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열심히 공부하시고 연구하시어 미혹한 중생들에게 법화경을 알기 쉽도록 열어 보여주신 법성스님께

삼배 합장 올립니다. 원문과 해석, 자세한 강의 내용과 삽화까지 정말 눈과 귀에 속속 들어오도록 쉽게 풀어서 누구라도 마음의

문을 열고 경전 중에 제일인 법화경의 백련 같은 하얀 연꽃 세상에서 거룩하신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로운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어 닦고 또 닦아서 마음공부 열심히 하여야함을 보여 주셨다.

 

눈먼 거북이 백년에 한번 바다물속에서 고개를 내밀어 망망대해에서 구멍 뚫린 판자를 만나기만큼 인간으로 태어나서 불법을

만나기가 힘이 든다고 했는데, 이생에 태어나서 불법을 만난 이 귀하고 소중한 인연 줄 꼭 잡고 놓지 말고 열심히 수행하여 마음에

삼독을 없애고 팔정도를 행하여 성불의 길로 나아가기를 서원 합니다

 

책을 읽을 때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하고 마음을 비우고 착하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생활 속의 오욕칠정을 끊지 못하고

화의 불길에 휘둘리어 오늘도 번뇌의 불길 속에서 헤매고 있음에 세월은 너무도 빨리 흐르고 있는데 마음공부는 조금도 깊어가지

않음에 성숙치 못한 자신을 탓해 보지만...왜 이리 마음은 출렁이는지 모르겠다. 법화경을 공부하면 좋은 공덕이 일어난다는

24비유는 마음에 닿았는데 법화경의 말씀에 목마름을 안고 앞으로 찾아서 공부해야 할 숙제이리라..

 

언제나 맑고 향기롭기를...마음 고요하기를... 소망하지만 어느새 마음은 지구를 몇 바퀴 돌고 있음에 어지러운 마음자리를

어떻게 잠재울지...그렇더라도 매일 불공하기를 게을리 해서는 아니 됨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나를 채찍질해주고 계신

자성불의 소리에 귀기우리며 앞서 걸어가신 조사님 선사님 큰 스승님의 좋은 말씀 읽고 또 읽고 공부하여 마음공부 열심히

 하리라 마음 다잡으며 흔들리는 마음을 정화하여 참 불자 되기를 서원하면서...

 

요즘 집에 있는 이 책 저책 읽었는데 성균관스캔들의 후편인 각신들의 나날이란 책 상하권이 아주 재미있었고 후편까지

기대가 된다. 요즘 연속극을 안 보려고 마음을 먹으니 저녁 시간이 조금 한가하긴 한데 밤이 되니 눈이 더 침침해져서

책을 오래 볼 수 없음에  벌서부터 내 눈이 세월의 흐름에 너무 빨리 안 좋아 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렇기도 하다.

 

오늘 절에 다녀와서 남편과 같이 어제도 산에 다녀왔는데 오늘도 산을 넘어가서 추어탕을 먹고 집으로 돌아 왔는데 산에 가니

사람들이 많이 와서 벌초를 하고 있다. 자손들이 와서 돌본 산소는 잘 이발한 중고등학생의 머리처럼 보기가 참 좋다.

우리세대가 지나가면 바쁜 애들이 산소를 돌보기나 할까 싶은 생각도 든다. 오늘도 자세히 보니 연세 많은 아버지는 낫으로

풀을 베고 있는데 젊은 아들은 산소 옆에서 스마트폰만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국토도 좁은데 깨끗이 화장하여

수목 장을 하던지 ...그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오늘 경주 선산도 윗대 조상님들 산소를 벌초 하는날이라고 하면서 아무래도 큰댁의 제일 큰 손자들이 제일 수고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거리가 멀다보니 묘사 때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들이 큰집 조카들이랑 같이 내려 갈 것이라 생각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내일 16호 태풍 산바가 우리나라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하니 걱정이다. 모두 피해 없이 무사히 잘 지나가주기를 바램하면서...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출발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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