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전설이 될 것이다”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위의 사진도 글도 인터넷의 바다에서 건져온 것이다
전설적 그룹 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 프레디 머큐리의 천재성과 광기어린 열정과
양성을 지닌 그의 남다른 애증과 타락 때문에 결국에는 에이즈라는 무서운 병으로 생을 마감 하게 되는
일생을 그린 영화인데 벌서 오래전 이 영화를 보고 온 아는 형님이 꼭 한번 보라고 했는데 어쩌다
랑님이 인도 여행 중이어서 이제야 보게 된 것인데 다 보고나니 가슴이 뭉클했다
한 인간의 흥망성쇠이기도 하지만 우리 모든 인간들이 다 지니고 있는 속성을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연민과 경종을 주는 영화이기도 한 것 같다
모두들 잘 나가고 모든 일들이 막힘없이 잘 풀릴 때는 그럴수록 더 주변과 자신을 챙기고
자칫 빠지게 될 순간적 쾌락과 욕망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평소 자기관리와 나를 챙겨주는
진정한 벗과 내편의 진심어린 충고를 귀 기우려 들어야 된다는 것을 우리 모두 깨닫기를....
또한 남다른 뜨거운 열정으로 쾌락의 끝까지 쫓아가서 그 감정의 골짜기에 빠져본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광기어린 음악성이 충만하기에 모든 사람들 마음에 불을 지르고
세계인의 마음에 오늘날까지 남아있는지도 모르겠다
두 시간 넘는 상영시간이 길게 느껴지지를 않았으니...
나 역시도 그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영화가 끝났는데도 모두들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자막이 사라질 때 까지
그들의 목소리에 젖어 있었다.
머큐리를 연기해준 라미 말렉과 다른 연기자 분들과 이 영화를 만들어서 우리에게 이렇게 큰 감동을
안겨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
이 가을 무언가 가슴이 허전하시다면 뜨거운 이 영화를 한번 보시기를 ...
정말 한동안 가슴이 먹먹하기도 뜨거운 불기둥이 치솟기도 하리라 생각하면서......
늘 제 블로그에 걸음해 주시는 고운님들에게 머리 숙여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늘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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