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싱싱한 대하가 많이 잡히는 계절이라 생협에 2킬로를 주문하여 동봉 되어온 소금으로 소금 구이를 했다.
소금은 부족하면 다시 보충해주도록...굵은 왕소금으로... 그리고 몇판 구우면 종이호일과 소금을 갈아 주어야 한다
안그러면 탄맛이 나고 실제로 호일과 소금이 눌어 붙어서 후라이팬이 다 망가진다
먼저 싱싱한 새우의 수염과 발을 가위로 잘라주고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 후
후라이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왕소금을 위에 골고루 펴준 후 그 위에
새우를 깔아준다
뚜껑을 덮어서 새우껍질이 빨갛게 익으면 꺼내어 맛있게 먹으면된다.
둘째 마디에 이쑤시게로 창자를 꺼내어주라고 하는데 너무 싱싱해서 그런지 잘 안되어 그냥 먹었다
마지막에 머리는 따로 모아서 다시 바싹 구워 먹으면 맛있다고 하고 콜레스트롤도 잡아 준다고 하는데
나는 몇판 새우구이를 했더니 냄새에 취해서 새우도 많이 못먹겠고
머리까지 먹고 싶은 마음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식구들은 조금 먹었다...
아들 며느리 몫도 챙겨서 갖다 주었더니 엄청 좋아했다.
식은 것은 렌지에 2~3분 돌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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