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꽃 전시회

 

 

북한산 백운대 등반을 마치고 내려와서 막걸리한잔과 파전으로 목을 축인후 서둘러 고양 꽃 전시회로 달려 갔다.

사람들은 평일이였지만 생각되로 많이 붐비고 있었고 입장료가 @5000원이나 해서 약간 비싼듯한 기분도 들었지만

전부 생화로 전시를 하다보니 매일 갈아 줘야 하는 꽃들이 엄청나다는 안내인의 말에 수긍도 갔다

 

저녁 7시에 폐장을 한다고 하여 바쁘게 거의 뛰다싶이 밖에 부터 보고 실내를 보기로 했는데...

나는 사진 찍을게 너무 많아서 설레며 정신없이 카메라 셔트를 눌렀는데,,,,

벌서 14회째를 맞이하여 해외 7개국에서 10개 업체와 우리나라 67개 업체가 참여한 대규모 행사였다

 

호수공원 일대에 펼쳐진 이번 전시회의 주제관에서는 주거생활 속에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 효과및 가습효과를 통해

자연의 일부를 주거 공간 내 배치하여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해주는 다양한 장르의 웰빙조경을 제시한다는 거였고

베란다, 휴계 정원, 바베큐정원등이 전시 되어 있었다

 

또한 14회 한국 고양 꽃 전시회의 주제 표현은 꽃과 다양한 식물 그리고 예술적 오브제를 이용하여 매인 주제인

"paradise"를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구성및 표현했다고 안내 책자에 적혀있다.

영국 지중해정원과 환타지아정원 축제의섬 무릉도원 천상의 계단 모던정원 비밀정원 벽천정원등과

 

희귀 난 전시관 신품종전시관 선인장전시관 화훼장식관 난 신상품 공모관 우수화훼콘테스트관  고양세계압화대전에

입상한 작품과 도자기를 접목한 작품들 분재관 주택 조경 연출과 키톤치드가 나오는 목재집견본과 동양정원등...

수많은 작품들이 많았는데 정신없이 뛰어 다닌다고 다 �는지 조차 모를지경이였다.

 

그냥 눈에 보이는 데로 셔트를 눌르다 보니 세상에 카메라 밧데리가 없다고 빨간불이 온것이다. 예비로 하나 더 가져가긴 했는데..

차에 있으니...시간도 없고 다시 가기엔 너무 다리도 아프고..할 수 없이 핸드폰으로 몇장 더 찍긴 했는데...

오늘 아침 카메라를 여니 이게 웬일인가, 그토록 숨가쁘게 뛰어 다니며 찍은 사진들이 다 떨리고 엉망이 된것이다.

 

꽃들을 찍을때 작동 시키라는 걸 분명 작동 시켰는데...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하나같이 다 떨려서....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딸에게 하소연 했더니 좀더 공부를 하시라고 한다...

 

세상에 쉬운일이 어디 있으랴마는 등산때 찍은 사진들은 그런데로 나왔는데 너무 아쉽다

몇장 겨우 건진 사진들을 올려본다.사진 잘 찍는 분에게 달려가서 좀 배우고 싶은 심정인데 ...주위에 아무리 생각해도 안계신듯하고...

다시 책을 들여다 보면서 고민을 좀 많이 해야 될거같다.이글을 보시면서 뭘 고민하냐구 간단한데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역시 초보는 다 힘들고 익숙해질때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 하리라...어제 잠시 티비를 보니 스타를 발굴한 사람들이 몇분 나오셔서

한말이 생각난다.가수 보아도 비도 유명한 가수들이나 연기자 대부분들이 물론 선천적인 끼나 천재성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라고 했다.우리가 일찌기 읊어 왓던 그 유명한 문구가 생각난다.

"노력은 천재의 어머니"

 

무언가 끝없이 노력한다면 못 이룰것이 무엇이 있으리요...인생은 끝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가운데 뿌듯한 성취감을 맛보는

길고긴 여정이 아니겠는가...그렇듯이 사랑도 역시 끝없이 노력하고 공을 들여야 할것이라 생각하면서...

눈부신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사랑과 꿈을 향하여, 내 곁에 있는 소중하고 귀한 인연들을 향하여, 끝없이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리라 마음 모아 뜨거운 텔레파시를 보낸다.

 

ps: 아침에 급하게 글을 쓴다고 빠뜨린게 있어서... 연휴동안 시간을 충분히 가지시고 가족 친지 연인들이랑 둘러 보심 너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카메라 밧데리도 넉넉히 준비하여 가시구요. 꽃구경후에 호수공원에 자리 펴고 맛있는것도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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