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쉴 동안 남편이 도서관에 가서 빌려다주는 불교서적들을 많이 읽었다.

다 메모를 해두지 않아서 지나친 것도 많지만 어느 스님께서 지은 책인지는 기억에 없지만

제목이 '휴식'이란 이 책은 정말 잔잔하게 마음을 고요하게 해 주는 휴식같은 책이였다.

 

마음 닦는 공부이야기와 스님께서 경험한  소소한 이야기들과 선지식들의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와

책 간 사이에 선문답도 많이 실려져 있었고 공부가 많이 되는 책이였다.

그 중에서 춘원 이광수님이  쓴 애인 육바라밀은 처음 접하는 것이라

사진으로 찍어서 올렸는데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마치 애인을 향한 그 간절한 마음같이 부처님을 향하여

사모하고,   인욕하고,  정진하고,  선정하여

베풀고 보시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 간다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세상이 불국정토가 아니겠는가 싶다.

항상 마음은 그득해도 그 실천함이 어려울진대 그래도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맑고 향기로이 보살정신을 실천하는 마음 공부를 게을리말아야 하리라...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인사를 드리면서....

날씨가 흐렸는데 낮에는 다시 더위가 찾아 올거라고 합니다.

늘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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