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우리 은행 앞에서 586번 연두빛 마을 버스를 타거나 조금 더 올라와서 부평시장 입구에서 14-1번 푸른색일반버스를

타거나 서울 쪽에서 오시면 여의도나 영등포역 앞에서 88번 버스를 타고 청천사거리에서 내리면 바로 버스 정류장 앞에

배가 족발집이 있다.<T ; 032-503-2009>

 

 

 

 족발의 효능에 대해서 적어져 있는데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입구에 100% 순수 우리 나라산 생족발을 삶아서 만든다고 하니 믿음이 간다.

오후 2시에 가서 금방 삶은 구수하고 따뜻한 족발을 먹어니 더 맛이 좋은 것 같았다.

 

 

 

 

 

 밖에서 주방이 훤히 보이도록 해 놓아서 더욱 신뢰가 간다.

정말 깨끗하게 위생적으로 하지 않으면 저렇게 하기 힘든데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제라도 우리가 지켜 볼 수 있도록 청결하게 하고 있다는 주인의 자신감과 소신이 보여서 좋았다. 

 

 

 

  제일 먼저 특이하게 한 냄비 가득히 순두부가 나오는데 술을 드시는 분들은 아주 좋아할 것 같다.

매운 것을 그리 좋아 하지 않지만 계란까지 하나 동동 떠있고,

 여러 가지 버섯과 고기까지 넣은 구수한 순두부도 한번 씩 떠먹으면서

먹는 맛도 좋고, 또 잘 삭힌 그리 짜지 않는 깻잎절임에 사서 먹어도 좋고,

 말린 무 무침과 마늘을 넣고 상추쌈으로 싸서 먹어도 좋다.

 

          

 

 

 

   정말 푸짐하고 구수한, 정성이 가득 들어간 족발이 나왔다. 돼지고기나 족발을 그리 좋아 하지 않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돼지냄새도 전혀 나지 않거니와

고기도 기름기가 많은 쪽과. 고기가 많은 쪽으로 구분해서 나오니 나처럼 기름기를 좋아 하지 않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족발의 기름기는 건강에 좋은 콜라겐성분이라고 하니 드셔도 괜찮을 듯...

 

 

 

 남편과 같이 가서 중자를 하나 먹었더니 배가 불렀지만...

생각지도 않은 푸짐한 옹기그릇에 메밀 막국수가 서비스로 나왔다.

여기 저기 사진도 찍고 하면서 블로그 올린다고 질문도 하고 했더니...

사장님 고맙습니다. 대박 나시기를~~~

보기에도 너무 시원해 보이는 막국수 밑으로 각종 양념과 오이채와 적 양배추 채가 숨겨져 있는데

달콤새콤하면서 약간 매운듯하지만 그 국물 맛이 육수가 진국이라서 그런지 자꾸만 당기게한다.

족발을 먹고 나서는 입가심으로 드시면 정말 금상첨화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계속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밥맛도 없음이 당연하고...약이 독해서인지 어지럽기도 하고...

그런데 다음에서 전국 맛 집 E북이 나왔다는 소개 글이 있어서 클릭하여 보니 우리 집과 가까운 인천에

맛있는 족발집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남편에게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곳에도 맛있는 집이 있네' 했더니 한번 가보자고 해서

전화를 했더니 오후 두시부터 새벽 두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여 시간 맞추어 갔다.

 

홀이 그리 큰 편은 아니라서 회식이나 모임 할  때는 점심때는 괜찮지만 저녁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할 것 같다.

우리보다 먼저 와서 드시고 계시는 분도 계셨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주방도 훤히 보여서 신뢰가 갔다.

그 무엇보다도 문 앞에 크게 써 붙여 놓았듯이 100% 우리나라 생 족발을 직접 삶아서 요리 한다는 것이 좋았고

모든 음식물들을 재생하지 않는다는 것과 그 어떤 화학조미료도 쓰지 않는 건강식이라는 것이 너무 좋았다.

 

족발의 효능은 위에 사진을 다 읽어 보시면 될 것 같다.

처녀 때는 족발을 못 먹었는데 애들을 낳고 모유가 많이 난다고 하여 족발 삶은 것과 막걸리 등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무지 쓴 한약도 먹었었는데.... 엄살이 좀 심한 내가 그 쓴 한약을 먹는다고 엄마나 동생들이 혀를 내둘렀던 기억도 난다.

엄마가 된다는 것이 그렇게 무서운 인내로 엄살도 다 이길 수 있는 위대한 것 인가보다고 한마디씩 들었던 것 같다...

 

혹여 입맛이 없거나 외식으로 식구들 모두 같이 주말에 무엇을 먹을까 망설여지신다면 가까운 곳에 사시면 배가 족발 집에 가셔서

건강에 좋은 족발을 드신다면 기쁨도 배가되고 건강도 배가 되고 후회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추천하면서...

집에서 족발을 사와서 만들어 먹는 것도 좋겠지만 돼지고기는 삼겹살도 그렇고 정말이지 그 냄새가 온 집안에 배여 있어서...

마당이나 테라스가 있는 멋진 곳이 아닌 아파트에서는 어쩔 수 없이 돼지고기를 먹으려면 외식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다.

 

끝으로 당국자에게 부탁 하는 글이 화장실에 조그맣게 붙어져 있는데, 영양가 많은 서민 식품인 족발을 지속적으로 싸게 값 올리지 않고 공급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부탁의 글에 공감하면서...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물가 안정과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서  서민들의 건강에 좋은 식품들은 특별히 잘 검사하고 지켜보는

그런 제도가 정착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맑고 향기로운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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