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이자 명소로 2003년 3월 31일에 개원하였다. 면적은 18만 130㎡이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의 면적은 약 2만 3,000㎡이며, 호수 안에는 각종 수생식물과 어류가 서식하고 호숫가로는 수변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녹지면적은 약 13만 6,520㎡로,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였으며 유채·꽃양귀비·청보리·메밀 등을 심어 철따라 피어나는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를 둘러싸고 3개의 조깅코스 겸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는데 A코스는 1,050m, B코스는 1,250m, C코스는 750m에 이른다. X-게임장·배드민턴장·게이트볼장·농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광장 3개소, 분수 2개소가 갖추어져 있고, 상동호수공원을 상징하는 높이 18m의 ‘물의 나라’라는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조형물과 쉼터가 공원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2008년에는 공원 내 약 9,000㎡의 부지에 농촌의 옛 풍경이 살아 있는 ‘농업공원’이 조성되었는데 물레방아와 징검다리가 놓인 생태 연못을 비롯하여 수초가 심어진 계류, 작은 논과 채소밭, 우물, 초가 1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상동호수공원은 부천시의 크고 작은 축제와 문화공연·각종 행사가 끊임없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공원 근처에는 드라마·영화 세트장인 부천판타스틱 스튜디오와 건축물 테마파크인 아인스월드 등이 있다. 백과사전 에 실린 글입니다.
하루에 한 시간씩 걷는 것이 좋다고 하여 목이 아픈 이후로는 의사 선생님께서 산에 가지 말라고 하여서 학교 운동장을 돌다가,
요즘은 마트나 시장, 은행 등으로 볼일을 만들어서 일주일에 서너 번씩 걸어서 다녀오고 있는데, 송내역에 과일 야채 등을 농산물시장보다 더 싸게 파는 집이 있어서 집에서 운동 삼아서 걸어가서 시장을 봐오는데 엊그제도 걸어가는 중에 3명의 아줌마들이 부지런히
앞서서 걸어가면서 하는 대화를 들어보니 아주 좋은 장소로 가는 것 같아서 뒤를 따라서 걷다 보니 부천 호수공원까지 간 것이다.
가는 중간에 다리가 좀 아팠지만 끝까지 따라 가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수 공원은 아주 시원하게 멋진 호수와 조깅코스가 정말 잘 되어 있었다. 집 가까이 이렇게 좋은 산책코스를 두고 몰랐다니....이제는 다른 곳을 다닐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몇 번씩
이곳으로 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디카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입구 쪽 사진만 두 장 찍어서 올리는데 다음에는
읽을 책과 물 등을 챙겨가서 시간을 좀 보내고 올 생각이다. 아주 오래전에 일본에 갔을 때 동네 개울 같은 곳에 팔뚝만한 금붕어가
헤엄을 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란 일이 있었는데... 바로 우리나라의 공원으로 가는 물길에 그런 잉어나 금붕어가 유영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우리나라도 살기 좋은 멋진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정말 자주 호수 공원에 갈 생각으로 가슴이 부푼다.
인천 대공원 공사도 다 끝났으면 아마도 멋질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봄에는 꼭 왕 벚꽃을 디카에 담아 와야지 생각중이다.
호수 공원의 아름다운 봄도 자주 담아올 생각이다... 오늘은 다른 바쁜 일로 공원에 못 갔는데 내일은 꼭 갈 생각이다...
남편한테 저녁에 너무 좋은 산책길을 발견했다고 흥분해서 말했더니 벌서 알고 있다는 표정이다. 그동안 나만 모르고 있었나? 싶다.
일산 호수 공원에는 몇 번 갔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아무튼 행복한 산책길을 알게 되어 기쁘다...
살랑 살랑 꼬리를 흔들며 유유자적한 금붕어와 잉어 떼를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배우고 빡빡한 삶에 쉼표를 찍으며 조금 더 너그럽게,
조금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비우고 내려놓는 공부를 하리라 다짐해본다.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요즘 집안일로 바빠서 블로그에 많이 신경 쓰지 못함에 고운님들께 답방을 못하여 죄송합니다...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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