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3) 코펜하겐 (인어공주)
가이드가 맨 처음으로 우리를 데리고 간 곳이 인어공주 동상이 있는 곳이었다.
이미 인터넷에서 읽은 내용이지만 세계3대 썰렁 관광지로
1.독일의 로렐라이 언덕과, 2.부르쉘의 오줌싸게 동상과 3.덴마크의 인어공주 동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동상이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다.
물론 내 사진실력 탓이긴 하지만 인터넷에 다른분들이 찍은것도 비슷한것 같다.
안델센의 동화 '인어공주' 에서 모티브를 얻어
1913년 조각가 에드바르트 에릭슨 Edvard Eriksen에 의해 만들어졌다.
당시 왕립 극장에서는 발레 <인어공주>가 상영되고 있었다.
그것을 본 칼스버그 맥주회사의 2대 사장인 칼 야콥슨 Carl Jacobsen이
동상을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한다.
모델은 극장의 프리마돈나로 절세 미인이었다고 하는데 후에 조각가의 부인이 되었다.
인어상은 전체 길이가 80cm에 불과하여 생각보다 외소하고 초라하다.
1964년 4월 23일,24일에는 누군가에 의해 그녀의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이 원래의 상태로 복구되었지만 1984년 또다시 왼쪽 팔이 떨어져 나가는 수난을 겪어야 했다.
지금의 팔은 나중에 제작하여 부착한 것이다.
2011년 현재 98세가 된 그녀는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 인어공주는 작년(2010년)에 중국 상해 엑스포 홍보를 위하여 가저가는 바람에
그 자리에 대신 TV로 보게 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제자리에 있어서 볼 수가 있었다.
인어공주 이야기 요약
육지의 왕자를 사랑하다가 물거품이 되고 마는 인어공주의 슬픈이야기인데
영화는 인어공주가 인간이 되어 왕자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평화로운 바다왕국의 일곱째 공주인 에어리얼은 어느 날 우연히 바다 위로 올라갔다가
위험에 처한 육지의 왕자 에릭을 구해준다.
그 이후 에릭을 잊지 못하던 에어리얼은 사악한 마녀 어설러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를 저당 잡히고
꼬리 지느러미 대신 인간의 다리를 얻는다.
그녀는 3일 안에 에릭과 키스하지 않으면 영혼을 주겠다는 계약까지 한다.
육지에 오른 에어리얼은 바닷 속 친구들의 도움으로 왕자 에릭과 가까워지지만
마녀의 부하들은 번번이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키스를 못하도록 방해한다.
다급해진 마녀는 변장한 모습으로 왕자를 유혹하여 결혼하려고 하다가 실패하자
3일이 지나 다시 인어로 변한 에어리얼을 데리고 사라진다.
그러나 에어리얼에 대한 사랑을 깨달은 에릭은 마녀를 물리치고
에어리얼을 되찾아 모두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
인어공주 모형을 만들어 팔기 위하여 나와 있는 차에도 인어공주가 그려져 있다.
마침 그 앞바다에 배가 지나간다
주변에 있는 다른 동상
앞 바다에 정박해 있는 배들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스크랩 해 온 사진입니다
즐감하시고 행복하시기를~~*^^*~~~~금모래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즐감하시기를~~*^^*~~
'그룹명 > ***그림.사진 감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북유럽6(크리스티안스보그 성) (0) | 2011.05.31 |
---|---|
[스크랩] 북유럽5(아말리엔보르궁전) (0) | 2011.05.31 |
[스크랩] 북유럽2(코펜하겐) (0) | 2011.05.31 |
[스크랩] 북유럽1(암스텔담) (0) | 2011.05.27 |
[스크랩] 튜립축제1 (0) | 2011.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