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온 뒤 감기가 아직 떨어지지 않은데다 밀린 집안일과 계속하여 토, 일, 결혼식 다녀오고,

아버님 기제사 준비 등으로 여행후기 올리기가 쉽지 않지만 또 시간이 지나가면 기억도 희미해질 것 같아서

마지막 날 여행기를 대충 올리는데...

금당벽화로 유명한 법륭사와 약사사, 세계 최대 목조 건물인 나라 동대사, 사슴공원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여행객으로는 처음으로 도쇼다이지를 둘러보았다.

동대사는 옛날 크기의 십분의 일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정말 그 크기가 대단했다.

 

일본의 국보 1호가 백제의 금동미륵보살반가유상과 양식이 똑 같고 한국에서 만들어져서 가져갔다는...

그래서 일본의 큰 절에 가면 국보 몇 호라는 글은 없고 전부 다 그냥 국보라고만 되어 있다는 것...

살고 있는 집은 적어도 사찰들은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 그들 신심의 깊이를 보여준다기보다는 목재 구하기가

쉽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가져 보면서... 몇 백 년 된 삼나무 숲을 정말 잘 가꾸어 놓았음이 부럽다.

 

절에 입장권을 끊을 때마다 좋은 글, 진언 종이와 처음으로 방문했다고 책갈피 등을 주었는데,

언젠가 TV에 보니 일본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절에 가서 일 년 신수에 좋은 부적을 사온다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다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이 험한 세상,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잘 살고 싶은 작은 서원이 아니겠는가 싶다.

 

복을 구하러 가지 말고 복을 지으러 가라는 말씀도 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베풀며 살아가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착한 불자가 되기를 서원하면서...

 

3일은 시아버님 기제일이라 대구, 청주 등에서 고모 네와 애들 삼촌이 오시고, 심양에서 공부하는 질녀들도

때마침 방학이라 오고,  중국공장에 책임자로 계시던 애들 고모부께서도 마침 귀국하시고, 호주에 공부하러 갔던

고모네 작은 아들도 돌아오고 ...대구 큰 고모 집 질녀도 남편이 서울에 전근이 되어 조카랑 오고..

 

모두 18명이 집이 복잡하도록 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기제일만 되면 큰 잔치를 치루는 것 같다. 제비도 두둑히 주시고..ㅎㅎ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하나로클럽에서 모두 국산품으로 정성껏 장만한 성의를 알아 주시는지

다들 맛있다고 하니 그 또한 기쁘고 기분이 좋다. 비록 감기는 걸려서 기침은 끝없이 하지만...

 

큰집 작은 질부와 큰고모네 조카가 둘이서 설겆이를 해주어서 고맙고, 청주고모네 작은 조카는 어찌나 남자애가

솜씨도 좋고 부지런하고 모든 일을 척척 알아서 여자보다 더 잘하니 고맙고 흐뭇하다. 모두 모여서 맛있게 같이 식사하고

봉석 해서 나누어가고, 없는 솜씨지만 오이피클 담은 것도 나누어 담아주고...아낌 없이 주는 만큼 돌아오는 기쁨도 크다.

어제는 지유명차 부천점에 가서 필링을 하고 왔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전전전생에 아마도 기침과 깊은 인연이 맺혀 있는 것 같다. 밤이면 기침 때문에 심히 괴로우니...

알게 모르게 전세지은 숙업을 두 손 모아서 참회 합니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316

 

 

해발 900m 고야산에는 118개의 절이 있고 템플스테이를 하는 절이 52개나 된다고 한다 우리가 묵었던 절의 아름다운 정원

 

 

 오전 6시 반 아침 예불을 마치고 조촐한 아침 식사상을 받았다

 

 

 

곤고부사

 

 

 

 

 

 

 

 

 

곤고부사안 석정이라 불리는  넓은 모래뜰에는 여러 바위들이 용처럼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여러방에는 홍법대사가 절을 지은 사연을 그린 벽화가 있는데 사진을 못 찍게 하여...이 방은 천황이 머물던 방이라고 온통 금칠된 방이다

 37존 근본대탑 단조가람

 

 

 

 

 

 

 

 

 

 

 

 

 

 

 

 

 

 

일본인들이 죽어서도 살아서도 꼭 한번은 가고 싶은 공동묘지 오쿠노인 입구

참배객들의 복장

 

20만개의 묘비들이 500년 가량의 삼나무 숲과 함께 펼쳐져 있다.

 

우리나라 갑부 강씨묘

 

 

앞치마를 둘른듯한 묘가 보이는데 세상에 태어나지 못한 영을 위한 수자령묘

 

 

 

 

 

 이 다리를 지나서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다. 홍법대사 구카이의 묘가 있는 곳

 

 

 

 

 

 

고야산 대문

 

 일본의 장례는 화장을 하는데 부유한 사람은 묘가 3개정도 된다고 한다.

화장한 뼈 가루를 자기 동네와 고향, 그리고 이 오쿠노인에 묻는다고 한다.

고야산은 일본 진언밀교의 성지로 전국에서 많은 참배객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2004년 유네스코로 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으며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다이몬과 오카노인,

 단조가란, 등이 있다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 쟁반초밥을 먹었는데 여러 종류의 회들이 많이 나왔지만

나는 속이 좋지 않아서 몇 개 못 먹었다...일인당 13접시는 먹어도 된다는데...

모두 배가 불러서 그 숫자를 채우지 못한 듯...

첫날 묵었던 치산호텔로 다시 돌아와서 피곤한 몸을 쉬었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그 어떤 거창한 절 보다도 울울창창한 몇 백 년 넘게 자란 삼림 숲이 너무나 부러웠다.

이동하는 중에 가이드의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벤츠를 타고 내리는 젊은 뚱보 보다는

작은 차에서 내리는 꼬장꼬장한 나이 드신 분을 더 우러러 본다는...

 

그 만큼 자기관리를 잘 해 왔다는 증거라는...

정말이지 큰 병원이나 약국도 많이 안보이고 병이 나기 전에 미리 미리 건강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일본의 부자는 보여주는 것 보다는 어떻게 건강하게 나이가 잘 드는지에 더 큰 관심과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다고...대체적으로 작고 날씬한 분들이 많았다.

 

일 년에 몇 천 번씩이나 지진이 자주 나지만(년 2500번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난다고...) 

그래도 철저히 대비하고 질서를 잘 지키고 깨끗하게 잘 살고 있음에 몇 몇 정치인의 망언은 있지만

그래도 국민성을 많이 본 받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낮은 2층집들의 커텐은 하나같이 다 흰색 이였고...

낮은 담장 너머로 보이는 기품 있는 소나무는 부를 과시한다고...소나무 몇 그루 보이지 않는 집들이 없었다...

 

일본은 4번째 방문하지만 늘 한결 같이 조용하고 깨끗하고 검소하고 외유내강하는 민족성이 보이는 것 같다.

여러 절에서 만난 여학생들의 교복은 우리나라 여학생들의 짧고 히프선이 들어나는 그런 쫄리는 치마가 아닌

무릎이 덥히는 풍성한 세라교복이 한결 학생스러워 보이고 보기 좋았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315

 

 금각사

 

 

 

 

 

 

소나무를 배모양으로 잘 가꾸어 놓았다

 

 석양무렵 이곳에서 차를 마시면 금각사가 연못에 비치는 절경을 볼 수 있다는데... 들어가는 문은 작고 들어가면 그 천정은 높다고... 큰 칼을 차고 못 들어간다는...

 

 

 청수사 입구 수학여행온 학생들과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왼쬭은  지혜 , 사랑, 장수를 뜻하는 폭포수를 먹기 위하여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먹지 못하고 돌아왔다

 본당 툇마루는 못을 쓰지않고 172개의 나무 기둥으로 만들어져 있다 깎아지른 절벽 위에 위치한 툇마루에서 바라보는 교토 전망이 일품이다

 

 

 신혼여행온 부부와 함께한 보살님들

 

 

 

 

 

 

 

 

 은각사는 해자못 대신에 후지산을 상징하는 모래를 쌓아서 만든 정성스런 정원이 유명하다고..

 

 

 

 

 

 

 정말 거대한 지온인 입구

 

 

 

 

 

 

 

 

 

 

동사 경내 오층탑

 

 금각사의 원래 명칭은 로쿠온지(녹원사)지만 금박을 입힌 3층 누각의 사리전이

긴카쿠(금각)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무로마치막부시대의 장군 아시카가 1937년에 지은 별장 이였으나 죽은 뒤 유언에 따라

로쿠온지라는 선종사찰로 바뀌었다고...

 

처음 건물은 1950년 사미승에 의해 불에 타 없어졌으며 지금의 건물은 1955년 재건한

것이며 금박은 1962년에 이어 1987년에  다시 입혀졌으며 매년 교토시민의 세금으로 보수 된다고...

소설가 미사마 유키오가 1956년에 쓴 장편소설 <금각사>때문에 유명해 졌다고...

 

청수사는 780년에 나라에서 온 엔친이 세운 절로 성스로운 물을 뜻하며 깎아지른 절벽위로 돌출되어 있는

본당의 툇마루 '기요미즈노 부타이'에서는 교토 시내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고...

오노타키 폭포에서는 물을 받아먹을 수 있는데 왼쪽폭포수는 지혜, 중간은 사랑, 오른쪽은 장수에 좋다고...

 

은각사는 금각사를 지은 분의 손자로 1460년 은퇴 후에 살려고  지었다가 사후 선종에 기증했다고..

주변에  삼나무 숲이 울창하여 공기가 너무 좋았고

정원은 정말 잘 가꾸어져 있었다.

 

동사는 794년 환무천황이 나라에서 장강경을 거쳐 현재의 교토로 수도를 옮긴지 2년 뒤 796년

나성문과 동사와 서사를 짓기 시작 하였다고..

홍법대사께서 주도하여 오층탑등 주도하여 창건하셨다고...

금당 내에는 약사여래, 일광보살, 월광보살, 12신장이 모셔져 있다.

 

지온인은 일본 불교 정토종의 총본산으로  지금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여서

어마 어마한 크기의 본당은 보지 못하였다.

7대 불가사의 중 한곳인 소리 나는 복도만 체험 했는데, 외부 침입자를 막기 위해서

조용히 걸을수록 더 소리가 크게 난다는 나무 복도를 지날 때 여기저기서 새소리가 났다.

 

여러 절을 정신없이 보고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고야산으로 향하여 밑에 사진에 보이는 조촐한 저녁상을 받았다. 텐토쿠인 천덕원에서 하룻밤을 머물렀다.

담백하고 정성이 들어있는 저녁밥을 먹은 후 다다미방에 3인씩 한조가 되어 짐을 풀었다.

1층엔 온천탕이 있어서 좋았다. 조금 좁긴 했지만...

 

어제 오늘 계속 비가 내리는데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어젯밤에도 여전히 기침을 많이 하고...오늘은 병원에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다...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314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한국에서 두시간 소요

 도챡후 현지식 점심식사

 

 

식사후 오사카성에 갔다

 

 

 

 

 성 꼭대기가 보이지 않아서 위에 사진을 다시 한장 ㅎ

 

 

 

 쇼토큐태자가 설립한 일본 최초의 사찰 시텐노지(사천왕사)

 

 

 

 

 

 

 

 

 

 

 

 

 

 

 

 

 오사카 최대의 중심지 남바및 신사이바시 관광

 

 

 

 

 

내가 다니는 절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성지 순례로 일본 고야산 가는 길에 첫날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7년에 걸쳐 지은 오사카성과 쇼토쿠태자에 의해 설립된 일본 최초의

사찰 시텐노지(사천왕사)를 보러 갔는데, 호텔방은 아주 실용적으로 작게 해 놓은 것에

비해서 절들은 엄청 크게 지어 놓아서 조금 의외였다. 물론 아주 좋은 호텔은 예외일지 몰라도...

 

아베망언으로 시끄러운 요즘 일본 성지순례를 간다는 것이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이미 오래전

계획된 성지순례인지라...

오사카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야망과 몰락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으로 

권세만큼이나 성을 쌓는데 사용된 아주 엄청난 돌들의 크기에 그 시대에 얼마나 큰 권력자였는지를 잘 보여 주었다.

8층까지 밖에서 보이는 화려함 만큼이나 그의 업적들이 잘 전시되어 있었다.

  

사천왕사 절은 불교를 나라의 통치이념으로 여긴 쇼토쿠 태자가 이를 장려하고자  절을 세우려 했는데

당시 일본의 기술이 미치지 못하여 백제의 기술자를 데리고 와서 이 절을 완공 했다고 한다.

평일이지만 찾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사진에서 보이듯이 아주 많은 숫자의 거북인지 자라 인지가 보였다.

아주 오래된 절이지만 잘 보존되어 있어서 그동안 잘 가꾸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절 참배 후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인 남바와 도톤보리, 및 신사이바 시를 관광 했는데

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분위기가 났다. 그리 크지 않는 상가들이 즐비해 있었고 간판들이 엄청 화려했다.

한쪽으로는 청계천 같은 강물이 흘러가고 있었다.( 2.5km의 인공운하인  도톤보리천)

저녁 식사 후 호텔에 돌아와서 여장을 풀었는데, 정말 너무 작은 방 크기에 놀랐고

정말 작은 냉장고에 놀랐고, 그나마 깨끗해서 그런대로 기분은 괜찮았다.

 

나는 가기 전 감기 기운이 좀 있었는데  가져간 보이차를 끓여서 보살님들과 나누어 마시고

다음날 가져가려고 미리 좀 끓여서 식혀 두었다.

여행 다녀와서 보이차를 마신 명현반응인지 계속 날씨는 덥고 잠도 잘 못자고 음식도 밀가루음식이 계속 나와서 ...

 

그래서 그런지 아무튼 오는 날 공항에서 오래전 앓았던 천식기침이 발작처럼 나와서 깜짝 놀라서 다음날 병원

다녀오고 며칠 동안 블로그를 열지도 못하고 자성일도 지키지 못했는데 차를 마시러 갔더니  약을 먹지 말라고

하지만 오래전 천식의 악몽이 생각나서 주사를 맞고 약도 계속 먹고 있지만 밤에 기침은 그치지 않으니..ㅠㅠㅠ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나날 보내시기를~~~*^^*~~~

 

 

313

 

 

 

 

 

 

 

 

 

 

 

 

 

 

 

 

 

 

 

 

 

 

 

 

 

 

 

 

 

 

 

 

 

 

 

 

 

 

 

공항 내에 있는 휴식처 안쪽으로 검은 의자가 보이는데 마사지 기계다

                           맛있는 아시아나  기내식; 닭조림탕밥이나 불고기백반중 선택  외에 양상치와 오이를 곁드린 샐러드와 맛있는 치즈빵, 커피 쥬스등이 나오고

맥주와   막걸리등 주문하면 준다.

                                   

                                                제과점에서 산  유명한 펑리수, 공항에서 산 것은 맛이 조금 떨어졌음...

 

우리가 잠을 잔 사쿠라베이 호텔 욕실안 욕조만,, .샤워실과 손 씻는 곳은 그 옆으로 길쭉하게 따로 있음. ,아주 넓고 깨끗하고 좋았다

 

충렬사는 우리나라의 현충사와 같은 곳으로 내전과 항일 운동 시 전사한 군인과 열사의 영령을 모신 곳으로

오전 9시부터 매시 정각 마다 거행된다는 위병 교대식을 시간에 맞추어 보러갔다.

우리가 잠을 잔 호텔에서는 밤새 비가 내렸다.

 

만약 비가 계속 온다면 충렬사에 가지 않고 민주기념관 4층에서도 그런 교대식이 거행 된다고 하여 그곳으로

가려 했는데 마침 비가 개여서 충렬사에 갔다. 정문에는 두 사람의 장병이 마주 보고 서서 마치 마네킹처럼

꼼짝도 하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갖다 대어도 요지부동의 자세로  서 있었다.

키도 크고 아주 준수한 미남들로 뽑은 것 같았다.

 

시간이 되니 옆쪽에서 장병들이 나와서 절도 있는 행동으로 행진을 하고 끝자리에서 보초선 두 장병들이 합세하여

총을 건네받으며 새로 보초 설 장병이 행렬에서 벗어나서 교대자리로 돌아오고 다른 장병들은 처음 그 위치로 퇴장하는

모습을 아주 절도 있게 착착 멋지게 잘 연출해 주어서 보는 사람들 모두 탄성과 박수를 보내주었다.

 

서유럽에 갔을 때 영국 버킹궁의  교대행렬을 보았을 때의 그 멋진 모습이 스쳐 지나가는 것 같았다.

멋진 말을 타고 장병들도 엄청 많이 아주 멀리까지  궁정 안마당에서 그 주변을 돌아가는 거창한 행렬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나름 절도 있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았다. 멋진 박수를 보내면서...

 

군대에 자식을 보낸 엄마들의 마음은 그 멋진 모습보다도 더운데 얼마나 고생을 할까...

저렇게 꼼짝 안하고 서 있으면 관절이나 건강에 이상은 없을까 등을이야기하면서 고생한다고 한마디씩 한다.

 아들을 군에 보낸 엄마들의 모정은 어느 나라건 다 같지 않겠는가 싶다.

 

충렬사 방문을 마치고 공항으로 와서 짐을 붙이고 정든 가이드님과 악수를 나누며 헤어졌다.

유학은 oz합동 가이드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3박 4일 동안의 짧은 여정 이였지만 대만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알고 가게 되어서 기쁘고 행복하다.

작지만 큰 나라 같은 생각이 든다. 밖에 보이는 것 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중국이라는 대국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나름 열심히 잘 살고 있는 그네들의 근성은 직장 생활을 할 동안은 열심히 일해주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다

자영업을 꿈꾼다고 한다.

 

박물관의 그 수많은 보물들을 관료들이 빼돌리지 않고 잘 지키어 소중하게 간직하여 오늘날 까지도 후손에게 고스란히

남겨주고 있다는 그 하나만 보아도 장개석 총통과 그 아들 장경국과 같은 훌륭한 인물들이 본보기로 얼마나 검소하게

국민들을 위하여 잘 살아 왔는지를 유 부장은 많이 이야기해 주었었다.

 

우리나라의 지나간 대통령들의 친인척 비리들을 보면서 아직도 우리는 멀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큰 인물의 덕이

골고루 미치어 먼 훗날까지도 이렇듯 빛을 발하고 있음에 우리도 큰 인물은 서로 헐뜯고 나쁘게 평하지 말고 잘 한 것은

잘했다고 길이 이름을 남겨서 후손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짧은 여행 이였지만 마음 속 깊이 긴 여운이 남는 대만 여행 이였음에 올 여름 어디로 떠나보고 싶다면

대만에 가셔서 맛있는 붉은 망고와, 아구병과 , 배용준이 즐겨 먹는다는 간식 펑리수도 드시고

이집트 여왕 네페르티티의 옆 얼굴 모습도 보시고,..

가이드님의 말에 의하면 여왕의 목이 점점 가늘어져서 앞으로 몇 년을 더 버틸지 걱정이라고 했으니...

깎아지른 절벽위의 태노각 길을 거닐며 그 옛날 힘들게 공사 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 소리가 들리는지

기우려 보시기를....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대만 여행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맑고 향기로운 고운 주말 보내시고 장미의 계절 6월을 맞아서 가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229

 

 

 

 

 

 

 

 

 

 

 

 

 

 

 

 

여왕 바위는 이집트의 여왕 네페르티티의 옆얼굴을 닮았다고 하여 그 바위 앞은 인산인해인지라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돌아가서 뒷쪽에서 겨우

사진을 찍었는데 전혀 여왕모습이 아니고 이상하지만 그래도...

 

 

멀리서 겨우 여왕의 옆얼굴을 찍었다

가까이는 중국 본토 사람들이 진을 치고 언제까지 줄을 서서 기다릴 수도 없고...그냥 발걸음을 돌릴수밖에..ㅠㅠㅠ

 

 

 

 

 

 

 

 

 

 지우펀 상점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어 그냥 골목입구에서....촛점도 안맞고...ㅠㅠ

 

 

 

 

 

 89층에서 본 타이페이시내 풍경들

 

 

 

 

 

 

 

 

 

 

 

 

 

 

 

 

 

 

 

 

 

 

 

 거대한 큐(축 )

 

 

 

산호로 조각한 훌륭한 조각품 

 

고궁 박물관에서 본 한개의 상아뼈로 만든 탑, 탑속에 부처님이 층마다 앉아 계신다 

89층까지 올라가는 고속 엘리베이터의 천정 별이 아름답다고 6번만 외면 89층에 도착된다고...

 다음날 토요일이라 중국본토 관광객이 밀려 오기전에 일찍 야류해상공원으로 갔다.

야류의 자연적인 바위형성은 자연의 힘과 침식에 의해 생성된 예술적 모양의 놀랄만한 배열로 거대한 계란모양의 바위가

마음대로 흩어져 있고 슬리퍼모양의 바위는 어부들의 승강대로 사용되며 그 모든 바위들 중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이는 바위가 이집트 여와 네페르티티의 얼굴을 닮은 바위인데 중국관광객이 너무나 많이 몰려들어서 우리는 감히 그 줄 끝에 서서

기다리지도 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몇 장 찍고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다음은 온에어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지우펀으로 갔는데 토요일과 일요일은 대만정부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라는 방침이 있어서 지우펀 까지는 버스를 잠간 타고 갔다. 지우펀은 아시아 최대의 광석도시였다고 한다.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에 찻집이 즐비하고 언덕위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경관을 감상할 여유가 별로 없었다. 처음에 9집이 모여서 같이 살면서 아랫동네 상점에 와서 이런 저런 물건들을 같은 숫자로 구입을 같이 하다 보니 9라는 숫자의 끝 발음으로 지우펀이 되었다는....

 

지우펀을 잠간 보고 시내로 들어와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끓여먹는 육수 냄비가 각자 한 개씩 주어져서 자신의 입맛대로 샤브샤브를 해서 먹고 그 속에 라면이나 당면 등을 넣어서 먹어도 좋고,,,먼저 당면을 넣지 마시기를...꽤 유명한 식당인 것

같았다.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 왔다. 식사 후에는 101빌딩에 갔다.빌딩의 89층 중심축에는 스텐기둥이 있는데 660t의 무개로 코끼리 188마리에 해당되며 현대차 300대의 무개라고 한다.

 

101빌딩은 최신 기술을 동원하여 내진설계가 잘 되어 있어서 진도 7.5의 지진도 견디게 되어 있다고 하며 좌 우 120m로 흔들리고 있다고 한다. 산호 박물관이 유명하며 특히 250년 걸려서 자란 1m50cm의 산호가 제일 크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산호가 멸종하고 있어서 산호의 값이 점점 더 오를 것이라고...

 

1층에서 5층 까지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89층까지 가는 엘리베이터로 다시 갈아탔는데 37초 만에 정말 빠르게

올라갔다. 89층에서 91층 까지는 걸어서 올라갔고 그곳에서 101층 까지는 관리사무실로 쓰고 있다고 하면서 개방되지는

않았다. 보통은 89층까지이고 날씨가 좋은날은 91층 까지 올라 갈 수 있다고 하며 89층에서는 워키토키로 보이는 전망들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저녁에는 현지 식으로 먹고 돌아와서 우리가 머무는 호텔에서 온천을 했다.

지은 지 얼마 안 되는 호텔이여서 방마다 온천물은 나왔지만 온천탕은 처음으로 개장하여서 우리가 첫 손님이라고 하는데

노천탕도 여러 개있고 연잎탕, 자두 탕 ,인삼탕 ....여러 가지 시설들도 잘 되어 있고 넓고 깨끗하고 좋았는데 샤워장 배수구에 조금 문제가 있는 듯... 물이 잘 빠지지 않았음...

호텔방도 깨끗하고 아침 식사도 그런 데로 괜찮았고 우리는 3인인데 4인실을 주어서 정말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내일은 충렬사 편을 끝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228

 

 

 

대리석 바위를 굴처럼 뚫고 깎아 만든 길 중국의 귀곡잔도같은 분위기가 나지만 공법은 완전 틀린다

 엄청난 난공사로 많은 희생이 ...

희생된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은 사당 장춘사

 

 

태노각 가는 기차 속에서 보이는 태평양

 

 

 

 

 

 

 

버스 한시간 기차 한시간반울 타고 도착한 화련에서 먼저 점심을 먹었다

 

 

 

 

 

 

 

 

 

 

대리석 바위들

 

 

 

 

 대리석 바위를 정으로 쫓아서 길을 내는 과정이 얼마나 난공사 였는지를 보여주는 사진들 절벽에 몸을 밧줄로 묶어 매달려서 공사를 했다는...

                        대단한 대만 사람들...

 

 

 

 

 

1956년에 착공하여 1960년에 공사를 마쳤다고..희생자가 무려 226명이 순직 하였으며 동원된 인력은 그당시 매일 5``6천 명이라고 적혀 있는 듯...

 

 

 

 

 

 

 

 

 비가 내린후에는 계곡물이 석회질이 많아서 뿌옇게 흐려 보이지만 며칠 있으면 완전 비취색의 맑은 물이라고...

 

 

 

 

 

 아주 작은 바위 구멍이 비바람에 침식되어 구멍이 뚫리고 그  안에 제비들이 둥지를 틀고...제비집이 되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피땀흘려 완성한 태노각도로길을 걸어 들어간다

 

 

 

 

 

옆모습이 마치 거대한 인디언 추장을 닮은 듯...

 

 

 

 

 

공사가 끝날 때까지 몇년 동안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들을 보러 어머니들이 이곳을 찾아서 비가 오는데도 일하는 아들을 보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정자를 지어 주고

그곳에서 비를 피하면서 아들을 보라고 ...

 

 

 

 

 

 

 

장개석 총통의 큰 아들 장경국이 이  공사의 책임자였는데 늘 중국 본토에 있는 어머니를 그리워하여 이름 붙였다는 자모교

 

 

 

 

 

 

 

 

 

 

 

 

 

 

 

웅장하고 아름다운 태노각 계곡을 보고 나서 그곳 아메이족 원주민들의 공연을 보았다

흥겨운 공연이 끝나갈 때 관광객들에게 꽃 목걸이도 걸어주고 같이 흥겨운 시간을 유도하고 즉석 사진을 대리석 케이스에 넣어서 팔기도 하는데 사고 싶으면 사도 된다.

 

 

 

조금 걸어 나오면 원주민들의 기념품 상점이 있는데 망고 아이스크림과 장미말린 것과 블루벨리 말린 것으로 뜨거운 차를 파는데 우리딸이 너무 좋아하고

그 향기가 지금도 입에 맴도는 것 같다.  그곳에 가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기를....몇번씩 리필해도 되며 꿀을 타서 마시면 더 좋음 크림빵도 두개 주는데 맛있음 ㅎㅎ

 

 

 

화차의 빛갈이 참 곱다

 

 우리나라 3분의 1정도 면적의 섬나라인 대만은 3000미터 넘는 높은 산들이 12개나 된다고 하며, 제일 높은 옥산은

그 높이가 3,950m라고 하니 우리나라 백두산보다 천이백여미터 높은 것이다.

그 많은 높은 산에서 특히 화련에서는 대리석이 무진장 묻혀있고 시멘트의 원료가 되는 석회암도 많으며  

옥과 비취, 금 등도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대만은 돌만 팔아도 잘 살 수 있다고...지금은 우리나라 IT산업의 하청을 도맡아서 하고 있으며 3년 후까지 일감이 밀려 있다고...

 

버스로 이동 중에 보이는 아파트들은 낡았다는 느낌이 들지만 타이페이 시내에는 엄청나게 비싼 아파트도 있고 그 가격이

우리나라는 몇 십억이지만 그곳의 가격은 백억이라는...

겉으로 보이는 것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으며 안에는 그래도 갖출 것 다 갖추고 잘 산다는 것...

 

이미 오래전에 GNP가 우리보다 훨씬 높았지만 지금은.... 교역을 하고 있는 나라가 제대로 없다는 안타까움이...

중국의 방해 때문에 수교하는 국가도 그리 많지 않으며 중국이 그나마도 훼방을 놓고 있다는...

 

태노각 협곡은 군사적 경제적 목적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루며 사람이 갈 수 없는 곳, 대리석 바위 낭떠러지에 인간의 한계점을 극복하며 목숨 걸고 닦은 길을 따라 오늘날 우리는 편하게 관광버스를 타고 그 엄청난 협곡의 장관을 보고 있음에 희생된 분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하면서...

 

청난 대리석바위와 깊고 깊은 협곡에 길을 내고 오늘날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여 세계인을 불러들이고 있음에 장개석 총통이나 그 아들 장경국은 오늘날까지 먼 훗날까지도 대만 민족의 영웅으로 추앙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태노각의 웅장한 경관을 가슴에 담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원주민들의 공연을 보고 큰 대리석과 옥, 비취의 원석도 보고

전시장도 둘러보았다.

 

산이 강의 흐름에 따라 깍여져 좁은 협곡을 이룬 지형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이룬다. 타이쭝시의 중앙횡단고속도로의 동쪽끝

화련이라는 작은 도시는 타이완의 5대 국제항의 하나이며 태노각협곡 관광의 거점이 되며 공예가들에겐 거대한 대리석을

다양한 용도로 쓰기위한 채석지이며 여러가지 수공예품을 만들어 팔고 있으며 북쪽으로 가는 쑤아오 고속도로와 서쪽으로

태노각협곡을 통과하는 중앙횡단 고속도로가 있고, 동쪽으로는 동부해안 국립관광지가 있다.  버스로 이동중에 12.9km의

동남아 최장 터널인 설산터널을 통과하여 이란으로 이동하여 열차에 탑승했다.

 

 갈 때는 춘천 가는 기차 같은 기차로갔는데 향수가 느껴졌고 올 때는 우리나라 새마을 정도의 기차를 타고 돌아 왔다.

기차를 타고 오가는 시간이 조금 길었지만 그래도 그런 깊은 협곡을 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멀리 가야하고 몸은

피곤했지만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몰랐던 많은 것을 배우고 알 수 있음에 여행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내일은 야류 해상공원 편을 올리겠습니다

늘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227

 

 

 

 

 

 

 

 

 

 

 

 

 

 

 

 

 

 

 

 

 

 

 

 

 

 

 

 

 

 

 

 

 

 

 

 5월 24일 아시아나 항공 11시 비행기를 타고 남편, 딸과 같이 대만여행길에 올랐다.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시차는 우리나라 시간보다 한 시간이 빠른 편이다. 그곳의 밤 열시는 우리나라의 밤 열한시...

공항에 도착한 우리 일행 19명은 멋진 대만관광버스를 타고 (관광 자를 위해서 다른 차들이 옆에 있어도

시야가 가리지 않도록 2층으로 만들어져 있는, 일층엔 짐칸과 화장실, 사용은 하지 않는, 그리고 기사석이 있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대만에 오시는 분들이 이곳저곳 다 가보고 가족들이 안 가 본 곳으로 선택하여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면서 생각보다 대만이 볼거리도 많고, 나라가 중국 때문에 정식으로 등록은 안 되었지만

고궁 박물관은 세계 4대 박물관에 해당된다고 하고, 태노각, 야류해상공원은 세계 자연 유산에 등재되고도 남을

아주 멋진 곳이 많다고 말문을 열면서 첫날은 대만의 오늘을 있게 만든 장개석총통의 모든 자료들을  모셔놓은 민주 기념관(구 중정 기념당)에 갔다.

 

대만이 산지인 흰 대리석으로  웅장하고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었고 내부에는 역사적인 인물들의 사진과 우리에게도

낯익은 박대통령의 사진도 보이고 멋진 맥아더장군님도 보이고 똑똑하고 현명한 장총통의 부인이자 비서인 송미령 여사의

모습도 보이고 장 총통이 타고 다녔던 자동차도 볼 수 있었다. 그 차의 특징은 외부에서 보면 차의 기름을 넣는 곳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앞 번호판 뒤에  가려져 있어서 기름을 넣을 때는 번호판을 떼어 내어야 한다고...물론 완전 방탄차라고 한다.

 

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유 학 은 가이드님은(앞으로는 유 부장으로 호칭을 하겠음. 본인이 그렇게 불러 달라고...ㅎ )

쉴 새 없이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는데 다 옮길 수 없음이 조금 안타깝지만, 기념관의 풍수지리적인 설명과 문이

3곳에 있지만 뒤에는 문이 없다는 것,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고 물러나서는  안 된다는...그리고 기념관에 서 있는

장 총통님의 얼굴은 모두 서쪽 중국 본토를 보고 있다는 것,,,등등

 

그밖에 대만과 우리나라, 일본과의 역사적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었다, 일본과는 많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도,,,

청나라 때 전쟁에 져서 대만을 일본에 주었는데 일본이 무혈로 대만을 차지했다가 모든 현대적 시설

(상하수도와 철도를 놓고 5대항구중에 3대 항구를 만들어 놓고)이차대전에 져서 물러갔다는...

그래서 일본에 지진이 났을 때도 대만 사람들이 자진하여 제일 많은 엄청난 자선 금을 전달했다고,,,

황금색의 큰 전당에서는 음악회 등 국가적 중요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우리나라 세종문화회관 같은 ,,,,

 

다음에는 국립 고궁 박물관에 갔는데 이동 중에 유부장님의 열강이 있었다, 유물수량은 68만점이나 있는데

3개월에서 6개월에 한번 교체하여 전시를 하고 있으며 그렇게 한다면 한번에 2천점 정도를 전시 한다고 해도

55년이나 걸린다고 하니 그 누가 그 엄청난 유물들을 다 볼 수 있겠는가 싶다.

6800년 전에  곡식문화가 시작되었다고 짐작되는 유물, 도기와 자기를 보고 알 수 있다고 ...

 

신석기시대에서 하, 상, 주, 한, 당, 북송, 남송, 원, 명, 진, 청, 현대로 이어지면서 주나라 때 3600년 전에 청동기를

사용했으며 2500년 전 한나라 때 옥으로 만든 비사(악귀를 막아주는 해태모양 조각품)과, 송나라 때 문화의 꽃을  피웠는데 여요라고 하는 작품이 세계적으로 75점이 있는데 타이페이에 45개가 있다고 한다. 투체라는 닭 그림 문양을 넣은 도자기 컵을 예로 들면서 7번 도자기를 구워서 만든다고 하는데, 30년 전 세트 한 개가 홍콩 경매에서 대만 돈 3천 만원(우리 돈 일억 이천)을 주고 샀는데 지금 대만 돈 일억 이천으로 올랐다고...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48억이라는...

 

건융 황제에게 선물로 받친 배추위에 메뚜기와 여치가 앉은 조각품은 한 돌 속에 옥과 비취가 공존하는 그런 원석도

다시 없이 귀할 뿐 아니라 그 정교함에 놀라게 된다. 왕손의 번영을 비는 선물인데 실제로 건융 황제는 자손이 68명에

89세까지 장수한 왕이라고 한다. 옥 병풍을 치고 옥을 가까이한 서태후도 장수했다고 하니 옥에서 음이온이 나온

까닭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한다. 특히나 중국 사람들이 옥으로 만든 비사를 한집에 하나씩 둘 정도로 선호하는

까닭은 항문이 없는 동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보석이나 돈을 비사 속에 넣어두고 얼굴을 밖으로 향하게 하면 밖의

돈이나 보석이 집으로 들어온다는...그래서 비사를 살 때는 값을 깎지 않는다고....

 

하나하나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다 보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고 다른 관광객들도 너무나 많아서 주로 중국 본토 사람들이지만. 유명한 몇 작품만 보았는데 올리브 씨앗 속에 조각을 하여 앞에 확대경을 통해서 그 조각품을 보면 그 작은 씨앗 속에 탁자가 있고 6사람이 앉아 있음에 감탄사 밖에 더 할 말을 잃게 만든다고나 할까...

어디 그뿐인가 상아로 만든 8층탑 그 안에 각 층마다 부처님이 앉아 계심에 한 개의 상아로 이음새 없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속을 먼저 조각하고 밖을 조각 했다는 결론인데...도대체 어떻게 저런 조각품을 만들었을까...???

 

그 답은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까지70년 걸려서  3대로 내려오면서 머리카락같이 가는 낚시 바늘 같은  구부러진 것으로 상아를 깎는다고 하니 그 옛날에 돋보기도 현미경도 없었을 터인데 보수는 많이 받는다고 하지만 밤 낯 그렇게 손톱만한 작은 것을 조각을 하다보면 눈도 멀고 온 몸이 온전하겠는가 싶다. 어떻게 저런 조각품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정말 말이 안 나온다.

 

그렇게 작고 작은 조각품에서부터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용과 호랑이, 관세음보살님 등 수많은 조각품과 건융 황제의 장난감 이라고 하는 공이 있는데, 큰 공 속에 작은 공, 또 그 안에 작은 공, 그렇게 우리 눈에 보이는 공이 5개가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17개의 공이 들어 있다고 한다. 그것으로 미루어볼 때 속에서 부터 조각을 해 나오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아 정말 지독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중국 사람들의 그 엄청난 조각술에 감탄하여 마지않으면서 아쉽게 고궁 박물관을 나왔다. 그러고 보니 나는 세계에서 유명한 박물관은 거의 본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영국이나 프랑스의 박물관들은

솔직히 약탈 문화가 많았는데 대만 박물관에서는 신기에 가까운 인간 능력의 한계점을 본 것 같아서 지금까지도 눈앞에

확대경을 통해서 본 그 작은 조각품 속의 노인의 미소가 언뜻 보이는 것 같은 환영이 보이는 것 같다.

 

 맛있는 저녁요리는 각종 야채와 고기를 담아서 양념까지 자기 취향에 맞추어 철판에 볶아서 주는데 가이드의 양념

배합대로 하면 아주 맛있는 요리가 되는데 그곳에서도 중국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았지만 그래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도교 사원인 용산사에 들렀는데 하루에 3000명이나 참관을  한다고 한다. 밤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름 정성을 다한 꽃이나 선물들을 긴 탁자 같은 단위에 놓아두고 향을 꽂고 절을 하고 있었다.

 

관우신도 보이고 여러 많은 신들이 보이는데 특이하게 관세음보살님도 보인다. 여러 신들이 한곳에서 싸우지 않고 같이

호흡하고 있음이 특이하다. 책보는 관우신은 돈을 관장하는 장사의 신이라고 한다. 연인들을 맺어주는 신도 계시고 부의 신도 계시고...제일 아래 사진에 보면 꽃 접시 안에 한 큰 꽃이 있고 다른 꽃잎이 돌려져 있는데 큰 꽃이 접시에 담겨져 있으면 그 공양물을 한 사람이 아직 절 안에 있다는 뜻이고 그 큰 꽃이 없으면 그 사람이 자리에 없다고 한다. 놓고 간 공양물들은

주로 노숙자들이 가져간다고 ...

 

바로 옆에 있는 야시장에 잠깐 들러서 발마사지까지 받고 호텔로 돌아오니 시간은 좀 늦었지만

 다른 나라의 발마사지와는 다른, 정성이 들어 있다. 연세 지긋하신 남자 분들이 한 곳 한 곳 짚어가면서 몸속 어디가 안

좋은지 까지도 설명해 주시며 안 좋은 곳은 더 정성을 다해서 주물러 주심에 모두다 기꺼이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없었다.

늦은 시간에 호텔에 돌아와서 몸은 피곤했지만 그래도 중국 여행과는 다른 대만의 저력과 현실을 많이 알게 되었고

많은 공부가 되었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맑고 향기로운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내일은 태노각 편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225

 

 

 

 

 

 

 

 

 

 

동굴 입구

 

 

 

 

 

 

 

 

 

 

 

 

 

 

 

 

 

 

 

 

 

 

 

 

 

 

 

 

 

 

 

 

 

 

 

 

 

 

 

 

 

 

 

 

 

 

 

 

 

 

 

 

 

 

 

 

 

 

 

 

 

 

 

 

 

 

 

 

 

 

 

달마상을 닮은 종유석위로 물이 떨어지고 있다

 

 

 

 

 

 

 

 

 

 

 

 

 

 

 

 

 

유람선 안에서 손오공으로 분한 사람이 묘기를 보이고 있다 

유람선 안에서 본 창사 야경 

멀리 보이는 아파트가 창사 시내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라고 한다 

 

 

 

 

 첫날 다음날 부지런히 비가 안 올 때 봐야 된다고 열심히 다녀서, 4일째는 용왕동굴에 갔는데 곤명 석림 황룡동굴 보다는 그 규모나 내부가 작은 편이였는데, 종류석 모양이 용 모양으로 길게 생긴 종류석이 있어서 용왕동이라고 부른다는데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신통치 않아서 못 올렸다. 중국에서 오래된 동굴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동굴에 비하면 크다. 우리나라도 환선 굴은 매우 크지만....

동굴을 두 시간도 안 걸려 다 보았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4시간 반 버스를 타고 창사로 와서 상강 유람선을 타고 저녁 식사도 배에서 뷔페를 먹었는데 학님이 첫날부터 상강 유람의 뷔페가 먹을 것이 없다고 밑반찬을 남겨 두라고 말하여서 모두 은근히 걱정 했는데 사람들이 1500명 정도가 몰려들기 때문에 준비된 재료들이 바닥이 난다는 것 이였는데 우리가 좀 일찍 도착 하여서인지 사람들도 별로 없었고 평일이여서 인지 몰라도 생오이나 김치 등도 준비 되어 있었고 콩나물 무침도 맛이 있었다.

 

다른 고기류는 향이 진해서 영 비위에 맞지 않았다. 고추장 볶음 해 간 것을 일행들과 나누어 먹고 깻잎 통조림과 김을 준비해 온 일행이 나누어준 밑반찬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유람선 안 에서는 크게 유명하지 않는 가수가 나와서 노래와 춤을 보여주고 손오공으로 분한 사람이 마술도 보여주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파리에서처럼 강에서 보이는 풍경이나 건물 실루엣이 그렇게 멋있지는 않았지만 야경을 즐기다 호텔로 돌아 왔다.

 

우리나라 한강 공원처럼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힌다고 밤에 폭죽이나 불꽃놀이 등을 많이 하고 있었다. 중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은 늦게 부근에 있는 마트에 가서 애들은 반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사야 된다고 아침은 자유 시간을 충분히 주고 10시 반에 창사 공항으로 가는데 비가 내린다.

 

그래도 참 다행스럽게 한국에서 출발하는 날 아침에도 비가 왔는데 중국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지 않고

날씨가 계속 좋아서 다행 이였는데 3째 날엔 약간 흐려서 다니기 좋았었고, 4째 날도 흐리더니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공항에 도착 할 즈음엔 심하게 퍼붓기 시작이다.

 

한국에 돌아 와서도 비가 내리니 비속에 떠났다가 비속에 돌아 왔지만 그곳에 있을 동안은 참 날씨가 좋아서 너무 고맙다.

첫날은 섭씨38도 까지 올라갔다고 하지만 밤에는 오히려 좀 서늘한 기분마저 들어서 에어컨도 켜지 않았다.

천문동 간 날만 좀 더웠고 그 다음 다음날 모두 흐려서 다니기에 오히려 좋았다.

 

아시아나 임시 편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사람들 200여명은 모두 공항에 앉아서 우리는 다 운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비가 갈 때 올 때만 내리니 관광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기에...

무사히 잘 다녀와서 그저 고맙기만 하다. 작년에 갈려고 하다가 사고 때문에 못 간 여행이었기에 여행지에서 계속 마음을 조아렸다.

계단도 많고,  걷는 곳도 많고,  케이블카나  오가는 버스길이 위험한 생각이 들어서 ...

 

남편도 가슴 깊은 곳에서 약간 불안하기는 했나 보다. 무사히 돌아 와서 다행이라고 한다.

부처님의 공덕과 아들, 딸, 모든 인연된 고운님들의 공덕으로 여행 잘 다녀왔음을 고맙게 생각 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고 무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기를~~~*^^*~~~

 

 

 

 

125

 

 

 

 

 

 

 

 

 

멀리 바위가 보살상같이 보인다고 하여 한껏 당겨서....

 

 

 

 

 

 

 

 

 

 

 

 

 

 

 

 

금편 계곡에 장량의 묘가 있다

 

 

 

 

세계 자연 유산 표시석

 

 

 

 

 

 

세자매봉   아기를 업고 있는 모습...

 

 

 그 유명한 어필봉 사람들이 운집하여있다

 

 

 

 

 

 

 

 멀리서 잡은 어필봉

 미혼대

 

 

 

 미혼대; 사람의 혼을 혼미하게 한다는...아바타 찰영지라고....

 

 아찔한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올라가서 비경을 보는데 너무 복잡하여 우리는 뒤에 서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음...ㅠㅠㅠ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이 타고 다닌 새의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다

 

  다음날 아침 풍경구 안으로 가서 표를 끊는데 카드화 되어 있고 다음날 또 그 카드를 사용한다고 하는데...그곳의 버스를 타고

조금 들어가서 금편 계곡과 십리화랑 (십리가 그림처럼 아름답다)을 모노레일을 타고 다녀와서,  장가계 사람들을 오늘 날 잘 살 수 있도록 관광명소로 만들어주는데 지대한 영향을 준 강택림의 호를 따서 만든 하룡공원에 잠시 들렀다가  어필봉과 미혼대를 보러 갔는데,  유명한 만큼 사람들이 거의 북새통에 가깝도록 많았다. 원체 인구가 많은 동네이다 보니...우리나라 사람도 한 몫을 하고 있고,

대만 사람들도 많이 관광을 온다고 한다.

 

미혼대 부근에는 아바타 촬영지였음을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그림이나 장남감등도 많이 팔고 있었다. 나도 3D그림을 한 장 사와서 식탁에 깔아놓고 매일 감상 하고 있다. ㅎㅎ점심 식사 후에  천자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는데 그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입이 짝 벌어질 지경으로 많다. 그런데 이곳에서 심한 새치기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사람들의 새치기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다. 케이블카를 타려고 하는데 어느새 혜성과 같이 나타나서 가로채기도 하고... 줄을 서 있는 모든 곳에서는 새치기가 행해진다.

 

중국도 이제 좀 더 문화적으로 성숙한 대국의 시민다운 공공질서를 지켜 주었으면 싶은데....요원한 일 같다.

일본에 오래전에 딸과 같이 게곤 폭포라는 곳에 갔었는데 지하 100미터로 내려가서 폭포를 보는....천자산 케이블카도 꼭 그때 그

엘리베이터 같았는데 사람들이 북새통인지라 뒷줄에 사람들은 도무지 그 의미를 찾지도 못하지만, 하여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내려 와야 하는데 그 버스 기사들이 정말 말로는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의 광폭 운전을 하고 있다.

 

나이가 많다고 하나투어 버스에서는 늘 앞자리를 차지했기에 이번 풍경구 에서는 우리가 좀 양보를 하자고 줄 뒤에 서서 우리 팀들 중에서는 끝으로 버스를 타게 되어서 버스 제일 뒷줄에 일행과 앉게 되었는데, 정말 완전 일행의 말이 청룡열차를 탄 수준이라고 한다. 이곳만 다니는 25인승 정도의 승합버스인데 도무지 그렇게 위험한 아찔한 벼랑길을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고 한다. 학님 말로는 구비 구비 커브를 돌 때마다 완전 옆으로 나뒹굴며 비명을 계속 지르는데도 운전기사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계속 그렇게 그 위험한 길을 미친 듯이 질주하고 있어서 '아 한탕이라도 더 뛰어야 수당을 많이 받나 보다' 그런 생각까지 했는데...

 

학님 말로는 그게 아니란다. 월급제라고 한다. 군에서 금방 제대한 운전병들이라고 한다. 군에서 그렇게 운전을 해 왔다는 것이다.

절대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고...군대차가 지나가면 아무리 높은 시장이라도 다 멈추어야 한다고...군의 일이 제일 우선이라고....

그렇게 운전을 해야 그 많은 수천 명의 관광객을 소화해 낸다고...아무튼 앞차와 뒤차의 배정 시간이 5분 정도인 것 같은데 도착점에는 다 똑 같이 도착했다. 우리 차가 2번째 차인데... 아무튼 생명의 위험을 느꼈다.

 

우리는 모두 운전수가 본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영화에 나오는 좀 무서운 얼굴의 소유자였다 . 우리말로 정말 너무 심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아는지 모르는지 빙긋 웃는다. 아무래도 본정신으로야 그렇게 운전을 하겠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학님 말로는 사고는 아직 한 번도 없었다고 하는데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천문동에서 내려 올 때도 운전기사가 조심성 없이 과격하게 운전을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곳 보다는 그래도 조금 덜 한 편이였는데 ...원가계 천자산을 운전하는 기사들의 그 위험천만한 운전에 한국 관광객들은 앞으로 많이 간을 태울 것 같다...

미혼대의 정말 정신이 몽롱할 정도로 아름답고 위대한 자연 앞에서 어디선가 나비족 들이 우리가 활동하지 않는 밤이면 나타나서 이 신비한 숲 속을 날아다닐 것만 같은데...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이 아름다운 산들이 언제까지나 훼손되지 않고 우리 인간들에게 선계의 세상을 보여 주듯이 존속하기를 바램하면서 돌아오는데 지금도 꿈결처럼 아련하게만 생각된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내일 용왕동굴편을 기대 하시기를...돌아오는 길에 여자들은 발마사지를 받고 남자들은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저녁은 삼겹살을 3번이나 먹었는데 다들 맛이 좋다고...냉동이 아니어서 그런지...상치가 귀해서 보이지 않았고, 양배추와 양파를 즐겨 먹으며 고추는 매운 편이고, 김치 맛은 좋았다.

 

혹여 중국 여행을 생각한다면 밑반찬은 준비 해 가지 않아도..., 우산과 긴 면 잠바나 티셔츠는 꼭 챙겨 가시고 물도 우리는 준비해

갔는데 가이드가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으니 준비 안하셔도 될 것 같다....학생들이나 어린 사람과 동행 한다면 준비를 해 가셔야...

애들은 계속 컵라면만 먹고 있는데....과자도 준비 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1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