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세계 불꽃 축제에 다녀 왔다.
눈부신 가을 햇살아래 한강 고수부지를 가득 메운 인파의 물결속에서
다행히 63빌딩 앞에 명당 자리를 잡고 편안하게 앉아서 잘 보고 왔다.
중국 캐나다 한국 3나라가 참가했는데 중국이나 캐나다에 비해서
우리나라 한화의 불꽃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았다.
카메라가 시원 찮아서 수없이 많은 사진 속에서 건진 것이 몇장 안되지만 따끈한 사진을 보시면 짐작 하겠지만
대장관을 연출한 불꽃축제에 사람들은 박수와 환호성을 질렀다.
정말 멋진 불꽃 축제를 보면서 한시간 30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은 연인과 가족과 벗님들과 저마다 모두 정겨운 이들과
행복감에 도취되어 황홀한 기분을 맛 보았을 것이다.
순간에 사라지고 마는 불꽃의 화려한 춤사위에 취해서 저마다 긴 시간 기다리긴 했지만
긴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음에 돌아 오는 발걸음은 저마다 흐뭇한 것 같았다.
길마다 도로마다 사람들의 물결로 가득 찼지만, 돌아오는 지하철은 지옥철을 방불케 했지만
그래도 집에 돌아와서까지 불꽃축제의 감동이 출렁이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오래전에 보았던 불꽃 보다는 더 많이 화려하고 멋진 휘날레를 장식하는 불꽃의 폭포속에서
이 풍요로운 가을밤에 화려한 빛의 향연속에서 우리는 잠시 잠간 동안 모두 같은 꿈을 꾼 것만 같다.
이토록 환희와 행복감에 취해서................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 모두 고운밤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를~~~밤이 깊었네요~~고운 꿈 꾸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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