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반대편하늘의 달













*지구의 속살 사하라에 내 발자국을 남겼다 ㅎㅎ

사하라 사막의 모래는 붉은색이다

얼마나 부드러운지 마치 밀가루같이 손에 만지니 떨어지질 않는다

* 마스크랑 다 준비해 갔는데 너무 일찍 나오다보니 허둥대다 깜빡했는데 너무나 추웠다 사막이 이렇게 추울수가??ㅎㅎ


*앞쪽엔 햇님이 뒷쪽엔 달님이 ㅎ달님을 내 손바닥에 ..ㅎㅎ








사하라 일출을 보고 모로코의 작은 스위스마을 이프란 으로 이동 했다.
두 시간 버스를 타고 도착하여  잠시 사진을 찍고 4시간 버스를 타고
천년의 역사를 지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페스 구메디나에 갔다


한마디로 가죽 염색하는 곳이었는데 옛날 방식 그대로 천연 염색소를
사용하여 염색을 한다고 하는데 얼마 전 새로 보수를 하여
옛날처럼 그렇게 지독한 냄새는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도 조금 냄새가 났다.


시장이 너무나 좁고 협소한데다 골목들이 너무나 많아서 로컬가이드가 아니면
갔던 길을 찾아 나올 수 없을 정도고 또한 정책상 유명 관광지마다 현지 가이드가
나와서 길을 안내하고 있다.


천년 전 부터 있었던 시장에는 우리나라 50~60년대가 생각나게 하는 그런 분위기와

음식들과 냄새들로 가득하고 어두컴컴한 그곳에 나이든 남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가득 앉아 있는데  어느 곳이든  지구도처에 노인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노인 축에 더니 ㅋㅋ여행자중 아마도 제일 연장자 일지도...


꼬불꼬불 정말 한사람 겨우 지나갈 골목골목을 지나서 그 장소에 갔는데
가까이는 안가고 조금 멀리서 사진만 찍고 왔다
오는 길은 가죽 가방 집을 지나쳐 가는지라 잠간 들러서 상품을 팔아 주어야
한다고 하여 일행 중 일부는 가방과 신발을 사기도 했다


호텔로 조금 일찍 돌아가서 저녁을 먹고 사람들은 부근 까르푸에 가기도 하고
우리는 푹 쉬고 싶어서 가지 않았다
SNS가 얼마나 좋은지 가는 호텔마다 부근 마트가 다 검색하면 나온다고...


호텔은 깨끗했는데 샤워기가 보기는 그럴싸한 동으로 멋지게 되어 있는데
뜨거운 물이 나오면 샤워기 자체가 너무 뜨거워 잡을 수가 없다는 것 ㅠㅠ
그리고 수압이 일정치 않아서 갑자기 뜨거운 물이 쏟아져 귀를 데여서
가져간 약을 발랐다는 사실 ㅎㅎ


딸은 겁이 나서 미지근한 물로 대충 씻었다고..ㅠㅠ
어떻던 페스의 일정은 끝나고 내일은 탕헤르로 가서 스페인 그라나다로 간다~~
고운님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면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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