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신앙이 좋은 분이 사는 동네가 여름철 큰 장마로 물에 잠기게 되었다.
그래서 이 믿음이 좋은 신자는 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께
장마비를 멈추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를 하였다.
그래도 계속 비가 내려 시에서는 동네 주민들을 피신시키기로 하고 대피 방송을 하였다.
그래도 이 사람은 피신하지 않고 계속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 비를 멈추어 주시든지 아니면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
자신의 집은 홍수에 피해 없도록 지켜 주시기를 기도하였다.
비는 계속해서 내렸고,
이번에는 시에서 미처 피하지 못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소방차를 보내었다.
그래도 이 신자는 피신을 거부하고
이번에는 지붕 옥상에 올라가서 더욱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래도 비는 계속 내려서 이제는 주택들이 무너지거나 떠내려가기 시작했다.
시에서는 마지막으로 피하지 못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헬리콥터를 보냈다.
그러나 이 믿음이 좋은 신자는 헬리콥터의 구조를 거부하고 계속 기도만 하였다.
마침내 홍수에 집은 무너졌고 이 믿음이 좋은 신자는 물에 떠내려가서 죽고 말았다.
이 신자가 죽어서 하늘나라에 갔고,
이 믿음이 좋은 신자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는데 그는 매우 기분이 상해있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다음과 같이 항의를 하였다.
“하나님! 하나님은 성경에 말씀하시기를 무엇을 구하든지 다 응답해 준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렇지”
“그런데, 왜 이번 홍수 때 제가 하나님을 믿고 간절히 기도하였는데 응답하시지 않으셨습니까?”
하나님은 빙그레 웃으시면서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네가 기도할 때 나는 너의 기도를 듣고 천사들을 동원하여 너를 구조하도록 하였다.”
“아니! 하나님! 저는 천사들을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나는 분명히 보냈다.
처음에는 사람들을 보내서 홍수가 나니 피하라고 경고하였고,
그래도 네가 순종하지 않아서 그 다음에는 소방차를 보내었고,
마지막으로 헬리콥터까지 보내지 않았느냐?
그런데 네가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너는 내가 너에게 준 귀한 생명을 잃었고
내가 너에게 준 사명을 감당치 못하고 이렇게 일찍 죽어 여기에 온 것이니라.
금모래님의 블로그에서 스크랩 해 온
감동 깊은 글입니다 언제나 멋진 사진과 고운 글 허락하여 주신 금모래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물에 빠진 사람이 자신은 전혀 노력하지 않고 신의 이름만 부르고 있으면 결코 살아 날 수 없듯이...
자기 스스로 죽을 힘을 다하여 힘껏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할 때 신도 도와 주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성실하게 매사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노라면 하늘은 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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