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유행을 쫓아가지 않고 자기맘대로 자기멋대로 자신만의 색갈대로 살고픈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왜 매직원에선 굳이 다운로드를 받으라고 종용하고 잘 되는 동영상을 1.0버젼에서 2.0으로 업 시켰음에도 모든 기능들이 더 불편하기만하니 내가 컴맹 수준을 못 벗어나서 인지 답답하기 짝이 없다.
단계별로 차곡 차곡 잘 해 나가던것을 한꺼번에 몰아서 한 모양인데...도무지 불편하고 잘 실행이 안되고 있으니...게시판에 가보면 모두
불만 투성이 소리로 가득한데 구 버젼으로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굳이 이젠 아에 구버젼은 종료되었다고 나오고
무조건 신버젼으로 매직원을 치면 강제적으로 신버젼으로만 영상을 올릴 수 있음에 공짜로 동영상 올리는것만도 감사할 일이긴 하지만
이런 답답함을 뉘에게 하소연할때도 없으니 ... 1;1상담을 열어보니 질문한게 하나도 없으니....이 무슨 조화인지...전에 보이던 게시판도 안보이고... 무조건 하고프면 하고 말고픔 말아라 식인지...아니면 남들 다 잘하고 있는데 나만 못하고 있는 것인지...이 답답함이라니...
어제 올린 동영상은 정말 보는데 짜증이 날 정도로 장면 변환때마다 버플링중이라고 나오니... 맘 같아서는 다 지우고 싶지만 ...행여나 하는 마음에 ...안되다가 잘 되는수도 있긴 하니간...
다양한 신 버젼을 쫓아가고 싶은 사람은 쫓아가게 하고 또 구버젼으로 하고 싶은 사람은 그냥 두면 얼마나 좋을것인가 , 세상사 모든것을 왜 다 통일을 시키고 똑같이 맞추어야만 하는지.... 개성시대를 살아 가는 현실에서 굳이 모든것을 어떤 틀에 얽어메려함은 지나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울며 겨자 먹기로 ....쫒아 갈 수 밖에 없으니...어디가서 배워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바쁜 아들을 붙잡고 몇가지 질문을 했더니 다른데서 하면 되지 왜 굳이 안되는데서 그러시냐고 하는데, 또 다시 새로운 기능을 배운다는것이 아니 다 숙지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 한다는것이 두렵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몸도 마음도 게을러지는게 나이가 들어 간다는것인지....새로운 도전앞에서 가슴뛰던 열정도 이제는 시들해져 가는듯하다.
모든것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알아 간다는것에도 이제는 망설여지고 쉽게 맘을 열수가 없음은 나이탓인지도 모르겠다.
굳이 새로운 사람에 대한 모든것을 입력하고 기억하기엔 이미 마음의 용량이 다 차버린지도 모르겠다
그냥 지금 내게 남아 있는 귀하고 소중한 인연들이나마 잘 챙기고 알뜰 살뜰 기억해주는 그런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이제는 오후 3시쯤의 지금 우리나이대는 새로운 도전보다는 수성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굳이 자신의 게으름을 그런쪽으로 몰아 가는지도 모르겠다.늘 머리는 깨어 있고 순수와 열정을 잃지 않는 그런 마음 자세야말로
나이보다 더 젊게 살아 가는 방법일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어떤 사실에 대해서 불평 불만하기 보다는 더 배우고 숙지해야 겠다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공부하고 배워서 더 나은 동영상을 만들어 봐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한 푸념을 늘어 놓아서 미안한 생각마저 들지만, 때론 이런 비판도 귀 기우려 주는 그런 좋은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쳤음 좋겠다는 생각이다
오늘 하루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고운 하루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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