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리움으로 우린 다시 만났을까미소 스님 성전이 들려주는 자연의 경전(양장) 자연 속에서 답을 얻다! 성전 스님의 자연 에세이 『어떤 그리움으로 우린 다시 만났을까』.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써왔던 글 중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200여 편의 글을 엮은 것이다. 삶의 소중한 가치,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삶 등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글들을 저자 특유의 아름다운 문장으로 만나볼 수 있다. 탐욕의 빈곤에서 벗어나는 순간 진정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주고, 땅이 모든 것을 받아들여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듯 대지와 같이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처럼 자연의 풍경을 통해 우리에게 삶이란 무엇인지 알려주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아픔, 슬픔 등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고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자연 뿐이라고 말한다.
저자소개
저자 성전
저서 (총 13권)
도서관에서 모처럼 신간을 빌려와서 마음이 뿌듯했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처음에는 성전 스님이 비구니스님이 아닐까하는 마음이 일어날 정도로 글이 여성보다 더 섬세한 감성과
향기로운 맑음으로, 청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은은함이 베어 나와서,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었을 때와 같은 고요한 희열에
언제 글을 다 읽었는지 모르게 단번에 읽어 내려 갈 수 있었는데, 다 읽고 나서 다시 또 한 번 조용히 음미하면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호주나 뉴질랜드 여행 후에 느낀 그 청량감이 가슴 깊은 곳에 자리 한 것 같은 그런 상큼함과 산소 같은 스님의 그 맑은 생각들로
오랜 세월 세상의 묵은 때에 찌든 내 몸이 조금 헹구어져 맑아진 기분이다. 스님처럼 느림과 비움으로 이제는 다 내려놓고
윤회의 길목에서 다시 만나기 힘 든 불도의 길에서 참회와 기도로 남은 세월 채워가야 하리라고 다짐해본다.
책 사이 사이 간결하면서도 담백하게 그려진 그림들도 여백의 아름다움으로 맑음을 더해준다.
복잡하고 헝클어진 어지러운 삶에 성전 미소스님이 들려주는 더없이 맑고 향기로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시기를
추천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 정월 대보름을 맞아서 찰밥 많이 드셨는지요? 생전에 친정 아버지께서 오늘은 찰밥도 많이 먹고 나무도 많이 하는 날이라고
하신 말씀이 귀에 쟁쟁 합니다. 아버님 돌아 가신지가 까마득한데 아침에 친정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혼자 밥을 그 때
하시는 중이라고 하시네요 마음이 쨍 합니다...
오늘 밤 보름달을 보게되면 성전스님의 글처럼 그 또한 행복이겠지요. 세상사 행복아닌 것이 없습니다.
맑고 싱그러운 바람과 ,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까지도....눈에 보이는 지금 내가 가진 그 모든 것이 다 고맙고 행복합니다....
달을 보면서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인연들이 건강하고 내내 행복하시기를 두손 모아 서원 하면서....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가내 미소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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