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돌아가신 시어른들의 음덕으로, 바쁘신 중에도 기억하시고 멀리서 친척 분들이 경주,  대구, 구미, 포천, 남원...등에서 많이 오셨다. 친지, 친구, 직장동료, 보살님, 지인들께 다시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리면서 정말 고맙습니다.  꾸뻑~~^^~~.

 

양가 집 모두 개혼이라  손님들이 많이 오셨다. 사촌 시숙님께서 결혼 다음날 전화가 오셔서 친척들이 한 두 사람 빠지고는 모두 오신 것 같다고 말씀 하시면서 제수씨 수고 하셨다고 하신다. 새 질부도 예쁘고 혼사가 성황리에 잘 치러진 거 같아서 보기에 흐뭇 하시다면서 인사 전화를 주셔서 우리가 먼저 전화를 드려야 하는데 늘 그렇게 자상하게 챙겨 주심에 너무 고맙다.

 

처음 치루는 혼사지만 출세한 내 친구가 울산에서 올라와서 우리 집에서 하룻밤 자고 가면서 예절교육도 해주고 ㅎㅎㅎ 지가 끼고 다니던 반지까지 한복에 어울린다고 딸 치우고 나서 돌려 달라면서 주고 갔다. 남편도 잘 아는 친구인지라 친정 엄마한테도 어무이예 하면서 어찌나 애교스러운지... 너무 고맙다.

 

대구 친구들도 일박 이일로 모두 참석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소녀 같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좋은 벗으로 남아 있는 친구도 대구에서 올라 와서 축하해 주고,  울산에 계신 아는 형님께서는 우편환으로 많은 축의금을 보내 주시고, 이사장님의 따님도 축하를... 잘 지냈던 절의 보살님은 내가 예전에 보살님들 결혼식에 참석한 것을 다 기억 하시고 여 동생 편에 그분들 축의금까지 챙겨 보내 주시고...

 

모든 것이 다 은혜 중생의 공덕 아닌 것이 없는듯하다. 남편이 회사를 그만 둔지도 오래 되었는데도   멀리 울산에서 와 준 옛 직장 동료나 오비회원들께서도 많이 참석해 주시어 정말 고맙다.  남편의 대학 동기들도 대구서 많이 오셨다. 문학회에서도 화환을 보내오고, 대표로 참석도 해 주시고...아들이 몸담고 있는 직장 쪽에서는, 남동생 말이 거의 모든 회사의 화환이 다 온 것 같다고 한다. 모든 분들이 다 축복해 주셔서 정말 흐뭇하게 잘 치룬 혼사라고 칭찬하시니 기분이 좋은데, 또 일일이 다 챙기지 못하여 소홀한 부분도 많았을 것 같다.

 

큰 고모님이 전화 오시기를 아들의 친구나 후배들 알티동기들 대학 택견 동아리 고교 친구들 초등학교 친구들까지... 프랑카드까지 준비 해 와서 사진 촬영 하는 것을 봤는데, 그게 너무 재미있더라고 하신다.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나누어 찍었다고 한다. 그동안 주말이면 날마다 결혼식에 쫓아다니던 아들을 나무란 적도 있었는데,  아들의 인간관계가 좋았음을 다시 또한번 느끼게 되어서 속으로 흐뭇하기도 하다.

 

주례선생님께서도 너무 좋은 칸트의 이야기까지 해 주시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덕목을 3가지 말씀해 주셨다. 1.열심히 일하라~~ 그게 곧 건강한 증거이며 2.열심히 사랑하라~~ 내 혈육 친지는 물론이며 아가폐적인 사랑으로 3. 베풀면서 사는 아름다운 삶에 대해서~~~

정용원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말씀을 전합니다.

 

축가로 새애기의 친구가 부른 팝송 ‘러브’도 너무 신났고 아들이 불러준 김동률의 ‘살아가는 이유’란 노래도 너무 좋았다.  다들 아들이 누굴 닮아서 노랠 그렇게 잘 부르냐고 했는데,  사실 시집 식구들이 다 노래를 잘 부르시고, 결혼 전날 밤에도 하루 일찍 올라 오신 애들 큰고모님과 고모부 작은 고모 시동생과 같이 노래방에 가서 한차례 노래를 부르며 잔치 전야제 기분을 내었다.

 

나는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목을 아낀다고 노래도 거의 부르지 않았는데도 에어콘 공기 때문인지지금 코감기가 들어서 어제는 병원에 다녀왔다. 어제 여동생과 조카들을 데리고 63빌딩이라도 다녀올려고 했는데,  숨을 잘 못 쉬고 킁킁대니 여동생이 또 내일 제사라면서 다음에 와서 가자면서 그냥 내려갔다. 지금은 손님은 다 떠나고 친정 엄마만 계신다.

 

정신 차려서 잔치에 와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 전화를 드려야 하는데, 말을 잘 못 할 정도로 목이 시어 버렸다. 그래서 문자로 대신해서 미안하다. 조카들이랑 많이 오신다고 하여 음식도 나름 준비를 했는데, 조카들은 다 중간에 친구들 만난다고 ...고모들은 이런 잔치 상 처음 받아 본다고 하시면서 모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좋아 하신다,  내가 조금 힘들어도 다들 감동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결혼사진은 아직 나오지 않아서 한복 가봉을 한 날 찍은 사진을 올려 보았는데, 그 옷에다  머리 모양새는 뒤로 가발을 두 단 더 얹은 올린 모습을 상상해 보시면....저를 행여 많이 보고파 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서 ㅎㅎㅎ나의 영원한 팬인 남원 이모님은 연속극에 나오는 탤런트 같다는 ㅎㅎㅎ

다들 예식장이 너무 깨끗하고 넓고 음식 맛도 좋다고 하신다.

 

부폐 종류만도 140여 종류라고 한 말처럼 다양한 메뉴가 준비 되어 있고, 1500명을 수용 할 수 있는 넓은 장소에, 교통도 신도림역에서 연결된 테크노마트내 웨딩홀인데 14층에 있는 옥상 경북궁은 정말 한번 와 본 사람들은 다 그곳에서 폐백을 드리고 싶도록 잘 만들어져 있다. 이렇게 길게 쓰는 이유는 지배인에게 소개 하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ㅎㅎㅎ

 

말이 없고 조용한 전직 교사인 대구 친구가 정말 혼사가 참 흐뭇하니 보기 좋았다고 하니,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늦게 오셔서 우리를 못 만나고 그냥 돌아가신 분도 계셨다고 하시니 ....추석도 있고, 미리 성묘 가실 분도 많을 것 같아서 손님이 적을까 걱정 했는데, 많이들 와 주셔서 너무 고맙다. 잔치 후 친정 쪽 손님과 큰집 형님이랑 사촌 형님 아즈버님 몇 분이서 집에 오셔서 놀다 가셨다.

 

그리고 제 글이  없는 동안도 변함없이 찾아 주신 고운님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늘 고운 날 보내시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서원 드립니다.

살면서 조금은 내가 손해 보는 것 같고, 그 당시는 섭섭하고 무언가 조금 내가 더 힘든 것 같았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나의 조그만 배품이랄까 수고가 먼 훗날 좋은 인간관계로 돌아온다는 것을 살면서 배우게 됩니다. 내가 먼저 수고하고 나누는 마음으로 사는 삶이 아름답겠지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눈부신 가을날 늘 행복으로 충만하신 여유로운 나날 보내시기를~~~  

 

 

 

 

  어제 대구에서 올라오시는 엄마 마중을 나갔는데 조금 일찍 가서 새로 생긴 타임스퀘어와 마트 등을 둘러보았다. 영등포가 더 풍성해진 것 같다. 한마디로 엄청 복잡해져서 오가는 사람들끼리 어깨가 부디 칠 지경이다. 첫날 깜짝 이벤트 하는 구두 판매장에  둘러서 그동안 보관해 온 상품권으로 구두만 사가지고 딸이 올 시간이라 총총 집으로 와서 마트에도 들리지를 못했다.

 

그런데 어제 둘러보니 정말 그 크기가 엄청날 뿐만 아니라 A관 B관으로 나누어져 통하게 되어 있어서 입맛대로 명품이나 캐쥬얼이나 취향대로 쇼핑을 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마트에 가니  개업 기념으로 여기저기 이벤트 하는 제품들이 많았다.

 

길게 줄을 서고 있어서 무슨 줄인지 물었더니 호주산 갈비찜용 고기를 싸게 판다는 것이다.

첫날부터 했다는데... 줄 끝에 가서 줄을 섰는데 직원이 와서 여기 까지는 고기가 준비된 것이 모자라니 저녁 7시에 다시 오라고 한다. 그런데 내 뒤로도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다.

 

바로 뒤에 계신 할머니가 오전에 왔는데 고기가 없다고 해서 오후에 오라해서 자기는 집에 돌아갔고 다른 동네 할머니는 계속 줄을 서 있다가 고기를 사 왔다고 하면서 그 말에 안 속는다고 계속 줄을 서 있으면 고기가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줄을 서 있었는데, 내 바로 앞에 두 자매라고 한다. 동생이 먼저 고기를 사 가지고 가서 해 먹어 보니 맛이 좋아서 분당 사는 언니를 고기를 사라고해서 왔다고 한다.

 

두 시간을 줄을 섰다. 그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그런데 아무래도 중간에 고기가 없다고 돌아 가셔서 저녁 7시에 다시 오라고 할 것만 같아서 엄마 마중도 가야 하는데 하면서 발을 동동 굴리다가 아무래도 안 되어서 남편한테 엄마 마중을 가라고 전화를 하고 계속 기다려서 고기를 드디어 살 수 있었다. 중간에 그 자매 분께서 몇 번 이나 앞 줄 부터 사람들을 헤아려 보고 ㅎㅎㅎ

 

2시간동안 기다리면서 정이 들어서 그 동생이 언니 것을 더 사 줄려고 왔다는데 일인당 5키로만 판다고 해서 자기는 남편이랑 10 키로 첫날 사 갔다고 한다. 그런데 언니가 처음 3키로만 사면된다고..집에 갈비가 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동생이 자기 몫을 내게 사 주겠다고 한다. 큰일을 치려면 고기가 많이 필요 하지 않으냐고 ...내일 아침에 다시 남편이랑 올까 생각했는데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맛있는 것을 사 드리겠다고 약속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로 지루하진 않았다.

 

언니가 고기가 좋다고 4키로 사고 나머지 1키로는 또 내게 주고... 참기름이 싸더라고 했더니 동생이 자기도 사야겠다고 해서 내가 그럼 참기름 한 병 사 드리겠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 한다. 그 대신 언니한테 음료수 한 병 꼭 사 드리셔요 했더니 그러겠다고.... 남편과 왕복 차비랑 기다리는 값 치면 음료수 값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섭섭지 않을 것 같아서 사 드렸다.

 

굴비도 좋으니 사라고 정보도 준다. 그리고는 나보다 더 엄마가 도착 할 시간에 조바심치면서 계산 줄도 양보해 주시고...아무턴 우여곡절 끝에 젖 먹던 힘까지 짜내어 고기 근 12키로를 들고 냅다 달려가니 도착 시간에 3분이 지났는데 남편이 벌서 사람들이 다 나간 모양이라고 찾아보라고 한다. 화장실에도 달려 가 보고.... 조바심치면서 전광판을 보니 7분 연착이라고 나온다 .정말 다행이다. 고기도 잘 사고 흐뭇한 기분으로 돌아와서 밤새 피물 뺀다고 베란다에 담가 두었다.

 

오늘 시간 나시면, 한번 들러 보시면 오늘까지 싼 갈비찜용 고기를 살 수 있을 거라고... ㅎㅎㅎ호주 소는 방목해서 키워서 그런지 기름도 별로 없고 좋다고 합니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늘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신 풍요로운 나날 보내시기를~~*^^*~~~ 

 

 

 

 

  어제 뉴스를 보니 인천공항으로 들어 온 많은 짝퉁들을 태우는데 들어간 비용만도 천만원이 들었다고 보도 한다. 가짜 의약품이나 가방 온갖 것들이 다 타고 있다.

내가 아는 분 중에서도 짝퉁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절에 올 때마다 매번 바뀌는 패션의 명품 짝퉁 가방을 선보이는데 그것을 보고 또 주문을 하는 분들도 있다.

 

나는 전혀 그런 쪽으로 눈길 주지도 않거니와 오래전에 스승님으로부터 내 자식이 나라의 동량이 되고 국록을 받는 그런 인물이 되기를 원한다면 그 엄마가 너무 외제를 좋아하면 안된다는....그런 법문을 들었기에... 나름 실천하려고 노력 하면서 살아 왔다.

물론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나라의 세금도 잘 내고.... 그런 것을 뒤로하고 사치를 하면 안된다는 법문이셨다.

 

사실 우리가 부모로 부터 유산을 받지 않고 복권에 당첨도 안 되고, 맨 몸으로 시작해서 자식들 공부 시키고 아파트라도 한 채 마련하려면 알뜰살뜰 외제에 눈길 줄 여유가 없지 않는가? 절약해서 살아도 10년 20년을 허리끈을 조우며 살아도 힘이 드는 세상인지도 모른다. 가족 중에서 누가 아프기라도 한다면 그 계획조차도 이루기 힘 든 세상이다.

 

물론 우리 것을 외국에 수출 하려면 외제도 수입해야 하고 그 제품을 쓰기도 해야 하지만, 그건 나와는 먼 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 살아 왔다. 그런데 딸애의 말을 들으니 여직원들 중에서 몇 백 하는 외제 핸드백 하나 정도 없는 애가 없다고 한다. 그렇게 엄마를 위해서 해외여행을 해마다 시켜주면서도 그런 쪽으로 전혀 눈길 주지 않은 딸이 참 너무 예쁘게 생각된다.

 

나도 그렇고 딸도 그대로 닮은듯하다. 그런 쪽으로 아에 눈길도 안주니...사려고 하면 얼마든지 살 수 있는 딸애지만 짝퉁 보다는 차라리 우리나라 메이커의 확실한 정품을 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부끄럽지도 않거니와 가짜 짝퉁을 들고 다니면서 척 하는 것 보다는 더 떳떳하니 말이다.

 

누군가 그랬다 나이가 들면 이것저것 몸에 보석으로 치장을 한다고 했던가, 그것은 다 주름이나 탄력을 잃은 목이나 손으로 오는 시선을 분산하기 위해서라고....

옷도 젊었을 때는 검정, 회색 브라운계통이 너무 좋았고 멋스러워 보였는데, 내가 그런 옷을 살 때 마다 엄마가 잔소리를 하셨다. 왜 그리 우중충한 것만 입고 다닌다고...

 

그런데 이제 내가 그런 나이가 된 모양이다. 그런 색깔 들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 얼굴이 더 나이가 들어 보인다고 느끼게 되고, 주변에서도 왜 그리 어둡게 입는다고 잔소리도 듣게 되고, 그러니 자연 밝은 톤의 색갈이 잘 받는다고 그렇게 스스로 입력이 되어서 자꾸 밝은 쪽으로 입게도 된다.

 

내 개성을 살리는 것도 좋지만 또 남을 무시하고 살 수도 없는 세상이다. 그래도 내실 있게, 남에게 보이는 삶보다는 스스로 만족하는 알 찬 삶을 산다면 누가 뭐라고 해도 스스로 떳떳하지 않겠는가 싶다. 그 옷이나 들고 있는 가방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그 인품으로 판단하는 세상이기를 바람 하면서, 옷이나 가방만 명품으로 사기 이전에 스스로 명품 인격을 키워 나가야 되리라고 생각 해 본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방문해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맑고 향기로운 고운 하루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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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안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전에도 글을 올린 적이 있지만....

밤늦도록 학교 운동장을 돌 수도 있고 나는 그렇게 늦은 시간엔 돌지 않지만, 식구들이 이야기 하는데,  밤 열두시 가까이 되어서도 학교 운동장을 돌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한 두 사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돌고 있어서 처음 봤을 때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학부모들을 위해서 평생 교육원을 운용하는데 그곳에서 여러 가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곳에서 어르신들 상대로 한글도 가르쳐주고, 인터넷, 줄넘기, 디카, 생생영어등 .... 

요가는 지금까지 매 강좌 때마다 등록하여 배우고 있다. 얼마 전 요가 시간이 끝난 후에 아는 엄마들이 차 한 잔 하고 가자고 하여 처음으로 학교 도서관에 가게 되었는데, 그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마침 요가 반 엄마들이 도서관 운영에 자원 봉사로 참여하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북부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보는데 여기서 빌려 불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했더니, 엄마들 볼 책도 있다고 한다. 학생들 중심이긴 하지만 교사용으로 구비해 놓은 책을 빌려 준다고도 한다. 그런데 자녀가 학교에 안다니는데 되냐고 했더니 된다고 한다. 도서관을 한번 둘러보니, 내가 요즘 신나게 보고 있는 한비야씨 책들이 2권 3권 4권까지 떡하니 꼽혀있다.

 

도서관에서 그거 한번 빌리려고 하면 몇 번을 걸음 해야 할지 모르는데... 그날로 등록하고 신청하고... 일주일 기다려 어제 도서 카드가 나와서 두 권 빌려 왔다. 일주일에 두 권씩 빌려 준다고 한다. 두 엄마가 보증을 섰다고 한다. 언니 책 안 가져 오면 우리 둘이 물어 주어야 된다고 ㅎㅎㅎ 걱정마라고 우리 집도 다 아는데 뭘 그러냐면서 음료수 한 병씩 건네주고 책 빌려오는데 걸음이 날아갈 것 같다. 

 

이제 한동안 책 볼게 많아 질 것 같다.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늘 우리 요가시간에 수고 하시는 선생님과 많은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늘 잊지 않고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벌서 주말입니다. 혹여 주변에 초등학교가 있다면 한번 들리시어 좋은 책  빌려 보셔도 좋겠지요....

 

서점에 가셔서   좋은 분들께 마음에 남는 따끈따끈한 책 한 권 선물해도 너무 좋겠지요...

9월도 깊어 갑니다. 늘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풍요로운 주말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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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의 설법

 

 

어느날 스승님께서 설법을 하셨다

도를 깨치신 큰 스님 밑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학승이 있었는데

열심히 정진하던 중에 자신도 어렴풋이

영식들을 볼 수 있게 된것이다

 

하루는 연꽃이 너무나 아름답게 핀 연못주위를 걷고 있는데

어떤이는 그 연못에 와서 연꽃 향기만 맡아도

연못속에서 굵은 몽둥이가 나와서 후려 치고

 

어떤이는 연꽃을 뚝뚝 꺾고 있어도

연못속에서 몽둥이 커녕 막대기 하나 안나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를 모르겠는 것이다

아니 향기만 맡아도 몽둥이로 내리 치면서

저렇게 무자비하게 꺾어도 그냥 두다니...

 

그래서 큰 스님을 찾아 가서 여쭙게 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아니 되옵니다

그 뜻을 정말 모르겠다는 것이냐...

사람이 모르고 짓는 죄와

알고 짓는 죄 중에서 어느것이 더 크겠느냐....

 

그야 알고 짓는 죄가 더 클것이옵니다....

아니다 모르고 짓는 죄가 더 크니라...

예를 들어 불에 달군 쇠막대기를 너에게 준다면

그 막대기를 불쑥 쥐겠는냐 조심스레 쥐겠는냐...

 

그야 그 뜨거운 걸 어이 불쑥 쥐겠습니까

그렇듯이 그게 뜨거운지 알면 조심할게 아니냐

전혀 뜨거운지 모르면 아무 생각없이 불쑥 쥘게 아니더냐

 

아무리 연꽃을 꺾어도 가만 두는 연유는

그사람의 지은 업장이 너무나 두터워

철판보다 두터우니 연꽃 몇송이 더 꺾은들

벗어 날  수 없는 인과가 지중한지라...그냥 두는 것이고

 

연꽃 향기만 맡아도 혼내는 사람은

곧 천상에 갈 사람이라 행여 그 향기에 취하여

꽃을 꺾어서 조그마한 업장도 못짓게 함이니라...

 

한마디로 포기한 사람과 애지 중지 지켜 보는 사람과의

차이점인지도 모른다

신이 포기하는 그런 무거운 죄 짓지 말고

아무리 삶이 묵은 죄위에 새 죄를 짓는 것일지라도

 

선업과를 많이 쌓아서 악업을 소멸한다면

언젠가는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성불하여 정토에서 만나지기를 서원  합니다

맑고 향기로운 생각과 고요한 미소와 따뜻한 말한마디 그 모든것이

다 선업행임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하겠지요........

 

늘 잊지않고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고운 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오래전 글을 다시 올렸습니다... 

늘 고운날 보내시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서원 드립니다~~*^^*~~ 

 

 

 

 



  송강 정철이 공부를 하다가 답답하여
문을 활짝 열어 젖혔는데 그때 마침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벽에 쾅 소리가 났다. 뒷뜰에서 감을 따던 사람이 그 소리에 놀라서
감나무에서 떨어져 돌아 가고 말았다

그때 송강 선생님은 깊이 깨쳤다
그 인과가 지중하다는 것을...........
자신의 7대 후손이 오늘의 인과응보를 받으리라는 것을 미리 알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돌아 가실때 후손에게 7대후손이 죽을고비를 맞았을때
이 편지를 펴 보라고 유언을 남기고 돌아 가셨다고 한다.
자손 대대로 그 편지는 봉해져서 7대손까지 내려 왔는데......

무순 사연인지 7대손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관아에 끌려가서
사형집행을 받고 형벌을 내릴즈음
고을 사또가 마지막으로 할말은 없느냐고 물었다
"7대조께서 전해 주신 편지가 있는데 죽기전에 그 편지를 보고 싶습니다"

7대조 존함이 누구신고하니 송강 정철 선생님이라고 하였다.
사또가 "뭐 송강정철선생님의 편지를 보관하고 있단 말인고 어디 한번 보자" 하면서
뛰어 내려 왔는데, 그때 관아 대들보가 무너져 내렸지만 사또는 살아 날 수 있었다.
그 편지에는 :내가 네 목숨을 구했어니  너도 내 자손의 목숨을 구해 주게나...:

우리가 전세부터 알게 모르게 지은 죄업이 수미산 처럼 높다고 하니..........
헷세가 말했듯이 지은죄 위에 또 새 죄를 짓고 사는게  우리네 삶인지도 모르지만

알고서 또 다시 죄를 지음은 모르고 짓는 죄보다 더 지중하다 하겠다. 그러나 또 모르고 짓는 죄업이

알고 짓는 죄보다 더 크다고도 한다. 그 글도 다음에 소개 하겠지만....

전생의 인연으로 오늘도 만나는 우리네 인연들.............
사랑도 미움도 다 여의고 맑고 향기로운 인연의 공덕으로 아름다운 인연으로만 만났음 좋겠다는 바램이다. 오래전 글을 다시 올렸다. 9월도 깊어가는 중순으로 접어든다. 새로운 한 주 멋지게 열어 가시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빌면서....
오늘도 귀하고 소중한 인연의 끈 꼭 잡고 계신지요................




 

혼자 있을때 심장마비가 오면??

여러번 읽어서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나이들어 깜박하는 분들이 많아 노파심에서 다시 보내드리오니 한번 더 읽는 수고를.....

.
 

 

 

 제가 잘 알고 있는 이사장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에서 옮겼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이나 나누어야 될 상식이 있으면 보내 주시는 이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운님들 께서도 참고 하시어 건강에 많은 보탬이 되시기를 빕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현실이 지금 마음같이 사업이나 하고자 하는 일들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너무 속 끓이지 마시고 건강하다면 세상 그 무엇보다 더 큰 재산이며 축복이며 행복이라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마시기를...

 

늘 제 블로그를 잊지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벌서 주말입니다. 신종 플루 때문에 여러가지 행사나 모임도 취소가 된다고 합니다 각별히 건강 잘 챙기시고

여유로운 주말 보내시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양양 솔비치에 있는 포옹하는 분수랍니다~~

 

 토 일요일이 아니면 매일 아침 글을 한편씩 올리는데,  며칠 전 부터 아침마다 컴이 말을 안들어서 글을 미리 저장해 두었다가 아침에 올리려고 해도 저장 자체가 되지도 않더니, 어제 아침엔 한참 동안 글이 올라가지를 않아서 한시간도 더 늦게 올렸는데, 오늘 아침에는 아에 글자가 되지를 않는게 아닌가? 아는 동생이 알약을 깔아서 백신주사를 놓아라고 하는데...

 

아들딸이 같은 시간대에 자동으로 매일 바이러스 검사를 하게 해 놓았는데도...아무래도 바이러스 먹은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아침내 컴과 씨름을 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점심 식사 후에 검색으로 알아 볼 일이 있어서 컴을 켜니 이제사 된다. 그런데 메일이 한 통 왔다. 얼마전 친구 아들의 결혼식에 가서 친구아들의 친구 엄마와 같은 좌석에서 식사를 하고 대화도 나눈 명희씨가 계신다.

 

좀 오래전에  블로그에 글도 올린 기억이 있는데 바쁘다고 통 연락이 없더니, 오늘 아침 내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어디 아프지는 않는지 오랜만에 메일로 안부를 물어 오셨다. 정말 가슴이 뭉클하다.  명희씨처럼 제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이렇게 걱정 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서 많이 늦었지만 안부의 말씀을 전합니다.ㅎㅎㅎ

 

저는 부지런히 집안 일 하면서, 책 보면서,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요즘 매일 큰 일 치룰 준비로 바쁘긴 하지만...어제는 김치를 조금 많이 담는다고 종일 바빴다. 매일 건수를 만들어서 하여간에 매일 바쁘다 ...오늘은 요가 하러 오지 않는냐고 아는 동생이 전화 와서 부랴 부랴 신청을 하고 왔다. 책은 이효석문학상을 탄 여러 작품이 실린 것인데 올 해 것은 아니다.

 

구효서님의 소금 가마니와 여러 작품들이 있었는데 날짜에 쫓겨서 먼저 반납을 하고,  베토벤의 편지와 알함브라궁전을 읽고 있다. 내 상상과는 많이 틀리는 책이지만 일단 빌려 왔으니...

날씨가 화창하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 같다. 낮엔 덥기도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선선하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않고 방문해 주시는 고운님들 행복한 오후시간 보내시고 늘 건강도 잘 챙기시고 미소 잃지 않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내시기를 서원 드립니다~~*^^*~~ 

 

 

 

 

 

 

 

 

  9월 1일 오후 4시 30분에 배우 장진영이 파란 쪽빛 하늘로 떠나갔다.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 된

로비스트를 본 것이 엊그제만 같은데 일년동안의 투병 생활 끝에 연인 김씨와 LA에 가서 잘 치료해서 많이 호전되어서 곧 우리 앞에 다시 환하게 웃으면서 나타날지 알았는데...너무 안타깝다.

배우로서도 여자로서도 한창 나이인 35살에 위암으로 죽다니...

 

모든 사람의 죽음은 다 안타깝고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주겠지만, 장진영의 남자친구인 김씨 라고만 밝혀진 그분 한테는 말로서는 표현치 못 할 큰 슬픔이 될 것이다. 장진영이 위암으로 발견 된 것도 그 남자친구가 적극 건강 검진을 받아 보라고 해서 였다고 한다.

 

평소 속이 좋지 않다는 장진영을 적극 권유 했다고 한다. 좀 더 일찍 그녀를 만나서 좀 더 일찍 검진을 받아 보라고 했다면....지금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차까지 팔아서 뒷 바라지를 한 그분의 깊은 사랑 앞에 장진영은 병상에서도 행복 했을 것이다.

죽어 가는 연인의 옆에서 대소변을 받아 내면서도 행복 해 했을 그 연인과 장진영을 그려 본다.

 

한편의 영화가 따로 없는 것 같다. 어떤 보도에는 혼인신고를 했다는 보도도 있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미 영혼으로 맺어진 두 사람일 것일진대....마지막 가는 연인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해 주고 싶어한 한 남자의 뜨거운 순정에 눈시울 뜨거워지려 한다. 멀쩡한 여자를 두고도 하루 아침에 변심하고 눈동자 굴리는 그런 남자들도 많은 세상에  말이다.

 

삶을 향해서 강한 의지를 보여 준 그녀는 없어도  국화꽃 향기란 그녀의 영화처럼 이제 한송이 국화로 9월이 오면 그녀를 우리는 추억하게 될 것이다,

왕생 성불 하시기를~~~~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깊은 슬픔에 잠겨 있을 그 가족과 연인 김씨께서도 마음 추스리기를 서원 드립니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방문해 주시는 고운 님들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고

맑고 향기로운 고운날 보내시기를~~~

그리고 오늘 석보님 수채화전에 오시는 분은 그곳에서 뵈어요~~*^^*~~ 

 

 고(故) 장진영은 2번의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과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인사동= 지하철3호선 안국역 하차 6번 출구 제일 가까운 거리

단성 갤러리=02ㅡ735ㅡ5588

 

 

 

 

 

  금요일은 귀한 손님이 왔다 갔다. 그 전 날 부터 이것저것 준비 한다고 바빴다. 그 다음날 또 쉴 틈도 없이 멀리 제주에 친구가 여동생의 딸이 서울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참석 하러 오는데 서울 지리를 하나도 모르니 비행장으로 마중 나와서 예식장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하여서 그러기로 약속을 했다. 청첩장만 꼭 가지고 오면 찾아 갈 수  있다고...

 

아침 9시 10분 비행기라고 10시 10분까지 공항에 안 늦게 간다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갔더니 열시 반이 되어서야 만났는데, 청첩장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숙대부근에 00성결교회에서 한다고 하면서 택시타면 다 안다는 것이다. 교회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그냥 친구가 공항에서 부터 택시를 타자고 하는 걸 숙대 앞까지 와서 택시를 타기로 했다.

 

몇 번  출구로 내려야 하는지도 모르니...숙대방면으로 10번 출구에서 내려서 일단 택시를 잡고 ㅁㄹ ㅎ 성결교회로 가자고 하니 택시기사가 모른다고 한다. 네비게이션 입력해도 나오지도 않고... 몇 대를 그렇게 해도 안 되어 부근 식당에 가서 물어도 모른다고 하고... 친구남편이 청첩장을 안보내도 된다고 해서 청첩장을 부쳐 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친구 남동생에게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

 

지나가는 택시를 열대도 넘게 잡아서 똑 같은 말을 해도 모른다고 하니...친구는 남편에게 또 전화를 하니 남편이 도려 화를 낸다. 택시 잡아서 가자 함 다 되지 안 되는 게 어디 있느냐고...ㅠㅠㅠ완전 서울에서 김 서방 찾기다. 하기사 제주에서야 어디라고 하면 거의 다 알겠지만 ...청첩장만 챙겨 왔으면 간단히 될 일을... 어찌 어찌 부산에서 온 남동생에게 연락하여 신부엄마인 여동생에게 전화를 바꾸어서 그 와중에 물어 보니, 제주에서 올라온 사람이 또 어찌 길을 잘 알겠는가 초등학교 이름을 약간 틀리게 들어서 택시를 잡아서 물어보니 또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버스 정류장에서 그 동네 지도를 보고, 그 동네 이름을 딴 초등학교를 찾아 한참을 걸어 올라가서 후문으로 해서 꼬불꼬불 올라간 다음에 가게에서 물어 보니, 그 집에서는 길을 물은 사람이 많았는지 결혼식 가느냐고 잘 가르쳐 주어서 찾아 갔다. 길에서 헤맨 시간이 한 시간 가까이는 되었을 것 같다. 그래도 식 마치기 전에 찾아가서 사진도 찍고 여동생으로 부터 고맙다는 인사도 들었다. 점심을 먹은 후 친구랑 쇼핑도 하고 놀다가 비행시간에 맞추어 공항에 갔다.

 

길눈이 많이 어두운 친구라 안심이 안 되어 게이트 문 앞 까지 데려도 주고 집에 돌아 왔더니,  발바닥에서 불이 나는 것 같다. 저녁 늦게 잘 도착했다면서 하루 종일 시간을 내어 주어서 고맙다고 친구가 전화가 왔다.  일요일은 절에 갔다가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갔다 와서 다림질하고... 그냥 매일 바쁘기만 하다...토 일은 블로그를 열어 보지도 못했다.

 

고운님들 어디 가실 때는 꼭 " 만약에" 하는 생각을 염두에 두시고 낯선 곳으로 찾아 갈 때는 꼭 청첩장이나 전화 번호 등을 잘 챙겨 가셔야 한다는 것을 명심 하시기를...특히 지방에서 서울에 어디 찾아오실 때는 지하철 몇 호선 몇 번 출구 인지만 알아 오시면 틀림없이 잘 찾아 갈 수 있음을 잊지 마셨으면 해서 이 글을 올린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 불타는 8월도 마지막 날입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이 익어가는 9월의 문턱에서,  보다 풍성한 마음으로 여유로운 나날 맞으시고,

신종 플로가 추워지면 더 극성이라고 하니 건강 잘 챙기시고, 가내 행복이 가득하신 새로운 한 주 멋지게 열어 가시기를 빌면서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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