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이 없으면 침묵을 배워라|

 

 

할말이 없으면 침묵을 배워라 



사랑하고 사랑 받는다는 것은

태양을 양쪽에서 쪼이는 것과 같다.
서로의 따스한 볕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정성을 잊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태양이 되자.
그리하여 영원히 마주보며 비추어 주자. 


그대의 운명을 사랑하라.
어떤 운명이든지 간에

항상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한쪽 얼굴은 어둡고 우울하며

다른 한쪽 얼굴은 따뜻하고 밝다.
어두운 얼굴을 가리고 밝은 얼굴을 택하여

그것만을 눈 여겨서 바라보라.
그것이 험한 운명의 바다를 노 저어 가는 항해술이다. 
 
현명한 사람이 되려거든 사리에 맞게 묻고,
조심스럽게 듣고, 침착하게 대답하라.
그리고 더 할 말이 없으면 침묵하기를 배워라.

 
사랑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그 순간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만으로 할 수도 있지만
사랑이라는 마음을 주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과 아픔과
어둠까지도 껴안을 수 있는

넉넉함을 간직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
우리는 풍요하지 않게, 다복하지 않게 태어났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받아 들이는가에 있다.

물 위에 글을 쓸 수는 없다.
물 속에서는 조각도 할 수 없다.
물의 본성은 흐르는 것이다.
우리의 성난 감정은 바로 이 물처럼 다루어야 한다. 
 
사랑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존재하지 않고,
우리가 고뇌와 인고 속에서 얼마나 강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존재하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만일 내가 어떤 사람에게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고 말할 수 있다면
'나는 당신을 통해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당신을 통해 세계를 사랑하고,
당신을 통해 나 자신도 사랑한다' 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랑이 시작될 때 사람은 가장 행복하다.
그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으며 사랑에 대한 순수한 기쁨만으로 충만해 있다.
사랑의 첫째 조건은 그 마음의 순결함이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견딘 시련들이야 말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승리이다.

위대한 사람들이 처음부터 영광의 월계관을 쓰는 일은 극히 드물다.
종종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힘은 경험과 역경을 통해서 자라난다.

 

 

 

 

 온 세상이 통곡과 슬픔으로 가슴이 아파서 언제 꽃이 피는지 지는지도 모를 잔인한 4월을 보내고 있는데....어제는 종일 천안함인양장면을 텔레비전을 통해서 보면서, 조국의 부름에 기꺼이 달려간 젊고 늠늠한 잘생긴 우리아들, 남편이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온 그 가족의 슬픔이 남의 일 같지를 않아서 하루 내내 눈물이 글썽이고 사연 하나 하나 목이 메여옴을 온 국민이 다 느꼈을 것이다.

 

철저한 원인규명을 하여서 다시는 이런 아픈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관계자는 샅샅이 밝혀야 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생각하는 외부의 어뢰습격으로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천인공노할 그 상대자는 마땅히 국제사회의 규탄과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고, 고귀한 희생에 합당하는 보상도 치루어야 할 것이라고...우리 국민은 분개하여 지켜 볼 것이다.

내가 오늘 되로 준 그 고통이나 아픔이 말로 되어서 다시 돌아 온다는 것을 그들은 왜 모르는가.... 

세상사 모든 것이 인과응보인것을....

 

중국에서도 지진이 일어나서 수많은 희생자와 실종자가 생기고 멀리 아이슬란드에서는 화산이 폭발했다고 한다.

생노병사 피할 수 없음이 우리네 삶이지만 올해들어서 각종 사건과 지진, 화산폭발, 쓰나미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음은 왜인지?

지구는,  자연은 우리에게 어떤 경종을 주고 있음인가? 가슴을 쓸어내리며 반성의 시간을 가져 볼 일이다. 

 

한 주가 어떻게 지나 갔는지....벌서 또 주말이다. 희생된 모든 분들의 왕생성불을 부처님전에 서원 합니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고운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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