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공항의 크리스마스트리
*그랜드 모스크 담장 그화려함을 그려 보면서...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않음
* 아랍에미레이트 왕궁
*배모양의 버즈 알아랍 호텔
* 아브라 전세선을 타고 향료시장과 금시장에 갔다
*세계에서 제일 큰 금반지
*대추야자열매로 만든 초코렡과자 4봉지를 샀다 어린이집에도 한봉지 보내고 ㅎ
*
*각종향료들
* 모노레일을 타고 찍은 사진들 도시를 야자수나무처럼 설계를 했다고...
*분수쇼 그냥 사람은 인산인해인데 크게 멋지진 않았음 ㅎ
*두바이의 상징 버즈 칼리파
*두바이몰의 오후 6시 "5분 분수쇼"를 보겠다고 사람들이 완전 북새통 ㅋ
별이 쏟아지는 사막에서의 하룻밤에 현혹되어 덜컥 패키지여행을 신청하고 나서
출발일 까지 근 두 달 동안 딸과의 전쟁 아닌 전쟁이 시작 되었다. 엄마의 버킷리스트중 하나라고
우겨서 딸을 부추긴 여행이었는데 딸이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쳐 건져낸 지식은 막상 여행 와서 보니
전혀 쓸모가 없는 기우였다. 침대에는 베드버드가 우글거리고 있어서 잠을 못자고 음식은 입에 맞질 않고... 등등
그래서 모두투어회사에 전화를 두 번이나 해서 그렇지 않다는 확약을 받고 여행을 취소하려다 출발 했기에 철저한 준비를 했다.
아무래도 사막이고 아프리카다 보니 커피포트가 없는 곳도 있고 음식도 안 맞을 수 있으니 컵라면이나 컵 밥 누룽지 등 간식거리와
딸이 그래도 염려하여 진드기퇴치제와 벌레기피제와 생존매트와 각종 영양제 비타민제 멀미약 감기약 소화제 지사제등 목캔디와 찰떡파이
그리고 나는 감 말랭이와 대추 말린 것 땅콩 등 ㅎㅎㅎ먹을 것 준비한 것 때문에 옷은 몇 벌 가지고 가지 못해서 다른 일행은
매일 패션쇼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돌려막기씩으로 옷을 입어야했지만 그래도 가져간 비상약으로 아픈 일행들에게
조금 선심을 쓸 수 있어서 후회는 없다.
부피가 커서 마지막까지 망설이는 커피포트 때문에 아들이 파주 가까운 일산까지 가서 사다준 독일제 500CC커피포트는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고 또 사다준 여행용티백 보이차도 너무 고맙게 잘 마셨다. 역시 오빠밖에 없다고 ...
따뜻한 아들의 마음을 느낀 ...
계속 잠도 못자고 비행기에서 이틀 밤을 자야하는 강행군 이였기에 딸은 잘 먹지도 못하고 그래서 누룽지를 많이 먹었고 차도 꼭 마셨다.
아들이 미국 갈 때 가져간 큰 캐리어를 가져갔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크다고 작은 캐리어를 부치고 예전에 대만 갈 때 가져간
SS가방을 가져갔는데 큰 캐리어는 딸의 짐으로 가득차고 작은 가방에 먹을 것과 내짐을 넣으려하니 ,, 속옷만 열흘 치에 양말에 ...
정말 잘못된 생각 이었다.
공항에 가서보니 다들 아들 캐리어 같은 큰 캐리어를 한 사람당 하나씩 가져온 것이었다.
그랬음 조금은 여유로웠을 텐데...다들 참고하시도록 ...ㅎㅎㅎ
사고싶은 대추야자과자도 많이 못사서 아쉬웠다. 딸이 그만사라고 구박하여
넣을때도 없는데 하면서 어찌나 말리던지... ㅎㅎ
여행사에서 인터넷에 올려둔 여행일정을 눈 여겨 보지 않고 그저 들떠 있어서 다들 인천공항에서 밤0시15분 비행기로 새벽에
아부다비로 가서 버스로 2시간 30분 달려 두바이 도착후 시내 관광하고 새벽 비행기로 카사블랑카로 간다는 사실을
잘 몰랐었기에 이틀을 비행기에서 세우는지라 다들 피곤해했다. 그 좁은 좌석에서 긴 시간을 비행해야 했기에 ...
두바이에서 그 유명한 7성급호텔 버즈 알 아랍 호텔은 멀리 바다 건너에서 사진만 찍었고 사원자체가 보석이라는
그랜드모스크는 안개 때문에 담벼락만 보아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겨울이 모로코와 사하라를 여행하기에는 좋은 시즌이라 그런지 수능시험을 치룬 딸들과 엄마 ,
아들과 엄마, 초등4학년 아들과 누나와 부부, 그리고 중2딸과 부부 등 일행 32명 모두 약속도 잘 지키고
무사하게 잘 여행하고 돌아와서 고맙고 행복한 시간 이었다.
다음 편은 카사블랑카 편을 올리기로 하고 늘 제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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