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샐러다가 먼저 나오고
달콤한 호박죽과 야채전과 장떡 물김치가 나온다
소고기와 신선한 야채 들깨소스로 버무린 냉채가 나오고
해파리냉채가 나오고
밑반찬들과 밥 고추장 찌개, 시금치 도라지 시래기무침이 나오는데 참기름이 무척 고소하여 시금치나물과 부드러운 시래기나물이 맛있다.
잡채
매운 낙지 볶음
들깨탕 낙지와 같이 먹어야한다
아구탕이 나오는데 요즘은 대구탕으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돼지보쌈
어제는 절에 보살들 모임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에 있는 ‘초대’라는 식당에 갔었다.
한강 가에 전망 좋게 자리한 식당에 가보니 오래전에 대구 친구와 그 친구와 같이 와 본 곳이라는 기억이 났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한다. 연말이라 삼삼오오 저마다 모임을 가지고 있음에 흥겨운 잔치집 같은 분위기가 났다.
모임을 위한 작은방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방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따끈따끈한 방에서 멀리 한강을 바라보면서 맛있는 식사를 했다.
정갈한 음식들이 푸짐하게 나왔는데 점심 두타임을 한다고 커피는 옆에 있는 카페테리아로 가서 드시라고 했다.
그곳에 가니, 미리 온 많은 사람들이 조금 시끄럽지만 정겹게 담소하고 있었다. 우리도 밀린 이야기꽃을 피우며 무상한 세월의 빠름을
한탄하면서... ㅎㅎㅎ 종교적인 덕담도 나누고 모두 새해 불공 잘 하기를 서원하고,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기를 바라면서 돌아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그곳에 갈 수 없음이 안타깝다. 주변에 많은 음식점과 카페가 있고 주차장도 잘 관리 되고 있었다.
들어 갈 때보다 나올 때보니 주차된 차들이
정말 많았다. 연말을 맞아서 분위기 좋고 음식도 괜찮은 그곳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가족모임이나 바람도 쐬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다면 이용해봄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올해를 차분히 돌아보면서 지나간 날들에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새해의 계획도 조용히 세워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새로운 도전 보다는 내 몸 하나 건강 챙기는 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도와주는 것 같기도 하다는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지금 이글을 읽고 계신 젊은 분들께서는 모든 건강이나 병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새해에는 술 담배 끊으시고 각별히 자신의 먼 훗날 건강을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섭생을
잘해야 함을 명심하셔야 할 것이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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