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생님께서 나누어준 인쇄물 내용인데 다 쓰려고 하니 좀 많은 것 같아서 사진을 찍었는데...

영 기술이 부족해서 몇 번을 찍어도 시원치를 않아서 답답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글자는 대충 알아 볼 것도 같은데...

첫번째 사진은 왼쪽 제일 위에 글자는 '왼쪽 눈' 오른쪽은 '이마' 이다. 눈이 피곤하면 안과에 가기 전에 먼저 양쪽 어깨를 주물러서 피로를 풀어 주면 눈이 맑아 진다는 것이고, 반대로 어깨가 아프면 눈도 침침해 질 수 있다는...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다 연관관계가 있다고 들었었다. 과거에도 건강강좌 같은 곳을 가서 들어보면 한쪽이 안 좋으면 그 옆에 장기까지도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몸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오른쪽 다리를 다쳐서 왼쪽으로만 걷는다고 치면 그 왼쪽 다리마저도 얼마 안가서 아프게 된다고나 할까...실제 경험한 일이기도 하다. 아픈 쪽은 전혀 힘을 안주고 안 아픈 쪽으로만 의지하다 보면 그쪽마저 지치게 되니까...

 

하나가 안 좋으면 그 옆쪽 장기마저도 영향을 받게 되고 또 안 좋은 병균이 침입하면 그 옆쪽으로 번져가게 되는 이치와 같은지도... 이제 나이가 든다는 것이 내 몸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오래 살고 안 살고의 문제가 아닌, 살아 있을 동안에 자식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치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은 하루아침에 뚝딱 하늘에서 떨어지듯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날이 갈수록 깨치게 된다.

 

그래서 제가 늘 강조 하는 말이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자신이 아직도 젊다고 생각하는 여러 고운님들께서는 지금 이 시간 이후부터 내 몸 건강을 각별히 신경 쓰시고 관리 하시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깊은 병은 서서히 진행되고 그것은 젊었을 때부터의 어떤 식습관이나 환경에 의해서 서서히 뿌리 내린다는 사실을 꼭 명심 하시기를....

 

내 몸의 장기들에게 늘 고마움과 감사함의 인사를 하라고 요가를 배울때 선생님께서는 말씀 하셨다. 위장아 고맙다. 대장아 고맙다. 콩팥아 고맙다.... 그렇게 까지는 못해도 폭음과 담배 과식 등으로 괴롭혀서는 안 될 것이다...

요즘 신영호 선생님의 책을 보고 나서 연락을 드렸더니 두 번째 책을 그냥 보내 주셔서 보고 있는데 선생님의 지론은 단연 소식이다. 우리가 살면서 식탐을 버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정말 누구나 느낄 것이다.

 

밥은 적당히 먹었는데 또 식후에 먹는 과일을 잔뜩 먹고 나면 너무 포만감이 느껴져서 또 과식 했구나 하는 후회를 하면서도 그것을 고치지를 못하니... 3월중에 선생님을 한번 찾아 가겠다고 했는데... 친정엄마 생신이 있어서 어쩔까 싶다...

생각 같아서는 이번 주말에 한번 다녀올까도 싶은데....청주에 사는 애들 작은 고모와 계획을 한번 짜 봐야 할 것 같다...그런데 눈이 많이 와서 산속 같은 그곳은 찾아가기 쉬울지 모르겠다...

 

늘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자기 몸 건강관리를 게을리 마시고 주부는 그 가족의 식습관과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는 중요한 임무를 명심하시고....오늘 아침도 바쁠 것 같다. 오늘은 평생학습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날이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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