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무 

 

 

   12월 9일 sbs아침 방송에서 최윤희님의 행복 강의를 들었는데 정말 유익한 내용이라서 옮겨 본다. 그즈음 월초 불공 중이라 아침 그시간대에 텔레비전을 잘 보지 않는데 익숙한 이름이 보여서 ....강의 내용을 다 옮길 수는 없어도 대충 정리해 보면...

 

1. 콜럼버스의 눈으로 행복을 발견하라

2. 자신의 인생을 셀프관리 하라 비교하지 말라

3. 돈키호테형 인간이 되지 말라

*돈; 돈 많고

*키; 키 크고

*호; 호탕하고

*테; 테크닉 이 좋은...

그런 사람보다는 인간성이 좋은,  가슴이 따뜻한,  그런 사람이 참 사람이라는 것이다.

 

한 때 젊어서 매일 자살하려고 약을 가지고 다니기도 했고. 남편 사업이 망하여 돈 70만원 전 재산을 가지고 부산으로 내려가서 단칸 셋방에 살면서 주인집여자 고스톱 치러 오는 사람들 밥해주고 온갖 뒤치다꺼리를 일 년씩 하면서 가사 도우미처럼 그렇게 고생 하면서 살기도 했고....

 

그러다가 어느 날 죽어야 되겠다는 생각만이 가득할 때 절친한 친구가 보내온 편지를 보고 다시 살아야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괴테가 한 유명한 말이라고 한다. " 평범한 사람은 역경에서 굴하지만 비범한 사람은 역경이 너를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게 해 줄 것이다 " 금방 적어 놓지 않아서 맞는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기억 하자면 역경에 좌절 하지 말라는 말이다. 흔히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는가?

 

자신이 인생의 막장이라고 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져 보았고 또 그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기 때문에 그의 말은 더 설득력이 있고 공감이 가면서 수긍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남편은 평생 창업 준비 중이라고 해서 모두를 웃기기도 햇다. 사위에 대한 이야기도 보통 사람으로서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 그런 대범함을 보여 준다. 말로서만이 아니고 실생활에서까지 그분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것 같아서 더 공감이 가고 인간미가 풍긴다.

 

딸이 좋다고 데려온 사윗감에 대해서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도 물어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좋은 학교면 왜 먼저 말을 안했겠느냐고.... 어떤 안 좋은 상황에서도 행복을 발견하고 직장이 없어도 자신의 손으로 3끼 밥을 먹어 주어서 고맙다는 그런 기분으로 산다고 하니 우러러 보이기까지 한다.

 

남편이 아파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할 것이지만 정녕 옆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서로 상대를 귀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나이보다 곱게 늙어 간다면 이제 더 이상의 욕심은 내지 말아야 한다고....

 

최 윤희님의 강의를 듣고,  알면서도 잊고 살았던 일상의 행복들을 다시 재발견하는 기쁨을 가지게 되었다고나 할까.... 아무리 인생이 빙판길처럼 위태로울지라도 김연아 처럼 춤추면서 앗쌰~~~하고 지나가는 여유로움과 현명함으로 모든 불행도 내 탓으로 돌리면서 살아야 한다는 강의 내용은  

힘들고 각박한 삶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다. 

 

상대에게 힘을 주는 칭찬에 인색하지 않는, 행복한 마음으로, 즐겁게, 감사하며, 베풀며, 웃으며 사는 인생이 되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하리라. 웃음치료사가 한 말인데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아무리 웃을일이 없어도 웃다보면 몸 속에 암까지도 치료가 되고 웃을 일들이 달려 온다고한다. 웃자 웃자 웃으면서 아침을 힘차게 열어보자.....^---^~~~♪♬♩

 

날씨가 이번 주는 매일 더 추워지면서 맹추위가 계속 된다고 한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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