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보기 눌러 주세요~~

 

더보기

남편은 오늘까지 명절 연휴인데   이가 아파서 내가 아는 치과에 같이 갔다.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한시간을 기다리다 겨우 순서가 되어 치료하러 들어 가서도, 한시간이 지나도 나오지를 않는다. 사람들은 모두 기다리다 지쳐서 차를 몇잔씩 마시다가 뉴스를 보는데,

오늘따라 우울한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미국 4위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등에 따라 우리나라 증권회사도 곤두박질 치고 있고, 또 다른 기업까지도 구제금융신청을 해 달라고 신청 중이라고 한다.환율은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모든것이 다 서민이 살아 가기에 한숨만 더 나오게 하고 있다고 하면서 옆에 아줌마가 그중에서도 치과에 한번 올려면 가슴이 쿵 한다고 해서, 정말 치과는 언제 보험이 될려는지요 하면서 맞장구를 쳤더니

 

아줌마가 말하기를 자기 친 언니인데 오래전에 정확히는 모른다고 한다. 자기도 몸이 안좋아 오래전에 보고 얼마전에 그 언니를 �는데

사람이 티비에 나오는 유령이나 귀신처럼 앞니가 앞으로 뻗어서 상아이빨같이 표현하기도 그렇지만, 곧 사위도 봐야하고 며느리도 봐야 하는데 그 얼굴로는 남들 앞에 도저히 나타 날 수 가 없는 형상이 되어 버렸다고 하면서 그것을 고치는데 2천 5백만원이나 돈이 든다고한다.

 

아니 무슨 그런 사연이 있냐고 원인이 무어냐고 물었더니, 오래전에 어금니를 빼고 금방 해 넣지 않고 차일 치일 미뤄 왔는데, 이가 그 빈곳으로 쏠리면서 간격이 느슨해지면서 종국에는 그렇게 앞으로 나란히 하는 형상이 되어 버렸다는 것인데, 자기 언니가 좀 둔하고 퍼졌다고 하면서도 걱정을 보통 하는게 아니였다.

 

정말 듣고 보니 큰일이 아닐 수 없었다.그 이들을 다 빼고 임프란트를 하라고 한 모양 같은데 제 생각이다. 돈이 정 없으면 다 뽑고 틀니를 하는 방법도 있긴 있겠지만 어이 생니를 빼는냐고 어떻게 좀 교정하는 방법은 안되는냐고 했더니, 지금으로선 2천5백만원이 시급한데....조카딸 결혼 비용도 급한데....사위나 며느리앞에, 남들 앞에 도저히 나타 날 수 가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살다가 별일도 많다지만 어금니 뽑고 진작 해 넣지 않아서 이런일이 생길줄이야 그 누가 알았으리요....

그렇게 앞니가 뻗어 나오기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터인데, 자신에게 너무 무심한 본인의 잘못도 크겠지만, 또한 주위 사람들

남편이나 그 아들 딸에게도 일종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정말 애정어린 눈길로 매일 매일 보아 왔다면 그렇게 큰 변화를 눈치  채지 못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같은 엄마 맘이니간 말이다. 본인 이 하나 해 넣을려면 3개를 해 넣어야 하는셈이다. 양쪽을 덮어 씌우며 중간에 하나를 심어야 하니  

목돈이 아니 들 수 가 없었을거고 차일 피일 하다가 그리 되었을터인데...

 

행여 이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 주변에 이를 뽑고 해 넣지 않은 분이 계신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해 넣어라고 꼭 전해 주시기를...

이가 아파도 하루도 지체 하지 마시고 얼릉 치과로 달려 가시기를... 이가 안좋은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치과를 단골로 들락 거린지라

솔찍히 길 가다가 치과 간판만 보아도 찡그려 질 지경인데, 아들 딸도 다 나를 닮아서 이가 안좋으니...

 

남편은 그동안 이가 별로 썩은게 없었는데 나이가 드니간 여기 저기 나타나고 있는데다 너무 심하게 이를 닦아서 이가 다 닳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또한 열개 가량을 덮어 씌워야 된다고 하니 돈이 만만찮다....

여러분들 이를 잘 닦는법을 배우셔서 모두 충치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어야 겠지요 

 

어느 가정이나 이런 저런 우환이 없는집이 없겠지만 이가 아프면 요즘 가정경제에 위기가 올 지경이라는것 명심 하시고 이를 닦을때는 손에 힘을 빼고,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잇몸부터 마사지 하듯이 쓸어 내리면서 닦아야 한답니다.

저도 잘 실천 못하고 있지만 당장 실천해 보시기 바라면서, 향기로운 가을날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빕니다~~ 

 

 

 ps;보험회사 담당자가 전화가 와서 제 블로그 글을 먼저 읽어 보시고, 전화해 보시라고 했더니 잘 알겠다고 했다.조금후에  담당자가 연락이 왔는데 , 그분 왈 차 범퍼를 바꿀 생각은 없다면서 범퍼값이 얼마냐고 묻더래요 그러면서 돈으로 달라고 하더라는 겁니다. 정말 속 보이죠 그래서 담당자가 그 정도는 도금비 밖에 안나온다고 했더니 얼마 주겠는냐고 하더래요 그래서 십만원 이상 못 준다니간 그돈을 송금해 달라더라네요 정말 못된 사람 같아요...명절날 잠간 나와서 일당 벌은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죠 ...

여러분들도 그런 사람 안만나게 조심 하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