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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통령과의 담화 티비 중계방송 시간에 인터넷으로도 질문을 받는다고 하여 나도 꼭 한마디 하고 싶어서
케이비에스 방송으로 접속을 했는데 회원 등록이 되어야 한다는것과, 질문이 사천개 넘게 밀려 있다고 해서 끝날 즈음이라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질문이 무어냐고 하면 경기도와 서울간은 지하철과 버스가 환승이 되고 있는데 인천은 그리 되지 못하고 있음에 인천도 어떻게 좀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 때문이다.
일주일에 3번씩이나 서울로 가야 하는 생활권이 되어 버려서 한번 갈때 마다 차비가 5천원 정도씩이나 들어 가고 있으니...,,
지금도 인천 검단 지역등 정부에서는 신도시 개발을 서두르고 있고 수도권의 인구 집중 현상을 완화 시키기 위해서도 서울 근교 신도시개발및 녹지대까지도 풀어서 주택사업에 힘써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서울에 직장이 있고 서울 4대문 안에 비싼 아파트에 살 수
없는 서민들은 변두리로 밀려 나기 마련이고 인천이나 경기도 일원에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물론 게중에는 여유롭지만 공기가 좋다고 좀 한적한 곳을 찾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런데 경기도는 환승이 되고 인천은 안된다는게 말이나 되는가? 혹자는 누군가 그렇게 말하는걸 들었는데 인천선을 타면 보기에 조금 괜찮은 사람은 신도림역에서 내리고 또 조금 괜찮은 사람은 오류동에서 내리고 그나마 괜찮은 사람은 부천에서 내리고 후줄근한
사람들만 남아서 인천선을 채우고 있다고...이런말 하면 무슨 소리 하는냐고 분노할 인천분도 많겠지만.....
경기도 사람이나 인천 사람이나 그 삶은 별반 틀리지 않고 삶의 질도 비슷할진대 경기도는 되고 인천은 안된다함은 불공평하지 않는가 하는 개인적 생각이다.
어제도 서울로 가는 지하철 속에서 많은것을 보게 되었다.요즘 살기가 힘든다는것이 지하철을 타면 피부로 와 닿는다.
장삿꾼들은 왜 그리 많은지...밤깎기 파는 분, 파스 파는분,오이 얇게 쓸어 붙이기 파는분,팔 토시 파는분,시디 파는분,불통싸개 파는분,
한시간 이상 지하철을 타고 갈때는 정말 너무 심하다 싶게 시끄럽다. 파는분 뿐만 아니다. 그 와중에 또 예수님 믿고 구제받으라고 하는사람, 또 불쌍한 분들도 너무나 많다.
어제는 정말 얼굴이 너무나 심하게 일그러진, 완전 성형 수술을 많이 해서 실패한 사람같은, 아니면 화상을 입은듯한, 그런 얼굴의
여자와 앞이 안보이는 남자를 보게 되었다. 부부인지 두분이서 꼭 붙어서 같이 다니는데 보는사람들 마다 아무리 살기가 안좋아도
측은지심으로 그냥 있지 못하고 인정을 베푼다. 정말 눈 뜨고 보기 흉측한 모습이지만, 그 두사람을 보니 웬지 아! 저렇게도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구나 하는 감동이 왔다.
사지 멀쩡하게 태어나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와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고운 님들이시여~~건강한 오늘을 살아 가는 우리는 너무 축복받은 행복한 사람임을 잊지 마시기를.....
우리에게 주어진 이 귀하고 소중한 삶에 투정하지 마시고, 게으름 피우지 마시고, 순간을 영원으로 승화 시킬 수 있는 멋지고 고운날로
채워 가시기를.... 오늘도 힘차게 순수와 열정으로 하시기 빌면서, 성숙한 가을을 닮아 가는 고운 하루 보내기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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