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KBS아침마당에서 G20정상회의 개최를 맞아서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우리나라가 G20정상회의에
개최국일 뿐 아니라 의장국이 된다는 것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알기 쉽게 잘 풀어서 이야기해주시는 오종남교수의 이야기를 메모 해 놓지 못했음이 안타깝지만
88올림픽이나 2002월드컵 개최 그 이상의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우방국들의 원조로 배고픔을 이길 수 있었고 외국자본을 차관하여 들어와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우리 부모님 세대의 노고로 이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과 후진국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의 중간지점에서
잘 조율하여 그들에게 우리의 경험을 바탕 삼아서 배고픈 사람에게 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있는 그런 우리나라가 되었기에 우리가 G20을 개최할 수 있으며 의전국으로서 새로운 의제를 진행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1948년 8월 15일 나라를 세웠는데
1950년 6월 25일 전쟁발발
나라를 세운지 2년 만에 전쟁이 일어났고 우리가 책에서 배운 파병국은 16개 나라였지만 군인을 파병하지 않았지만 의료진이나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나라들이 65개국이나 된다고 한다.
이제 우리는 당당히 G20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G20정상회의의 개요를 알아 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와는 상관없다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할 것이 아니라 선진국 대열에 까지는 아직 멀었겠지만 그래도 마음가짐은 선진대열의 그 어느 부국강병에도 뒤처지지 않도록 세계를 우리 가슴에 안고 같은 이웃이라는 생각으로...
나라의 잔치에 기꺼이 협조하고 응원하는 애국심으로 평소엔 잘 못하더라도 손님을 초대해놓고 추태는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그런 애국심을 너나할 것 없이 가져야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 G20 정상회의의 개요
G20의 G는 영어 (Group)의 약자로 모임이란 뜻이다.
주요 20개국 모임으로 번역되는 G20은 기존의 선진국중심 G7에다 신흥국12개국 EU를 포함하여 1999년 만들어졌다고 한다.
1974년 석유파동 오일쇼크로 전세계경제가 휘청거리자 선진 6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이탈리아) 정상들이
1975년 프랑스 랑부예에 모여 대책 논의를 했고 1976년 캐나다가 합류하여 G7체제로 정착되어 경제문제뿐 아니라
항공기 납치 인질 문제와 난민문제, 구 러시아침공 등 정치적 논의를 했다.
1997년 러시아가 가입하여 G8이 되었다.
1997년 아시아외한위기G20재무장관회의를 시작으로 선진 국가와 신흥 국간의 국제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G8+ 브라질, 인도, 중국, 한국을 참석시킴(이때 우리나라도 IMF금융위기가 왔음.
2008년 미국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시작된 또 한번의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강타
미국이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국가 정상들을 워싱턴으로 초대했으며 이것이 제1차 G20정상회의다.
2차 2009년 4월 영국 런던개최
3차 2009년 9월 미국 피츠버그 G20정례화합의
4차 2010년 6월 캐나다 토론토
5차 2010년 11월 11일 한국 서울
***의제
*기초의제;
국제통화기금(IMF)기술적 지원을 받아 G20차원의 정책대안마련의 거시경제 정책공조 핵심의제이며 기금의 지분을 많이 내어 놓아야 나중에 통화기금의 돈을 쓸 때 그 이율이 싸다는 것이고 할증 이율을 적게 낸다는 것인데 선진국들이 거의 다 움켜지고 내어 놓지를 않는데 이번에 EU쪽에서 6%정도를 내어 놓는다고 한다. 미리 개최된 재무장관 회의에서 결정 했다고 한다.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에게 조금씩 혜택이 돌아가고 우리나라도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다. 더 자세한 것은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치면 나오니 참조 하시기를...
**새로운 의제;
우리나라가 의제를 정하여 우리 대통령이 회의를 진행하는 의장국으로서
G20에 참가하지 못하는 국가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 강조하여 그동안 원조 수혜국이였던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였으며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민소득 20000불 시대까지 갔다가 다시 IMF위기를 맞아서
온 국민이 단결하여 금 모우기 등으로 금융위기를 극복한 우리의 경험을 저성장국가를 위하여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함...
지금도 굶고 사는 나라들이 너무나 많고 당장 북한이 그렇다는 것이고 오늘 아침 뉴스보도에 북한의 어린아이들이 영양실조로 허덕이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하루빨리 마음을 열고 민족의 장래를 위하여 평화통일을 위한 대화의 장에 나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다 같이 잘 사는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바람하면서 G20정상회의가 무사히 보람되고 알차게 잘 치뤃어 지기를 서원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그날만은 자가용운전을 삼가 하는 그런 작은 애국심을 가지시리라 생각하면서 큰 잔치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거창한 애국은 아닐지라도 그저 마음만으로도 응원하면서....
저는 작년에 좀 일찍 김장을 했더니 괴산 절임배추 주문한 곳에서 10일 이후가 너무 바쁘니 사정을 좀 봐달라고 미리 일찍 좀 하시라고 하여 오늘 김장을 합니다... 배추가 오후쯤 도착 될 것 같아서 이것저것 김장 준비로 바빠서 늦게 글을 올립니다. 늘 맑고 향기로운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모님께서 무우 한박스를 보내 오셨다 (0) | 2010.11.10 |
---|---|
서울 세계 등 축제에 다녀왔다 (0) | 2010.11.08 |
무상한 세월 (0) | 2010.10.25 |
새애기가 보내온 왕대추와 동서가 보내온 찜질팩 (0) | 2010.10.22 |
Daum 블로그] view 애드박스 이벤트 당첨 메일 선물 감사 합니다 (0) | 2010.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