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 죽어라'는 제목부터 파격적인 책은 서양의 유명스님들을 청아스님께서 초청하시어 법문 하신 것을 류시화님께서

옮겨 책으로 엮은 것이다. 눈이 파란 그네들이 우리나라 한국의 스님 법문을 듣고 불교에 귀의하게 된 이야기도 있고

나름 삶의 목적과 가치를 찾아서 방황하다 유명하신 스님들과 인연이 닿아 공부하여 불교에 입문하신 이야기와, 성불을 하기 위하여 공부하는 나름대로의 깨침과 깨달음을 향한 공부하는 중에 만난 인연들의 이야기들로 엮어져 있는데, 서양인이 설하는 설법이지만 마음에 닿는 부분이 많아서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한다.

 

늘 그렇듯이 공부는 어렵고 현실이 따라주지도 않을뿐더러 처음부터 아주 세세히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지만

서양인들의 눈으로 본 불교의 기초적이면서도 어려운 마음 공부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놓은 것도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 어떤 공부나 다 어렵겠지만 우리가 세세생생 지어온 숙업의 고리를 끊고 윤회의 바다를 다시는

방황하지 않도록 오랫동안 공부하신 법 높으신 스님들 저마다의 어렵고도 쉬운 법문들을 다 옮길 수 없어서 내 맘에 닿는

글들을 사진으로 올려 보았는데, 아직 미숙하여 빛 조절이 잘 안 되어 마음먹은 것 같이 다 올리지도 못하고 몇점만 실었다.

한번 참조 하시어 보시면 좋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지난 월요일부터 며칠 자리를 비웠다. 대구 시누님내외와 시동생내외, 청주고모 내외와 우리 부부가 모임을 갖기로 하여 책을 급하게 보고 도서관에 반납한다고 더 깊이 있게 보지 못했음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사진이 정리 되는데로 여행기는 내일부터 올리기로 하고...

늘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고마운 인사를 드리면서...무더운 날씨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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