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에 한번 남편과 같이 하나로 클럽에 가서 이것저것 사오는데 요즘 회사가 바빠서
힘들기도 하고 결혼식 등으로 시간을 내기 힘들어서 인터넷 하나로 클럽을 이용하기로
맘먹고 유기농 쌀과 곤드레 나물, 유기농매실, 도마도, 오이, 감자 등을 주문을 했는데
도착하는 날과 시간이 똑 같지 않아서 약간 불편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4일내 배송
약속을 지켜 주어서 고맙게 잘 받았다.
쌀과 곤드레 나물은 다음날 도착하여 아주 기분 좋게 잘 받아서 잘 먹었고, 어제 나머지
물품들이 다 도착하여 많이 바빴다.
아직 기침이 다 낫지 않았지만 약을 계속 먹기도 그래서 의사선생님께서도 그만하면 다
나은 것 같다고 하셔서 병원에 가지 않았는데 기침이 더 나는 것 같지만 차만 마시면서
계속하여 무리해서 일을 해서 그런지 밤이면 더 심한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아무리 유기농이라고 하지만 일단 매실도 식초에 담갔다가 몇 번씩 씻은 후 물기를 빼고
유기농설탕도 주문했지만 운송비를 내라고 하여 직접 가서 매장에서 찾아보니 아무리 보아도 유기농이 안보여서
찻집에서 백 선생님께서 설탕보다는 올리고당이 그래도 좀 낫지 않겠느냐고 하셔서 설탕 3kg에 올리고당 2.2kg을
넣고 매실 청을 담았는데... 지금까지는 설탕만으로 담았기에... 걱정이 되면서도 올해는 정말 맛좋은
매실 청이 되리란 기대도 하고 있다. 최고로 좋은 유기농왕매실로 담았으니까...
내친김에 오이도 생각보다는 개수는 작았지만 오이김치로 담기도 그래서 식초와 소금으로 씻고 밤새 소금간한 후
아침에 오이피클을 담았다.
어제 동네세탁소에 운동화 세탁을 맡겼는데 요즘 완두콩이 제철이라고 차로 부식 배달하는 사람에게 3자루 부탁해서
옆집이랑 나눈다고 하셔서, 나도 한 자루 부탁했는데 운동화 찾아오면서 완두콩 한 자루 들고 와서 또 까야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게 지나가니...자리 깔고 눕는 성격도 아니지만 집안일이란 것이 끝이 없음에...
하늘이나 알까 땅이나 알까 ...ㅎㅎ
모든 과일 야채는 다 식초로 일차 씻어야하고... 보이차도 하루에 몇 번 씩 끓여야하고...
정한 불공도 해야 하고......이번에 일본 가면서 나누어주신 보리도차제 경도 읽어야하고...
스승님께서 정말 신경 써서 우리들 눈과 귀와 마음에 쏙쏙 들어오도록 만들어 주신 너무나 보기에도 예쁜
경전을 매일 펼쳐보는 기쁨 또한 크기에 아직은 건성으로 읽고 있지만 언젠가는 마음 속 맑고 향기로운 법의
향기에 전율할 그날이 올 것이라고 믿으면서...스승님 감사 합니다~~~!!!~~~~합장 삼배 올리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아파트 담장마다 줄장미가 흐드러지게 핀 고운 6월에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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