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꽃(화악산)

 

 

 

투구꽃(화악산) 

 

이른 새벽,창밖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있다.

먼~산에 이 아름다운꽃들도 가믐뒤에 단비를 맞고 활짝 웃고 있을것이다.

오다가다 쉽게 만날 수 있는꽃이 아니기에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고서는 구경하기 어려운꽃들이다.

시간을 낸들 어디로 가야 이꽃을 만날 수 있을까?

닻꽃은 현재로서는 한라산 중턱이나 화악산에서만 어렵게 볼 수 있다한다.

그것도 개체수가 급감하여 멸종위기에 처해 있단다.

 

이 연약한 우리꽃도 내땅에서 우리가 지켜가야할 위대한 자연 유산이다.

농염하지않고 기개넘치는, 그러나 소박하고 정갈하면서도 속내 깊은 어릴때 내고향 순이같은 꽃이다. 

 

 

 

 위의 사진과 글은 멀리 울산 이사장님의 친구분이신 권선생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을 이사장님께서 보내주셨는데

허락을 받고 올린 사진이다.  정말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꽃이지만 동양란을 닮은 것 같은 

 품위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꽃 같다.

 

들꽃에 대해서 잘 모르는 우리는 그냥 산에 가도 스치고 지나칠 고운 꽃을 이렇게 보여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 귀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또 잊지 않고 이렇게 저한테까지 보내주신 이사장님께

늘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두 분 모두 고맙습니다 ~~꾸뻑~~*^^*~~~

 

어제는 절에 갔다가 부부모임을 가졌다. 상계동에 있는 대게나라에 갔는데, 그런대로 음식은

가격에 비하여 괜찮았지만, 상호가 대게나라였는데 대게가 보이지 않아서 조금 섭섭했다고나 할까...

대게가 워낙이 비싸서 그렇다는데...깨끗하고 깔끔한 메뉴들이 양은 작았지만 종류가 여러 종류 나와서

나중에 매운탕까지 먹고 나니 배는 불렀지만, 손님들이 너무나 많아서 메뉴가 계속적으로 나와야 하는데

조금 타이밍이 늘어져서 약간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다.

가족회식이나 모임이 있으시면 한번 이용해보심도 좋을 듯...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도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밤새 비가 내리더니 지금도 내리네요... 비 피해는 없으시겠지요?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고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열어 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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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텔로프 캐년 1 (Lower Antelop Canyon)

지난회에 소개 했던 홀스슈 벤드를 아침일찍 가서 사진을 찍고 Page 시내로 돌아와서

반대쪽으로 20-30분 차로 달려 안텔로프에 도착을 했다.

 

 

안텔로프는 2개가 있다.  Upper Antelop Canyon 과 Lower Antelop Canyon 이다.

쉽게 말하면 위에 있는 안텔로프 캐년과 아래에 있는 안텔로프 캐년인데

이번에 찍은 사진은 모두 아래에 있는 안텔로프 캐년이다.

 

 

▽ 왜냐하면 2년전에 나는 위에 있는 안텔로프를 이미 다녀와서 이곳에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만일 위쪽 안텔로프 사진을 보기를 원하신다면 아리조나주 12를 열어 보시면 볼 수가 있다.

 

▽ 일반적으로 처음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위쪽 캐년을 구경하게 된다.

그리고 위쪽은 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가이드와 함께 사륜구동차로 사막길을

달려서 그 입구에 도착을 하게 된다.

 

 

▽ 하지만 아래에 있는 캐년은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현지까지 자기 차로 가서

1인당 $27을 내면 약 10-15명 정도의 숫자가 되면 인솔해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입구가 나온다.

 

 

▽ 보시다 싶이 이곳은 붉은 사암으로 깔린 평지의 사막인데 수만년 동안 빗물이 바위 사이로 스며들면서

바위를 교묘하게 깍아서 굴곡을 이룬곳인데 중간 중간 위로 구멍이 나 있어

빛이 그 안으로 들어와서 현란한 빛의 예술품을 만들어 낸 것이다.

 

 

▽ 사진을 찍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곳은 빛의 마술이라고도 한다.

 

 

▽ 똑딱이 카메라를 가지고 찍어도 사진은 아름답게 나온다.

 

 

▽ 위쪽 캐년과 아래쪽 캐년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하나는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있을뿐

높고 낮은 차이라고 할 수 없으나 위쪽에서 부터 물이 아래쪽 캐년으로 흘러 내려갔기 때문이다.

 

 

▽ 나는 이번에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핑계로 삼각대를 좀 좋은 것으로 구입했다.

왜냐하면 2년전에 위쪽 캐년에 갔을 때 좁은 협곡에 가이드가 한군데서 시간을 가지고

여유있게 사진을 찍을 시간을 주지 않아 일반 삼각대로는 조절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 아무래도 동굴 안이다 보니 사진을 찍기에는 빛이 충분하지 않아서 

조리개를 최대로 열고 셔터 속도를 낮게 해야 하는데 

그럴러면 삼각대 없이는 흔들리는 사진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 로워캐년은 어퍼캐년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소 여유가 있었고

다행히 인디언 여자 가이드가 느긋해서 그리 독촉을 하지 않아 다행이 었다.

 

 

▽ 나는 여자 가이드에게 네가 사진찍는 사람에게 독촉을 하지 않아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했고

나올때는 아무도 주지 않는 팁을 나는 그녀에세 $5 주고 나왔다.

 

 

▽ 투어 안내서에 보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그건 값이 엄청 비싸서 엄두를 못낸다.

 

 

 

 

▽ 나는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많아 2회에 나누어 올릴 계획이기 때문에

다음회에도  로우어 안텔로프 캐년 사진을 올릴려고 한다.

 

 

▽ 위쪽 캐년과 아래쪽 캐년은 큰 차이는 없으나 위쪽 캐년에는 동굴속이 비교적 평지로 되어 있어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일이 없다.

 

 

▽ 하지만 아래쪽 캐년은 상당히 깊이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철제 사다리를 설치해 놓았다.

올라갈때도 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 뿐만 아니라 어떤곳은 바위와 바위 사이가 너무 좁아서 삼각대를 다 접고

몸을 움추리고 통과해야 하는 곳도 있다.

 

 

▽ 어떻게 사진을 찍으면 이런 색갈이 나오는지 신비하다.

빛의 마술이라는 표현이 맞는것 같다.

 

 

 

 

 

 

 

 

 

 

 

 

 

 

 

 

 

 

 

 

 

 

 

 

 

 

 

 

 

 

 

 

 

 

 

▽ 아래 우측에 모자를 쓰고 있는 여자가 인디언 가이드이다.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서부종단편 중에서 안텔로프캐년을 스크랩 해 왔습니다 신비한 빛의 향연앞에 감동의 물결이 출렁임을 느끼게 될 것 입니다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겠습니다~~*^^*~`

 

 

 

 

 

 

 

 

 

 

 

 

 대구에 계신 이 용 근 선생님의 조각전이 일본 나가사키에서 2012.2.20~~2.23일까지 열린다고 초대장이 왔다.

마음 같아서는 그 자리에 동참하고 싶지만 너무나 먼 곳이라... 마음의 꽃다발과 뜨거운 박수만 멀리서 보냅니다..

쇠로 조각을 하시면서 시를 쓰시는 너무나 멋진 선생님의 조각품은 하나 하나 무언의 시 향을 풍긴다고나 할까....

좀 오래전에 마음의 산이란 주제로 서울에서 조각전이 열렸을 때 잠시 만나 뵙고는 그동안 종단의 복잡한 일로 문학회도 잠시 접게 되어

소식도 전하지 못했는데 잊지 않으시고 초대장을 보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선생님의 초대장을 받아든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어쩌면 쇠를,  마치 지점토 주무르듯이 나팔 부는 소녀의 조각상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고운 선율은 잠자는 영혼을 깨우는 천상의 소리처럼 들릴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나 할까....

 

소녀가 딛고 선 빨간 융단 같은 얼핏 보면 달팽이 집 같이도 보이는 그것이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인지....

꼭 여쭙고 싶은 마음을 참으면서....

 

이용근 선생님 나가사키 조각전을 멀리서 축하 드립니다~~~

임진년 새해 용솟음치는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온 지구를 휘돌아 가없는 예술의 혼을 불사르시어

만방에 그 이름 떨치시기를~~~

 

축전이라도 보내 드려야 하는데...제가 일본어를 하나도 몰라서요 ㅎㅎㅎ

언제 서울에 오시면 전화 주시고요...

조각전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지시기를 빕니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혹여 멀리 일본 나가사키에서 보시는 분이 계신다면 조각전에 꼭 한번 들려주시기를~~~~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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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즈노의 지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자기 집에서 냉면을 해 드릴테니 먹고 가라로 한다.

점심을 먹고나니 자고 내일 아침에 가라고 한다.  하지만  요세미티의 석양을 보기 위하여 다시 출발을 했다.

 

캠프 사이트를 찾아 텐트를 치고 관광을 했는데 다음날 곰의 습격을 받을 줄이야 꿈에도 생각 못했다.

곰이 우리 차를 부순 것에 대해서는 다음회에서 자세히 설명을 하기로 하고 우선 요세미티 입구에 들어서 보자.

 

아래는 요세미티 계곡을 들어가기 전에 첫번째로 하프돔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드디어 요세미티 계곡을 들어 섰다.

 

 

 

가슴이 탁 트이는 전망 멀리 하프 돔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요세미티에 가서 계곡을 한바퀴 돌고나서 요세미티를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의 다른 공원도 그렇지만 며칠 그곳에 숙박을 하면서

트레일 코스를 다는 못 돈다고 할지라도 일부라도 돌아야 진수를 알게 된다.

 

요세미트의 경우 요세미티 계곡 깊숙히 들어가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그 계곡에서 다시 나와 서쪽으로 돌아 약 30마일(약 50km) 산으로 올라가면

해발 2164m 정상에서 하프돔과 요세미티 계곡 전경을 눈 아래로 볼 수가 있다. 

이곳을 Glacier Point 라고 한다. 이곳에 가서 요세미티를 보지 않으면 요세미티를 보았다고 말 할 자격이 없다.

이곳은 자리를 조금씩 옮길 때 마다 각기 다른 풍경을 우리에게 안겨 준다.

 

그레이셔 포인트를 가는 구비 구비 커브 길에는 산불이 나서 연기가 자욱하고 

나무 사이로  불이 훨훨 타고 있는 것도 보인다.

 

하지만 방화가 아닌 자연 불은 그리 심하지 않으면 일부러 끄지 않는다고 한다.

생태계의 자연 현상을 그대로 살리려는것 같다.

 

정상을 향하여 올라 가는 길은  해가 이미 저서 울창한 삼나무로 빼곡한 길이 제법 어두웠는데

그레이셔 포인트 정상에 오르니 높은 곳이라 마치 하프돔에 햇살이 비추고 있어서 황금색으로 보인다.

 

벌써 산 아래는 그림자가 드리워서 아래사진처럼 햇빛이 비친곳과 아닌곳이 극히 대조적이다.

 

해가 지는 것은 잠간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자리를 이동하며 찍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일찍이 올라와서 황금돔을 바라보며 낙조를 즐긴다.

 

 

 

오늘 밤 저 아래 계곡에서 하룻 밤 유숙을 해야 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안내자가 나와서 여러가지 재미 있는 이야기로 설명을 하고 있다.

 

 

 

 

 

 

 

 

 

 

 

 

 

 

 

 

 

 

 

 

 

 

 

 

 

 

점점 해가 떨어지면서 황금색으로 찬란하던 하프돔이 어둠속으로 잠기기 시작을 한다.

 

 

 

 

 

 

 

 

 

 

아래는 멀리 보이는 두개의 폭포중 한개를 크로즙 한 것이다.

어둠이 깔려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샤터 속도를 늦추어 밝게 한 것이다.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서북미대륙종단을 하시면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찍은 멋진 작품 사진을 스크랩해 왔습니다. 즐감하시기를~~~

늘 고맙고 감사한 맘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북유럽여행(16) 반영(거꾸로 보는 세상)

 

구드방겐 별장 같은 호텔에서 하룻밤을 푹 쉬고

다음날 아침에 피요르드 끝자락을 산책하는데 환상적인 반영이 눈 앞에 펼쳐진다.

물위와 물 아래가 이렇게 같을 수가 있을까?

 

거꾸로 돌려 보았다.

 

이번에는 세워 보았다.

 

물을 내려다 보는데 현기증이 날 정도다. 물속에 있는 하늘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아래 사진은 물속이다. 사진을 돌리면 그냥 사진을 찍은것 처럼 보인다. 폭포가 거꾸로 흐른다.

 

아래 사진은 위의 사진을 돌려 보았다. 그런데 아래 사진을 물속이라고 하면 믿기 어려울 것이다.

 

 

 

 

 

 

 

피요르드 관광선은 물속에 있는 것은 약간 흘들렸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 뒤집어 놓으면 물속인지 물 위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

 

 아래 사진은 물 속을 찍은 사진을 뒤집어 놓았는데 도무지 물속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아래것도 마찬가지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정말 기막힌 사진 입니다 4차원의 세상으로 공간 이동하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지 않은지요? 금모래님께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가지시면서... 즐감 하시기를~~*^^*~~~

 

북유럽여행(25)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  (뭉크의 작품 외 많은 화가들의 작품들)

 

이제 노르웨이의 관광 마지막인 오슬로에 있는 국립박물관을 관람하려고 한다. 

노르웨이가 낳은 가장 유명한 화가 뭉크의 작품을 따로 전지한 뭉크 박물관이 있지만

국립박물관에도 뭉크의 작품이 다 있어서 가이드는 입장료를 내는 뭉크 박물관이 아니라

입장료를 내지 않는 국립박물관으로 우리를 안내 했다.

 

한국에서 온 가이드와 현지에서 탑승 한 여자 가이드가 이구 동성으로 국립박물관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가 되었다고 카메라를 버스에 두고 가던가 꺼내지 말라고 당부 했다.

하지만 나는 제일 먼저 들어가면서 담당자에게 정말 사진 촬영이 금지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맘대로 사진을 찍어도 좋다고 한다.

내가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하자 모두들 핸드백에 숨겨 두었던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기 시작을 했고 두사람의 가이드는 궁색한 변명으로 작년에는 못찍게 했는데

하고 변명을 한다. 가이드 말만 들었으면 사진 한장 못 찍고 나올뻔 했다.

 

 

 

국립미술관에는 뭉크의 작품은 따로 한 방에 전시되어 있었다.

위의 그림은 뭉크의 대표작이라고 할수 있는 "절규" 라는 작품이다.

 

뭉크의 절규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일화가 있다. 따라서 그 내용으로 보아 이와

같은 경험이 바탕이 되어 절규가 그려졌었다고 추측 할 수가 있다.

 

이 그림을 제작하기 전인 1893년  어느날 뭉크는

친구 두 명과 함께 길을 걷고 있었는데

거리와 피오르드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쪽으로 태양이 지고 있었습니다.

하늘이 돌연 피처럼 붉게 물들었습니다.

그는 갑자기 알지 못하는 슬픔에 잠기면서  초조해지기 시작했고 불안이 그를 엄습했습니다. 

그는 마음이 너무나 초조해저서 그 자리에 멈추어 서고

 난간에 기대고 서 있는데  마치 칼에서 뚝뚝 떨어지는 피처럼

검푸른 피오르드와 거리 위로 낮게 깔린 불타는 듯 한 구름들이 보였습니다. 

 

두 친구는 잠시 동안 그를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공포에 떨면서 소스라치게 놀라 움직이지 못하고 그 자리에 줄곧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 끝날지도모르는 자연의 날카로운 절규가 대기를 갈기갈기 찢는 것 같이 느꼈습니다.

 

 이 강렬한 체험이 바탕이 되어 절규가 그려졌다고 생각 할 수가 있습니다.

 

 

뭉크에게 있어 그 장소(절규의 배경으로 추정되는 노르웨이 피오르드 해안)는 매우 다른 의미를 가지는 곳이었다.

 언덕 아래에는 바로 정신병원이 위치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병원에서 종종 미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화가의 동생 로라도 우울증에 시달리다 1892년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또한 근처에는 방목장과 도살장도 있어서, 이 역시 작품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뭉크의 절친한 친구였던 칼레 로헨이 문제의 장소 근처에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뭉크의 불행 했던 성장과정이 뭉크의 작품속에 보이는듯 하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 누이의 자전 병과 이들의 죽음을 목격했고

이로 인해서 정상적인 가족 간의 유대 관계와 보호를 경험하지 못하여

슬픔, 죽음에 대한 모호한 공포가 어쩔 수없이 그의 작품에 반영 되었다고 볼 수가 있다.

 

아래는 뭉크의 작품들을 찍은 것이다.

 

 

 

 

 

 

 

 

 

 

 

 

 

 

 

 

 

 

 

 

 

 

 

 

 

 

 

 

 

 

 

국립박물관이라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이 다른방에 많이 전시 되어 있었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이라는 조각상이 화실 가운데 눈에 들어 왔다.

젊은 시절 친구들과 우문현답 조크를 한 기억이 난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웃기는 대답은 "내 빤스가 어디갔나?" 하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위대한 작품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다니 작자에게 큰 실례를 범한것은 아닌지?

 

난 이 화실을 지키고 있는 사람에게 이것이 오리지널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원래 이 작품은 단테의 "신곡"을 주제로 한 "지옥의 문" 가운데 시인을 등장시키려고 만든 조각이라

1880년 완성된 최초에는 "시인" 이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 

 

하지만 벌거벗은채로 바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 여러 인간의 고뇌를 바라보면서 깊이 생각에 잠긴 남자의 상에서

한 인간이 고뇌에 찬 격렬한 마음의 움직임을 전신 근육의 긴장으로 응결시켜 영원히 계속 생각하는 인간의 모습을 강력하게 묘사하여 후에 "생각하는 사람" 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원래 이 조각은 에디션으로 25개가 만들어 졌는데 한국에도 2개의 진품이 있다고 한다.

 

 

 

 

 

 

 

 

 

 

 

 

 

 

 

 

 

 

 

 

 

 

 

 

 

 

 

 

 

 

 

 

 

 

아래는 국립박물관 바깥에 세워둔 작품들이다.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뭉크 그림이 소장된 박물관에 가셔서 찍은 작품 사진입니다. 즐감 하시기를~~~*^^*~~~

 

 

 

 

114

 

 

 

 

 

  북유럽을 여행하면서 찍은 멋진 사진 작품 1500여장으로 14회에 걸쳐서 올린 금모래님의 블로그 여행기를

제 블로그로 스크랩해 왔습니다.

늘 멋진 사진을 허락해주시고 제가 많이 알려 주시기를 원하시기에 ....

 

우리가 늘 여행을 동경하면서 멀리 북유럽까지 여행하기란 쉽지 않은데

이렇게 편안하게 그곳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음에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금모래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세계 곳곳에 멋진 발자욱을 남기고 오심에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덕분에 저는 늘 제가 도저히 직접 갔어도 남길 수 없는 작품사진들을 마음껏 보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꾸뻑~~~~^^

 

사모님과 함께한 사진들을 보면서 두분의 건재하심도 잘 보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주님의 은총으로 나날이 기쁜 고운날 보내시기를~~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도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보내면서

금모래님의 멋진 여행기 읽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http://blog.daum.net/jdchung5/3366328    금모래님 블로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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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여행(9) 코펜하겐의 뉘하운(Nyhavn)

 

뉘하운은 오래된 항구라는 뜻인데 코펜하겐에서 가장 옛 정취를 볼 수 있는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오래된 건물들이 동화속에 나오듯 알록달록한 색갈로 단장을 하고

강을 따라 나란히 서있는데 이 중에는 안델센이 살았다는 집도 있다.

이 거리는 관광객으로 밤이나 낮이나 항상 붐빈다.

 

 

 

아래의 집이 안델센이 살았었다는 집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9회에 걸쳐 올린 덴마크의 코펜하겐 관광을 하루도 아닌 오전 중에 다 마치고

이제 오후에는 스웨덴을 거쳐 노르웨이로 이동을 해야 한다.

정말 수박 겉 핥기식의 관광이다. 

 

 덴마크라는 1개 국가를 그리고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을

반나절에 관광을 마치고 그 나라를 다녀 왔다고 해야 하니 너무나도 허무하다.

그러나 어쩌랴 관광일정이 그렇게 짜여 있는 것을 동의 하고 합류를 했으니..

 

이제 코펜하겐을 출발하여 북쪽으로 향해 해안을 타고 헬싱괴르 까지 올라가서

거기서 페리를 타고 스웨덴의 헬싱보리로 선박 이동을 한다.

 

그리고 스웨덴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헬싱보리를 떠나 예테보리를 경유해서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까지 가서 숙박을 할 예정이니 버스로 7시간 이상 달려야 한다.

 

 

 

노란 민들레 꽃이 들판에 가득 피어 있다. 한국에서는 건강에 좋다고 하여 뿌리까지 먹으며 액기스까지 만들어 판다고 한다.

 

 

 

 

 

 

 

 

 

 

 

 

 

 

 

이 페리를 타고 덴마크의 헬싱괴르에서 스웨덴의 헬싱보리로 버스를 탄체 이동을 한다.

 

배안에서 찍은 사진

 

 

 

 

 

 

 

배에서 찍은 사진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를 향하여 달리는 동안에 수 많은 터넬을 통과 한다.

 

 

 

유럽의 버스는 2시간 이상 달린후 15분정도 3시간 달린후 30분을 반드시 쉬어야 한다고 한다.

버스에 블랙박스 같은 것이 달려 있어서 위반시 운전 기사가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쉬는 곳이 카페, 레스토랑이다.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바로 스크랩을 할려고 바탕 화면을 검은색으로 바꾸었더니

그동안 올린 제 글들이 하나도 보이지를 않아서 다시 원상 복구를 하고

하나 하나 새로 작업을 해야 하네요 ..ㅠㅠㅠ

서둘러 하는 일이 다시 작업해야 하는....

고운 하루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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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여행(14)  송네 피요르드 관광2

피요르드는 전 회에도 말했지만 엄청난 빙하가 무너져 내리면서

산을 U자 형으로 깍아 내려 이것이 얼마나 깊은지

 바다보나 낮아서 바닷물이 들어와 채운 현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런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내나 보다.

 

 

 

 

 

 

 

 

 

 

 

 

 

 

 

 

 

 

 

 

 

 

 

 

 

 

 

 

 

 

 

 

 

 

 

 

 

 

 

 

 

 

 

 

 

 

 

 

 

 

 

 

 

 

 

 

 

 

 

 

 

 

 

 

 

 

 

 

 

 

 

 

 

이제 우리는 관광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온다.

 

 

 

 

 

 

 

 

 

여기가 우리가 하룻밤 머물 숙소이다. 8각정에 역시 지붕위에 잔디가 깔려 있다.

염소를 올려 놓은 겉 같지는 않고 지금까지 겨울 날씨라 잔디가 많이 자라지 않은 모양이다.

 

위의 숙소의 내부인데 나무로 커빙을 해서 벽에 붙여 놓았다. 가방을 풀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스크랩해 온 멋진 사진들

즐감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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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여행(13)  송네 피요르드 관광

 

피요르드는 100만년 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약 100만년 전 북유럽은 두께가 1000m가 넘는 빙하로 덮여 있었는데

그 빙하가 조금씩 녹아 흘러 내리면서 그 무게로 강바닥을 깍아 자른듯 깊은 U자계곡을 만들었으며

외해 근처의 피요르드에는 그 깊이가 1000m가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오늘 오후에는 피요르드의 한 자락인 구드방겐까지 버스로 가서 배로 피요르드 관광을 하는 일정이다.

 

차로 달리면서 보는 피요르드 해변

 

 

 

 

 

다시 페리를 타고 피요르드를 건너고

 

 

 

 

 

 

 

 

 

 

 

 

 

 

 

 

 

 

 

노르웨이는 터널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 중에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레르달 터널을 우리는 통과해야 한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그 길이가 자그만치 24.5km나 된다.

시속 80킬로로 나와 있지만 평균 60km로 달리면 20분 이상 캄캄한 터널을 달려야 한다.

노르웨이를 관광하면서 통과한 터널이 100개 넘는것 같다고 했다.

그 안에는 바람의 방향을 따라 수많은 Fan이 달려있어 터널안의 자동차 배기 개스를 바깥으로 뽑아낸다.

 

 

 

드디어 우리가 오늘 밤 유숙을 할 구드방겐에 도착을 하였다.

 

이름 모를 꽃이 우리는 반겨준다.

 

여기도 작은 빙하?

 

노르웨이에서 3가지 묻지 말라는 이름 중 하나인 폭포가 수없이 보이기 시작을 했다.

 

이곳은 우리가 오늘 머물 구드방겐에 있는 식당 겸 선물가개이다.

 

 

아래 뒤로 보이는 건물은 8각으로 된 우리가 머물 숙소이다. 여기도 지붕위에 풀이 나 있다.

지붕위에 흙을 얹고 잔디를 심어 놓으면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하다고 한다.

그러다 풀이 너무 길면 양이나 염소를 올려 놓으면 풀을 뜯어 먹어 구태어 잔디를 까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제 송네 피요르드를 관광하기 위하여 배에 오른다.

 

 

 

 

 

 

 

 

 

 

 

호수 같은데 바다라고 한다. 물속에 있는 물 풀을 보면 바다 풀이라고 한다.

 

달리면서 보는 산자락의 작은 마을은 평화롭기만 하다.

 

 

 

 

 

그런데 배가 달리자 비둘기가 날아오기 시작을 한다.  관광객이 주는 과자 부스러기에 익숙해진 비둘기들.

 

 

 

배위에 앉기도 하고 과자를 들고 손을 내밀면 손이 아플정도로 쪼아서 먹는다.

 

 

 

 

 

이 비둘기들이 하루 종일 버스에 시달렸던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해 준다.

 

 

 

 

 

 

 

 

 

 

 

 

 

셀수 없이 많이 나오는 폭포의 누가 이름을 다 붙일 수 있겠는가?

 

 

 

이제부터 본격적인 피오르드 경관이 시작이 된다.

 

다음회에 계속

출처 : 금모래 사진 겔러리
글쓴이 : 금모래 원글보기
메모 :

 우리가 북유럽을 다녀 온듯한 기분이 듭니다

정말 멋진 사진 즐감하시고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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