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다
누구를 위한
끝없는 연가인가
누구를 향한
지칠 줄 모르는 손짓인가
엎드려 신께
기구 하는가
어깨를 들썩이며
통곡 하는가
그렇게 넓은 가슴에
담아도 담아도
넘쳐나는 그리움
달랠 길 없어
오늘도
부질없이 너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