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랑

 

 

 

 

출구가 보이지 않는

긴 터널 같은 삶 속에

한줄기 빛으로 다가온 너

 

황량한 빈 들 같은

메마른 가슴에

들불 지르듯 다가온 너

 

갑자기 내린 소낙비처럼

한순간 피할 길 도 없이

온통 내 가슴 차지한 너

 

당신은 마술사 인가요

당신은 폭군 인가요

하루 온 종일 당신 생각으로

나를 꽁꽁 묶어 놓았군요.

 


 

 사랑 씨리즈의 글 중에서 오래된 시인데 사랑이란 제목이 너무 흔하여서 마지막 연으로 ....

       아마도 제가 20대초에 쓴 시 같아요...그런 너가 그때 있었는지  기억도 아련하네요 ㅎㅎㅎ

         멀리 산이 점점 푸르게 여름옷으로 갈아 입고 있네요. 오늘도 잊지 않고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 고맙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가내 충만 하시고, 고운 미소 잃지 않는, 아름다운 멋진 하루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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