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 한의대교수님이 나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병이 나기 전에 고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하셨는데 즉 평소 섭생을 잘 하여서 미리 예방을 하라는 말씀이 아니겠는가 싶다. 책의 주된 내용을 다 옮길 수는 없지만 선생님께서 적극 강조하시는 말씀은 소식을 하라는 것이다. 인간의 욕망 중에서 제일 자기 마음대로 풀 수 있는 욕구가 어쩌면 식탐이 아니겠는가 싶다.
먹고 싶은 것을 참는다는 것이 다이어트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얼마나 참기 힘든 것인지를 잘 모를 것이라고 생각된다. 매일 현미잡곡밥을 평소보다 조금이라도 적게 먹으려고 하는 것마저도 무척 힘이 든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조금만 밥을 적게 먹으면 반찬으로 채우려는 욕심 때문에 소식을 결심하고도 매일 반찬이나 과일로 예전 보다 더 많이 먹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래서야 무슨 소식이 될까마는 위의 8부 정도만 평소에 먹는다면 몸에 병이 없다는 말도 있다.
***1. 소식을 하고 몸에 병이 깊다면 초소식을 하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선생님과 상의하여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2. 운동을 해야 하는데 우리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풍욕>
선생님께서 제일 강조하신 운동인데 암환자나 병이 심한 분은 풍욕이 정말 필요하다고 하신다.
선생님의 지론은 우리몸속 말초신경 끝까지 산소가 공급이 충분히 되면 암 균도 멸한다는...
물이 오염되면 그곳에 안 좋은 온갖 것들이 자리 잡듯이 몸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안 좋은 균들이 자리한다는 ...피부로 숨을 쉬고 산소를 공급해준다는 것이 풍욕의 가장 큰 의미다.
우리 피부는 호흡, 흡수, 배설의 기능도 가졌다는 사실과 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1. 먼저 실내에 환기가 잘 되도록 창문을 열어놓는다. 추운 겨울에는 환기가 될 수 있도록 조금만 열어 놓는다.
2. 옷을 완전히 벗은 채 이불을 덮고 기다린다. 이불은 계절에 맞는 것으로 준비한다.
3. 풍욕의 효능은 어두울 때 더 좋으므로 불을 끄고 한다.
4. 병이 중하거나 쇠약한 사람은 따뜻한 시간에 시작하여 점차 어두울 때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늦춰가는 것이 좋다.
5. 암이나 간경화등 중병에는 벗는 시간을 20초에서 시작하여 70초 까지만 하고 매회 10초씩 연장하여 120초까지 이르도록 하여 하루 6ㅡ11회까지 해야 한다.
표를 참조하시면 좋을 듯...
오래전에 지인이 보라고 준 책인데 그동안 책이 너무 두텁기도 하고 450페이지라서 보다 말다하던 중에 근래 다 보았다. 지은이가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여 난치질환자들이 의학적으로도 거의 포기한 병들을 회복시킨 이야기들이 주로 실려 있다. 책을 보는 중에 많이 공감도 가고 여러분도 자연건강법을 실천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옮겨 본다.
벗는시간; 20초 30초 40초 50초 60초 70초 80초 90초 100초 110초 120초
덮는시간; 1분 1분 1분 1분 1분30초 1분30초 1분30초 2분 2분 2분 2분
벗는 시간이 20초 일때 덮는 시간은 1분 그렇게 보셔야...
끝난 후 30ㅡ40분 간격을 두고 반복할 수 있다. 식사 전후에도 30ㅡ40분 간격을 둬야하고 목욕 후에는 1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풍욕은 피부의 수축 팽창 활동을 통해 모공(땀구멍)의 호흡 배설 기능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므로 지나치게 덥거나 추운 환경에서는 효과가 없다. 추운 겨울에 문을 있는데로 다 열어놓고 오돌 오돌 떨면서 풍욕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괜한 고생만 할 뿐이다고 한다.
< 냉. 온욕>
냉 온욕은 냉탕과 온탕을 각 1분 동안에 교대로 해서 냉탕에 4ㅡ6번회, 온탕에 3ㅡ5회 들어간다.
냉탕으로 시작해서 냉탕으로 끝나는 것이 좋으나 냉탕에 먼저 들어가기 어려우면 온탕으로 시작해서 냉탕으로 끝나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는 냉탕은 14도c~~15도c 온탕은 42도c~~43도c가 적당하다고 한다. 암이나 병이 중할 때는 풍욕을 3개월 정도 한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식사와 영양>
각종첨가물이나 화학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가공이 덜 된 자연식품이 좋다고 한다. 소식이 좋은 것은 소화 흡수 기관에 부담을 주지않고 체내에 노폐물이 많이 적제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붕어운동>
단단한 바닥 위에 바로 누워 베개를 베지 말고 목뒤에 깍지를 끼고 발끝을 위로 당기고 붕어가 헤엄치는 모습과 같이 허리를 중심으로 몸을 좌우로 흔든다. 이렇게 하는 운동을 1회에 2~~3분간 하는 것이 좋으며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실행하면 척추골의 부탈구(어긋남)를 바로잡아 압박받던 척추신경으로 인한 마비가 풀리고 혈액 순환이 잘 되어 자세가 바르게 되므로 좌우의 신경도 바르게 된다고 한다.
<모관운동>
단단한 바닥에 경침을 베고 바르게 누워서 발을 수직으로 올리고 발바닥은 수평이 되게하고 발과 발 사이의 폭은 허리폭과 같이 하고, 팔은 수직으로 뻗어 어깨 폭 만큼 벌리고 손바닥은 마주보게 곧게 뻗어서 팔과 다리를 구부리지 않고 약하게 흔든다. 요가 시간에 많이 하는 운동이다.
<합지운동>
손바닥과 발바닥을 서로 합치고 손바닥과 발바닥을 떨어지지 않는 상태로 동시에 굴신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손바닥은 합장 자세로 머리위로 굴신하고 발바닥은 떨어지지 않는 상태로 굽혔다 폈다하는 동작을 동시에 실시하기를 10회ㅡ60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다.
<현수운동>
턱을 메달아 척추가 늘어지게 되어 바로 잡아 준다는 운동인데 집에서 하기가 좀 그런것같다.
위에 운동 하나 하나 무엇이 어디에 좋은지는 책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다 옮기기는 힘이 들어서 생략한다.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꾸준히 매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그동안 선생님께서 경험하신 여러 체험사례들이 많이 나와있다. 모두 열심히 운동하고 초소식 자연건강법으로 이세상에 아픈 병마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다.
책속에 많은 이야기들을 다 전해 드릴 수 없지만, 모든 것이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과 삶에 대한 고무적인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치료한다면 병을 극복할 수 있다고....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다시 날씨가 몹씨 쌀쌀합니다. 체감 온도가 ㅡ15도라고 하니 출근길 단단히 차비하시고...
벌서 주말입니다. 늘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
맑고 향기로운 나날이 고운 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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