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은 음력 내 생일 이였다. 다른 때와는 다른 특별한 생일이라고 아들 며느리가 63빌딩 파빌리온 뷔페를 예약하여

남동생 내외도 같이 와서 축하해 주었다. 남원 이모님과 울산 여동생 친정엄마...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축하 속에 흐뭇한 시간을 보내고 와서 난 참 행복한 사람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사돈까지도 축하해 주시어 너무 고맙다....

 

애들 외숙모는 형님은 아들 며느리 딸 잘 두어서 생일 때마다 서울에서 좋다는 식당은 다 섭렵하시니 정말 부럽다고 한다.

요즘 경제도 어려운데 식대가 좀 상상 이상으로 비싼 것 같아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받을 아들 며느리도 아니지만 봉투를

주면서 보태려하니 굳이 사양이다. 벌서 결재를 하였다고... 

 

애들이 식당을 예약한다고 하여서 대구 친정엄마를 오시라고 먼저 전화를 드렸더니 요즘 입맛도 없고 날씨도 더운데 안 간다

하시면서 가도 많이 먹지도 못하고 돈만 아깝다고 아무리 오시라고 해도 안 오신다고 하여 많이 서운했다.

 파빌리온 뷔페는 소문대로 넓은 실내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뷔페 식당 이라고 한다.

여러 코너마다 많은 조리사님들이 계셔서 이것저것 정말 맛있는 요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사진들이 떨려서 다 올리지 못하여 조금 아쉽지만, 다 먹어보지 못한 음식도 많은데 ...

 남도해산물코너와 수시 회. 초밥등 일식 코너, 중국식코너, 희귀요리, 달팽이요리, 프랑스에서 먹은 맛하고는 틀리지만,

 개구리뒷다리요리, 나는 먹어보지 않았는데 맛있다고 한다. 보양식으로 불도장도 보이고 각종 과일과 여러종류의 치즈...

갈비와 스테이크, 장어, 최상의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다 나열할 수 없는 많은 종류들이 있었고 망고 주스 맛만 해도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맛이 나서 우리가 필리핀이나 베트남에서 먹은 그런 맛이 나서 좋았다.

 

즉석으로 말아주는 면 종류도 다양하고, 각종 야채와 소스가 준비된 샐러드 바, 여러 종류의 커피, 떡 종류, 빵 등...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코너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생일을 맞은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시간대에 케잌을 나누어주고

일제히 같이 불을 켜서 축하 송을 모두 같이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는데 거의 모든 테이블에 생일 케잌이 놓여 있는 듯...ㅎㅎ

 

케잌을 건넨후에는 포도주를 추천하셔서 뉴질랜드산 백포도주를 영화에서처럼 먼저 따서 주빈에게 건네는 그런 연출도,,

약간 쑥스럽긴 했지만 ,,, 본 것은 많으니까 흉내를 내어봤다, ㅎㅎㅎ 먼저 향기를 살짝 맡아본 후에 한모금 마시고

사과향도 나고 좋다고 하자 모두의 잔을 채워준다. 비가 오지 않았으면 아주 멋진 드레스라도 입을 걸 하는 마음이... ㅎㅎㅎ

저마다의 기념일을 맞아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기쁨 가득한

아름다운 미소가 충만한 것 같았다.

 

 주말에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비는 오락가락 용케도 우리가 움직일 시간은 그쳐 주어서

식사 후에는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한강 공원을 한 시간여 거닐었다. 잔뜩 부른 배도 달래면서 ㅎㅎㅎ

기분이 정말 좋았다. 한강 공원은 세계 어느 나라의 공원보다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럽 여행을 하면서

세느 강도 보았고 좋다는 몇 곳을 보았지만 수심이나 강폭은 정말이지 한강 보다 더 멋지지 않았는데...

 

아름다운 우리의 한강을 오염되지 않도록  잘 가꾸고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피아노물길을 따라서 나도 맨발로 물로 뛰어 들고 싶었지만 참았다. 잔디밭을 한참 걸어 올라가면 아름다운 연못과 정자도

보이고, 연못에는 물고기와 오리도 보이고, 세종대왕님의 동상도 보인다.

 

서울에 오시면 한강 공원에 산책도 하시고 좋은 날을 맞아서 63빌딩도 둘러보시고 여러 가지 볼거리도 많이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소개 합니다. 아이맥스 영화관과 수족관 등은 예전에 다 보아서 오늘은 가지 않았다.

예전에 친구나 친척 분들이 오시면 63빌딩과 용인 에버랜드에 모시고 간 적이 많았었기에...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장마철에 건강 잘 챙기시고,  맑고 향기로운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ps; 63 빌딩에 가는 방법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는데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대방역 6번 출구에 내려서 택시를 타도 기본요금이고

버스 62번이나 다리쪽 까지 걸어와서 셔틀 버스를 타도 된다고 하고 날씨 좋으면 걸어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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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절에 갔다가 부부모임을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768 (031-576-9293)

온 누리 장작구이 집에서 가졌다.

 

값도 싸고 맛도 좋다는 소문이 나서 그런지 정말 주차하려는 차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부부6팀이 갔는데 차를 4대나 가져가서 먼저 내려서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려야했다.

우리가 도착 시간이 오후 4시쯤 이였는데 점심인지 저녁인지 사람들이 그때도 많이 먹고 있었다.

 

우리는 일행 중 한 팀이 강원도에서 오는 중이라서 먼저 자리를 확보 하려고 했는데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 계셔서

1층을 3테이블이나 마련하려니 좀 오래 기다려야 헸지만, 4명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은 본관과 신관 2층 등으로

금방 빈자리가 나오고 있어서 처음 생각과는 달리 크게 기다리지 않고 모두들 자리를 다 차지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듯...

 

잠시 자리가 날 동안 강변 쪽으로 멋진 나무 탁자와 의자, 어린애들을 위한 그네, 또 시간마다 나오는 뻥 튀기등...

가족 나들이를 위한 여러 가지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식사 후에 옆 카페에 가서 식사 영수증을 내밀면

팥빙수가 \3,500인데 한 그릇으로 3사람이 먹으면 되고, 군고구마와 뻥 튀기 등을 먹으면서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보면서 시원한 강바람에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낭만적인 시간도 가질 수 있음에 시간이 나시면 가족과 같이

맛있는 오리훈제구이를 드시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 합니다.

 

건강에 좋다고 오리훈제를 먹었는데 보통 식당 보다는 양이 좀 많은 것

같았고 1마리에 \41,000인데 4사람이 먹을 수 있으며

야채 등은 처음에는 세팅해주는데 그 후로는 셀프로 마음껏 갖다 먹으면 된다.

 

특히나 양파나 고추 등을 초절임으로 심심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건강에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입가심으로 국수가 조금 나오는데 육수 국물이 시원하다.

차림표에 보면 오리 뼈로 끓인 죽도 맛있을 것 같은데 배가 불러서 그것은 먹지 않았다.

삼겹살도 있고 입구에 모든 재료는 국산을 쓴다고...

믿고 기분 좋게 먹으니 더 맛이 좋은 듯...

 

팥빙수를 사가지고 나무 그늘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게 먹은 후에 집으로 돌아 왔는데

차가 밀리지 않는 쪽으로 잘 아시는 분이 워커힐 쪽으로 돌아오는데 멀리 아차 산에 산불이 난 것이 보였다.

어쩌나 걱정하면서 강변 쪽으로 계속 달려오는데 사람들이 갓길에 차를 세우고 불구경을 많이 하고 있었다.

 

 헬리곱터가 금방 5~~6대 달려와서 불을 끄고 있었지만 계속 연기가 보여서 걱정이 되었다. 저녁에 집에 오니

뉴스에 아차 산에 불이 났다는 보도가 나온다. 요즘 너무 가물어서 산에 가시는 분들은 각별히 산불 조심을 하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요즘은 다들 차가 있으니 어디가 좀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 너도나도 다 차로 달려가고 있으니 온누리 장작구이는

거의 기업 수준의 성공한 식당이라고 생각된다.

친절한 종업원들과 음식이 금방 금방 빨리 나와서 좋았고, 훈제라서 그런지 거의 익혀 나오고 있어서 불판에 데우는

형식으로 금방 먹을 수 있어서 여러 명이 같이 가도 다른 오리고기 집 보다는 회전이 빨라서 좋았다.

 

그리고 강가에 위치한 좋은 경관과 식후에 쉬면서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을 먹으며 한가로이 담소할 수 있는 장소가

마치 작은 공원처럼 있어서 그 또한 좋았다. 어떤 집은 자리를 깔고 누워 있는 분도 계셨다. ㅎㅎ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자가용으로 위의 주소를 입력하여 가시면 서울에서는 그리 먼 거리는 아닌 것 같다.

한번 시간 내시어 가족 나들이를 하시면 좋을 듯...그리고 평일에는 예약이 가능한 것 같은데 휴일 날은 예약이 안 된다고...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 낮에 잠시 시장에 다녀왔는데 정말 한여름같이 무더운 날씨다.

윤달이 들어서 그런지 지금부터 한여름 더위가 시작이 된 것 같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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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이메일로 보내준 글입니다.

 

 

<생활의 지혜>

 

◈베이킹소오다 활용하기.◈

발뒤꿈치와 발바닥 앞쪽에 박힌 굳은살,
목욕탕에 가서 발을 탱탱 불려서 박박 긁어내도 깨끗이 없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제거하고 나면 또다시 생기곤 해서 애를 먹고 있었다.

세숫대야에 물을 조금 담아서 식소다를 두 스푼 정도 넣고
발을 담그고 약 10분 정도 지나 때 타올로 살살 문지르자
이게 어찌된 일인지 그냥 흐물흐물 벗겨져 버린다.

오메~ 부드러워진 내 발이여, 너무 예뻐진 내 발이여,
몇 년간을 속 썩이던 발의 각질을 깨끗이 제거해 버렸다.
오, 놀라워라!! 식소다의 효능이여.


너무 기뻐 몇 가지를 더 실행에 옮겨 보았다.
양치할 때 칫솔에 치약을 조금 짜고 식소다를 꾹 찍어 이를 닦았다.
이렇게 약 한 달만 하면 이가 하애진다네, 보너스로 입 냄새 싹~~

냄새 나는 구두에 식소다 약간 뿌려두니 냄새 싹~~
쓰레기봉투에 식소다 약간 뿌려두니 다음날까지 냄새 싹~~
애견 깜보 개 냄새 나서 털에 약간 뿌리고 쓱쓱 문질러주니 냄새 싹~~

기름 투성이 프라이팬, 주방 가스레인지 기름때,
화장실 바닥도, 변기도, 식소다 물로 쓱쓱 닦아내니 윤이 반짝반짝~~
주방 수채 거름망도 미지근한 물에 식소다 풀어 부어주니
냄새도 싹~~ 거름망의 찌든 때도 흐믈흐믈~~

일회용 컵에 식소다 한두 숟갈 정도 넣고 랩으로 봉한 후
젓가락이나 이쑤시개로 구멍을 숭숭 내어 냉장고 칸칸이 넣어두니
냄새 싹~~ 숯이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월등히 효과가 좋았다.


요기까지가 제가 직접 사용하여 얻은 결과입니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정보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김치에 식소다를 넣으면 신맛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김치통에 배어있는 냄새는 소다를 한 숟가락 정도 넣으시고
물을 1/4 정도 넣고 하루 두세요, 그다음 씻어 내시면 냄새가 없어진 데요.

김치냉장고 안에 네 면의 모서리에 조금씩 뿌려 놓으시던지,
아니면 행주에 살짝 묻혀서 젖은 상태로 닦아 내셔도 됩니다,
그런 후 뚜껑을 닫고 반나절 정도 지나서 열어보세요. 냄새 싹~ 이래요.


물에 식소다를 희석하여 컵도 함께 넣어 끓여 보세요.
집에 있는 그릇들도, 사기는 사기대로, 스테인레스는 스테인레스대로
끓여 주시고 세제 안 넣고 깨끗이 물로 헹구고 잘 닦아 내면 된데요.

아기들 목욕시키는 목욕통에 물을 적당히 채우고 반 컵 정도의
식소다를 타서 사용하면 가려움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데요
전분을 조금 섞으면 보습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땀띠 나서 가려운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아토피에도 그렇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에구~~ 너무 많아 글쓰기가 힘들어서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 그대로 두 군데 것만 발취해서 올리니 참고들 하세요.

사내 녀석이 어지간히 할 일도 없구나 하지 마시고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뭐라 하지 마시고,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 하나 ...................


가려움을 멈추는 좋은 방법중 하나가 바로
베이킹 소다(=식소다)를 물에 타서 목욕하는 방법이다.

베이킹 소다(=식소다 =중탄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중조)은
슈퍼나 제빵재료상등에서 쉽게 구할수 있고 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아기부터 성인까지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다.

(단, 베이킹 파우더와 혼동하지 말자. 식소다 혹은 베이킹 소다
(성분에 중탄산나트륨 혹은 탄산수소나트륨 100%)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골라 사용하시길...

참고적으로 우리나라에선 베이킹 소다보다는
식소다의 이름으로 제품이 많이 나오는것 같다. 둘다 같은 제품이다.

베이킹파우더로 되어 있더라도 성분이 100%맞으면 o.k.
한쪽 코너에 보면 조그만 봉투에 담겨져 파는것이 대부분
중탄산나트륨 100%라고 되어 있더군요.)

미국 피부과 의사들은 가려울때 이런 방법을
자주 추천할 정도로 가려움 진정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피부도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1)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적당량의 베이킹 소다를 넣은다음
적당한 시간의 입욕을 즐긴다.

2) 성인의 경우 1/2 컵정도를,
아기들의 경우엔 1/4 컵정도를 욕조물안에 넣는다.

3) 심한 부위는 초기에 다소 따가울수 있지만 곧 진정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니면 따갑지 않을 정도로 용량을 줄여 사용해도 좋다.

입욕시간은 20-30분정도가 적당하나 딱 정해진 것은 없다.
가려움이 너무 심해 잠을 이룰수 없는 경우 자기전에 따뜻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 입욕을 하게되면 가려움도 금새 진정되고
긴장도 풀리고 혈액순환도 잘되어 숙면을 유도해줄 것이다.
평상시 목욕할때도 이 방법을 사용하자.

목욕은 외부의 알레르겐을 깨끗히 씻어내주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자주 해주어도 좋다.
단, 목욕후에는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바로 보습제를 바라는 것.

즉, 건조한 아토피 피부의 부족한 수분을 입욕을 통해 머금은 상태에서
수분이 증발하기전에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는것이 중요하다.
수분이 증발하고 나서 바르는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목욕후 수건으로 물을 닦아내지 말고, 오일이나 로션을 바른후
물기를 툭툭~~두드려 닦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목욕 이외의 사용법으로는 샤워후에 물기를 적신뒤 베이킹 소다를
피부에 바르고 5분정도 놔두는 것이다. 일종의 팩 개념인 것이다.

===>요것보다는 담구는 것이 더 좋을듯..
아토피가 심한 아이들에겐 너무 따갑거나 할 수 있으니까요...


................... 둘 ...................


베이킹소다 청소, 기초사용법

1. 용액으로 만들 때- 1리터 물과 4스푼의 소다를 섞는다
2. 젤로 만들 때 - 소다와 물의 비율 3:1 반죽한다
3. 스폰지를 이용할 때 - 물엔 젖은 스폰지에 소다를 뿌려 사용한다
4. 가루를 직접 쓸때 - 소다를 직접 뿌려 젖은 스폰지로 닦아준다.


베이킹소다 활용법

- 채소/과일
채소나 과일에 골고루 뿌려 문지른 후 물로 씻어 주거나
1리터 당 4 스푼의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용액을 만들어 야채나 딸기,
포도 같은 과일을 헹구듯이 씻어 준 뒤 물로 한번만 헹궈줍니다.
딸기, 복숭아, 포도, 자두 등의 과일 껍질과 당근, 감자, 오이, 호박 등
채소의 먼지, 찌꺼기, 왁스 등을 말끔히 제거해 줍니다.

-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용액을 만들어 젖은 스폰지에 묻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의 선반 및
벽에 낀 때를 닦아주세요. 찌든 때는 베이킹 소다를 젖은 스폰지에
묻혀 닦은 후 다시 한 번 물로 세척하면 말끔해 집니다

- 눌어붙거나 탄 냄비
베이킹 소다는 타거나 눌어 붙은 음식물을 보다 쉽게 제거하도록 도와줍니다.
베이킹 소다 가루를 물에 풀고 15분 끓인 후 설거지 하듯이 닦아줍니다.
잘 지워지지 않는 묵은 때는 그릇을 물로 적신 후 베이킹 소다 가루를
표면에 직접 뿌려서 하룻밤 정도 놓아두었다가 닦아주면 됩니다.


- 싱크대, 레인지 후두
베이킹소다 가루를 적당량 뿌린 후 젖은 스폰지로 닦으면
싱크대에 흠집을 내지 않으면서 깨끗이 세척할 수 있습니다.

- 유리잔
젖은 스폰지에 베이킹 소다 가루를 직접 뿌린 후 닦아 주면
잘 지워지지 않는 물때도 말끔히 제거 됩니다.

- 플라스틱 용기
김치통이나 반찬통에 배어 있는 냄새는 베이킹 소다 용액으로
세척한 후 물로 헹궈주면 없앨 수 있습니다.
냄새가 심한 경우 용액에 하룻밤 담가두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 쓰레기통
쓰레기통의 악취는 베이킹 소다 가루만 뿌려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쌓인 쓰레기의 층층에 구석구석 뿌려주세요. 정기적으로 쓰레기통을
베이킹 소다 용액으로 세척하면 더욱 좋습니다.

- 싱크대 배수관
매주 베이킹 소다를 2스푼 싱크대에 뿌려주시고
따뜻한 물을 틀어 배수관을 통해 흘려 보내면 됩니다.
식초를 함께 뿌리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 도마
주방 세제에 약간의 베이킹 소다 가루를 섞어 세척하면
도마에 배어 있는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세안
세면대에 물을 받고 베이킹 소다 가루를 한 스푼 정도 풀어 세안 하면
얼굴 스크럽 효과는 물론 모공의 때까지 세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클렌팅폼과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 각질제거팩
장미를 5분정도 끓인 물에, 밀가루와 베이킹소다를 섞어
팩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 소다양치법
베이킹소다를 양치질을 할 때마다 치약에 뿌려 사용하거나
베이킹 소다 용액을 만들어서 입안을 헹궈 주면 아주 훌륭한
구강 청정제의 역할을 합니다


- 겨드랑이 냄새
베이킹 소다 가루를 손에 묻혀 털어낸 후 겨드랑이에 묻혀주면
땀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 뿐 아니라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손세척
각종 작업으로 더러워진 손을 독한 화학약품이 아닌 베이킹 소다로 씻어보세요.
베이킹 소다 가루를 젖은 손에 뿌려 문지른 후 물로 닦으면 됩니다.
베이킹 소다와 물비누를 3:1의 비율로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 발세척
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은 후 3 티스푼 정도의 베이킹 소다가루를
물에 풀어 줍니다. 그 물에 발을 담그면 발 스크럽 기능은 물론
피로를 풀어 주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젤(연고)로 만들어 굳은살 제거용 돌 등에 발라 발에 문지르면
더욱 효과적으로 굳은살이 제거되여 발이 훨씬 부드럽고 상쾌해 집니다.

- 아토피 피부
아토피성 피부가 있는 경우(아기나 어른 모두) 베이킹 소다와 전분을
물에 섞어 목욕을 해 주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옻오름, 땀띠, 각종 두드러기, 태양에 의한 화상으로인한 가려움증
욕조에 물을 받고 ½컵의 베이킹 소다 가루를 물에 넣어 섞은 뒤 몸을 담가줍니다.
적은 부위인 경우 젤(연고)로 만들어 바른 후 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 벌레 물린 곳
고통과 가려움증을 없애주려면 우선 독침을 제거한 뒤
젤 상태로 만든 베이킹 소다를 발라 말린 후 물로 깨끗이 닦아냅니다.
반복해서 사용해도 진전이 안될 때는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틀니, 교정기, 마우스피스
2 티스푼의 베이킹 소다 가루를 녹인 물을 이용해
브러시로 살살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 바닥, 창문
베이킹 소다 용액을 젖은 스폰지나 천에 묻혀서 바닥에 난 발자국이나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 등을 닦아 주면 말끔해집니다.

- 재떨이
베이킹 소다 가루를 재떨이에 뿌려두면 담배를 끌 때도 좋으며,
찌든 냄새를 줄여줍니다.

- 카펫
베이킹 소다 가루를 카펫에 골고루 뿌려 둔 후 15분 뒤
진공 청소기로 청소를 하면 나쁜 냄새까지 제거됩니다.
베이킹 소다 가루가 일부 남아 있더라도 인체에는
전혀 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 벽이나 가구에 생긴 자국(크레용)을 지울 때
베이킹 소다를 묻힌 젖은 스폰지로 살살 문질러주고 깨끗한 천으로 닦아주세요.
베이킹 소다의 미세한 알갱이가 틈새틈새까지 말끔하게 닦아 줍니다.

- 세탁보조제
일반 세탁세제에 ½컵의 베이킹 소다 가루를 풀어서 같이 사용하면
탁월한 세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흰옷은 더욱 하얗게 수건이나 속옷 등은
더욱 청결하게 해줍니다.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스크랩 해 왔습니다 살림에 많이 활용해 보시기를~~*^^*~~

 

 

  

 어제는 절에 다녀오면서 마침 채식만 드신다는 보살님께서 경동시장에 가신다고 하여 같이 차에 동승했다.

시장은 언제나처럼 활기차게 사람들의 함성과 봄나물들로 넘쳐 나고 있었다. 가는 곳만 갔다가 와서 시장이 그렇게 큰지

몰랐는데 서울의 약령 시장답게 여기 저기 엄청난 약재들과 더덕이나 도라지등도 많이 보이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

 

그 보살님께서는 그냥 슈퍼나 마트에 파는 물엿 대신에 강 엿으로 대신 한다고 하면서 자기가 가는 단골집으로 안내했다.

자그마한 키에 몸도 아주 왜소해 보이시는 할머님이 올해 87살이라고 하시는데 60년 동안 자기가 손수 엿을 고아서 만든다고 하신다. 그냥 물엿은 한 덩이에 \5,000인데 수수엿과 무배도라지 강 엿은 \6,000이라고 하셨다. 맛 배기 엿도 잘게 잘라서 구비되어 있는데 붙지 않는다고 하신다.

 

그냥 엿 보다는 아무래도 기침을 잘 하는 나에게는 무배도라지 강 엿이 좋을 것 같아서 그것으로 샀는데 보살님도 그 엿으로 샀다. 발길을 견과류 쪽으로 돌려서 피 호두를 1킬로에 \28,000에 사고, 아몬드와 대추 두 되를 샀는데 보살님도 내가 자주 가는 집에서 같이 피 호두와 아몬드와 인도땅콩도 사고 그다음 내가 애용하는 우엉과 연근을 깎아주는 아줌마 집에 들러서 우엉은 아직 많이 있어서 연근만 일 킬로를 사고 보살님은 봄나물을 산다고 가시고 나는 지하철을 타고 돌아 왔다.

 

양손 가득 무겁게 들고 지하철을 탔는데 조금 오다가 자리가 나서 잘 앉아 왔다. 요즘은 토 일요일도 지하철이 더 붐비는 것 같은 생각도 든다. 그만큼 서울에 인구가 넘쳐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네 곳곳이나 길거리에 4.11 국회의원 선거 벽보와 작은 트럭에 후보자의 선전 문구가 적혀 있고 로고송이 크게 울려 퍼지고 있음에 선거철이 실감나는 기분이다. 역 앞에는 후보자의 운동원들이 명함을 돌리고 있는데 눈 여겨 보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정말 사리사욕이 아닌 역사에 부끄럽지 않는 참되고 착한 양심적인 국회의원들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하는 바람이다.

집에 와서 몇 시간에 걸쳐서 피 호두를 돌로 두드려 다 까고,  강 엿을 못으로 두드려 깨라고 했는데 마땅한 못이 없어서

건강에도 안 좋을 것 같아서 가는 스턴 젓가락으로 두드렸더니 마음같이 깨어지지 않아서 나중에는 호두 까는 돌로 마구잡이도 두드렸더니 사진에서 보이듯이 영 상태가 좋지 않다. ㅎㅎ 반만 깨다가 반은 남겨 두었다. 남편한테 깨라고 해야지...

 

무배도라지 강 엿에는 무와 배와 도라지가 각 10%가 들어 있다고 되어 있는데, 엿을 먹으니 뭔가 속에 즙 같은 것이 씹히는 듯도 하다. 기침 감기로 목이 많이 아프거나 마른 분들은 이 엿을 사서 절대로 깨어 드시지는 말고 입안에서 녹여 드시면 건강에 다른 것 보다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제기 역 2번 출구를 나와서  직진하여 신호등을 건너서 난전에 고기 파는 곳을 조금 지나오다가 첫 번째 골목인가에서 견과류 파는 다음 집이 엿집인데 간판에 60년 전통 엿집이라고 쓰여 있다. 이바지음식도 한다고 할머니 사진과 여러 종류의 이바지음식 사진들이 가게 앞에 걸려 있으니 찾기는 쉬울 것 같다. 언젠가 tv에 봤더니 강 엿을 만들기 위해서 24시간 엿기름을 고운다고 했는데 이 할머니도 그런 전통방식을 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냥 물엿보다는 몸에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서 올려본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핸드폰 전화번호는 as 센터에 가서 저장된 사진들은 안 되고 전화번호만 복구하여 와서 다행 이였다. 하는 일도 없는데 왜 이리 하루하루가 바쁜지....

벌서 잔인한 4월이 시작 되었네요...

 

아마도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바람이 우리를 몹시도 잔인하게 괴롭힐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천식을 앓은 적이 있는 제게는 더 잔인한 4월이 될지도...

그렇더라도 한편 벚꽃이 만발하고 라일락향기 아름다운 4월을 그리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210

 

 

 

 

 

 언젠가 아침마당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러 사람 중에 한분이 쥐눈이콩만 먹고 피부도 좋아지고 몸도 날씬해졌다고

소개한 적이 있었다. 기억해놓고 한번 실천해 보리라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쥐눈이콩 500g을 농협마트에서

사와서 24시간을 불린 후 그분이 한 방식대로 전기압력 밥솥에 물은 거의 반 컵 정도를 넣고 삶았는데 김제원 아나운서가

표현하기를 콩 맛이 마치 밤 맛 같다고 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먹을 만했다.

 

그냥 콩만 먹으라고 식구들에게 권했더니 모두 고개를 흔들어서 밥에 조금 섞어 먹다가,

마침 어제 아침마당에 생식과 파프리카, 블루콜리와 콜라비로

피부도 좋아지고 몸도 건강해진 분들이 나와서 각자의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는데 한분이

초 콩을 권했다. 절대로 많이 하지 말고 조금씩 해서 한번 먹어

보라고 하니 집에 삶아둔 많은 검은콩으로 일단 시도해봐야겠다. 마침 이모님께서 주신 오래된 식초가 있으니...

 

요즘 단 호박 맛이 호박 고구마 맛인지라 쪄서 김치와 같이 드셔도 몸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피부로 고생하고 있는 식구에게 좋으라고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하여 건강식을 나름 해보지만 눈에 들어나게 좋아지지

않아서 걱정이다. 반신욕과 울금이 좋다고 하여서 그것도 하고 있는데...

 

모든 것이 금방이야 좋아지겠는가 싶기도 하다. 느긋하게 인내하면서 가장 주원인인 스트레스를

안 받아야 좋아진다고 한다. 늘  지병으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일체중생을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그런 대승적인 마음을 키워 나가리라 염원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원 푸드 다이어트 보다는 골고루 치우지지 않게, 과식하지 말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맑고 향기로운 마음으로 비우고 내려놓으며, 지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서원하면서..~~~*^^*~~~

 

ps; 검은콩을 갈아서 두유에 넣어서 꾸준히 먹었더니 머리숱도 많아지고 머리가 하얗게 변해가는 것도 많이 좋아진다고

      하니 그리 힘들지 않으니 한번 시도해보시기를~~^^

 

 

203

 

 

 

 

 

 

 

 

                                            스테이크가 뜨거운 돌판위에 나와서 다 먹을 때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딸애가 제일 부드럽다고 한 안심 스테이크 그런데 좀 식어서 돌판위에서 다시 구워 먹었다

 

 

                              내가 디카로 찍은 사진은 엉망이라 빕스에서 몇장 가져 왔더니 딸애 폰 사진을 메일로 보내 주어서 올렸다.

 

                                     타지 말라고 밑에 양파를 깔아서 가져 오는데 양파를 옆으로 들어내어 익혀 먹고  고기도 구우면 된다

 

 

 

 3월 4일이 며늘애 생일인데 3일 토요일 시간이 좋다고 하여서 딸애가 쏘겠다고 하여 며늘애보고 먹고 싶은 식당에 예약을 하라고

했더니 우리 집에서 가기도 좋고 아들네에서도 가깝고 몇 번 가 보았는데 무난하다고 하면서 빕스 대방 점에 예약을 했다고 했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빕스가 보이는데 다른 가족 레스토랑에 비해서 시간 제약이 많이 느슨한 것 같아서

좋았다. 굳이 저녁 타임을 두타임으로 하지 않아서 시간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로 하면 되고 3시간을 주는데 그리 붐비지 않고 괜찮았다.

 

아무래도 스테이크 전문으로 하다 보니 회 종류나 초밥 등은 안보였지만 그래도 샐러드 바에 연어훈제나 대하 찐 것은 구비 되어 있고

샐러드도 여러 종류 과일과 같이 구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여느  레스토랑보다 조금 타이트하지 않는 것이 꼭 사람 수대로 스테이크를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ㅎㅎ 며늘애가 몇 번 왔는데 양이 많아서 사람 수대로 다 시켜도 다 못 먹는다고... 그래서 세트메뉴 하나와 제일

비싸다는 안심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세트메뉴도 등심과 안심스테이크가 2개 나왔고 무엇보다 뜨거운 돌판 위에서 식미에 따라서 다

익혀도 되고 덜 익혀도 되고...다 먹고 나서도 한참동안 돌 판이 따뜻해서 좋았다.

 

생각보다 다른 가족 레스토랑에 갔을 때보다 식비가 훨씬 적게 나온 것 같았다. 그리고 시간도 여유롭고 푸짐하게 먹은 것도 같아서

다 좋았다.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영 상태가 안 좋아서 몇 장은 빕스 사이트에서 복사해왔다. 참조 하시기를....

우리처럼 생일을 맞은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온 것 같았는데 와인이 서비스 안 되는 대신에 세트 메뉴에 와인 주스가 두잔 나왔는데 양이 많아서 한잔으로 둘이 마시면 되고,  생일 축가와 즉석 사진을 찍어 준다고 하는데, 며늘애가 창피하다고 그냥 노래는 그만두고

사진만 찍었다. 사진은 잘 나왔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며늘애를 주고 우리 디카로 찍은 사진도 식구들이 모두 블로그 올리는 것을 반대하여 사진은 올리지 않기로 ...ㅎㅎㅎ

 

여기 저기 노래 불러주는 곳이 많이 눈에 띄어서 다들 생일임을 ㅎㅎㅎ 아무튼  오랜만에 모두 얼굴보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가족마다 다 행복해 보여서 보는 이들 모두가 흐뭇한 얼굴이다. 때론 창피해 보이기도 하는 일들이 다른 이들에겐 미소를 머금게

하기도 하니까...당사자는 토끼 귀처럼 생긴 리본이 달린 머리띠 같은 것을 쓰고 있고, 직원들이 몇 명 둘러서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데 멀리서 보아도 웃기긴 했다. ㅎㅎㅎ

그래도 그것마저도 먼 훗날 아름다운 추억이 될 테니까 다 큰 어른들이 그러고 있는 모습이 참 재미있어 보였다.

 

요즘은 집에서 생일을 차리는 일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집에서 해도 돈도 더 들기도 하고, 너무 번거롭고, 서로가 사는 것이

바쁘니 큰 돈 안들이고 그냥 흐뭇하고 조촐하게 집안 행사를 하고 싶다면 빕스 대방 점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따로 점심 메뉴도 간단하게 있는 것 같고 샐러드 바만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채식주의자들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월남국수는 내가 베트남에서 맛 본 국수 맛의 향에 많이 근접하는 맛이어서 새삼 추억이

새로웠다. 그래서 망고도 많이 먹었다.ㅎㅎㅎ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199

 

 

 

 

 

 

 서울 쪽으로 이사 온지 십년이 지났지만 경동시장에는 처음으로 가 보았다. 어제 절에 간 김에 다녀왔다.

건어물도매시장인 중부시장은 몇 번 가 보았지만 친하게 지내는 보살님의 연세 드신 언니 분께서 경동 시장 안에 국산우엉을 잘 깎아서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서 요즘 딸애 피부 때문에 우엉 밥도 하고 우엉 반찬도 많이 해주고 있는데 주변에는 거의

수입산 인지라 절에 갔다가 마음을 내어서 혼자 찾아 가려고 했는데 보살님께서 혼자서는 찾기 힘 든다고 같이 동행해 주셔서 고맙게 장을 잘 봐 왔다.

 

위치는 지하철 1호선 제기 역에 내려서 2번 출구를 찾아야 하는데 처음에는 반대편으로 가서 역무원에게 이야기하여 다시 2번 출구를

찾아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경동시장의 시작이다. 길가 노점상부터 시끌벅적한 큰 시장의 맛이 풍긴다. 길을 건너서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고기시장과 인삼시장 온갖 채소와 건어물전도 보이고 없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서울에 있는 약령시장이라고 하는데 대구 약령시장 못지않은 큰 시장인 것 같다. 나는 원하던 우엉을 3킬로를 1킬로당 \5,000에 싱싱한 안동 산으로 잘 샀다. 인천에서 왔다고 하여 몇 개 덤으로 더 넣어 주시고 연근도 1키로 사고 옆집에서 더덕도 2킬로를 샀다. 우엉 껍질을 쓱쓱 다듬는 아줌마에게 팔이 아프지 않느냐고 하니 물론 아프기도 하지만 그렇게 힘이 많이 들지는 않는다고... 다 노하우가 있는 것 같았다. 힘을 빡빡 넣어서 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힘 안들이고 금방 3킬로를 후딱 다 깎았다. 따라간 보살님도 중국에 사는 딸네 집에 갈 때 밑반찬 해준다고 2킬로 사고 우리가 사는 동안에 몇몇 아줌마가 또 사셨다.

 

나는 우엉 밥이 좋다고 선전도 해 드렸다. ㅎㅎㅎ

이제 자주 그 우엉 아줌마를 찾게 될 것 같다. 명절 외에는 쉬지 않는다고 하신다. 오는 길에 깐 밤을 샀는데 밥에 같이 넣어서 해주면

딸이 너무나 좋아해서다. 까지 않은 밤도 한 되 샀다. 아몬드도 샀는데 잔 멸치와 잔 새우 건어물도 사고 싶었지만 팔이 아파서 도저히 더

장을 볼 수가 없었다.

 

집에 돌아와서 쉬지 않고 우엉을 씻어서 봉지 봉지 몇 개를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리고 연근과 같이 조림도 하고 더덕을 두드려 구워서

저녁밥을 맛있게 지어서 먹었다. 딸이 치킨이 먹고 싶다고 했지만 심하던 피부병이 겨우 조금 좋아진 것 같은데 의사선생님께서 먹지

말라는 것은 먹지 말아야한다고 겨우 달래어 우엉을 잘게 썰어 넣고 요즘 제주당근이 매우 맛이 좋아서 콩처럼 듬성듬성 썰어 넣고 밤도

넣고 밥물에는 울금 가루를 한 차 스픈 정도 타서 밥을 한 다음에 밥을 퍼 담을 때 아주 잔 멸치와 새우를 간 하지 않고 볶아 둔 것을 한줌 밥 위에 뿌리면서 밥을 퍼서 딸애 밥에 특히 많이 넣어주고 제일 위에는 고명으로 큰 밤을 한 알 넣어서 집에서도 먹고 도시락도 싸 가는데 반찬은 진간장 대신에 집 간장으로 간을 하고 설탕이나 물엿 대신에 매실 청으로 단맛을 내는데 보기에 그리 윤기가 나지도 않거니와 달콤 짭짤한 맛도 나지 않지만 그래도 잘 먹어주니 고맙다. 이것저것 신경을 쓰고는 있는데 당근이 피부에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한가지 어젯밤엔가 텔레비젼 프로를 잠시 보니 옛날 임금님의 수라상에 대해서 나오는데 임금이라고해서 그렇게 기름지고

고단백의 음식만 먹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제철에 나는 싱싱한 것으로 간도 진하지않고 심심하게 드셨다고 하고 한가지 사시사철

미역국을 드셨다고 했다. 요즘 딸애가 피부때문에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미역국을 추천하셔서 일년열두달 미역국을

먹고 있는데 딸이 질리지 않아해서 참 신통한 일이다. 굴이나 홍합을 넣어서 끓이기도 하고 어쩌다 기름기없는 소고기 살코기를 넣어서

끓이기도 하지만 대개는 미역과 다시마를 넣은 다시물에 기름으로 볶지 않고 부드러운 미역으로만 끓이고 있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혹여 피부가 좀 안 좋은 분이 계신다면 우엉 밥이나 당근 밥 또는 울금 차도 많이 드시고 여러 가지 국이나 밥에도 넣어 드시면 좋다고 생각하면서 추천합니다. 아파트 같은 통로에 계시는 엄마가 본인이 해보니 반신욕도 매우 좋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들은 이후부터 딸애가 일찍 퇴근해 오는 날은 하고 있다. 친정엄마께서 일주일 우리 집에 계시더니 참 딸도 너한테 잘하지만 너도 딸한테

바치는 정성이 대단하다고 하시니 아마도 전생에 우리는 서로 빚진 것이 많았나보다고 생각된다. 세상사 모든 것이 인연으로 오는 것이고 내가 지어 내가 받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이 다 내 탓이려니...

 

누구를 탓 할 것도 없음에 그저 마음을 비우고 지금 내 건강이 허락 하는 한 친정엄마가 늘 말씀 하셨듯이 죽으면 썩어질 몸, 열심히 움직여서 나로 하여 내 주변과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다면 무엇을 망설이고 아낄 것인가 하는 마음이다. 오늘도 아침내 아침마당을 보니 냉장고청소하는 남자가 나와서 이야기하기를 냉장고 안에 병균이 엄청 많다고 하여 냉장고 청소를 끝내고 냉동실까지 정리하고 집안 대청소하고 화분 물주고 식구들 점심 챙기고...오전 불공을 하지 못했다. 이제 남편 출근 시키고 블로그에 한 글 올리고 오후 불공을 해야겠다. ㅎㅎㅎ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보내면서....

햇빛은 봄기운이 가득한데 날씨는 쌀쌀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가내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197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사진 >

 

 

 

 

 

   KBS아침마당에서 한국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위암에 대한 특별 강의가 있었다.

요즘은 갑상선암이 제일 환자가 많다고 한다. 흔히들 위암은 맵고 짜게 먹는 우리 식습관과 관계가 깊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우리의 고유음식은 다 몸에 좋은 것이 더 많다고 한다. 매운 맛은 도리어 몸에 좋다고 한다. 지나치게 너무 맵지만 않다면...

 

박사님께서는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새로 병명을 명한 ‘담적’이란 병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신장이 162센티미터의 여자의 체중이 28kg으로 정말 심각한 상태의 환자가 왔는데 . 물도 위에서 받아

주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위 외벽이 굳어진  병이였다고 한다.

 

위 외벽도 굳어진다고 하면서 외벽은소화제로 치료가 안 되고 외벽이 풀어지도록 마사지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그 환자는 지금 나았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생각할 때 물은 소화와는 상관이 없는 쉽게 소화가 잘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물을 한 컵 마시는 것도 사람에 따라서는 좋지 않다고 하셨다.

 

몸에 열기가 많은 사람이면 몰라도 몸이 냉한 사람은 물을 많이 마셔도 몸에 담이많이 생길 수 있다고 하셨다.

우리 몸에 위장병이 생기는 이유는 많지만 무엇보다도 스트레스가 제일 안 좋다고도 하셨다. 우리 몸에 신경 세포가

제일 많은 곳은 뇌이고 그 다음이 위라는 말씀도 하셨다.

 

우리 몸에 어떤 음식물이 들어가면 위에 신경 세포가 좋은 음식이다, 나쁜 음식이다, 농약이 많다, 방부제가 많다,

등을 분석하여 뇌로 보낸다는 것이고 그러면, 뇌에서 토해라, 설사로 내 보내라...등등 명령을 내린다고 한다. 물론 주부들이

잘 알아 듣도록 쉽게 하신 말씀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양질의 좋은 음식들을 섭취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요즘은 중국산 농산물이 거의 우리 밥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과연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섭취하여야 위장병들을 정복할 수 있을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하면서...

 

<위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1. 위장 찌꺼기를 만들지 말라

(많이 먹지 말라, 밤늦게 먹지 말라, 꼭꼭 씹어서 먹어라)

 

 

2. 3,3,3 요법을 지켜라

( 하루 3번 균형 있게 먹을 것을 것, 한 번에 30번 이상 침을 섞어가며 씹어 먹을 것, 30분에 걸쳐서 식사를 할 것, 다른데서 들었지만 식사를 한 후에 20분이 지나야 뇌로 전달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천천히 먹어야 한다고,,,)

 

3. 위장에 독성이 되는 물질을 먹지 마라

(항생물질이 많이 들어간 물질, 조미료 방부제등 첨가제가 많이 들어간 물질 먹 지 말고 천연 감미료를 만들어 먹자. )

 

4. 위장을 열 받게 하지마라

(스트레스를 안 받게 관리 잘하자, 너무 매운 음식 조심, 담배 끊고, 술 적당히)

 

*** 스트레스 순간 관리법)***

 

스트레스를 받아서 열성 기운이 뻗치면 호흡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코로 숨을 가슴까지 들이쉰 후 깊게 토해낸다.

(비움과 채움의 호흡법이다)

 

5. 식사할 때 세로토닌이 분배되도록 즐겁게 식사한다.

 

6. 종종 죽을 먹는다.( 위를 좀 쉬게 해준다는 생각이다)

 

7. 활성 산소를 조심해라

(우리 몸에 남아있는 잉여산소가 활성산소인데 조직이나 세포를 녹 쓸게 한다)

암이나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8. 황 산화 식품을 많이 먹어주라

(블루코리, 잘 익은 붉은 도마도, 녹황색채소, 과일, 견과류에 많다)

 

9. 위장의 소리를 들어라

( 그만 먹어라, 그 음식은 안 받는다, 등의 위장의 소리에 귀 기우리면서

소식을 하라)

 

10. 운동 하라 걷는 것이 제일 좋고 실천하기도 쉽다

(가슴은 내밀고, 배는 집어넣고, 허리는 곧게 펴고, 목 위에 머리는 살짝 얹고,

호흡은 코로 가슴까지 들이 쉬고 훅 뱉어 내면서 걷는다.)

 

 

우리의 위는 자신의 손바닥을 편 정도의 크기라고 하시는데 선생님 말씀을 듣고 생각해 보니 우리가 너무 과식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당장 오늘 점심부터라도 식사량을 적게 먹어야 될 것 같다. 배불리 밥을 먹고 후식으로 귤이나 과일을 몇 개씩이나

먹고 있으니 내 위가 그동안 너무 힘들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요가를 배우면 시간 끝에 우리 온몸을 털어 주면서 내 몸 속 장기에게 위야 고맙다~~ 폐야 고맙다~~간도 고맙다~~...

하는 말을 하면서 그곳을 문질러 준 기억이 있는데 정말 한시라도 우리 몸 속 장기의 고마움을 잊으면 안 되겠고

앞으로는 내 몸 위가 혹사 하지 않도록 소식과 너무 기름지거나 맵고 짠 음식을 삼가야겠다고 다짐 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위의 글을 읽어 보시고 위장병 없는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를 ~~~*^^*~~~

 

 

 

186

 

 

 

 

  어제는 남편이 쉬는 날이라 추어탕을 먹으러 갔다.

집에서 천천히 걸어서 40-50분 걸리는 거리인데 날씨가 좋을 때는 산에 갔다가 들러오는 집이다. 남편이 버스를 타고 오가면서

40년 전통이라고 해서 한번 가보고 괜찮아서 종종 들리는 집이다.

갈 때는 걸어갔는데 바람이 좀 불었지만 조금 걸으니 걸을만했다. 올 때는 배도 부르고 눈도 나려서 버스를 타고 왔다.

 

12시 점심시간을 피해서 한시 조금 넘어서 도착 했는데 깜짝 놀랐다

예전에도 한시 조금 지나서 가니 한가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백 명은 훨씬 넘을 것 같았다.

그 넓은 식당 안이 빈자리가 없었다. 종업원 아가씨가 오늘 무슨 날 인가 봐요 할 정도 였으니....

 

겨우 출입문 앞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지만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단다. 추울 때는 문 앞자리는 앉지 마시기를...

계속 사람들이 오가고 차를 빼라 마라 엄청 추웠다.

추어튀김 小자를 하나 먼저 시켰다. 아무래도 돌솥 밥을 해서 나오려면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위에 사진에 보이듯이 식당 앞 수족관에 미꾸라지들이 보이는데 그 중에서 좀 작고 날씬한 미꾸라지가 바싹하게 맛있는

튀김이 되어 나온다. 미꾸라지가 국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수족관에 미꾸라지들이 가득 차있다.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찍었다. 몇 번 와서 먹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추어탕을 좋아 하시는 분께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한다. 추어탕 맛은 다 비슷하지만 이집만의 밑반찬이 4가지 나오는데 정말 맛있는 손바닥크기의

큼직한 무김치와 익지 않은 배추김치, 그리고 굴 젖, 내가 제일 좋아 한다. 그리고 콩나물무침이 예술이다.

 

참기름이 정말 고소하고 콩나물무침이 맛있다고 처음 느꼈을 정도이다. 콩나물무침이 아무리 맛있은들 싶겠지만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

밑반찬은 몇 번이고 리필이 된다. 종업원들도  정말 친절하고 그중 우리가 아는 한 아가씨는 정말 주인집의 보물 같은 아가씨인데

상냥하고 어르신들께도 친손녀같이 살갑게 대하고 있음이 보기에 참 좋다.

바쁠 때는 혼자 뛰어 다닌다. 금방 표가 난다. 뛰다가 넘어 진다고 남편이 농담을 하면 그래도 살은 안 빠진다고 엄살이다 ㅎㅎ

 

물 컵이 예쁘다고 말했더니 절대로 갖고 가심 안 된다고 한마디 하면서  몇 번 남편과 주고받고 대화를 하더니 이제는 안다고

달라고 하지 않아도 뭘 더 갖다 드릴가요 하면서 비워진 접시를 가져가서 채워다준다.

가격은 추어탕과 돌솥 밥해서 \6500이고 추어만두와 추어튀김도 있는데 小는 \5000 大\10000인데 두 사람이면 소자로 충분하다.

가족과 같이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제일 많고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도 많이 보인다.

인천에 오실 걸음이 있으시다면 한번 추어탕 드시고 가심도 좋을듯하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영하9도라고 하는데 몹시 추운 날이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가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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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샐러다가 먼저 나오고 

                              달콤한 호박죽과 야채전과 장떡 물김치가 나온다

                         소고기와 신선한 야채 들깨소스로 버무린 냉채가 나오고

                          해파리냉채가 나오고

                          밑반찬들과 밥 고추장 찌개, 시금치 도라지 시래기무침이 나오는데 참기름이 무척 고소하여 시금치나물과 부드러운 시래기나물이 맛있다.

                                잡채

                           매운 낙지 볶음

                           들깨탕 낙지와 같이 먹어야한다

                                 아구탕이 나오는데 요즘은 대구탕으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돼지보쌈

 

 

 

 

 

 

 

 

  어제는 절에 보살들 모임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에 있는 ‘초대’라는 식당에 갔었다.

한강 가에 전망 좋게 자리한 식당에 가보니 오래전에 대구 친구와 그 친구와 같이 와 본 곳이라는 기억이 났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한다. 연말이라 삼삼오오 저마다 모임을 가지고 있음에 흥겨운 잔치집 같은 분위기가 났다.

모임을 위한 작은방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방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따끈따끈한 방에서 멀리 한강을 바라보면서 맛있는 식사를 했다.

 

정갈한 음식들이 푸짐하게 나왔는데 점심 두타임을 한다고 커피는 옆에 있는 카페테리아로 가서 드시라고 했다.

그곳에 가니, 미리 온 많은 사람들이 조금 시끄럽지만 정겹게 담소하고 있었다. 우리도 밀린 이야기꽃을 피우며 무상한 세월의 빠름을

한탄하면서... ㅎㅎㅎ 종교적인 덕담도 나누고 모두 새해 불공 잘 하기를 서원하고,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기를 바라면서 돌아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그곳에 갈 수 없음이 안타깝다. 주변에 많은 음식점과 카페가 있고 주차장도 잘 관리 되고 있었다.

들어 갈 때보다 나올 때보니 주차된 차들이

정말 많았다. 연말을 맞아서 분위기 좋고 음식도 괜찮은 그곳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가족모임이나 바람도 쐬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다면 이용해봄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올해를 차분히 돌아보면서 지나간 날들에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새해의 계획도 조용히 세워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새로운 도전 보다는 내 몸 하나 건강 챙기는 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도와주는 것 같기도 하다는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지금 이글을 읽고 계신 젊은 분들께서는 모든 건강이나 병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새해에는 술 담배 끊으시고 각별히 자신의 먼 훗날 건강을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섭생을

잘해야 함을 명심하셔야 할 것이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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