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 후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꽃이라 불리는 그라나다관광에 나섰다
알함브라 궁전 내부를 관람했다.
14세기 술탄이 여름궁전으로 쓰기 위해 지은 헤네랄리훼 궁전과 정원
까를로스 5세궁 전망 탑 알카사바성 성벽과 나자렛궁 알바이신 지구의 언덕 등
조망한 후 점심을 먹고 까스텔론 데 플라나로 이동했다 7시간이나 버스를 타고...ㅠㅠ
가이드님이 유럽음악제 수상곡과 우리 귀에도 익숙한 키사스, 엘레스투 ,등 좋은 음악을
들려주어서 지루한 길을 조금 지루하지 않게 해 주어서 고맙다
이동하는 중에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알함브라궁전을 보기위해서는 그라나다에서
하룻밤을 잠자지 않으면 안 되는 여행일정하며...
우리나라도 경주를 보기 위해서는 경주부근에서 하룻밤을 자야 하도록 ...ㅎㅎㅎ
여행수입이 나라의 주 수입원이라는 스페인 공무원들의 머리를 우리도 좀 배워왔음
좋겠다는 생각은 나만 했을까??
알함브라가 그렇게 온전히 스페인에 넘겨준 역사이야기 등 이사벨 여왕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만 머리에 남아 있으니 ...ㅋ
또 아랍사람들은 흙으로 집을 짓기에 기후가 더우면 집안이 시원하기 때문에 집안을
치장하고 정원을 만들고 분수도 만들고 스페인 사람들은 대리석으로 집을 짓기 때문에
돌이 뜨거워지면 집안에 있기 힘들어 집밖으로 나와 테라스 그늘에서 즐긴다고..
아주 오래전에 수로를 만들고 분수를 만들고 그 물이 높은 곳에서 평평한 곳까지
흐르게 하여 멋진 분수로 오늘날까지 흐를 수 있게 만든 그들의 지혜가 정말 놀랍다.
조상 잘 둔 덕에 스페인 사람들은 알함브라의 하루 입장 수입이 4억이라고 하니 국민들
최고 수입원이 관광수입이라 그런지 호텔은 모로코의 4성급보다 스페인의 3성 급이
더 좋았다.
오랜만에 따뜻하게 푹 잘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딸이 걱정했던 벌레도 없었고...ㅎㅎ
내일은 바로셀로나로 가서 가우디를 만날 예정이다 ㅎㅎ
고운님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면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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