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이르는 비결
kbs 방송 아침마당에 오종남 전 통계청장이 나와서 재미있는 강의를 들려주셨다.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라>는 책을 비릇 하여 많은 저서를 출판하셨다고 한다.
1960년대에는 출산율이 한 가정에 6명 이였는데 요즘은 1.2명이라고 하는데 결국 이 말은 예전에는 자식 6명이 부모를 모셔야 한다면 요즘은 자식 한명이 내 부모님과 친가 쪽 할아버지, 할머니, 외가 쪽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6명을 부양해야 하는 그런 부담을 안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씀이셨다.
30년 공부하고 30년 일하고 노후 30년을 대비해야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평균수명이 80-90세를 사는데
노후가 준비된 자와 준비 안 된 자로 구분하면서 지금 우리세대가 샌드위치세대 낀 세대라고도 하지만
어느 분은 말초세대라고도 한단다.
마지막 효도하는 말 세대이며 효도 못 받는 초 세대라는 의미라고...
그러면 노후 대비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 하면서 우리가 초등학교때
국어공부는 주제파악이란 말이 많이 나왔고
산수공부는 분수를 잘 해야 한다고...
고로 주제파악을 잘하고 분수를 아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 이 순간부터 자식에게 올인 하지 말고 절반만 투자하고 그 반은 나를 위해 투자하라
우리 어머니세대는 아들의 성공이 엄마의 행복이라고 생각했고 부모님의 희생위에 오늘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요즘세대의 진정한 자식 사랑은 장례비를 남겨놓고 죽는 사람이 제일 행복한 죽음이라고 한다.
유산을 많이 남겨서 자식들 싸움 하도록 하지 말고...
하버드대학의 맹큐 교수는 2008년 뉴욕 타임즈에 '나의 생일 소원'이란 글을 발표 했는데
"우리 자식에게 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인생이란 먹고 사는 것인데 먹는 것만 만족하는 것은 돼지나 소같은 축생과 이며
인간의 삶은 사는 맛을 느끼고 곧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데 행복은 어디에서 찾는가
인간은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된다고 해서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이스틀린의 역설
내가 가진 것
참 행복지수 = ㅡㅡㅡㅡㅡㅡㅡㅡㅡ곱하기 100
내가 바라는 것
자신이 행복한지 자가 측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자기가 바라는 것을 적어 본다
실제로 성취된 것에 동그라미를 쳐 본다.
바라는 것은 100개인데 가진 것이 80개라면 행복지수는 80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주 중요한 것은 더 많이 성취하는 것과
더 적게 바라는 것이 행복지수가 같다는 것이다.
바라는 것 보다 더 많이 가진 자가 나왔다고 하는데 그것은 행복지수가 100을 오버하여 120이 된다는...
감사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지수라고 한다.
< 행복에 이르는 비결 >
1. 자식에게 절반만 투자하라
2. 적게 바라는 마음을 가져라
3.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4. 남과 비교하지 마라
5. 나눔을 실천하라
2500년전 춘추전국시대에 섭공이란 제후가 살았는데 백성들이 다른 곳으로 자고 나면 떠나가고 떠나가고하여 공자를 찾아가서 높은 성벽을 쌓아서 백성들이 떠나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지 여쭈었더니 공자 왈
<근자열 원자래> <近者悅 遠者來>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까지 찾아 온다
나와 인연 지어진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 하라는 말이다. 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외롭게 슬프게 하면서
어떻게 행복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잘 생각하고 반성하면서...사회활동은 열심히 하면서 가정에 태만하지 말라는 말이기도...
재미있는 이야기 몇 개를 더 적어 보자면...
김수환 추기경님이 어느곳에 강의를 가서 카이스트인지 확실히 기억이 안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강단에서 '삶이란 무엇인가? '하고 말을 끄내자 모두 어떤 말이 나올 것인지 귀를 쫑긋하고 있는데
'삶은 계란이다....나도 이제까지 삶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오늘 그 답을 알았다'고 해서 모두를 웃겨 주었다는 이야기..
재미있게 강의 하라는 의미로 들려 주었다는...
<3대 실패>
1.청년 출세
2.중년 상처
3.노년 무전
<3대 바보>
1. 손자 손녀 돌본다고 스케쥴 바꾸는 노부부
2. 미리 재산 분배해주고 용돈 타 쓰는 노부부
3. 아들 딸 손자 손녀 자고 갈까봐 집 늘려가는 노부부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인사를 전하면서
4잎 클로버의 행운을 찾으려고 행복이라는 3잎 클로버를 짓밟는 우를 범하지 마시라는 말을 전하면서...
늘 맑고 향기롭게 지족하는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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