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로 읽는 팔만대장경을 읽었다. 며칠 전 해인사에 가서 팔만대장경을 모신 장경각도 보고 왔지만
그 많은 경전을 다 읽으려면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화로 읽는 팔만대장경책은 전혀 지루하지 않게
너무 재미있게 금방 읽어 내려 갈 수 있어서 누구나 한번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정말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서는 우매한 중생들의 근기에 맞게 우화로 풀어서 우리에게 아주 쉽게 그 뜻을
전달하고 계심에 다시 한 번 그 깊은 뜻을 가슴 깊이 되새겨 마음 공부 열심히 하리라고 다짐하면서...
3살 먹은 아이도 다 아는 일이지만 80노인도 행하기 어려운 것이 불도라고 했다.
바로 위 사진에 나오는 글, 불설비유경에 나오는 생사의 비유에서 말했듯이 피할 수 없는 생노병사의 허망함을 각인하여
이 몸의 집착을 끊고 길지 않은 생, 열심히 정진하고 또 정진해야 하리라...
책을 읽어 내려가면 어디선가 책에서 한 두 번은 다 읽어 본 적이 있는 내용의 것들이 많이 나오고 있음에
이미 부처님의 경전은 우리 생활 깊이 많은 우화로 읽혀 왔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책에 실린 수많은 내용들을 매일 한편씩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기회가 닿으면 꼭 한번
읽어 보실 것을 권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천지에 흐드러진 봄꽃처럼 늘 기쁨이 넘치는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똥철학과 금강경,문수보살이 말하고 부처님이 답하시다를 읽었다 (0) | 2012.11.05 |
---|---|
법화경의 보석같은 24비유 (0) | 2012.09.16 |
니르바나의 미소(정찬주)를 읽었다 (0) | 2012.04.04 |
법조인이 본 반야심경, 공을 보면 마음이 트인다,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 한국인이 좋아하는 경전구절을 읽었다. (0) | 2012.02.29 |
어떤 그리움으로 우린 다시 만났을까 (미소스님 성전이 들려주는 자연의 경전) (0) | 2012.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