여러분~ 실수 없이 차분하게 마음껏 실력발휘하시기를 서원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인사를 드리면서...

수험생이 계시면 마음의 찹쌀떡을 보내 드립니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올림픽국립공원5 석양

미국 서북부의 최극단인 Cafe Flattery에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오후 4시가 조금 넘었다.  파킹장에 차를 세우고 침엽수로 우거진 공원길을 들어서니 해안까지 가는 길을 나무로 잘 만들어 놓았다.  한참을 내려가니 드디어 태평양 바다가 나오고 내가 선 곳은 바로 절벽이 었다.  멀리 섬이 하나 보이고 거기에는 등대가 있었다.  배를 타지 않고는 갈수 없는 섬이어서 등내는 줌랜즈로 클로즈업 해서 찍은 사진이다.

석양을 찍기로 하고 약 2시간 가까이 기다려 해가 지기 시작하자 석양을 찍었다. 많은 사진을 찍은것을 되도록 많이 올려 보려고 한다.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스크랩해 왔습니다 이렇게 멋진 황혼의 석양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활홀한 빛의 향연을 즐감하시고 늘 고운날 보내시기를~~*^^*~~

 

 

금모래님 블로그에서 가져온 사진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 복습으로 확실히 다지기

 

수능이 열흘 남았다. 주변 친구들의 수시합격 소식에 마음이 불안해지고 자칫 집중력을 잃기 쉬운 시기다.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다간 지금까지의 공부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마음을 다잡고 마무리에 집중해야 한다. 냉정하게 판단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지혜도 필요하다. 수능 마무리 학습, 선배들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교육청·평가원 모의고사, 개념과 유형을 찾아라

“10일 동안의 공부량을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돼요. 복습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거죠.” 강호진(고려대 이과대학 1)씨는 ‘효율적인 복습’을 강조했다. 모든 교과 개념이 완벽히 정리된 것이 아닌 이상 집중해야 할 공략지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교육청·평가원 모의고사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개념과 유형을 찾는다. 유형별로 묶인 문제집, 인터넷 학습정보사이트,EBS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교육청·평가원 모의고사 분석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 핵심개념과 유형을 찾고 유사 문제를 3~4문제씩 반복해 풀면서 익힌다.

둘째, 지금까지 풀었던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렸던 단원과 문제들을 골라낸다. 성적표에 관련단원이 표시돼 있어 쉽게 분류할 수 있다. 이 부분을 복습의 최우선 순위로 삼는다. 개념을 정리한 뒤엔 관련 기출문제를 최소 5번 이상 반복해 푼다. 무리하게 문제 양을 늘리기보다는 풀어봤던 문제를 중심으로 확실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풀 수 있는 문제 골라내는 능력 키워라
김민수(연세대 수학과 1)씨는 수리영역 시험에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은 “풀 수 없는 문제에서 시간을 허비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A형(확실히 풀 수 있는 문제), B형(풀이과정은 알지만 정확하지 않은 문제), C형(손도 못 대는 문제)으로 구분해 실전 모의고사를 치르는 연습을 하라”고 권했다.

시험 당일 상상하며 수십 차례 이미지 트레이닝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 순으로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감각을 적응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공부시간과 양을 시험 순서와 동일하게 반복한다. 이종현(연세대 사회복지 1)씨는 “공직적격성평가(PSAT)·법학적성시험(LEET) 등 수능 언어영역보다 약간 어려운 문제를 한두 문제 풀면 오전 시간 머리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오전 9시 언어영역 시험 시작에 맞춰 최상의 두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몸의 감각을 적응시키는 것이다. 시험 당일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대비도 필요하다. 이씨는“점심식사 직후 졸릴 수 있는 상황에서 영어듣기 훈련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변이 시끄러운 환경을 만들어보고 스피커에 천을 덮어 소리가 울리는 상황도 연출해본다. 같은 내용을 속도를 약간씩 다르게 해 들어보기도 한다. 수능 당일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는 이미지 트레이닝도 좋다.

김씨는 “분 단위까지 나눠 여러 상황들을 상상해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기상시간과 시험장까지의 이동 과정,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설정해보는 식이다.‘차가 막히면 이렇게 해서 빨리 가야지’‘몇 번 문제를 풀 때 한 번쯤 막히겠지’처럼 구체적으로 문제상황과 해결방법을 미리 고민해본다.

모의고사에 나온 그래프 그림 도표 정리
마인드맵 학습법이란 중심 주제를 시작으로 가지를 치며 관련 개념들을 그림 그리 듯 정리하는 방법이다. 이윤복(서울대 인문학부 1)씨는 “교과서를 참고하지 않고 중요사건을 나열한 뒤 관련 교과개념을 정리해보라”고 권했다.

먼저 중요사건과 개념을 4~5줄씩 공간을 두고 나열한다. 그 뒤 빈 공간에 중요 사건과 관련해 알고 있는 개념들을 빼곡히 채워 넣는다. 이것을 교과서나 개념서와 비교하며 어떤 부분이 비었는지, 헷갈리는 개념이무엇인지를 찾는 것이다. 국사·근현대사 등역사과목은 시대별로 중요사건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정치·법과사회 등의 과목은 교과개념 사이의 포함관계에 유의해 마인드맵을 그린다. 과학탐구는 그래프·그림·도표 등을 중심에 놓고 교과서의 큰 단원에서부터 작은 단원의 개념 순으로 내용을 요약해보면 좋다. 강씨는 “특히 교육청·평가원 모의고사에 등장했던 그래프·그림·도표·식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이종현(왼쪽)씨와 김민수씨는 수능까지 남은 열흘 동안 “생체리듬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출처 : [중앙일보]

 

 내일 모레면 수능일이다. 고 3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비상이 걸리고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서 총력을 기울일 시간인데

너무 긴장하지 말고 평소 공부한데로 마지막으로 위에 방법을 참고하여 한번 죽 훑어 내려간다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산에는 산삼이,  바다에는 해삼이,  집에는 고삼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인생의 중요한 한 고비를 넘어가는 싯점이 아닌가싶다. 수험생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시험 잘 치뤃기를~~~~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도 춥다고 합니다 잘 챙겨서 출근하시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도서관에 가서 위의 책 4권을 빌려와서 틈틈이 읽고 있는데 다 오래전 책이다.

비노바 바베의 '버리고 행복하라'는 책은 법정스님 글을 읽어 가는 중에 비노바 바베에 대한 말이 자주 나와서 읽어 보고 싶었는데

정말 보고 싶은 책은 없어서 대신 빌려왔는데 위에 사진에 나와 있듯이 간디 다음으로 인도에서는 성자로 통하는 분이시다.

인도 전국 오지까지 걸어가서 지주나 땅을 헌납하는 사람들로 부터 땅을 기부 받아서 못사는 사람들에게 땅을 나누어준 정말

아무도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을 실천하신 훌륭하신 이야기가 실려 있었는데 ...

 

사회전반에 모든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교육. 정치. 사회. 모든 일들에 다 그분의 생각들을 실어 놓았는데 어찌 보면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인지라 읽어 내려가는 것이 좀 재미는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성자의 사상과 인격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멘토'는 말 그대로 우리 삶에 멘토가 되는(성공으로 이끄는 자) 사람이 되기 위한, 될, 그런 모든 행동 실천들과 좋은 명언들을 많이 실어 놓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마지막에 PS라는 간추린 글까지 실어 주어서 많이 도움이 되는데 젊은이들은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다.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는 요즘 내가 추구하고 바램하는 느림과 비움, 단순함,

고요....그런 의미가 마음에 닿아서 빌려 왔는데

피에르 쌍소 저자에 대한 소개가 없어서 좀 궁금하여 인터넷의 바다를 찾아보아도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라고만 나와 있다.

 

그의 지론인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가 현대인의 빠른 병에 대한 비평과 느림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너무 복잡하게 많이 나열되어 있어서 흐르는 강처럼 잔잔한 흐름을 기대한 나는 내가 읽고 싶은 스타일의 글이 아니라서 약간은 너무 그 전개들이 광범위하여 고요한 느림의 미학과는 거리감이 느껴졌다.

 

2권에서는 길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 나는 길을 사랑 한다 길은 느리게 살 수 있는 지혜와 작은 일에도 감탄할 줄 아는 지혜를 준다. 길을 걷고  있노라면 그동안 세월 속에 매몰되어 있던 소망과 자유에 대한 꿈들이 다시 솟아난다.'고 표현했듯이 한가로이 거닐며 지나간 추억도 반추해보고 앞으로 맞이할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도 가져 보면서 생의 의미를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숨 가쁘게 앞으로 달리기만 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느림의 미학을 주장한 피에르 쌍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우려봄도 좋을 것 같다.

결과만 추구하는 우리네 삶에 대한 과정의 중요성도 되돌아보게 하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그리 재미있지는 않은 책이지만 시간이 나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동안 고승열전이나 선사의 책들에 길들여진 내 의식 구조가 복잡하고 광범위한, 박학다식한 책 전개에 심히 울렁증내지 골치 아픈 거부를 느끼고 있음을 이번 4권의 책을 보면서 깊이 느끼게 되었다. 수채화 같은 조용하고 고요한, 깊은 산을 흘러가는 청량한

물소리 같은 바람소리 같은....그런 책들을 보고 싶다는 욕심이 가득함에 너무 편식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래된 책이라 사람들이 너무 밑줄도 긋고 책을 험하게 보고 있음에 유감스럽다...책을 귀히 여겨야 하는데...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 아침 올 해 들어서 제일 추운 아침이라고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가내 행복이 가득한 고운 한주 힘차게 열어 가시기를~~*^^*~~~ 

 

 

 

 

 

 

 

 

 

 

 

 

 

 

아파트 부녀회에서 군산 가나안 오색 쌀 농장에 다녀왔다. 좋은 쌀을 사고 싶어서 갔는데 도착하자 먼저 쌀겨를 이용한 미용 비누 만들기 실습을 한 후에 준비된 오색 쌀로 지은 맛있는 밥을 먹기 전에 영농조합직원으로 부터 5가지 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농약을 쓰지 않고 은행 등을 이용한 자연 퇴비로 유기농을 하고 있으며 논고동을 논에 풀어서 고동이 잡풀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색미’ 홍미(자강도)는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른 대표적 진상미라고 하며 칼슘이 풍부하고, 녹미(생동찰벼)는 엽록소가 소멸되지

않아 녹색을 띄고 있어 소화기 궤양억제와 변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찰현미(백진주), 흑미(흑진주), 황미(큰눈벼, 영안현미)로 조선도품종일람 및 본초강목에 기록된 유색미로서 기존 쌀보다 건강기능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며  무엇보다 이러한 유색 쌀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함유돼 항산화력을 가져 노화속도를 늦추고,

항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며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도 받았다고 한다.

 

 

밥은 차지고 꼭꼭 씹어 먹을수록 구수함과 단맛이 느껴지며 밥을 먹는 것만으로 옛말처럼 '밥이 보약이다'라는 생각이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홍미와 흑미를 사 왔다.

한번 시간 내시어 직접 밥맛을 보고 건강에 좋은 오색 쌀을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붉은 색소를 넣은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도 받았지만 지금은 외국에서 까지 주문이 올 정도라고 한다.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학생들을 위한 성장이나 두뇌에  좋은 쌀과 연세 드신 분들을 위한 뼈에 좋은 쌀을 추천하면서...

 

가는 도중에 넓은 벌판에 하얀 비닐로 포장해놓은 큰 둥근 짚단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기사님 말씀이 공룡알이라고 한다. 정말 계절은 우리가 무심히 흘려보낸 지나간 시간들 속에서 이렇게 부지런히 대지를 품고

뜨겁게 껴안아 포옹하며 농부들의 열정과 땀으로 우리몸을 보하는 양식을 주시고 마지막 큰 공룡알을 선물로 주신듯하다.

새삼 자연 앞에서 경건한 감사와 대지의 신에게 고마운 마음다한 기도를 받치면서....

우리가 이땅을 더 더럽히지 않고 자손들에게 청정하게 잘 남겨주어야 한다는 마음을 품어본다.

 

식사 후에 만들어 놓은 비누를 한 장씩 얻어 가지고 가까운 수산시장에 들러서 잠시 군산 앞바다를 보고, 너도 나도 모두 말린 고기와 갈치를 많이들 사서,  나도  장대와 신대라는 고기를 사왔다.  집에 도착하니 6시 조금 넘어서 바쁘게 신대고기를 구워 저녁 식사를 가족과 같이 했는데,  난생처음 그런 고기류를 먹어 보아서 그런지 크게 맛은 없는 것 같다. 다음엔 양념을 해서 조려 먹어야 되겠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

 


 

 

 

 

   어제 퇴근해 온 딸이 말하기를 어느 블로그에 보니 이번 정상회의 때문에 회의가 열리는 그부근 동네는 회의가 열리는 동안

음식물쓰레기나 쓰레기를 내놓지 말라고 했다면서 불평을 했다는 좀 비평하는 말을 듣고 내 처녀 때 생각이 났다.

지금은 돌아가신지 한참이 지난 아버지와 곧장 밥상머리에서 다툼 아닌 다툼을 벌렸던 기억이 떠오른다.

무조건적으로 박정희대통령을 지지하는 아버지와 유신이 독재 다는 나와 남동생까지 가세해서 많은 입씨름을 했었다.

아버지가 생각하는 젊은 것들은 나라의 장래는 생각을 안 하고, 다 정부 비판이나 하고....

우리를 이렇게 잘 살게 만들어준게 누군데 하시면서 ....

 

나이가 든다는 것은 어쩌면 변화를 두려워하고 안정을 원하는....

비판보다는 수용하며 조금은 이해의 폭을 넓혀가며 시끄럽지 않기를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회의기간이 그리 긴 것도 아니고 이틀 쓰레기 안 버려서 큰 일이 나는 것도 아니고,   물론 약간의 불편함은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 집안 잔치에 시끄럽고 번거롭게 식구끼리 싸우며 손님을 초대해놓고 평소보다 더 안 좋은 모습을 꼭 보여 주어서야 되겠는가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 민족은 옛부터 지극정성으로 손님접대를 잘 해 왔고 그런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아침뉴스를 보니  민주노조와 야당이 집회를 한다는 보도가 들린다. 또 더많은 집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도 나라의 잔치인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우리 모두가 내 일이다고 생각한다면 하고많은 날 중에서 꼭 잔칫날 그렇게

시끄럽게 해야 되겠는가 싶은 개인적 생각이다. 꼭 내 맘 같지 않아도 그래도 좋은 날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왔는데... 또 이런 집회가 허용되는 나라가 민주주의 나라이기도 하겠지만...오늘 하루는 차운행도 삼가하면서...

좀 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살면서 미운 이웃이 잔치를 해도 그 집 앞에서 분탕질은 안해야 한다는 것이 인간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싶은데 ....

한쪽에서는 청사초롱자원봉사단 여러분이 열심히 부지런히 국위선양을 위해서 땀 흘리며 봉사를 하고 있는데 그래도 나라가

잘 살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직접 발로 뛰면서 협조는 못해도 마음으로나마

G20정상회의가 무사히 잘 치루어지고 성공적으로 끝나기를 서원하면서....

 

오늘이 빼빼로데이라고 하는데 며칠전 뉴스 보도를 보니 유통기한이 1년이나 지난 과자들이 이 기회를 노려서

시중에 많이 배포되어 단속을 했다고는 하나 이런 악독 상혼에 정신차려서 잘 살펴보고 과자를 사야 하겠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서도 마음으로 성원해 주시리라 생각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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