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림 **

 

 이번 여름에 엄마 팔순여행으로 일본 가고시마에서 찍은 제 사진이랍니다.

그동안 궁금하셨죠? 제가 사진발이 좀 좋답니다 ㅎㅎㅎㅎ감사 합니다 ~~~ *^^*~~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신 많은 님들께 정말 머리숙여 감사함을 전합니다 꾸뻑~~

제 블로그는 제 나름대로 어쩌면 순수문학을 추구한다는 겸연쩍은 아우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여기에 올린 시들은 물론 다 저의 자작시이고 수필 역시 아침에 잠시 아들을 역까지 바래다 주고 와서 딸을 다시 역까지 바래다 줄 시간차 30-40분 상간에 오가며 본 이야기들을

 

즉흥적으로 풀어 놓기도 하고, 때로는 해외 여행에서 느낀 여행기 내지 동영상등을 담기도 했습니다.그저 평범한 일상들의 이야기지요

확 눈길을 끄는 재미난 연예인들의 이야기도 아니고, 맛있는 요리코너도 아니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약간 지루할지도 모르는  그런

한 여인네의 넋두리 같기도 하고, 낙서 같기도 한, 시라고 하기에는 또 좀 뭔가 부족한 공간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으론 열심히

 

매일 매일 글을 한수씩 올릴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매일 시를 한편씩 올렸는데....그때는 아주 오래된 노트에 이미 내장된 시들이

백여편 있기도 했지요...또한 나름대로 준비된 시들로 매일 매일 올릴 수 있었고,또 제 시들을 보아 주시는 분들도 이미 말했지만 20대때의 사랑이야기나 30대때의 그리움이야기에 동감하시는지 하루 200명 넘게 오실때는 나름 흥도 났지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하루에 한편씩 시를 올려 나갔는데, 어느날 준비된 시가 바닥이 나고 고민이 시작 되었답니다 ㅎㅎㅎ

그래서 내가 좋아 하는시라느니, 내가 배우는 생생영어니, 영화 감상코너등을 만들게 되었지요,,,그러다 주말이나 일요일은 쉬게 되구요

물론 그동안 새로운 시들도 많이 써 나갔습니다만..... 계속 찾아 주시는 님들께 뭔가 또 볼거리도 보여 드리고 싶어서, 동영상을 배우게 되었구요..그러다 보니 사진에도 매우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저 스스로도 참 많이 성숙해짐을 깨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배우게도 되고, 대한민국블로거제전에 참석 하면서

정말 열심히 연세가 많으심에도 전문분야에서 때론 자기만의 색갈로 채워 가시는, 성실히 최선을 다하여 살고 계시는 멋진분들을 뵙게 되면서, 역시 앞서가시는 많은분들의 삶의 태도를 느끼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인생이란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항상 빠르다는 말이 있지요. 나이에 상관없이 내가 하고픈것이 있다면 지금 시작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55살이 넘어서 블로그를 만들었고 운영하면서 블로그 사랑에 빠져 있어니까요. 저는 2001년도에 등단한 시인이지만 동인활동은별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한 문예지에 일년에 한번 책으로 몇편의 시를 담고 있었는데, 올해는 또 많은 이유들로 발간치 못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리운 별밭이라는 책을 내고 싶고요 그땐 원하는 님들께 나눠 드릴것을 약속 드립니다.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저마다 모두 힘들다고 합니다. 세계가 신음하며 몸살을 앓고 있고 실업자도 늘어 납니다. 그래도 우리는 이 삶을 살아 내어야 합니다

아주 오래전 제가 어릴때 정말 가난해서 단칸 셋방에 6-7식구가 하루 한끼를 먹으면서도 살아냈던 세월이 있었습니다.

 

그런 세월을 견뎌내니, 잘 살아 보자는 새마을 운동을 거쳐, 좀 허리펴고 살아도 되겠다고 안도할 즈음, 아이엠에프가 닥치고 또 그 시기를 용케 견뎌내니 작금 또 이런 불경기 바람이 불어 닥쳤습니다.인생이란 늘 시련이 닥치게 되고 또 인간들은 그것을 마주하면 이겨내면서 내일을 살아 갈 것입니다. 힘내시고 신은 언제나 우리가 이겨낼 만큼의 시련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늘 할 수 있고, 할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곁에서,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해도, 세상이 변한다 해도, 영원한 내편이 되어 주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친우, 지인들이 있기에, 인생은 늘 따뜻하고 훈훈한 사랑을 키우는 그리운 별밭이 될것입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 가정에 늘 건강과 사랑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다 성취되시고  더 나은 멋진 한해가 되시기를 부처님전에 두손모아 서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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