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추농사가 잘 안되었다고 하여 김장에 필요한 고추가루를 친구에게 부탁했는데, 신촌에 사는 벗님이 장흥 친정에 부탁한

고추 가루가 도착 되었다고 하여 가지러 가는 길에 연대 안산에 등산을 하자고 하여 우리 동네 김밥이 맛있다고 김밥은 내가 준비

하고 친구는 과일을 가져 오겠다고 하여 고추가루는 백화점에 맡겨두고, 신촌역 2번 출구에서 만나서, 노란 은행잎이 바람이 불

마다 나비처럼 떨어지는 연대 교정을 지나서 안산 둘레 길을 걸었는데, 밑에서 보는 산 정상의 바위가 너무나 멋져서 위의

사진을 찍었다.

 

산군데 군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구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역시 서울에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 동네

산보다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운동시설들이 많았다. 산에 오는 사람들도 많았고, 산도 아기자기하게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면서

단풍이 좋은 길과 잔디가 마치 부추처럼 파랗게 자란 곳도 보이고 약수도 많이 있어서 물은 준비해가지 않아도 좋을, 참 멋진 산이

동네 가까이 있어서 신촌에 사는 사람들은 등산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벗님과 12시가 좀 지나서 정자에 앉아서 김밥과 과일을 먹고 느긋하게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면서

그동안 밀린 이야기꽃을 피우고 한참을 앉아 있었더니 정상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달아났다. ㅎㅎㅎ

그런데 건강 이야기를 하다가 벗님이 일본에서 시작된 피부미용에 좋은 건강차가 있는데 자기 딸이 3개월을 먹고 있는데 보는

사람마다 피부에서 광택이 나며 너무 예뻐졌다고 한다고...친구의 딸은 본래 이쁘기도 하지만...

그래서 우리 딸에게도 먹여 보라고 해서 메모를 해 왔다.그런데  말린 무청을 우리 동네에서는 본 적이 없다고 하자 자기가 다니는

모래네 시장에 있다고 하여서 산 정상에 안 가는 대신에 시장에 들러서 잘 마른 무청을 4뭉치나 사가지고 왔다.

 

나는 해독주스를 먹으면 좋다고 벗님에게 가르쳐 주었다. 딸이 요즘 도시락을 싸가서 챙겨 보내기에 바쁜데 일거리가 더 생겼다.

종일 일에서 헤어나지 못하여 책 볼 시간도 없다고 하자  무슨 일이 그리 많으냐고...

마음속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백화점에 맡겨둔 고추가루를 찾아오려는데, 백화점 옆에 곰국물로 하는 

맛있는 수제비가 있다고 한 그릇 먹고 가라고 한다.

 

집에 있는 고무장갑을  김장할 때 쓰라고 두개 챙겨 주었더니 친구는 또 시래기를 많이 산다고 값을 깎아주어서 시장에 김이 모락 모락나는 먹음직한 삶은 옥수수를 사주었더니 또 그냥 보내기 그렇다고 ...언제나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의 정을 느끼면서 배가 불러서 한 그릇으로 둘이 갈라먹고 집에 와서 아침에 못한 빨래를 하고 씻고 나니 피곤해서 미용 차는 내일 해 주어야겠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잊지 않으려고 미용차 정리는 오늘 하면서...필요 하시면 스크랩 해 가시고...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하는데...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맑고 향기로운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

 

 

 

< 미용차 만드는 법 >

 

재료의 비율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친구의 경험으로는 생수 패트 큰 병 2병반의 물에

 

1. 무우 중간크기 반개를 굵게 깍뚝 썰기 하고

2. 당근 보통크기 1개

3. 표고버섯 말린 것 보통크기 5개

4. 우엉  중간 굵기 반개 (우엉은 길쭉하니)

5. 시래기 말린 것  2가닥 (한가닥에 잎줄기가 몇개씩 붙어 있음)

 

*** 위의 모든 재료들은 국산으로 준비하여 깨끗이 씻어서 껍질 채로 적당히 잘라서 스텐 냄비에 처음에는

쌘 불로 시작하여 끓으면 불을 낮추어 한 시간 달인다.

*** 끓을 동안 절대로 뚜껑을 열면 안 됨

*** 다 끓은 후 꼭 유리병에 물을 따라 냉장 보관하고 식전 공복에 큰 컵으로 1잔 마시고

저녁에 1컵 매일 2잔씩 3달만 마시면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본인도 느낄 수 있고 남들도 다 알아 본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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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당에서 북한에서 월남한 한의사 3분이 나와서 우리나라에 와서 느낀 음식습관과

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북쪽에서 고급관리들을 관리한

석영환한의사는 고위층의 건강관리에 대해서 말했는데 유기농농산물을 먹고 맑은 공기와

좋은 물을 마신다고 한다. 자연친화적인 것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또한 46살의 김지은한의사는 북쪽에서 한의사 자격증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이곳 한의대에 편입하여 졸업하고

당당히 자격증까지 딴 남북한한의대를 졸업한 1호라고 하며 박지나한의사도 북한의 한의대를 나와서 우리나라에 와서

다시 홀로 공부를 하여 우리나라 한의사자격증 시험에 3번 만에 합격했고, 3사람 모두  성공한 한의사로 개업하여 잘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와서 음식들이 너무 달아서 한동안 입에 맞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

 

지나치게 음식들이 너무 기름지고 달다는 것이다. 북쪽에서는 담백하게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 음식을 많이 먹어서 병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나부터도 7~8부 정도만 식사량을 조절해야 하는데 매일 과일까지

먹고 나면 항상 배가 가득 찬 느낌이 든다. 식후에 금방 과일을 잔뜩 먹는 것도 안 좋다고 하며, 식사 후 금방 물을 먹는다고

하여 꼭 소화가 잘 안 된다는 것도 아니라는 말을 한다. 물을 한 컵 꿀떡 꿀떡 마시는 것이 위 즙 분비물이 적은 사람한테는 도려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기를 낳은 산모가 하루에 미역국을 여러 차례 먹어도 소화불량이 되지는 않는다고...

 

그리고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해서 특별한 처방을 한 가지씩 말했는데

* 석영환한의사님은 사과를 저며서 햇빛에 말려서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생강과 같이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고 했고

* 김지은한의사님은 파뿌리와 흰 줄기부분을 같이 물주전자에 끓여서 차처럼 마시면 좋다고 했으며

     "                   코가 막힐 때 물주전자에 식초를 한 숟가락 넣어서 끓여주면 좋다고 한다. 물이 많으면 두 숟갈 넣어주고...

                         그리고 코가 많이 막혔을 때는 프라이팬에 식초를 한 방울 넣어서 불 위에 올려놓고 살짝 코를 가까이 되고

                         있으면 뻥 뚫린다고 한다.

* 박지나한의사님은  기침감기가 심한 사람에게 좋다고 하면서 오미자를 살짝 물에 씻어서 찬물에 24시간 우려낸 물에 달걀을

하나 (유 정란 이면 좋겠지요 제 생각인데) 24시간 담가두면 계란이 녹아서 흐물흐물 해지면 막을 건져내고 그 물을 마시면 되고

심하면 2~3번 해 먹으면 좋다고 한다.

 

북쪽에서 하는 민간요법이라고 하는데 꼭 비싼 것이 좋다는 생각을 버리고 큰 돈 들지 않는 위의 방법으로 올 겨울은 기침감기나

 코가 막혀서 고생하시는 분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이제 포도위에 뒹구는 낙엽을 보면서 가을도 깊어 감을 느끼게 됩니다.

무상한 세월 앞에 11월의 첫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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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멋진 사진

 

 

 

 아침마당에 건국대병원 황 대용 교수님께서 나오셔서 대장암 바로알기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위암 다음으로 많이 걸리는 암이 대장암이라고 말씀 하시면서 그 발병 원인과 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옮겨 보면 아래와 같다.

 

간암이나 폐암은 남성들에게 많고, 갑상선암이나 유방암 자궁암 같은 병은 여성암이지만 대장암은 남녀 비슷하게 생기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사망원인이 뇌혈관질환과 심장병이 많았는데 의학의 발달로 좋은 약이 많이 나와서

잘 조정해주기 때문에 만성병으로 사망하는 경우 보다는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대장암환자가 많이 생기는 이유>

 

1. 가장 큰 원인은 수명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 1년에 환자 발생이 3만 명인데 십 년 후에는 배로 증가할 추세라고 한다.

 

2. 병 진단 기계의 발전을 들 수 있다고 한다.

 

3. 조기 발견 치료와 암 검진 활성화로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대장암은 왜 생기나?>

 

 ***오래 앉아 있고 , 움직이지 않고 운동 하지 않고, 고지방식이 문제라고 한다. ***

 

1. 나쁜 음식 ; 지방 ---식물성; 튀김기름, 쇼트닝, 마가린 등이 많이 들어간 피자, 치킨, 케잌, 과자, 식물성지방이 변형된 것이

                                            안 좋음.

                               감자튀김이 특히 안 좋다; 감자의 지방이 1%--->튀기면 40% 늘어남

                               동물성; 마블링이 좋은 1등 육 보다는 2등 육 우둔살, 양지, 닭 가슴살이 좋다.

 

2. 짜게 먹지 말아야 함; who 1일 소금 섭취량= 5~6g

                                 우리나라는 두배를 먹고 있다.

 

3. 운동을 하라; 많이 움직여야 장도 운동한다.                   

                   학회; 1주일에 5번 하루 30분 이상 걸어라

                   외국;    "        2~3번 5마일 이상 걸어라 약 8km 20리가 되는데 빠른 속도 한 시간 반 걸어라; 만보를 걸어라

 

사무실이나 빌딩숲에 근무하는 사람은 계단을 걸어 올라가서 내려 올 때는 타고 내려오는 방법도 좋다고 한다. 계단을 내려오면

무릎 관절에 안 좋음

수험생이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일시적으로 변이 가늘거나 보고 나서도 잔변 기분이 들고 코 같은 상태의 변이 나올 수도 있는데

변에 피가 비치거나 이런 증상들이 2주 이상 한 달 지속될 때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체중이 줄거나 배에 혹이 만져지면 대장암이 진행된 상태일수도 있으니 병원을 빨리 찾아야 된다고...

 

 

4. 술 ; 술을 자주 마시면 장염을 일으킨다. 술은 점막에 염증을 유발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변비 때문에 맥주를 마시면 장염이 생긴다고 함

 

 <대장암 위험 요인 >

 

1.90%가 50세 이상의 나이

2.본인이나 가족에 용종

3. 궤양성 대장

4.유방암이나 자궁암환자

5.예방 가능하다 암으로 가기전에 용종이 생기는데 용종제거만 하면 된다. 때문에 대장 내시경을 꼭 할 것.

한번 하고 나면 5년은 안심해도 된다고 한다.

 

***대장암은 항문 바로 위쪽 15cm 지점 직장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곳에 굳은 변과 각종 세균들이 늘 고여 있기 때문에...

대장에 용종이 생겼다고 다 암은 아니며 컬리 플라워(꽃 양배추) 모양의 용종이 악성이다. 염증으로 생긴 용종은 치료하면 사라진다.

용종 발견시 재검진을 해야한다. 대장 내시경을 받을 때는 검사전 관장약이 들어 있는 물4리터를 전날밤 냉장고 속에 넣었다가 10분에 한컵씩 마셔야한다.

대장 내시경을 받을 때 위험요인을 별로 없지만 혹여 첨공이 생길 수도 있으나 천명에 한명 꼴 정도이며 즉시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하며 위험요인은 없다고 한다.

 

위는 2년에 한번 내시경을 받아야 되지만 대장 내시경은 5년에 한번 받으면 된다고...

수술을 받으려면  무조건 고기를 먹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기름이 적은 양질의 단백질 고기와 생선을 먹어 주어야 하며 씨없는 과일을 먹어라 (참외, 수박은 제외)

수술후 2달 동안은 소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찰진 음식이나 찬 음식 날 음식은 삼가라 현미밥도 안 좋다.

 

***약간 진 흰 쌀밥이 소화력이 좋다***

 

 박사님의 강의는 여기서 끝이 났는데 집안일을 하다가 오늘의 요리 편에 대장암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여 여기에 올려 볼까 한다.

색깔 별로 조리하면서 좋은 성분들을 이야기 했는데 다 옮길 수는 없고 대충 옮겨 보면

 

***흰색; 닭 가슴살 버섯 탕;  닭은 삶아서 기름 제거하고 살을 발라놓고 각종 버섯(3~4종류의 버섯)을 넣고 들깨를 갈아 넣어서

            한소끔 끓여 먹으면 좋다고 한다.

 

***황색; 단 호박 속을 파고 그 안에 마늘 양파 도마도 오징어를 손질하여 카레 가루를 넣어 프라이팬에 볶은 후

             단 호박 속에 넣어서 쪄준 후

             먹을 때 떠먹는 요구르트를 위에 끼얹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검은색; 다시마 쌈밥; 다시마를 뜨거운 물에 삶아서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비빈 밥을 김밥처럼 싼 후에 먹기 좋게 잘라서

               참치와 된장을 섞어서 강된장을 만들어 다시마쌈밥위에 얹어서 먹는다

 

                미역 전; 미역과 양파 고추를 송송 썰어서 전을 부쳐서 먹는다

                

                모시조개 김국; 모시조개는 해갈하여도 물에 이물질이 녹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맑은 국물 사용 한다.

                                             조개를 까  넣고  계란을 풀고 마지막에  김밥용 김을 살짝 구어서 비닐 속에 넣어 잘게 부수어 국을 퍼기 전에 넣어준다.

 

***붉은색; 붉은 양파 피클; 양파 3개, 사과1개, 먹기 좋게 썰어서 찬물에 밤새 불린 오미자물4컵에 현미식초 2컵 설탕 1과 3분의 1컵소금 작은 술 1를 넣어 설탕이 녹을 정도로 불에 끓인 후 미리 잘 데쳐 씻어둔 병에 양파와 사과를 넣고 뜨거울 때 부은 후 며칠 뒤에 먹으면 된다.

                ***물 2컵 ; 식초 1컵 ; 설탕 1컵의 비율로 끓여서 식혀서 오래 두고 먹을 저장용 양파나 오이 피클을 만들면 된다.

 

***녹색; 블루콜리, 양배추, 시금치 ,깻잎, 각종 채소

              블루콜리 현미 찹쌀 죽; 현미찹쌀을 하룻밤 불린다. 블루콜리를 잘게 다져서 15분 동안 공기 중에 둔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새우 살을 먼저 볶고 현미찹쌀과 블루콜리 다진 것을 조금씩 넣어 주면서 볶다가 물을 몇 차례에 나누어서 넣어주면 된다.

                                             죽 끓일 때는 쌀; 물= 1; 6~7 의 비율로 끓이면 좋음.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채소섭취량을 600g 정도 먹어 주어야 좋다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 해독 주스 편을 참고 하시어 해 드시면 대장암 예방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이 글이 대장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맑고 향기로운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ps; 필요하면 스크랩 해 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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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스프는 다른 곳에 비해서 양이 엄청 많다

 

 

 

 

 

랍스타와 떡갈비인데 질기지 않고 어른들이 먹기 좋았다

새우가 많이 들어간 야채 사라다 양이 푸짐하다

 

닭고기와 새우가 많이 들어간 파스타

 

 

 

야쿠르트 블루베리 생크림케잌과 아이스크림

 

 

 어제는 1004day 인데 딸애의 생일이기도 하다. 작년에 천사 데이에 대해서 글을 올렸었다.

며칠 전에 오빠내외가 생일 선물로 무엇이 갖고 싶으냐고 문자를 보내와서 요즘

메고 다니는 가방이 갖고 싶다고 했나보다

 

서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내오고 주고받더니 며칠 후 택배가 올 것이라고 한다.

마침 아웃 백 상품권이 있어서 남편과 같이 부평 아웃 백에 갔는데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무척 많아서 순서를 조금 기다렸다가 패밀리 코스를 먹었다.

 

 

오늘 딸애 생일이라고 하니 종업원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계산하고 나올 때 사진을 준다.

사진에는 없지만 자리에 앉자마자 빵과 생과일주스를 주는데 나는 키위 쥬스, 딸은 망고, 남편은 파인애플을 주문했다.

 

빵은 얼마든지 리필이 되고 집에 올 때 한보따리씩 싸준다. 우리도 6개나 받아왔다. 달라고 해야 준다.

잊지 말고 받아 오시기를...ㅎ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커피와 녹차를 후식으로 준다. 

처음 송이스프와 주스만 마셔도 배가 부르다...ㅎㅎ

 

딸애 머리위에 약간 반짝이게 보이는 것이 모자인데 실내가 어둡기도 하고 모자도 검정색이라 눈에 확 뜨이지는 않지만 ...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유아기로 돌아 간 듯 딸애의 얼굴에 웃음이 넘친다.

 

딸 애 고교친구가 멀리 울산에서 파리 바게트 선물과 대학친구가 아이스크림 선물을 보내와서 식사하고 오는 길에 빵과 아이스크림을 교환 하여 와서 촛불을 켜고 흐뭇한 생일을 보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남자친구가 없어서 엄마로서는 많이 안타까운데

본인은 전혀 결혼에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 쓰고 지내니... ㅠㅠ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팥을 삶고 찹쌀로 찰밥을 지었다. 밥그릇에 수북하게 담아 주면서 이제 딸이 나이가 차니 내가 이렇게 생일상을 차릴 날도 마냥 길지는 않을 것 같은 마음도 들었다.

 

미역국과 딸애가 좋아하는 것들로 준비하여 아껴둔 작년 김장 김치를 내고 상을 차렸다. 이상하게도 딸애는 김치를 정말 좋아한다. 나와는 식성이 많이 다르다.

내년에는 남자 친구와 같이 생일날 식사를 함께 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이다.

 

아웃백은 스테이크전문이라고 하는데 가격은 토다이와 비슷한 수준 같았다.

애들 덕분에 좀 유명한 가족 레스토랑은 몇 군데 다녀봤는데 부평점은 좀 좁아 보였다. 사람들이 꽉 차서 그런지 몰라도...

토다이 목동점이 내부 시설은 좋았던 것 같다.

 

너무 좋은 계절에 태어난 딸애가 천사 데이에 태어나서 그런지 그 마음이 천사처럼 예뻐서 내 딸이지만 늘 고마운 생각이다.

언제나 건강하고 착하게 지금처럼  기쁨과 행복 가득한 아름다운 나날 보내기를 부처님 전에 서원 드리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풍요로운 시월을 맞아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맑고 향기로운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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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일 아침 출발하여 태평양 해안을 타고 켈리포니아로가서 Redwood National Park에서 켐프를 하고 

 LA까지 내려가 아들집에가서 손주들과 며칠지내고 올라오면서

국립공원 몇개를 둘러본다음 8월 26일에 집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동안 사진을 올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돌아오면 여행에서 찍은 많은 사진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아래 글을 읽어 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걸으면 腦
()가 젊어진다





1 / 뇌를 깨우는 건강한 습관 - 걷기

걷기는 인간의 쾌감이다
걷기와 설렘에는 공통점이 있다
걷기는 뇌를 자극한다
걷기는 건망증을 극복한다
걷기는 의욕을 북돋운다

걸으면 밥맛이 좋아진다
걷기는 비만 치료제이다
걷기는 요통 치료에 효과가 있다
걸으면 고혈압도 치료된다
걷기는 금연 치료제이다
걷는 사람은 뇌가 젊어진다


2 /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주는 걷기습관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단 걸어라
자신감을 잃었다면 일단 걸어라
몸이 찌뿌드드하면 일단 걸어라
날씨가 좋으면 일단 걸어라

마음이 울적하면 일단 걸어라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일단 걸어라
분노가 일렁이는 날, 일단 걸어라
인간 관계로 얽히는 날, 일단 걸어라
할일 없는 날, 일단 걸어라


3 / 창의력을 높여주는 창조 워킹

창조 워킹이 몸에 좋은가?
하하하 웃으면서 걷기
음악 들으면서 걷기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걷기
시를 지으면서 걷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면서 걷기
사진 찍으며 걷기
관광 지도 보면서 걷기
드라이브하면서 걷기
사랑하면서 걷기


4 / 감성을 자극하는 사계절 걷기여행

계절의 변화에서 행복을 느낀다
봄 했살 맞으며 걷기
꽃 이름 외우면서 걷기
비오는 날, 신나게 걷기
여름숲 걷기
여름날, 초저녁 걷기

여름밤, 별 헤면서 걷기
가을날 오후, 맛있는 공기 마시면서 걷기
마라톤 걷기에 도전하기
12월의 거리 누비기 
한겨울에 즐기는 새 구경
사계절의 바람을 맞으며 걷기


5 / 걷기가 즐거워지는 12가지 비결
즐겁게 걷는 것이 최고
부드러운 몸, 부드러운 뇌
준비운동, 정리운동으로 유연한 몸 가꾸기
뇌가 좋아하는 시간 찾기
걷기 좋은 옷차림
편하게 걷기위한 도구

수분 보충은 충분히...

즐겁게 걷기
잘 먹고 잘 걷기
색다른 보폭에 도전해 보기
전국일주, 세계일주를 목표로 걷기
취미를 살리면서 유쾌하게 걷기

-건강한 삶-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스크랩해 왔습니다

열심히 걸으셔서 뇌가 젊어지고 건강해지시기를~~*^^*~~~

 

 

 

 

 

 

 

 

 

 

 며칠 전에 아들이 출장 왔다가 저녁 무렵에 잠시 들러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한 우물 정수기를 달았는데 물맛이 괜찮다고 한다.

평소에 보이차를 끓여 마시는데 아들이 아는 집의 차 맛과 틀린다고 왜 그런가 하고 생각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물맛이 틀려서인 것 같다고...그래서 여기 저기 알아보고 한 우물 정수기를 달았다고 한다.

 

대여해주는 정수기보다는 처음에는 좀 더 비싼 것 같지만 오랜 시간 지나고 나면 그리 비싼 편도 아니라고 한다.

유전적으로 피부가 좀 안 좋은 식구들을 위해서 좋은 물을 마셔야한다는 생각은 늘 있었고 산소수가 좋다고 하여 알아보던 중에 오빠 이야기를 듣고 딸이 자기 돈으로 사겠다고 한다. 이리 저리 딸 덕을 많이 보고 있는 터라 미안해서 조금만 보태기로 하고 정수기를

들였는데 너무 편하고 좋다.

 

정수기를 반대하던 남편도 매번 삼다수를 사러 마트에 가서 떨어져서 헛걸음을 치기도 하고 무거운 것을 들고 아파트를 오르내리기도 힘들었는데...

이 정수기를 사용하려면 일단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불편함이 좀 있긴 하다.

맨 아래 그림처럼 물을 전기 분석하여 나오는 버림 물과, 강알칼리성물과, 산성물을 각각 분리 하여서 화초에 물을 주거나 세탁물로 쓰거나 버림 물은 화장실 변기에 붓거나 청소용등으로 쓰면 된다. 약 알칼리물은 음용수이다. 호수가 4개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이도 저도 다 귀찮으면 흘러 보내면 되지만...그러기에는 나가는 물들이 아까우니...

정수기를 설치하면 위의 책도 한권 주는데 읽어보면 물론 한 우물 정수기가 좋다는 이야기이긴 한데 우리 몸에 활성 산소를 없애주기에 적합한 물은 약 알칼리성 전기 분해수가 좋다는 이야기이다.

 

아직 더 마셔 보아야 하겠지만 창립 24년이 되는 한 우물 정수기 회사가 일반 선전 하나 없이 입소문으로 사장님의 인맥과 사용한

사람들이 우리처럼 친인척에게 권유하여 그렇게 오늘날에 이르러 미국 FDA에서 인정해주는 좋은 정수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일단은 신뢰는 간다. 한의사 협회에서 홍삼 축출이 제일 잘되는 물로도 인정 했다고 한다. 정수기를 달러 온 직원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가 자랑스럽고 이 일을 한다는 것에 긍지를 느낀다고 한다.

 

더운 날씨에 연장을 가지러 몇 번씩이나 차에 오르락내리락 하면서도 명랑하고 친절하게 일하시는 기사님께 주스와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편히 앉아서 먹고 가라고해도 다음 가입자 집에 가야 한다고 입에 물고 일어서는 그 기사님에게 수고 하셨다고  박수를 보내면서...

 

한 우물 정수기 회사가 초심을 잃지 않고, 자사 이익에만 치중 할 것이 아니라 인류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더 좋은, 더 나은,

건강한 물을 만들어 내는 사업에 더 많이 연구하고 관심 기울여 질병예방과 치료 까지도 가능한 좋은 물로 거듭나 날로 발전하기를 바램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소낙비가 오락가락 하는 이상 기후 무더운 날씨지만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맑고 향기로운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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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찾아들

지 모르는 치매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을

퍼왔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처방전이 신선해 보입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


.

치매에 걸려서 증세가 심해지면 먼저 인격파탄이 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은 완전 상실됩니다. 그러기 전에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 50가지를 소개합니다.

 

 

01. 아침마다 맨손체조를 하라.
02.
좋은 물을 많이 마셔라.
03.
감사 기쁨의 말을 쓰고, 원망 비난의 말을 사용 말라.
04.
뇌에 영양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라. 호두, 토마토, 녹차가 좋다.
05.
두부, 청국장등 콩류를 많이 먹어라. 콩은 뇌영양 물질덩어리다.



06. 계란은 완전식품이다코레스테톨 따위 신경 쓰지말고  먹어라.
07.
식탁에 멸치그릇을 놓아두고 수시로 먹어라. 멸치는 보약이다.
08.
치아가 손상되면 바로 고쳐라.이가 없으면 치매도 빨리온다.
09.
음식은 꼭꼭 씹어 먹어라.
10.
편식하지 말라. .



11. 고민 갈등에 노예가 되지 말라.
12.
호두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굴리기를 하라. .
13.
박수를 열심히 쳐라. .
14.
화가에게는 치매가 없다. 손으로 많이 그려라.
15.
악단 지휘자는 모두 장수한다. 손을 많이 쓰라.



16. 뜨개질을 하라..  머리와 손을 많이 사용하라.
17.
가운데 손가락을 마찰하라. 뇌가 즉각 반응한다.
18.
손을 뜨거울 때까지 비벼라. 그 손으로 온몸을 마찰하라.
19.
집 앞을 쓸어라. 청소도 되고 운동도 된다.
20.
때로는 몸만 쉬지 말고. 생각도 쉬어라.



21. 뜨겁게 사랑하라.  사랑이 뜨거우면 치매는 도망친다.
22.
화내지 말라. 흥분 할 때마다 수십만 개의 뇌세포가 파괴된다.
23.
남을 미워 말라. 미움은 피에 독성물질을 만들어 낸다.
24.
과거에 집착 말라. 미래를 설계하라.
25.
잔소리하지 말라. 하는者나 듣는者나 다 같이 氣가 소진된다.



26. 짜증은 체질을 산성으로 만든다.  산성체질은 종합병원이다.
27.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면 의사가 필요 없다.
28.
겨울 외출 시에는 방한모와 장갑을 꼭 지참하라. .
29.
정수리를 10분 씩 두드려라. 뇌에 좋은 자극이 된다.
30.
헌 마음 버리면 새 마음이 들어온다.



31. 책이나 글을 많이 읽어라소리내어 읽으면 최고의 뇌운동이다.
32.
이름 전화번호 숫자와 지명 등을 열심히 외워라. 머리를 쓰라.
33.
취미생활은 삶의 윤활유다. 적극적으로 취미활동을 하라.
34.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다.  빨리 풀어라.
35.
스님은 치매가없다. 108배의 효능이 두뇌까지 영향을 미친다.



36. 대화 상대를 만들어라.  외로움은 가장 큰 형벌이다.
37.
노래방기기를 장만하라. 노래와 춤은 치매예방의 최고다.
38.
글의 쓰기와 읽기를 생활화하라. 뇌 운동에는 그만이다.
39.
퍼즐 게임 끝말 읽기를 즐겨보라. 머리가 녹슬지 않는다.
40.
낙천적인 사람은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성격을 개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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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많이 움직여라.  몸도 마음도 활동이 멈추면 병들게 마련이다.
42.
호기심을 가져라. 삶의 윤활유가 된다..
43.
봉사와 베푸는 마음은 뇌를 건강하게 한다.
44.
밥을 잘먹고 숙면을 취하라. 잘먹고 잘자는 사람이 건강하다.
45.
박장대소 포복절도 요절복통의 달인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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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억지로 참다 보면 뇌세포에 손상이 온다. .
47.
청소와 세탁은 기계로 하지말고 손 청소 손빨래로 하라.
48.
, 담배와 결별하라. .
49.
명상과 호흡을 배워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라.
50.
신앙을 가져라. 신앙의 힘은 기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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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금모래님 블로그에서 스크랩 해 왔습니다 잘 읽어 보시고 꼭 실천 하시어 치매를 예방 하시고

이번 물 폭탄이라고 할 만큼 많은 비가  600mm 중부지방과 서울 경기 일원에 왔는데 고운 님들께서는 피해는 없겠지요?

혹여 수해로 고생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힘내시고... 모두 온정을 보태어 하루 속히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 올 수 있기를....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7월 마지막 주 월요일날 오랜만에 벗님들을 만나러 갔다. 연희동에 사는 멋진 친구가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곳으로 우리를 안내해서 갔는데, 아주 깨끗하고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너무나 친절해서 블로그에 소개 할까 한다.

먼서 사당역 12번 출구에서 나오면 왼쪽 편으로 파스텔시티란 건물이 보인다. 지하로 가도 되는데 지하에는 반디앤루니스 서점이 있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와도 되고 지상에서 가도 되는데 건물이 너무 마음에 든다. 건물 곳곳에 휴식 공간이 층마다 마련되어 있다.  약속 장소에 일찍 가서 일행을 기다릴 때, 길 가에서 이 더운데 서성이지 않아도 되고, 서점에서 책을 뒤적여도 좋고, 건물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는 아주 멋진 공간에 앉아 있어도 좋으니 말이다. 정말 건물 설계자가 이런 배려까지도 한 친인간적인 건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간 3층 불고기 브라더스 말고도 중국집과 월남 국수 집 등 다양한 많은 식당들이 보여서 다음에도 이 빌딩에서 만나자고 하면서 헤어졌다.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고 정말 마음에 든다. 디카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폰도 밧데리가 없어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치면 불고기 브라더스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올라와 있다.

 

우리는 점심때라 불고기 점심 정식을 먹었는데 먼저 시원한 연잎 차와, 찐 옥수수와 감자, 메추리알을 작은 함지박 같은데 담아내어 오는데 얼마든지 더 리필이 된다.

그리고 정갈한 밑반찬 류가 몇 가지 나오고 그중에 백김치와 단 호박 마요네즈가 마음에 들어서 몇 번 리필을 했다. 불고기 냉채도 소스가 깔끔하게 맛있다. 야채겉절이가 나오는데 고기와 곁들여 먹기에 좋다. 당면 사리를 하나 추가 했는데 불고기 양이 푸짐해서

사리추가를 하지 않아도 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많이 남았다.

 

고기를 다 먹고 나서는 밥과 강된장,  물냉면이나 비빔냉면 중에서 취향에 맞게 시키면 된다. 코스에 다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냉면과 밥을 2개씩 시켰는데 놋그릇에 양이 그리 많지 않은 냉면도 맛이 괜찮았다. 후식으로 커피와 매실차가 나오는데 그것도 둘둘 따로 시켜서 먹고 장장 그 자리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오후 5시 즈음까지 죽치고 앉아 있었는데 미안할 정도로 친절하고 상냥한 남자 직원이 계속 리필해주고 연 잎 차에 얼음 동동 띄워서 다시 갖다 주고 또 주고 ㅎㅎ...

 

정말  참 기분 좋은 장소여서 다시 또 그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너무 고맙고 기분 좋은 날 이였다. 계속 옥수수와 감자 등을 더 드릴까요 하면서 묻는다... 그만 되었다고 우리 안가도 되죠? ㅎㅎ 했더니 예! 하면서 얼마든지 더 계셔도 된다고...

모두에게 이렇게 친절한 식당이라면 한번 왔다가 간 사람들은 다 감동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문을 받을 때도 거의 앉은 자세로 받고...

 

식대는 세금 포함하여 일인당 \15,000 정도이니 저녁에는 조금 다르겠지만, 괜찮다고 생각이 된다. 정겨운 이들과 기분 좋은 점심을 먹고 싶다면  불고기 브라더스를 추천하고 싶다. 메뉴는 여러 종류가 많으니까...소고기는 호주산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친절한 식당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지금처럼 깨끗하고 맛있게 불고기 브라더스 식당이

번창하기를 빌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간밤에는 천둥 번개 빗소리가 너무나 강해서 몇 번을 자다가 깼는지 모르겠다.

다들 비 피해 없는 더운 날씨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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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에 남편과 내 생일이 있어서 아들내외에게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다른 때와는 다른 특별한 생일이여서 애들도 좀 신경을 썼나보다. 몇 군데 다닌 중에서 가격대가 제일 쌘 곳인 것 같았다. 메뉴가 150여 가지라고 한다.

회를 좋아 하시는 아버님 입맛에 맞추어 골랐다고 한다.

 

토요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기다리면서 들으니 모두 우리처럼 집안에 행사를 이곳에서 치루는 것 같았다.

할머니, 이모, 고모 ...호명도 많이 듣기고 생일잔치나 돌잔치 등 많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보인다.

들어가서 사람들이 달려들기 전에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어딜 가나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고 있으니 나도 조금 극성인가보다 ㅎㅎㅎ

 

음식에 비해서 가격대가 좀 비싼 편이라고 생각 된다. 토다이나 세븐스프링스에 비해서 크게 더 좋은지도 모르겠는데 말이다.

종류는 분명 많기는 하지만...아들 며느리에게 고맙다. 집 이사 한다고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연이어 시어른들 생일이니...한 달 만에 보는 아들과 새 애기가 둘 다 조금 살이 빠진 것도 같아서 여름을 타는지...

아들이 와인을 시켜서 건배를 하고 즐겁게 식사하고 돌아 왔다. 두 고모님과 친정엄마, 울산 여동생까지 형부 생일이라면서

금일봉을 부쳐오고 축하 인사를 보내주어서 다들 너무 고맙다.

 

 

친정 엄마와 통화 끝에 남원 이모부님이 작은 수술을 받았다고 하셔서 어제 절에 다녀오면서 마침 절에서 무농약 밤 호박을 팔아서 사다 드리고 오랜 만에 이모님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모님과는 대화도 잘 통하지만 현실의 이모님 모습이 너무나 아파 보여서 마음이 아팠다. 이모부님 병수발 한다고 힘드셔서 아무래도 대상 포진이 생기신 것 같았다.

 

조카가 언니 엄마가 저런데도 병원에 안 가신다고 가시도록 해 달라고 애원이다.

대상 포진이면 정말 많이 아파서 잠도 못 잘 텐데.... 제발 좀 내일 아침에 병원 문 열자 말자 병원에 가시라 하고 돌아오는데 버스

타는 곳 까지 따라 오셔서 들기름 한 병과 그 힘들게 농사지은 감자와 자색 양파 몇 개를 봉투에 담아서 그 여린 몸으로 달려 오셨다.

나는 그거 안 받으려고 부랴부랴 달려 왔는데....

 

엄마 같은 이모님의 그 정성...어제는 대화 끝에 미국에 사는 두 아들 찾아서 가시라고 했더니 이모부께서 죽어도 싫다고 하신다.

이모님과 조카는 갈 생각이 있는데...

아주 오랜 옛날 이모부께서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오셨는데 그 때 무슨 안 좋은 추억이 있는지...결혼도 안하고 아픈 부모님 뒷바라지 하면서 직장 생활 하는 조카가 너무 안 되어 보여서 한 말인데...

 

물론 금전적으로는 다 해결이 된다고 하여도 일만 생기면 직장에서 달려 와야 하니... 엄마는 내가 큰 딸처럼 옆에서 잘 보살펴 드리라고 하지만... 거리가 멀기도 하고 먼저 안 좋은 소식은 전하지를 않고 엄마를 통해서 듣게 되니 안타깝기만 하다.

진즉 알았더라면 입원해 계실 때 내가 좀 교대라고 해 주었다면 이모님께서 저렇게 아프시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그런데 그때는 또 여행 중이였으니...

 

하여간에 어서 이모부님과 이모님이 어서 빨리 건강하시기를 서원 드리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열어 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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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게 일하면서도 성과가 높고 만족스러운 삶을 산 게으른 성취가는, 모든 일을 다 잘하려고 하는 대신

자신에게 중요한 두세가지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한다.

게으른 성취가의 성공 요인은 바로 '집중' 인 것이다.

 

인체는 유기체인데 그 유기체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그 과정에서 유기체의 마모가 심해지면서

감당할 수 없는 피로가 쌓이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런 가설은 과학의 세계 특히 의학의 세계에서는 여전히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생명에너지는 가급적 과소비하지 말고 유기체의 훼손을 막아야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없이 게으른 것도  일벌레도 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 수면이 너무 부족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과도해도 두통, 요통,

근골격계질환, 무기력증을 유발하며 즉 부지런함이든 게으름이든 어느 한 쪽으로 쏠리면 사고를 당하기 쉽다고 한다,

인류 역사에 부지런히 일해서 성공한 사람도 많지만, 적게 일하면서도 성과가 높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게으른 성취가 또한

적지 않은 게 사실인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모든 일을 다 잘 하려고 하는 대신에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두세 가지 일에 집중했기 때문이며 게으른 성취가의 성공 요인은  바로 '집중' 인 것이다.

 

부지런했지만 실패한 사람은 이것저것  모든 것에 손을 대거나 불안감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게을렀지만 성공한 사람을 보면 분노를 느끼는데 그런 사람은 부지런함과 게으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시간의 흐름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면서 휴가는 슬로우가

최선인데 요즘은 휴양지를 찾는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고 한다.

요즘 미국 경제학자 '죤 갤브레이스' 교수는 레저를 3가지 유형으로 구분 했는데

 

1,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격심한 노동에서 피하는...일단은 불행한 사람

2, '기분 전환'을 하는 것 -->지루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기 도피 형...           

3, 인생에 의미를 주는 레저-->인생의 이미를 찾는...자아 실행 형 가장 수준 높은 레저,,,마음의 평정과 자기발전

                                                                                                                     생태 체험, 사회봉사 활동

                                                                                                                      새로운 것에 대한 학습 등....

 

모든 것이 속도와 경제와 스피드로 향하는 우리나라에도 요즘 슬로우 라이프가 나타나고 있으며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쓴

'피에르 쌍소' 는 느림의 미학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는데

1. 한가로이 거닐기

2, 경청하기

3, 권태를 느끼기

4, 꿈꾸기

5, 기다리기

6, 마음의 고향을 떠올리기

7, 글쓰기

8, 포도주 음미하기

9, 모데라토 칸타빌레

 

그는 삶의 여유와 깊이를 느끼기 위해서는 느림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느림은 게으름과 다르다고 한다.

게으름은 목적의식과 의미 부여가 없는 시간 흘러 보내기, 시간 때우기라면 느림은 적극적인 삶의 한 형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슬로비족도 '천천히 그러나 훌륭하게 일하는 사람'을 뜻하는 개념으로 젊은 도시 거주 전문직 종사를 뜻하는 '여피' 보다는

훨씬 웰빙에 근접한 개념이며 여피족은 물질적 풍요를 만끽하는 신흥 부유층의 의미가 강하지만 슬로비족은 삶의 여유, 마음의 평화,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추구하며 '스카이버족'도 비슷한 개념인데 고소득 전문직이면서 자신만의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슬로비족은 부자의 정의를 바꿔 놓았는데 21세기 진정한 부자는 돈만으로 부자라고 평가 할 수 없으며 돈부자 개념에 시간 부자 개념이 합쳐지고 있으며 이 두 가지는 상호교환관계에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고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 개인의 자유 시간이 줄어들고 개인의 자유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는 돈 버는 시간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슬로우 라이프 운동이 일고 있는 곳이 비 문명권국가가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들이며 이제는 황금만능주의, 물질만능주의가 아니라 진정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며 도심거리에 자동차가 진입치 못하게 하는 것과 자전거를 타는 것, 음식을 천천히 먹고, 전통 음식을 즐기며,  전통 옷을 입고, 여유와 성찰 그리고 음미하며 사는 것이 슬로우 라이프라고 한다.

그리고 안티 패스트푸드 운동으로 나타나기 시작 했으며 이제는 여피문화의 대안으로 체계화되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위의 글은 중앙공무원교육원장으로 계신 윤 은기박사님의 글이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위의 글처럼 우리 모두 슬로우 라이프 운동에 동참 하면서 느슨하게 비우면서 출렁이지 않는 마음의 여유까지도 함께 하는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

 

어제는 새벽에 절에 간다고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소식을 늦게 알았는데 정말 너무 기분 좋은 날 이였다. 3번 도전끝에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생각이 든다. 온 국민이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고 힘쓴 결과가 아니겠는가 싶다. 모든 수고하신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주말에 출발해서 며칠 남편과 같이 여행을 다녀옵니다. 다음 주 목요일쯤 다시 만나 뵙기를....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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