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하고
정토회를 설립했다. 법륜스님은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탈을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즉 문 즉 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왔다.
또 개인의 삶과 수행이 결코 둘이 아니라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 기아, 질병, 문맹퇴치운동,
인권, 평화, 통일, 생태환경운동을 실현해오고 있다고...책 앞머리에 쓰여져 있는데 4번째 사진이
흐려있어서 잘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다.
스님을 직접 만나 뵙지는 못했지만 tv를 통해서 스님의 시원하고 통쾌한 즉 문 즉 설 하시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는데, 수많은 상을 타신 이력이 말해주듯이 정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답답하게 막힌 곳을 그때그때 쉽게 잘 풀어주시고, 대안을 내어 해결해 주시는 것 같아서
어리석고 욕심 많은 중생심을 밝고 맑게 씻어주는 것 같아서 고맙다,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하고, 내가 먼저 변해야하고, 내가 먼저 비워야하고,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죽어서 극락 가서도 행복할 수 없다는 것...
지금 베풀고, 지금 일하고, 지금 보시하고, 살아있는 지금, 할 수 있는 지금, 움직이고 노력하고 행동하라는...
삶에서 부닥치는 크고 작은 소소한 문제들을 스님의 자상하고 따뜻한 말씀으로 정말 가슴에 와 닿는
설법을 듣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시기를 추천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맑고 향기로운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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